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신라왕경 복원 그 후… 미래 경주를 보다

[경주]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최근 경주타워 ‘천년대계’ 영상 시연회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김석기 국회의원ㅇ르 비롯해 강성조 경북도행정부지사, 김호진 경주부시장,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천년대계’는 ‘신라왕경 핵심 유적 복원·정비에 관한 특별법’ 통과에 따라 흔적으로만 남아 있는 신라왕경 유적을 컴퓨터그래픽으로 복원한 영상으로 신라문화유산연구원 박방룡 원장의 세심한 자문을 거처 화려했던 옛 신라의 모습과 신라왕경 복원 후 경주의 모습을 사실성 있게 보여준다.이번 영상은 1000년 전 서라벌로 떠나는 기존영상 ‘신라천년, 미래천년’을 대체해 경주타워 전망 2층에서 상영 중이며 20분마다 관람 가능하다. 총 8분길이 영상으로 편당 4분씩 전·후 2편으로 제작돼 있다. 전편에는 ‘민족문화를 꽃피운 서라벌’이라는 주제로 신라의 융성과 번영, 쇠퇴를 보여줌으로서 신라왕경 복원에 대한 당위성과 필요성을 보여주고 있다.후편에는 ‘핵심유적 15개 복원 대장정 시작’이라는 주제로 신라왕경 복원 특별법에 따른 궁, 성, 사찰, 분묘 등 대표적으로 복원되는 신라왕경의 모습들을 미리 보여주고 있어 복원에 따른 기대효과를 확인 할 수 있으며 신라왕경 복원사업의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김석기 국회의원은 “불가능 할 것 같던 특별법 통과가 이뤄진 것처럼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복원된 찬란한 신라왕경이 ‘천년대계’ 영상처럼 우리의 눈앞에 펼쳐질 것”이라며 “우리들의 아들 딸과 후손들이 경주인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경주의 미래. 경주의 백년대계를 위해 모든 역량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4-10

주낙영 시장, ‘청렴도 1등급’ 달성 온힘

주낙영경주시장 [경주] 경주시가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시장이 주도하는 청렴메시지’를 운영한다.4일 경주시는 주낙영사진 경주시장이 공무원들에게 청렴메시지를 직접 전달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내부 청렴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청렴메시지는 매월 한 차례 개최되는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간부 공무원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간부 공무원들은 부서 업무회의를 통해 청렴메시지를 전파하는 전 직원들에게 재전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시는 청렴메시지를 통해 청렴도 향상과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직원들이 서로 활발하게 소통하고 화합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주낙영 시장은 4일 열린 첫 청렴메시지를 시작으로 △청렴관련 일화(이순신 일화, “사목입신”, “양상군자” 고사) △공직자의 자세(삼국지를 통해 본 리더의 자세, 부당한 업무지시에 현명한 대처, 부정·부패·이해충돌 상황에 대처, 민원인 응대 태도) 등에 대한 내용을 전파한다는 계획이다.이어 △청렴한 조직문화(솔선수범 리더십, 소통을 통한 구성원의 신뢰) △반부패·청렴 정책 안내(부패·공익 신고 안내, 한눈에 보는 이해충돌방지법, 한눈에 보는 공공재정환수법) 등의 청렴메시지도 전파될 예정이어서 주낙영 시장의 확고한 청렴의지와 직원들의 청렴의식 고취 및 공감대 형성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올해 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개편에 따른 맞춤형 청렴시책으로 △기관장 주관 클린 경주 추진기획단 운영 △부패취약분야 청렴책임관제 실시 △소통 활성화를 위한 청렴주니어보드 운영 △기관장 청렴기고 △청렴시민감사관 역할 강화 △청렴자가학습 운영 △반부패 청렴교육 실효성 제고 등의 시책 추진을 추진하며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청렴메시지 전달을 통해 직원들 모두가 일상 속에서 청렴에 더욱 관심을 갖고 청렴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4-04

