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장애인과 취약계층에게 영양 가득한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 함께하는 사회, 살고 싶은 행복한 울릉도를 만들어 가고 있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숙희)는 26일 울릉한마음회관 조리실에서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과 함께 관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취약계층 70세대에게 전달할 밑반찬 요리 봉사를 했다.
이번에 만든 영양식 밑반찬은 환절기 병균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영양을 더욱 고려, 울릉도 산 칡소 불고기(40kg), 배추김치(40포기)를 준비했다.
한마음회관 조리실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숙달된 솜씨로 정성껏 요리를 하면서 자원봉사자의 아름다운 마음과 정성을 더해 사랑이 가득한 특별한 양념 가미됐다.
울릉군 자원봉사센터는 매월 1회 취약계층 70세대에 안부확인 및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밑반찬을 요리하고 배달, 군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이를 통해 모두가 행복하도록 열심히 노력하며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행사로 훈훈하고 정이 넘치는 사회로 만드는데 밑거름이 되는 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집집마다 배달하는 봉사는 JBC봉사단에서 수고했다. 또한, 라면, 미역, 호두아몬드 율무 차, 단호박죽 등 특별히 준비한 후원물품 선물꾸러미도 함께 배달해 해줬다.
이번 장애인 취약계층 밑반찬 행사는 나이가 들면서 사회적으로 소외돼 자칫 우울한 생활을 할지 모르는 어르신들에게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장애인도 사회구성이라는 인식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이웃이 있다는 것을 심어주고자 진행됐다.
김숙희 센터장은 “정성을 다해 음식을 만들어준 자원봉사자와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나눔 행사를 통해 취약계층들이 이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있다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