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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독도의 날 국회의원회관 기념행사…이상민 국회의원·대한민국독도협회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3-10-26 09:09 게재일 20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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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독도의 날 기념행사가 25일 국회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에서 이상민 국회의원과 (사)대한민국독도협회(회장 전일재) 공동주최로 됐다.

이번 울릉독도의 날 행사는 1900년 10월 25일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반포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를 기념하고, 일본의 독도영유권 야욕으로부터 독도수호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알리려는 것이다.

대한민국 정치의 심장인 국회에서 독도의 날 행사를 진행한 것은 독도가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임을 국내외에 알리는 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

방장균 대한민국독도협회 수석상임위원의 개회사에 이어 전일재 회장, 정삼수 상임위원장의 축사와 함께 경상북도 체육회 아리랑 태무시범단(단장 성동표)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또, 전국 학생대표로 선발된 방병훈 광운인공지능 고등학교(2학년), 주지원 선일빅데이터 고등학교(1학년)학생의 “일본 학생에 고함” 선언문 낭독이 있었다.

이어 독도후원사 감사패 전달 등이 진행됐고, 행사 중간에 울릉독도의 날이 갖는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장계황 한국역사영토재단 박사의 울릉독도 강연도 시행했다.

전일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독도의 날이 갖는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일본이 독도영유권 주장을 시작하게 된 발판을 만들어 준 新 한·일어업협정의 전면 수정과 독도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삼수 독도협회 상임위원장은 “독도의 날 행사는 독도가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임을 천명하는 자리다며 일본은 동북아 평화와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를 위해서라도 독도영유권 주장은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김진표 국회의장 공로장을 받은 이승재 현역 중위(전 독도협회 전국 학생회장, 학군60기) 는 “너무 큰 상을 수여해 감사하다”며 “군 생활을 하면서도 독도수호에 많은 관심을 갖고 조국수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독도협회는 7년째 독도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고, 독도의 날 행사에 이어 10월29일~30일 1박2일간 울릉독도를 방문해 “독도의 날 기념 독도수호결의대회”도 진행한다. 행사 참가신청은 협회로 하면 된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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