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주민 중 생계자금이 부족한 주민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자 2022년 하반기 주민소득지원기금 융자 지원이 시작된다.
울릉군은 오는 5일부터 하반기 주민소득지원기금 대상자를 선정해 총 1억 4천만 원 규모의 울릉도 주민 생활안전 자금 융자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민소득지원기금은 지난 1990년부터 농어촌지역 주민들의 소득기반을 확보, 생계자금이 부족한 주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만든 사업으로 2022년 상반기에도 대상자를 지원했다.
생계에 필요한 주택자금이나 학자금, 영세상행위에 필요한 자금 등을 무이자로 지원, 가계의 부담을 줄여 소득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도운다는 계획이다.
신청한 대상자들은 수탁금융기관의 대부 심사 기준에 따라 1천만 원~2천만 원의 한도로 2년 거치 2년 균분상황의 조건으로 융자가 지원된다.
주민소득지원기금 신청은 5일에서 16일까지 2주간 울릉읍·서면·북면 해당 지역에서 신청·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대상자는 별도로 통보할 계획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행복한 국민, 다시 찾는 새 울릉’ 군정목표처럼 군민이 행복한 울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어려운 시기 조금이나마 가계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