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독도를 홍보하고 수호에 앞장서는 독도사랑단체가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증된 생활가전제품과 독도 과자를 울릉군 내 취약계층을 위해 기탁했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는 울릉군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생활가전제품 180여 점과 독도 과자 100박스를 25일 남한권 울릉군수에게 전달했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독도후원기업인 라헨느코리아, 디엘코리아, 제이케이인터네셔날, 엘더스, 한일의료기, 반디, 보국전자 등에서 1천만 원 상당의 생활가전제품 180여 점을 후원받았다.
또 베스트에서 280만 원 상당의 독도 과자세트 100박스를 후원받아 울릉도를 찾아 울릉군에 직접 전달했다. 기탁물품은 울릉군 내 홀로 사는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배부할 계획이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2013년 창립해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독도사랑을 실천하는 울릉독도지킴이 단체로서 독도의 모도 울릉도 취약계층 후원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조종철 독도사랑운동본부 사무국장은 “여러 기업이 십시일반 마음을 담아 모은 물품들이 울릉군 어려운 주변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앞으로도 독도와 울릉도를 위한 홍보활동에 더욱 힘쓰겠다.” 라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매해 울릉군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신경 써주시는 독도사랑운동본부와 후원에 동참한 업체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또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울릉군 내 어려운 이웃에 독도사랑운동본부와 후원기업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