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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독도사랑국민연대 2021 활동마무리…이철우 경북지사 표창패 받아

독도사랑국민연대(대표 박신철)가 2021년 울릉독도사랑·수호활동으로 소속 간부들이 이철우 경북도지사로부터 표창패를 받는 등 한해 울릉독도사랑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독도재단 이사장이기도 한 이철우 경북지사는 2021년 한해 울릉독도사랑·수호를 위해 코로나19로 어려운데도 오프라인에서 열심 활동한 도사랑국민연대 이광섭 고문과 김주권 홍보대사에게 표창패를 전달했다. 이에 대해 박신철 대표는 “울릉독도의 주무관청인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이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온라인을 통한 활발한 울릉독도활동, 오프라인에서 독도사랑국민연대가 울릉독도홍보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라고 평가했다. 박 대표는 “온라인에서 독도홍보 활동이 독도재단을 통해서 이뤄졌다면, 독도사랑연대는 오프라인 홍보인 길거리 등에서 울릉독도홍보에 앞장 서 왔다”며“온/오프라인의 지속적인 홍보가 함께 이뤄진 의미 있는 한 해였다”고 말했다. 특히 “관과 민간이 서로 힘을 모아 활동, 울릉독도가 외롭지 않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지만 계속해서 일본의 역사왜곡은 멈추지 않고 대한민국 내에도 울릉독도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라며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다짐했다. 독도사랑 국민연대는 2022년도에도 지속적으로 울릉독도가 역사적, 실효적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알리고, 나아가 울릉독도의 홍보를 위해 울릉독도입도를 위한 방파제 구축사업과 독도 입도 자원센터 독도홍보관 건립을 위한 일에 적극적으로 나아갈 예정이다. 박 대표는 “일본은 자신의 땅이 아닌 울릉독도를 자신의 땅이라고 우기지만, 정작 대한민국에서는 울릉독도 홍보에 앞장서면 불이익이 생길까 두려워하는 모습마저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독도사랑 국민연대는 이에 주춤하거나 멈추지 않고 울릉독도가 대한민국의 고유한 영토이며, 동해를 수호하는 정신적 지주임을 알리는 일에 더욱더 매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2021년 한 해가 저무는 시점에 독도사랑 국민연대는 울릉독도홍보 이상의 동해표기에 대해서도 길거리 홍보를 통해 울릉독도와 동해가 대한민국의 고유한 영토와 영해임을 알리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27

울릉도 기초생활보장분야 우수…보건복지부 평가 우수지자체 선정

울릉군의 기초생활보장 분야가 타 지자체보다 우수하게 평가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함께 상금 1천만 원을 받는 쾌거를 이룩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기초생활보장분야 평가를 통해 우수 기관을 발굴·포상함으로써 기관의 사기 진작 및 운영 내실화에 기하는 가운데 2021년도에 울릉군이 우수상을 받게 됐다. 기초생활보장분야 평가는 전국 지자체 중 합동평가기준인 지방생활보장위원회로 보호결정을 한 기초생활보장 수급률과 제도운영 역량 평가기준인 기초생활보장예산 집행실적, 긴급복지 집행실적 등을 반영한 점수로 선정한다. 특히 2021년 평가에는 코로나19 대응 업무 추진 노력 정도를 추가점수로 반영,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상위 지자체 26개소를 선정했다. 울릉군은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저소득층들의 어려움을 없애기 위해 완화된 긴급복지지원 기준을 신속히 숙지, 대상자를 적극 발굴, 연계했다. 국가 복지제도 한계로 사각지대에 놓인 예비 수급자들을 구제하고자 지방생활보장위원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공백 없는 복지서비스를 실천한 것을 높이 평가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기초생활보장분야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 내 저소득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복지혜택이 제공되도록 기초생활보장사업 내실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27

울릉도 응급환자 기상특보 속 잇따라 후송‘…동해해경 풍랑ㆍ대설경보 속 3차례

울릉도 및 동해상에 풍랑주의보, 대설경보 등 기상특보 속에 잇따라 응급환자가 발생 동해해경 1천500t급 1513 경비함이 육지 종합병원으로 후송 귀중한 생명을 살렸다. 동해해경, 울릉군보건의료원 등에 따르면 25일 상대정맥증후군으로 의심되는 환자 A씨(남·65·울릉) 이송에 이어 이날 오후 A씨(남·29·울릉도)가 울릉군보건의료원을 찾았다. 진단결과 안검열상으로 육지 후송이 불가피했다. 눈보라와 강풍으로 기상이 불량해 헬기가 이륙하지 못하자 해경경비함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동해해경은 울릉도 근해 경비 중이던 1천500t급 울릉도로 급파 환자와 의사를 싣고 이날 오후 7시20분께 울릉도를 출발 26일 새벽 5시 묵호항에 도착했다. 환자와 의사는 대기하고 있는 구급차편으로 강릉아산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또한, 26일에는 B씨(여·44·울릉도)가 울릉군보건의료원을 찾았지만, 전격성 간염으로 육지 후송이 불가피했다. 이에 동해해경은 A씨를 묵호에 후송하고 울릉도 경비를 위해 도착한 1513경비함을 다시 울릉도 인근에 보내 환자 B씨와 의사를 싣고 오후 4시께 울릉도를 출발했다. 동해해경 1513경비함은 27일 새벽 2시에 묵호 해경전용부두에 도착 환자 B씨와 의사를 대기하는 구급차에 인계할 계획이다. 동해해경 1513경비함은 강풍, 풍랑주의보 대설 눈보라 속에 24일, 25일, 26일 잇따라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후송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강풍과 풍랑 대설 등의 기상특보 내린 악 기상 속에서도 응급환자를 무사히 이송해서 다행이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26

