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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를 안전하게 관리한다…울릉군, 국토안전관리원 MOU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3-10-24 16:54 게재일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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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를 안전하게 관리하고자 울릉군이 국토안전관리원 영남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보 및 기술교류를 통해 건설 재해 제로 화에 도전한다.

울릉군은 24일 제2회의실에서 남한권 울릉군수와 김규선 국토안전관리원 영남지역본부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정보 및 기술교류를 통해 건설현장 및 각종 SOC 시설물 안전관리 협력체계 구축으로 건설 재해 제로화에 힘쓰기로 했다. 두 기관은 2022년 11월 한차례 건설안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지난 8월 1일 국토안전관리원 조직개편으로 이전한 기반시설안전실의 지역사회 역할 강화를 위해 시설물 안전점검 및 유지관리를 포함하여 업무협약을 개정, 확대 시행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중·소규모 건설현장 안전점검 기술지원, 안전관리에 대한 컨설팅, 건설안전 홍보 및 교육 등 안전문화 확산과 주요 SOC 시설물 안전점검,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 기술지원, 중대재해 발생 시 긴급점검 지원 등이다.

한편, 협약식 이후 울릉군과 국토안전관리원(영남지역본부)은 25일까지 울릉군 관내 건설현장 4개소 안전점검은 물론, 6개소 노후 기반시설물(터널 3, 교량3) 안전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25일에는 울릉군 내 건설관계자들(공무원, 현장대리인, 감리 등)에 대해 건설현장 안전문화 정착 및 견실시공을 위한 ‘품질관리 실무와 건설사고 사례’ 등에 대한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도서지역 특성상 다소 건설안전 사각지역인 울릉군에 지난해에 이어 잊지 않고 방문해 준 김규선 국토안전관리원 영남지역본부장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남 군수는 특히 “이번 협약으로 관내 안전한 건설현장 조성은 물론 노후 기반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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