2040년 경주비전 담은 청사진 나왔다

[경주]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달 31일 ‘경주비전 2040 미래종합발전계획’ 10대 아젠다 100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주 시장은 지난 1년여간 수차례의 전문가그룹 의견 수렴,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높은 미래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주의 전략브랜드화와 미래 도시상을 명확하게 설정하고 관광, 산업·경제, 농림축산해양 등 현안과 결합한 전략적 실천과제를 10대 아젠다로 체계화했다.10대 아젠다는 △신라왕경 역사특별시 △서라벌 황금문화정원 도시 △경주 관광혁신 뉴딜도시 △빅3 첨단산업 융합도시 △환동해 해오름 메가시티 △스마트 신 농업도시 △안심 청정 녹색도시 △미래 네트워크형 SOC 도시 △뉴 브랜드 콘텐츠 도시 등이다.신라왕경 역사특별시는 전국 최초로 제정된 문화재 특별법인 ‘신라왕경법’에 의한 15대 핵심유적 정비·복원사업의 대상 지역과 범위를 확대해 추진한다. ‘서라벌 황금문화정원 도시’는 경주시 전역을 하나의 통합형 문화생태정원으로 조성·개발하는 구상이 담긴 아젠다이다. 신라 팔색 황금정원, 남산 역사문화정원, 해오름 국가바다정원, 신(新)형산강 물결 정원, 경주 향가 화랑정원, 경주 동학 하늘정원, 첨성대 천문 야간정원, 경주 한옥 정원벨트, 경주 치유 문화정원, 경주 사람정원의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사업다.‘경주 관광혁신 뉴딜도시’는 관광환경 변화에도 경주시가 전국 대표 관광도시로서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한 관광콘텐츠 개발, ICT 기술 접목 관광자원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선도적인 실행전략으로 지난 24일 스마트 관광융합도시, 관광기업 친화도시, 황금브랜드관광도시, 페스티벌 관광세일도시, 강·산·해 관광정원도시의 경주 관광혁신 선도도시 5대 전략을 선포해서 본격적인 추진단계에 들어갔다.경제·산업분야의 ‘빅3 첨단산업 융합도시’ 아젠다는 ICT 융복합 기술 발전, 글로벌 에너지 전환 정책 추진에 따라 경주 지역산업인 자동차 부품산업, 원자력을 전환해 ‘미래자동차’, ‘혁신에너지’, ‘소재·부품’산업을 경주의 3대 전략산업으로 융합적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유구한 경주 2천년 역사속에 미래발전의 꿈과 계획은 항상 함께 했고, 그 경주발전의 책임을 잊어본 적이 없다. 중단없는 경주발전을 위해 미래 경주의 모습을 새롭게 더 설계하고 실천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미래발전종합계획의 의미와 실천의지를 강조했다. /황성호기자

2022-03-31

경주시 월성 해자 정비·재현사업 준공식 개최

【경주】경주 월성 해자가 착공 3년 4개월 만에 준공돼 경주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탄생했다. 경주시는 31일 신라왕궁 영상관 서편에서 ‘월성 해자 정비·재현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서호대 경주시의장,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석기 국회의원, 최선주 국립경주박물관장 등이 참석했다. ‘월성 해자 정비·재현 사업’은 경주시가 문화재청·경북도와 함께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120억원이 투입됐다. 해자는 과거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성벽 외곽을 둘러 파 만든 구덩이에 물을 채워 놓은 연못으로, 성곽과 함께 대표적 방호시설이다. 시가 재현·정비한 해자는 7개소(최대 폭 50m, 길이는 550m)이며 관객 탐방로 개설과 경관조명 시설, 순환용수공급시설 등도 새롭게 갖췄다. 땅 밑에 묻혔던 연못 구덩이와 전기 신라시대와 통일신라시대 면모를 유적 층위별로 고루 복원한 것이 특징이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 2018년 6월 문화재청에 제출한 실시설계(안)이 최종 승인됨에 따라 같은 해 12월 착공을 시작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월성 해자는 1984년 시굴조사에서 존재가 확인됐으며 지난해 월성 진입로(계림~월성)까지 발굴 작업이 이어져 왔다. 당시 조사를 통해 신라의 삼국통일을 기점으로 석축해자(8세기 후기)의 모습이 상당 부분 재정비된 점을 알게 됐는데 통일신라 이후 본래 기능인 방어기능(수혈해자)이 쇠퇴하면서 조경 목적의 석축해자로 변경된 것으로 추정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월성 해자 정비·재현사업 준공으로 경주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월성 해자의 역사적 가치를 보고 느낄 수 있는 명품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됐다”며 “월정교에 이어 경주관광 산업의 새로운 랜드마크 역할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파급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3-31