울릉도 북면초등 겨울·미래 꿈 엮어…진로교육 밝혀보는 나의 꿈

울릉도 북쪽 작은 마을에 있는 천부초등학교(교장 이형구)가 차고 날카로운 눈보라가 긴 겨울 시작을 알리는 12월 겨울의 꿈과 함께 미래의 꿈을 엮고 있다. 울릉도 북면 겨울의 학교 밖은 신비하리만큼 고요한데 이곳은 아이들의 꿈을 향한 도전으로 환한 빛을 뿜어낸다. 집중한 아이들의 얼굴에는 생기가 넘친다. 전교생이 겨우 17명, 이들이 진로 체험에 열중한 탓이다. 천부초등학교는 12월을 ‘꿈. 다. 달(꿈으로 다가서는 달)’로 정하고 전교학생을 대상 진로 체험, 교직원 대상 진로교육 연수, 꿈 끼 발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먼저 12월 첫 주에는 LED 실내조명디자인, 빛 감지 브레드보드, 전기전자공학, 특수분장 등의 다양한 진로 체험을 했고 둘째 주에는 시 낭송, 악기 연주, 마술 등 꿈 끼 발표회가 진행되었다. 셋째 주에는 진로컨설턴트를 초빙해 교직원 대상 진로교육컨설팅를 했다. 마지막으로 12월 24일에는 파티시에 직업 체험인 케이크 만들기 행사가 진행됐다. 12월 한 달 동안 진로 체험에 열심히 참여한 학생들은 “12월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며“다양한 직업도 배우고 직접 체험도 하며 보낸 2021년 12월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26

울릉도 내 신입생 입학준비금 20만 원…초·중·고 신입생 일률적으로 지급

울릉도 내 주민등록이 돼 있는 초·중·고등학교 신입생과 전입하는 1학년 학생들은 내년부터 1인당 20만 원을 입학준비금으로 지원받게 된다. 울릉군의회가 지난 24일 제261회 제2차 정례회에서 울릉군이 요구한 입학준비금 지원 조례 안을 통과함에 따라 울릉군에 주소를 둔 신입생들에게 지원근거가 마련됐다. 입학준비금은 학용품, 교재비, 학습기기 등 신입생이 입학준비에 필요한 물품을 자유롭게 구입할 수 있어, 가계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입학준비금 지원은 김병수 울릉군수가 입학 초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여주고, 교육의 공공성 강화 및 보편적 교육복지 환경을 조성코자 하는 뜻에서 고안해낸 정책이다. 한편, 울릉군은 신입생 입학준비금 외에도 기존 교복구입비 지원사업대상을 관내뿐만 아니라 관외 중·고등학교 입학생에게도 지원토록 조례를 개정하여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김 군수는 “울릉군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을 위해서, 그리고 학부모분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자 앞으로도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지원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26

울릉도 새마을부녀회 산타로 변신…소외된 이웃의 행복한 성탄선물

“생전 처음으로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아 정말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울릉읍새마을부녀회(회장 김인숙)가 산타로 변신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울릉읍새마을부녀회는 성탄절을 맞아 산타로 변신 기쁨보다는 걱정이 많은 취약계층을 위해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마련 전달하는 행사를 했다.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정성스럽게 계란 10개 꾸러미와 참치 통조림 3통, 김 5장 등 밑반찬을 만들 수 있는 것과 당장 먹을 수 있는 복숭아 통조림 1개, 쌀 과자 큰 것 1봉을 담아 꾸러미를 만들어 선물했다, 성탄절을 맞아 단 한 사람도 소외되는 어려운 이웃이 없도록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고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을 다 함께 기뻐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개최 됐다. 울릉읍새마을부녀회는 회원들이 일일이 선물을 장만하고 정성을 담아 어렵고 소외된 계층 30가구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고자 일일히 선물을 전달하고 격려와 위로를 했다. 처음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다는 A씨(80ㆍ울릉읍)"어린시절에도 크리마스 선물을 받은 적이 없는데 올해 처음을 선물을 받아 기쁘다"며"찾아 주는 사람들이 있어 추운 겨울이지만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말했다. 김인숙 회장은 “기쁜 성탄절을 맞아 모두가 웃으며 함께 해야 하지만 소외된 어려운 이웃이 있고 특히 코로나19 등으로 이웃을 찾는 도움의 손길이 줄어들어 안타까운 가운데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선물을 전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26

울릉도 어려운 이웃 위해 함께 합시다…희망 2022 성금 모금 캠페인

“울릉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함께 참여합시다”.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을 슬로건으로  울릉도 내 희망 2022 성금 모금 캠페인이 전개됐다. 울릉군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단장 장금숙) 주관으로 진행 이번 캠페인은 울릉읍사무소 앞에서 성금 모금함을 마련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거리 캠페인에 나섰다. 이날 거리 캠페인은 울릉도에서 가장 번화가인 울릉읍 도동리와 저동리 시가지에서 진행됐다. 캠페인에는 주민들의 참여가 어느 때보다 높아 코로나19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도를 높였다. 캠페인에 울릉군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 장금숙 단장을 비롯해 많은 회원이 동참 기부자들에게 직접 끓인 차를 대접하며 작은 온정에 보답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울릉군은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성금 모금을 내년 1월 28일까지 모금할 계획이며 울릉군 주민복지과, 울릉읍, 서·북면사무소에서 계속 진행하고 있다. 울릉군의 성금 모금은 주민들의 뜨거운 참여로 모금 금액이 매년 전국에서 상위에 매겨질 정도로 주민들의 참여가 높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살아가는 요즘, 어느 때보다 이웃과 함께 나누는 마음의 실천이 필요하다 작은 나눔이 큰 기쁨이 되는 모금행사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26

