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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여객선 등 다중이용선박화재대비…동해해경, 도상훈련시행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3-10-25 11:18 게재일 20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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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길을 이용한 여행객이 증가하는 가운데 울릉도 여객선 및 유도 선 등 많은 국민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선박에 화재사고를 대비한 도상훈련이 동해해경 주관으로 개최됐다.

동해해양경찰서는 24일 울릉도 여객선 등 다중이용선박인 여객선에 원인을 모르는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상 복합 상황대비능력 강화를 위한 2023년도 4분기 도상훈련을 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승무원 및 승객 191명이 승선한 다중이용선박 여객선에서 원인미상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 훈련 전 부서별 임무 부여 및 사후토론과 통신 및 시스템 등을 이용한 이번 훈련은 지역구조본부 가동으로 초기, 수습, 복귀 단계 등 3단계로 상황대응을 시행했다.

또한, 대응 종료 후 훈련세력별 수행 역할 점검과 표준대응절차에 따른 현장대응능력 및 상황 임무부여 등 개선·보안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다중이용선박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해양사고(발전기 정지 및 화재 등)를 대비하고 인적, 물적 피해발생을 방지하고자 원활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중점을 두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실제 해양사고 발생 시 매뉴얼에 따른 신속한 조치와 합리적 대응에 중점을 두고 이번 훈련을 진행했다”며“해양 안전사고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국민이 안심하는 안전한 동해바다를 만들겠다 “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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