경주 23곳 읍·면·동 소통 간담회 마무리

[경주] 주낙영 경주시장이 경주시의 백년대계를 위해 시민들과 소통 간담회사진를 실시하고있다.주 시장은 지난 14일 성건동을 시작으로 30일 안강읍을 끝으로 23곳의 읍·면·동에서의 간담회가 마무리된다.이번 간담회는 읍·면·동 주요 사업성과와 앞으로 진행될 사업 보고 및 주민과의 소통의 시간 순으로 진행했다.주 시장은 매회 열리는 간담회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직접 설명을 하고, 주민들은 주 시장에게 소소한 동네일부터 시정 건의까지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으며 현재까지 주민 불편사항과 지역의 숙원사업 등 230여건의 건의가 나왔다는 것.읍·면의 경우 농로·마을안길 확포장, 마을하수처리시설 설치, 편의시설 정비 등이, 동 지역은 주정차 대책, 도로·환경정비, 관광 등 지역 숙원사업에 대한 다양한 건의가 이뤄졌다.특히 28일 천북면에서 열린 간담회의 주민 건의사항은 △화산3리 화산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물천2리 목실길 마을안길 확장 △천북 축구장 조성 △면장 임기 연장 및 공무원 연고지 배치 △동산 신답보 암반관정 개설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천북면 희망농원은 1979년 보문관광단지 개발로 천북으로 강제 이주한 한센인 집성마을로 지난 40년 간 형산강 수질오염과 주민인권 유린 문제 등이 불거지며 천북면과 경주시 최고의 난제로 꼽혔는데 경주시와 시민들의 노력으로 해결의 실타래가 풀려 경주 발전의 큰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3-29

경주 ‘글로컬 관광도시’ 새 비전 선포

[경주] 경주시는 24일 ‘경주 관광혁신 선도도시 5대 전략 비전 선포식 및 협약식’을 가졌다.이날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민·관·학 관광 분야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해 올해를 새로운 경주 관광 원년으로 선포하고 비전과 중장기 전략을 밝혔다.이날 시는 관련기관과 관광업계, 학계 등 22곳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하고 지속가능한, 포용성있는 글로컬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관광 혁신 5대 전략 모델을 발표했다.5대 전략은 △스마트 관광융합도시 △관광기업 친화도시 △황금브랜드관광도시 △페스티벌 관광세일도시 △강·산·해 관광정원도시 등으로 대한민국 관광의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 2030년까지 관광객 2천만명 유치하고 세계 100대 관광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스마트 관광도시 구현’은 4차 산업혁명 첨단기술을 활용한 관광 인프라의 스마트 디지털화를 통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이를 위해 시는 스마트 관광도시사업을 추진중이며 한류관광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경주 역사문화관광 특례시, 관광서비스·시설 융합 뉴딜 패키지, 경주형 워케이션 관광특구, 소셜 공정관광도시, 스마트 지능형 관광교통시스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관광기업 친화도시 도약’은 지역 관광기업 육성과 창업 지원, 미래관광산업 수요 맞춤형 관광인재 육성 등으로 관광산업 인프라와 제반 생태계 활성화를 꾀하는 전략이다.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 공모를 비롯해 관광규제 최소도시 프로그램, 관광벤처 창업챌린지, 관광진흥기금·펀드, 경주관광추진조직 거버넌스 등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황금브랜드관광도시로 변화’는 고분과 남산, 화랑, 골목길 등 숨은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브랜딩해 관광 콘텐츠를 구축·지원해 급변하는 관광 트렌드에 대응하는 전략이다.경주 서라벌 황금정원, 신라의 달밤 황금갤러리, 남산 불교문화역사 정원, 왕릉 문화 관광벨트, 경주 역사인문관광컬렉션 등 새로운 브랜드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페스티벌 관광 정원도시 추진’은 코로나 19로 위축된 도심을 4계절 내내 축제가 끊이지 않는 흥겨운 도시로 만드는 계획이다.경주관광 빅세일 인센티브 제공, 13개 경주 관광 페스타, 스포츠 페스티벌 마케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마지막으로 ‘강·산·해 관광정원도시로 발전’은 형산강과 국립공원, 동해바다 등 천혜의 자연을 활용한 체험형 생태·산림관광을 활성화하는 전략이다.형산강 에코트레일과 경주국립공원 정원벨트, 해오름 국가 바다 정원 사업 등 추진으로 언제든 찾고 싶은, 힐링여행이 가능한 도시를 조성하게 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관광의 중대 기로에서 미래 관광 산업변화 트렌드에 대응한 5대 전략모델을 마련하고 과감한 투자와 노력으로 특색있고 새로운 관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3-24