울릉도 폭설 화이트크리스마스 53.4cm기록…산간지역 100cm 25일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

울릉도·독도지방에는 크리스마스인 25일 새벽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 화이트크리스마스를 연출하더니 폭설로 변해 26일 오후 2시 현재 계속 내리고 있는 가운데 최고 적설량 53.4cm를 기록했다. 울릉도 독도지방에는 25일 새벽 1시부터 0.4cm의 눈이 내리기 시작하더니 계속해서 눈이 내리면서 이날 자정에는 29cm를 기록했다. 하지만 25일 밤 11시부터 26일 새벽 2시까지 3시간 동안 0.5cm가 더 내려 29.5cm를 기록,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이후 본격적으로 내리가 시작 새벽 3시에는 33.2cm를 기록한 후 계속 내리고 있다. 울릉도에 내린 눈의 공식 기록은 울릉기상대 관측 장비에 쌓인 눈을 한 시간마다 측정하기 때문에 순간순간 조금씩 녹는 눈은 측정에 포함되지 않아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많은 눈이 내렸다. 특히 울릉도 도심지에 이렇게 많이 내리면 산으로 둘러싸인 나리분지와 해발 987m의 성인봉 등 높은 지대에는 70~100cm 이상 내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25일 성인봉을 등반한 등산객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에는 눈이 무릎이상 쌓여 넷셀을 하지 않으면 등반하기 힘들었다고 말해 이때도 이미 70cm이상 쌓인 것으로 보인다.  울릉도지방에는 25일 오전 8시30분 대설경보가 내린 가운데 동해상에는 풍랑특보까지 내려 소형여객선은 물론 대형 전천후 여객선 울릉크루즈도 운항이 중단됐다. 이로 인해 울릉도와 육지를 운항하는 모든 여객선이 중단, 육지를 왕래하는 뱃길 끊겼고 일부 울릉도 시내 대중교통 운행이 중단되는 등 울릉도가 겨울철 고립 상태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와 울릉군은 울릉도·독도 대설경보를 문자를 통해 공지하고 대중교통이용, 내집앞눈치우기, 외출자제, 눈길 미끄럼 등 주의를 당부했다. 울릉도에 내리는 눈은 잠시도 쉬지 않고 계속 내려면서 25일 새벽부터 울릉군안전재난대책본부는 비상근무에 들어가 제설 및 피해 파악 등에 나서고 있다. 울릉군은 보유하고 있는 독일제 벤츠 제설차에 제설칼날, 바닷물을 실고 밤낮으로 멈추지 않고 제설하고 소형제설차와 살수차는 대형제설차가 지나간 후 가장자리와 남은 눈을 제설하고 있다. 이어 대형살수차가 바닷물을 싣고 뿌리면서 도로가 들어나기시작 스파크 타이를 장착한 차량들은 운행이 가능하도록 조치를 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산간지역과 골몰 길은 불편을 겪고 있다. 울릉도주민들은 고립되고 불편해도 일상으로 크게 원망하지 않는다. 하지만 재난방송이나 기상예보 방송에 단 한차례도 울릉도에 눈이 많이 온다는 방송을 하지 않는 것에 대해 불만이 많다. 기상예보 방송에는 강원도 영동지방에 많은 눈이 내린다고 방송하는 등 계속해서 중계하듯 방송하지만 울릉도에 대해서는 아예 언급하지 않는다. 이에 대한 불만이 크다. 주민 A씨는 “겨울철 눈이 가장 많이 오고 불편을 겪는 곳이 울릉도인데 한마디도 없다며 만약 서울 등 육지 특정지역에 이같이 많은 눈이 내렸다면 방송은 종일 떠들면서 난리 났을 것이다”며“울릉도와 독도는 대한민국이 아닌가 묻고 싶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26

울릉도 응급환자 야간 눈보라 속 후송…동해해경 경비함 귀중한 생명 살려

동해해경 경비함이 크리스마스인 25일 야간 눈보라, 기상특보 속에 울릉도에서 발생한 60대 응급환자를 육지 종합병원으로 후송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25일 동해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1명을 경비함정을 이용해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24일 오후 6시 8분께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부터 상대정맥증후군으로 의심되는 환자 A씨(남·65·울릉)를 긴급 이송해달라는 신고를 받았다. 하지만, 이날 동해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 약 3m의 높은 파도와 눈이 내리는 등 기상이 불량하여 소방 및 해경 헬기가 뜨지 못하는 상황이 되자 경비함정 후송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동해해경은 울릉도 인근 해상에서 경비 중인 1천500t급 경비함정을 울릉(사동)항으로 급파하는 한편 울릉파출소에 응급환자를 사동항으로 이송하도록 했다. 이어 구급차량을 이용해 울릉 항에 도착한 A씨와 의사 1명을 단정을 이용해 이날 오후 7시 4분경에 경비함정으로 승선시킨 후, 악천후를 뚫고 약 8시간 만에 묵호항에 도착했다. 환자 A씨는 25일 새벽 2시 45분께 대기 중이던 구급차량에 환자를 인계됐고 이날 6시 30분께 대구 경북대병원에 도착 진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강풍과 눈이 내리는 등의 악 기상 속에서도 응급환자를 무사히 이송해서 다행이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동해해경은 최근 3년간 153건(헬기 83, 함정 70) 162명의 해상 및 울릉도 응급환자를 이송했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56건(헬기 33, 함정 23) 58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 한편 이날 동해상에 풍랑경보가 발효돼 울릉도 전천후 대형카페리  울릉크루즈 운항도 통제된 상태였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25

