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재난현장에 언제든지 달려가는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윤희철)가 추석을 앞두고 안전에 취약계층을 찾아 쌀을 전달하고 안전을 점검했다.
울릉119안전센터 소방대원 8명은 남진복 경북도의원, 울릉의용소방대, 울릉군청직원과 함께 울릉도 안전취약계층이 사는 희망을 집을 30일 방문했다.
추석을 앞두고 이들이 방문한 곳은 나이가 많고, 거동이 불편한 안전취약계층이 사는 집으로 추석명절을 맞아 안전에 소외되기 쉬운 집을 찾았다.
이들은 화재 위험이 있는 가스, 전기 등 주거시설에 대해 주의를 당부하고 주택용 소화기, 감지기 등 소방시설에 대한 사용법과 화재예방교육을 시행했다.
특히 가스 주입 등 주방 안전에 대해 일일이 점검하고 화재 위험 전기 시설에 대해 수리와 주의 사항에 대해 철저하게 주지시키는 등 만에 하나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살폈다.
또한, 추석을 잘 보내라고 추석 선물로 쌀 등을 전달 주거시설의 안전 점검 및 예방조치는 물론 따뜻한 마음까지 전달, 이들에게 관심을 갖고 삶이 어렵지 않도록 도왔다.
윤희철 센터장은 “안전 취약계층은 자신들이 스스로 안전을 책임지기 힘들기 때문에 잘 챙겨줘야한다”며“소방관들이 화재예방과 사용법을 숙지시키고 외롭지 않도록 관심을 가진다는 의미에서 찾았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