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의 자매 도시인 경기도 의정부시 김동근 시장이 제20회 울릉도오징어축제의 초청을 받아 울릉군을 방문했다.
김 시장은 울릉군과 교류·협력 강화와 우호 증진을 위해 오징어축제기간인 27~28일 양일간 울릉도를 방문 다양한 교류 협력에 대해 협의했다.
남한권 울릉군수의 공식 초청을 받아 울릉도를 방문한 김동근 시장은 첫날 울릉군청을 방문 남 군수와 양 지방자치단체 간 상생발전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의 지역특산물 중 하나인 ‘의정부 부대찌개’를 남한권 군수에 전달하고, 특산물 판매 교류 등 앞으로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특히 이날 김동근 시장은 남한군 군수로부터 울릉군 울릉읍 독도명예주민증을 전달받기도 했으며, 전통시장을 찾아 시장 상인들과 소통에도 나섰다.
김 시장은 울릉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울릉도 최대 특산물 축제인 ‘제20회 울릉군 오징어축제’현장을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등 양 도시 간 우호협력 증진에 힘썼다.
김동근 시장은 이날 울릉군 자매도시 대표로 축제 개막식에서 축사하면서 의정부시와 울릉군의 끈끈한 우애를 다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방문이 양 도시 간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오징어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