울릉도 도동항 접안시설에 차량 아슬아슬…추락 직전 울릉119안전센터가 구조

울릉도 관문 도동항 여객선 접안시설(물량장)에 차량이 추락 직전 아슬아슬하게 걸쳐 있는 것을 울릉119안전센터 구조대원들이 안전하게 구조했다. 24일 오전 9시 40분께 도동항 여객선 터미널 옆에 세워 둔 봉고 차량이 안전장치를 하지 않아 서서히 후진을 하면서 접안시설 끝 부분까지 밀려 내려가 추락 직전에 자연적으로 섰다. 접안시설 끝 부문에서 정지된 것은 시멘트 접안시설 끝 부문에 고무로 된 여객선 접안 안전 완충시설이 설치돼 있어 바퀴와 접안완충 고무가 미끄럼을 방지 바다로 떨어지기 직전에 멈췄던 것이다. 이에 따라 울릉119안전센터와 해경연안경비정, 경찰관이 출동하는 등 소란을 피웠다. 하지만, 자칫 잘못 끌어올리다가 차량이 바다로 추락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대형 크레인을 동원 울릉119안전센터 구조대원이 크레인 붕대에 밧줄로 매달려 바다 위에 걸쳐 있는 차량의 앞뒤 바퀴에 밧줄을 걸고 육지 쪽 앞뒤 바퀴에도 함께 밧줄을 걸어 크레인 붕대를 이용 무사히 끌어올렸다. 주민 A씨는 “앞 뒤 바꿔 2개가 완전해 바다에 빠진 상태로 비스듬히 누웠는데 접안시설에 설치된 고무로 된 안전완충시설이 바다로 추락하는 것을 막았다”며“정말 신기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 B씨는 “구멍이 조금씩 있는 고무(바퀴)와 평판 고무(선박 접안 완충안전장치)가 밀착되면서 미끄럼을 방지 더 이상 차량이 전진하지 못하고 멈춰 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사고 차량은 흠집 하나 없이 구조됐고 운행을 하는 데 전혀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24

한국해운조합 포항지부, 울릉도 성금…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 기탁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 백신’ 한국해운조합 포항지부(지부장 김학범)가 울릉군민들을 위해 2022 희망 나눔 캠페인에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한국해운조합 포항지부는 22일 코로나19 등으로 관광객이 감소, 어려움을 겪는 울릉군민들을 위해 작은 정성이지만 힘을 보태고자 2022희망 나눔캠페인 300만 원의 성금을 맡겼다고 밝혔다. 김학범 지부장은 “작은 물방울이 모여 큰 바다를 이루듯 저희의 작은 정성이 큰 사랑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2022년에는 코로나가 진정돼 많은 관광객이 울릉도를 방문해 주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 지부장은 “우리 조합에서도 포항과 울릉(사동)여객선터미널을 이용하시는 모든 분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는 말을 함께 전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직원들의 따뜻한 마을을 모아 솔선수범 나눔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겨울철 한파 등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며 감사의 말로 답했다. 한편, 한국해운조합 포항시지부는 매년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이나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23

울릉도~독도 뱃길 초 쾌속 여객선운항…내년 3월1일부터 씨스타11호 운항

울릉도(도동항)~독도 항로에 편도 1시간 20분에 주파할 수 있는 초 쾌속 여객선이 내년 3월1일 취항할 것으로 보인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포항해수청)은 22일 울릉도~독도 항로 해상여객 운송 사업자 선정위원회를 열어 씨스포빌(주)를 이 항로의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포항해수청은 외부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성정위원회 평가 결과 씨스포빌은 각 위원 평가점수 합산 평균 80점 이상을 획득해 사업자로 선정됐다. 씨스포빌은 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강릉~울릉도(저동항)를 운항하는 최신형 씨스타 11호(총톤수 420t, 정원 449명)를 이 구간에 투입할 계획이다. 씨스포빌이 허가받은 이번 노선은 기존에서 이 회사가 갖고 있던 강릉~울릉도~독도 노선을 원거리 장기 운항으로 인한 엔진의 무리, 선원들의 피로도, 신속한 독도운항 관광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울릉도~독도 간만 운항하겠다고 신청했다. 하지만 기존 노선을 갖고 있다 해도 울릉도~독도 구간만 운항하려면 새로 사업 신청해야하고 신청을 받은 포항해수청은 공모절차를 거쳐야한다. 따라서 이번 공모에 2개 회사가 참여 씨스포빌이 선정됐다. 씨스포빌은 기본적으로 울릉도관문 도동항~독도를 운항하고 도동항에 높은 파도로 접안이 불량할 경우 울릉도저동항과 사동항에서도 운항이 가능하도록 했다. 씨스포빌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 등으로 승객이 크게 줄어 추가 운항이 어렵지만 씨스타 11호가 운항하던 강릉~울릉도 저동항 노선에는 새로운 여객선을 구입해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씨스타 11호는 지난 2017년 6월에 건조됐다. 세계적인 쾌속 여객선 건조업체인 호주의 오스탈 조선소의 필리핀 현지 법인인 오스탈세부조선소에서 건조한 최신형 쾌속 여객선이다.  독도 여객선 씨스타 11호는 길이 47.9m, 폭 11.5m 높이 3.9m 규모로 총톤수 420t(국제톤수 634t), 정원 449명, 최대 속력 40노트, 운항속력 35노트로 엔진은 MTU 16V 2000M72 4대를 장착하고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2-23

