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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어르신건강관리철저 행복한 삶…찾아가는 노인결핵검진시행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3-10-26 13:34 게재일 20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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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유지하게 하고자 찾아가는 의료사업을 시행하는 가운데 이번 결핵검진을 시행했다.

울릉군보건의료원(원장 김영헌)은 결핵 감염에 취약한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찾아가는 결핵검진사업’을 진행했다.

이는 결핵 환자를 조기 발견하고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고자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 지부와 연계한 사업으로 65세 이상 어르신 60여 명을 대상으로 검진이 시행됐다. 

이번 검진은 포터블 엑스레이 장비를 이용해 흉부 X-선 촬영 후 실시간 원격 판독으로 이상소견이 발견된 어르신을 대상으로 객담검사를 시행했다. 

검진 결과 유소견자는 추가검사를 시행, 결핵으로 진단되면 보건의료원에 결핵환자로 등록, 복약지도 및 가족 접촉자 관리 등 완치를 위한 사후관리도 병행 시행된다. 

또한, 2주 이상 기침 등 결핵 증상이 있거나 증상이 없더라도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은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매년 1회 무료로 결핵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김영헌 보건의료원장은 “결핵 발생률이 높고 유행 파급력이 큰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결핵의 전형적인 증상이 없어도 매년 1회 결핵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말했다.

또한 “지속적인 국가결핵관리사업 추진으로 결핵환자에 대한 선제적 조치를 통해 감염병 전파 차단 및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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