“경주 벚꽃명당 구경하고 기념품도 받으세요”

[경주] 경주문화재단은 ‘2022 경주벚꽃축제’ 벚꽃명당 인증샷 이벤트를 오는 25일부터 4월 16일까지 진행한다.경주문화재단은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숨은 벚꽃명당 찾기’ 공모를 진행해 전국에서 총 72건의 공모가 접수, 그 중 8개 장소가 벚꽃명당으로 선정됐다. 벚꽃명당으로 최종 선정된 8곳은 ① 암곡동 벚꽃터널 ② 남산동 서출지(산림환경연구원) ③ 구황동 황룡사마루길 ④ 보문동 신라왕경숲(숲머리 선덕여왕길) ⑤ 현곡면 용담정 ⑥ 산내면 화랑의 언덕 ⑦ 외동읍 영지호수 ⑧ 감포읍 감포정이다.유명한 벚꽃명소 대릉원돌담길과 보문관광단지로 집중된 관광객 밀집도를 분산하고 경주 곳곳으로 관광 수요를 확대해 지역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읍면 지역을 고르게 선정했다.벚꽃명당 인증샷 이벤트 참여 방법은 전국 누구나 가능하며 선정된 벚꽃명당 중 마음에 드는 장소를 방문하고 인증샷을 개인 SNS에 업로드 후,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이벤트 응모하기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인증샷을 업로드 할 때 필수 해시태그는 반드시 적어야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를 완료한 인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주벚꽃축제만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기념품은 경주의 감성을 담은 ‘벚꽃꾸러미’와 경주 유명 작가와 콜라보레이션한 한정판 ‘벚꽃우산’ 중 임의로 발송된다.오기현 경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벚나무가 이미 움트고, 꽃망울을 맺으며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주말부터 경주 벚꽃 개화가 시작될 것 같으니 경주가 준비한 벚꽃명당과 함께 안전한 벚꽃놀이를 즐기길 바란다”고 했다.이번 축제는 코로나 확산세로 인해 비대면 자율관람으로 운영한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3-23

포항 공항버스 27일부터 경주노선 운행

[경주] 포항공항과 경주시외버스터미널·보문관광단지를 잇는 노선버가 오는 27일 정식 운행된다. 경주시는 포항공항과 경주시외버스터미널·보문관광단지를 오가는 1000번 노선버스 신설운행을 앞두고 21일 시범운행을 실시했다.시는 이날 시범운행은 정식운행을 앞두고 탑승객 안전을 위한 운행조건 점검과 함께 대시민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버스 번호는 신라 1000년의 도읍지 경주 상징과 이용객들의 빠른 식별을 위해 1000번으로 배정했다.포항공항-경주시외버스터미널-보문단지를 오가는데 보문단지 내에서는 동궁원, 하이코, 경주엑스포대공원 등 주요 관광지를 경유하고 보문단지를 벗어나면 경주시외버스터미널과 포항공항 여객청사 단 두 곳만 정차한다.포항공항 여객청사와 경주시외버스터미널 간 소요시간은 45분이며 포항공항 여객청사와 보문관광단지 간은 75분이 소요된다.가장 중요한 이용 요금은 기존 좌석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성인기준 편도 1천700원이다.타 지자체에서 운행되는 공항셔틀이나 공항리무진이 1만원 안팎의 편도 요금을 받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저렴한 수준이다.이는 시가 ‘시·군 경계를 넘어 30㎞까지 시내버스를 운행할 수 있다’는 현행 규정에 착안해 공항버스를 배정했기 때문이다.배차 간격은 오는 27일부터 포항~김포 노선이 하루 왕복 2편으로 증편되는 점을 고려해 하루 왕복 3회로 운행한다.포항공항은 오는 7월 14일 포항경주공항으로 명칭이 변경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오는 7월 포항경주공항 개항을 앞두고 항공노선을 이용한 관광객 유치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용객 추이와 포항경주공항 항공편 증편 등을 고려해 운행 횟수를 늘리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3-22