울릉도 ㈜동해물류 성금 1천만 원 기탁…울릉도 어려운 이웃봉사에도 앞장

울릉도 사회적 기업 ㈜동해물류(대표 김대현)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울릉군민들을 위해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모금에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울릉군에 따르면 김 대표는 22일 울릉군을 방문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정성이지만 함께 사는 사회 일원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했다. 김대현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 어렵지만, 더욱 어려운 겨울을 보내야 하는 울릉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전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동해물류는 울릉도에 몇 안 되는 사회적 기업으로 사명감을 갖고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이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랑 나눔 활동을 자처하고 있다. 특히 운송업을 전문으로 함에 따라 어려운 이웃이 이사하거나 대청소 시 각종 대형 쓰레기, 물건을 보유 차량을 이용 도맡아 운반해주는 등 항상 이웃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랑의 손길을 내밀어 주셔서 감사하며, 성금으로 추운 겨울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희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23

울릉도 중학생들의 아름다운 선행…성금 모금 캠페인 통해 수익금 기부

울릉도 중학생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고자 학교문방구 운영, 축제 티켓 판매 수익금 등 스스로 모금 캠페인을 개최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울릉도 유일의 울릉중학교(교장 이호준) 학생자치회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 중인 ‘희망 2022 학교 모금 캠페인’에 학생자치회 행사 수익금을 전액을 기부했다. 학생자치회는 학교 주변에 문방구가 없는 학교 사정을 고려 지난해 학생회가 시행한 공약사업으로 ‘학교 문방구를 운영 수익금’을 기부하게 됐다. 학생회는 지난 1년 동안 점심때를 이용해 학교 상상계단에서 학생들에게 필기구, 노트 등 학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 수익금을 창출했다. 또한 ‘축제 티켓 판매 수익금’은 학생회 축제인 ‘회동제(回冬祭)’에서 학생들이 티켓 구매를 하고자 자유롭게 기부한 것을 모아 만들었다.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 79만 원을 학생회가 2년 연속으로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한편, 울릉중학교 교직원들도 학생자치회의 아름다운 기부 활동에 동참하면서 기부금은 100만 원으로 늘어났고, 이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조예빈(학생회 총무부장)학생은 “학생회가 학교와 뜻깊은 일을 해 정말 행복한 한 해였다”며“ 평소에 기부를 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막상 이렇게 기부를 하는 책임자가 돼보니 더욱더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교장은 “배려와 나눔, 사랑을 배우고 실천하는 울릉인이 자랑스럽다”며“뜻깊은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23

울릉도 내년 살림살이 2천200억 원…울릉군 2022년 본예산 역대 최고 확정.

울릉도 내년도 살림살이 예산은 총 2천200억 원(본예산)으로 확정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울릉군의회는 집행부가 요구한 내년도 예산 안을 최종 승인했다. 군은 지난 23일 열린 ‘제261회 울릉군의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전년 대비 200억 원(10%)이 증액된 2천200억 원의 2022년도 본예산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올해보다 183억 원(9.28%) 증액된 2천155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올해보다 17억 원(60.71%)이 증액된 45억 원으로 내년도 총 본예산은 2천200억 원이다. 분야별로는 문화 및 관광분야 258억 원, 환경분야 178억 원, 사회복지ㆍ보건분야 241억 원, 교통ㆍ지역개발분야 254억 원 등이며, 농림해양수산분야가 410억 원(18.64%)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 어촌뉴딜300사업에 105억 원(웅포, 태하, 학포, 통구미),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장승벽, 구암, 학포)에 23억 원, 천부주민 여가시설건립에 10억 원, 농수산물 내항화물 수송운임지원에 6억 4천만 원,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에 23억 원 등이 편성됐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2022년도 예산은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지원, 주민소득증대와 주민불편해소를 위한 투자사업 위주로 편성했다.”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경제 회생과 주민의 일상회복을 위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예산이 집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23

울릉도 내과 무료진료 의료법 때문에 못해…사람 살리는데 법이 먼저인가?

울릉도 주민들이 학수고대 기다리는 울릉도출신 기부천사 박언휘 대구박언휘종합내과 원장(의학박사)의 울릉도 주민들을 위한 무료진료를 의료법 때문에 할 수 없게 됐다. 박 원장은 고향 울릉도에 유일한 병원인 울릉군보건의료원에 내과 의사가 없다는 소식을 접하고 울릉도주민들을 위해 매월 1회 재대구·경북향우회와 함께 무료진료봉사를 하기로 했다. 하지만, 의료법 때문에 할 수 없게 됐다. 일반적인 무료진료는 가능하지만, 내과는 환자의 차트를 보고 진료해야 하기 때문에 울릉군보건의료원 환자 진료 차트를 봐야 한다. 그러나 박 원장은 울릉군보건의료원 환자의 차트를 볼 수가 없다. 만약 환자의 차트를 보려면 박 원장이 육지 병원을 폐업해야 가능하다. 따라서 다른 의사가 사용하는 환자 차트를 이용해야 하지만 이게 의료법 위반이다. 일반적인 무료진료는 증상을 설명하고 약을 처방 받으면 되지만 박 원장은 "환자의 정확한 상태를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환자의 설명보다는 경과를 봐야 정확하게 진료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환자의 차트를 보지 않고는 내과진료는 의미가 없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의료법 때문에 박 원장은 울릉도 주민들을 위한 봉사 진료를 할 수없게 됐다. 박 원장은 “고향 울릉도에 내과의사가 없어 한 달에 한 번씩이라도 병원 문을 닫고 울릉도주민들을 위해 봉사에 나서려고 했는데 의료법 때문에 중단하게 돼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울릉주민 A씨(65·울릉읍)는 “의료법 때문에 울릉도 주민들은 죽어도 좋다는 말인가”라며“그러면 정부가 대책을 강구해줘야지 방치한다는 것은 죽어라고 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울릉도에서 병원은 유일하게 울릉군보건의료원뿐인 가운데 의사는 모두 군 복무를 대신해 공중보건의사가 근무하고 있다. 따라서 1년에 한번씩 의사를 배정받아햐한다 그런데 올해는 내과 의사를 배정받지 못해 내과 의사가 없다. 울릉도는 전국에서 간암 발병률이 1위를 기록하는 가운데 내과 질환 환자가 압도적으로 많아 가장 필요한 과가 내과지만 의사를 배정받지 못해 소아과 의사가 내과를 담당하고 있다. 따라서 정부차원의 내과 의사공급이 필요하다. 아니면 한 달에 한 번씩이라도 진료를 볼 수 있는 순회의사의 파견이 필요한 실정이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2-23

울릉군의회 제261회 제2차 정례회 폐회…울릉군이 요구한 내년 예산 통과

울릉군의회(의장 최경환)는 울릉군이 요청한 내년도 예산안 등 정례회에 상정된 안건을 모두 의결하고 20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울릉군의회는 23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61회 제2차 정례회 제6차 본회의를 열어 울릉군 2022년도 예산안, 각종 조례 제·개정안 등을 승인하는 등 2021년도 의사일정을 마쳤다. 울릉군의회는 이날 제6차 본회의 개회에 앞서 지방의회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을 받은 정성환 의원에게  하병두 경상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을 대신해 최경환 의장이 전달했다. 또한, 지방자치 역량강화와 주민복리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로 최실근 울릉군 의정동우회 전 의원, 최희성 울릉군 환경위생과 주무관, 이서현 울릉군 보건의료원 주무관, 박준용 울릉군 읍사무소 팀장을 선발, 시상했다. 최경환 의장은 “군정 질문을 통해 제기된 여러 가지 제언을 통해 부족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바람직한 대안을 찾고, 주민 불편사항 해소와 군정발전을 위한 정책으로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의장은 특히 “제8대 울릉군의회 마지막 정례회를 마무리하며 지난 의정 활동을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이 되길 바라며 더불어 연말연시 모든 가정에 행복을 기원한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23

울릉군의회 정성환 의원 의정봉사대상…지방의회ㆍ지역사회 발전 공로

울릉군의회 정성환 의원이 지방의회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경상북도 의정봉사 대상을 받았다. 정 의원은 울릉군의회는 제261회 제2차 정례회 제6차 본회의장에서 하병두경상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을 대신해 최경환 울릉군의회 의장으로부터 의정봉사대상을 전수받았다. 정 의원은 울릉군의회 전반기 의장 출신으로 통상적으로 의장을 지내면 의정 활동이 소홀히 지는 것과 달리 울릉도 대형여객선 문제 등 활발한 의정 활동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의정봉사대상을 받았다. 정 의원은 울릉군 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아 대형여객선 유치를 위해 청와대, 광화문 등 서울 유명지역과 각종행사장을 찾아 1위 시위를 하는 등 대형여객선 유치에 힘썼다. 또한, 지난 2020년 퇴역한 포항~울릉도 간 대형 초 쾌속 여객선 썬플라워호 대체선 취항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등 울릉주민들의 해상교통 해결을 위해 뛰고 있다. 특히 울릉 라이언스회장을 맡아 지난 4월 울릉라이온스 창립 48년 만에 국제라이온협회 356-E지구(경북지구) 대회에서 종합대상을 받고, 정성환 회장 자신도 개인 봉사 대상를 받는 등 사회 활동도 활발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23

울릉도 단독주택 공시상승률 전국 1위…전국 최고 상승률 13.74% 기록

울릉도의 내년도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이 13.74%를 기록 서울의 강남 3구를 비롯해 전국 모든 시ㆍ군ㆍ구를 합쳐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릉군의 이 같은 공시가격 상승률은 울릉공항건설·일주도로 완전 개통 등의 개발 호재와 전천후 대형 카페리 여객선 운항 등이 반경 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변동률 시·군·구 상·하위 지역을 분석한 결과 울릉군이 1위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울릉도의 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전년 대비 13.74% 올라 전국 평균 7.36% 대비 2배 가까이 뛰었다. 울릉군 공시가격이 고공행진을 벌이는 이유는 개발 호재로 주택가격이 오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울릉도는 지난해부터 전부터 울릉공항건설이 추진되고 있는데다 섬 일주도로 완전 개통 등의 개발 호재에 관광용 대형 페리 운행이 가능해지면서 집값이 뛰고 있다는 설명이다. 울릉군에 이어 2위는 부산 수영구로 13.71% 올랐고 이어 3위 경기 성남수정구가 13.59%, 4위 부산 연제구 13.11%, 서울 마포구도 12.68% 상승해 상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울릉군은 땅값 상승률도 13.32%를 기록 전국에서 4위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 표준지공시지가(안)에 따르면 1위는 양양군으로 18.00%, 2위 군위군으로 15.56% 올랐다. 또 3위를 근소한 차이로 경기도 하남시 15.55%, 5위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13.32% 올랐다.  따라서 울릉군은 단독주택 및 토지공시지가 모두 서울의 강남구를 제쳤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22

새해 첫날 일출 가장 빠른 곳은 ‘독도’

‘검은 호랑이 해’ 임인년(壬寅年) 우리 나라에서 해가 가장 빨리 뜨는 곳은 울릉독도(울릉군 울릉읍 이사부길)로 1월 1일 오전 7시26분에 첫 해가 뜬다.한국천문연구원(천문연)은 21일 주요 지역의 올해 12월 31일 일몰시각과 내년 1월 1일 일출시각을 발표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울릉독도, 한반도에서는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 오전 7시31분에 가장 먼저 해가 뜬다.이어 포항 호미곶과 경주 문무왕릉 7시32분, 영덕 장사 7시34분, 울진 죽변 7시36분, 강릉 정동진 7시39분 등이다.오는 31일 가장 늦게 해가 지는 곳은 신안 가거도로 오후 5시40분까지 해를 볼 수 있다. 육지에서는 전남 진도 세방낙조에서 오후 5시35분까지 관측할 수 있다. 대구·경북 지역의 일몰은 울릉도 오후 5시5분, 독도 오후 5시8분, 포항·영덕은 5시17분이다.천문연은 일출시각은 해발고도 0m를 기준으로 계산된 시각으로 고도가 높을수록 일출시각이 빨라져 해발고도 100m에서의 실제 일출시각은 발표시각에 비해 2분가량 빨라진다고 설명했다.따라서 독도(동경 131도 52분11초, 북위 27도 14분 21초)는 표고 0상태에서 오전 7시26분에 해가 뜨지만 동도(해발 98m)에 있는 독도경비대원들은 오전 7시 25분 58초에 첫 해를 볼 수 있다.지역별 일출·일몰 시각은 천문연 천문우주지식정보 누리집의 생활천문관(http://astro.kasi.re.kr/life/pageView/6)에서 찾아볼 수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2-21

울릉도어린이 공부보다 인성 먼저…울릉저동초, 어르신과 함께하는 예절학당

울릉도어린이들이 공부와 함께 어르신을 공경하는 예절학당을 통해 인성과 예절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져 각박한 현대사회에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울릉도 저동초등학교(교장 박정현)는 울릉문화원과 함께 최근 2주간에 걸처‘어르신과 함께하는 예절학당’을 운영, 인성이 메말라가는 현대사회에 귀중한 교훈을 주고 있다. 울릉저동초등은 이번 행사는 전통예절체험으로 효경생활을 실천하고, 배려와 예절을 생활화하여 바른 인성을 기르고자 실했다. 행사 내용으론 전통공예체험, 전통다도예절체험, 울릉도 아리랑 배워보기 순서로 진행됐다.  전통공예체험으로는 압화로 만드는 태극문양 만들기, 전통창호문 만들기, 전통자개 등 만들기를 했다. 전통다도예절은 명인 다례원 최윤정 원장이 강사로 와서 다도예절을 체험하고 다양한 차를 맛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울릉도 아리랑 배워보기에서는 울릉도아리랑 전승자인 황효숙 선생님의 장구가락에 맞춰 울릉도 아리랑을 직접 불러보는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양한 전통차를 마시니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고 행복한 마음이 들었다고 했다. 특히 울릉도 아리랑을 배울 때는 울릉도 아리랑이 있는 줄도 몰랐는데 직접 불러보니 옛날 사람들의 힘든 생활을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박정현 교장은 “이번 예절학당을 통해 학생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고운 심성을 기르고 남을 배려하고 예절 바른 생활을 할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라고 했다.  박 교장은 “특히 우리 지역의 울릉도 아리랑을 배울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앞으로도 학생들이 울릉도지역의 전통예절과 문화를 배울 시간이 이어지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2-21

울릉독도 온라인 홍보 성공적 마무리…독도재단, 2021년 SNS 콘텐츠 제작 등

울릉독도 온라인 홍보활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이사장 이철우 도지사)은 2021 온라인 독도홍보활동을 평가하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독도재단은 울릉독도수호를 위해 독도 전문 플랫폼 ‘K-독도’운영과 함께 SNS 및 1인 미디어 등을 활용해 온라인 상에서 전방위적으로 진행한 2021년도 온라인 독도 홍보 활동을 마쳤다. 독도 사이버전략센터 ‘K-독도’는 독도 관련 전문 플랫폼 기능 확대 및 구축을 통해 모든 국민이 참여 가능한 허브 공간 마련 및 네트워크 활성화했다. 독도재단이 운영하는 플랫폼으로, 사이버상의 독도 이슈를 선점하기 위한 콘텐츠 제작 및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SNS 운영으로 다양한 독도 관련 콘텐츠를 생산하고 전 국민의 참여 공간을 확대해왔다. 대한민국 영토인 울릉독도를 단순히 지키는 것에서 벗어나 세계인들이 가보고 싶어 하는 ‘문화·예술이 숨 쉬는 평화의 섬’으로 만들고자 하는 재단의 노력으로 활발하게 진행된 2021년 온라인 독도 홍보활동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이뤄졌다. K-독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연간 60건의 독도 관련 동영상을 선보였고 올해 총 250여 건의 SNS 콘텐츠가 제작됐다. 또한, 지난 5월 ‘독도랑 기자단 소문내기’이벤트, 7월‘독도재단 사행 시’이벤트, 10월 ‘독도의 달 퀴즈’이벤트 등 3회의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하여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이슈를 이끌어 냈다. 특히 7월부터 약 5개월간 진행된 제5기 ‘독도랑 기자단’활동은 12월 1일 해단식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인플루언서, 대학생, 일반인 등 19명으로 구성된 독도랑 기자단은 독도 탐방 활동 등을 통해 약 100여 건 이상의 수준 높은 SNS 콘텐츠를 발행하며 독도 홍보 도우미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올 한 해 온라인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재단은 다가오는 임인년 새해에도 다양한 울릉독도 관련 콘텐츠를 생산하고 사이버상의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를 구축·관리하여 독도 수호를 위한 국내외 홍보를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21

울릉도서 추운 겨울 따뜻한 나눔…울릉군새마을회 연탄배달 봉사

울릉도 내 어려운 이웃을 찾아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연탄 배달 봉사를 한 단체가 연탄보다 더 따뜻하고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울릉군 새마을회(회장 정성두)가 겨울을 맞아 난방이 어려운 홀로 사는 노인 등 거동불편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 행사를 해 귀감이 되고 있다. 울릉도는 겨울철 눈이 많이 오는 지역으로 생활환경이 열악한 어려운 이웃은 접근하기 어려워 겨울철에는 움직일 수 없어 갇혀 있는 생활을 해야 한다. 따라서 눈이 오기 전에 미리 난방 준비를 해야 하지만 홀로 사는 어르신들은 물론 거동이 불편한 이웃들이 월동 준비하기가 쉽지 않다. 이에 새마을 지도자들이 나섰다. 울릉군새마을회의 주관으로 부녀회원 등 새마을지도자들은 이 모 씨(68), 하모씨(68), 이모씨(75) 등 북면지역과 김모씨(71) 울릉읍 지역 연탄 배달봉사를 했다. 이날 배달된 연탄은 가구당 200장 등 모두 800장이다, 울릉군의 지원과 자체 경비로 연탄을 마련 어르신들 가정에 배달했다. 어르신들이 사는 주택은 주로 좁은 골목을 지나 위치, 연탄을 들고 좁고, 비탈진 골목을 배달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새마을지도자들은 묵묵히 배달봉사를 했다. 정석두 회장은 “몸 하나도 겨우 움직일 수 있는 좁은 골목길을 연탄을 들고 이동하기 힘들었지만 부녀회원들이 열심히 도와줘 감사하다”며“작은 봉사로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2-21

울릉도 겨울철 관광객 맞이 친절하게…울릉군 관광업계 종사자 친철 교육

울릉도에 대형 전천후 여객선이 취항하면서 겨울철 관광이 가능한 4계절 관광이 걸음마를 시작함에 따라 이에 대비한 관광업계종사자 친절교육을 진행했다. 울릉군은 20일 관내 관광관련 업계 대표 및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사계절 울릉 관광을 위한 첫 발걸음으로 관광업계 종사자 친절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계절 관광으로의 패턴변화에 따른 지속적인 관광객 유입에 대비 1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첫발걸음으로서 관광서비스 친절서비스 향상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됐다. 친절교육에 참가한 종사자들은 “울릉군은 지난 겨울철 대비 관광관련 업종 간담회에 이어 이번에는 관광업계 종사자 친절교육 등으로 관광객맞이에 지속적으로 준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말했다. “울릉군과 관광업 종사자들이 친절한 관광객 맞이에 애쓰는 만큼 울릉군민들도 관광객 맞이에 함께 동참 하는 등 울릉도가 변하고 있는 모습을 함께 보여 울릉 관광 발전에 함께 협조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군은 2021년 지속적인 관광개발과 홍보로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했다”며“현장에 계신 관광 관련 대표자 및 종사자 분들이 우리 군의 얼굴이자 관광의 시작인만큼 친절한 울릉도의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20

2021 대한민국독도홍보대상 시상식…울릉독도홍보대상 김일기 더원기획대표

2021년 한해 울릉독도수호 및 홍보활동을 위해 헌신해온 기관(단체) 및 개인에게 격려와 감사의 뜻을 기리는 제8회 대한민국 독도홍보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고양시 태영프라자 독도홍보관에서 18일 개최된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안전과 방역을 준수하고자 행사를 대폭 축소하고 수상자 및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울릉독도홍보대상 시상식은 (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이사장 이운주)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경북도, 울릉군, 대한민국독도연대회의 후원, ㈜아성 다이소, 유디치과, 강남 GS 안과 ㈜테크폰이 협찬했다. 2021년 대한민국독도홍보대상은 김일기 더원기획대표에게 돌아갔다. 교육상은 허로 벌교고등교사, 봉사상 박인호(파주시), 사랑상 이계수(춘천시), 사회공헌상 김영기 한국상공연합사회적 협동조합 이사장, 이신훈 ㈜서울메트로환경감사위원장이 받았다. 또 독도수호공헌상 최은채최종덕기념사업회 사무국장, 독도수호특별상 송유인 김해시의회 의장, 독도수호공헌 특별상 민홍철 국회의원(국방위원장), 윤상현국회의원, 표창장 박선우(고양외고 2학년)학생이 받았다. 특히 독도수호에 헌신한 공로와 본상을 제정한 길종성독도사랑회장에게 문화체육부장관상, 방만혁 구미유디치과 대표원장과 길시영청년컨설팅협회 대표가 경북도지사상을 백마부대 김용환상사가 국회 국방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김일기 회장은 독도사랑회 경남지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김해시의회와 울릉독도교류, 경남지역독도사진전, 다문화학생 독도탐방지원, 독도경비대위문 등 울릉독도홍보활동을 펼쳤다. 김일기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울릉독도사랑을 실천한 많은 독도활동가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국민들의 작은 관심이 울릉독도를 지키는 밑거름이 되듯 국민들의 관심이 중요하다” 고 말했다. 시상식에 참여한 독도는 우리 땅 가수 정광태 울릉도(독도)홍보대사는 “독도활동가들을 위해 제정한 독도홍보대상 시상식은 독도단체 최고의 권위 있는 행사라 본다”며“독도단체들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했다. 울릉독도홍보대상을 제정한 길종성독도사랑회장은 "독도활동가들에 대한 포상제도에 경각심을 주고 독도 활동을 하는 활동가들에게 자부심을 주고 격려를 하기 위해 2014년에 제정했다“며” 수상자들의 헌신적 독도활동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한민국독도홍보대상은 독도사랑회가 독도활동가들을 격려하고자 2014년 제정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독도사랑회는 2004년 건국 최초 울릉도 독도수영종단을 추진해 성공하고 전국최초 독도홍보관(홍보관 1670-1025)을 개관해 독도수호 및 홍보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매년 전국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울릉도와 독도탐방행사를 통해 나라사랑 국토사랑, 독도사랑을 실천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