경주서 ‘동아시아 문화축제’ 25일 개막

동아시아인들이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인 경주에서 문화축제를 연다. 경주시는 오는 25일 경주 월정교 특설 무대에서 ‘2022 동아시아문화도시 경주’ 개막식이 열린다고 21일 밝혔다.축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동아시아 청소년 문화예술제 △난장! 동아시아를 즐겨라! △3국 공통 문화인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체험행사 등 시민과 관광객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또한 △동아시아 문화 상생 협력 심포지엄 △동아시아 주류문화 페스티벌 △한·중·일 건축양식 홍보관 △한·중·일 전통 양식 포럼 등 학술포럼 등이 진행돼 3국의 다양한 문화 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다.이날 개막식은 ‘찬란한 신라 문화, 실크로드로 이어지다’라는 주제로 △신라의 태동 △신라 경주의 번영 △화랑, 새로운 통일의 시대를 향하다! △평화의 시대 △2022 과거와 현재, 삼국의 만남, 새로운 문화, 희망찬 미래 등 공연으로 진행된다.개막공연은 경주시립고취대를 비롯해 합창단과 극단 등 다양한 예술인들이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다.또 올해 동아시아문화도시 축제를 함께 할 일본 오이타현과 중국 지난시·원저우시의 공연도 영상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개막식 관람은 경주시 홈페이지 또는 2022 동아시아문화도시 경주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신청하거나 경주시 문화예술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22일까지 선착순 100명에 한해 신청접수받는다.주낙영 경주시장은 “K콘텐츠가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경주가 동아시아문화도시 선도도시로 축제를 이끌어 나갈 것이다”며 “이번 축제가 동아시아 문화의 연결고리로 각국의 문화를 공유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3-21

‘이동식 스마트 경고판’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경주] 경주시가 생활쓰레기 무단배출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이동식 스마트 경고판’ 도입한다.20일 경주시에 따르면 쓰레기 무단 투기 등으로 부과된 과태료는 2016년 81건 1천400여만원 이었으나 지난해는 217건 2천600여만원으로 크게 급증했다.시는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 50곳을 선정해 다음달 말까지 사업비 2억을 들여 ‘이동식 스마트 경고판’을 순차적으로 설치한다.이동식 스마트 경고판은 무단 투기자가 경고판 설치 지점으로부터 1~10m 범위에 접근하면 음성 경고 메시지가 자동으로 송출된다.무단투기자의 영상도 녹화되기 때문에 생활쓰레기 무단투기와 범죄예방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특히 태양광과 배터리를 통해서만 작동되기 때문에 별도의 전기 공급이 필요없다는 장점이 있다.또 설치장소를 수시로 변경할 수 있다는 점도 또 다른 장점이다.주낙영 시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생활쓰레기 배출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동시에 생활쓰레기 무단배출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시민들께서도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시는 농어촌지역 생활쓰레기 배출환경의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 12개 읍·면 22곳에서 시범운영 중인 ‘생활쓰레기 공동집하장’을 18개 읍·면·동 77곳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3-20

한수원-HICO, 상생협력 워크숍 개최

[경주]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HICO)와 한수원 상생협력처는 지난 15일 경주 하이코에서 ‘한수원-HICO 상생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원자력 분야를 중심으로 국내외 회의, 컨벤션, 전시 등 마이스 행사 개최, 지역 관광마이스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수원과 함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위해 진행됐다.HICO는 오는 7월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2022 국제원자력수출 및 안전진흥 콘펙스(NESCONFEX 2022)’의 첫 개최와 태평양연안국원자력회의(PBNC, Pacific Basin Nuclear Conference) 유치에 매진하고 있어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한수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에 대해 다향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함께 마련됐다.김용국 HICO 사장은 “이번 워크숍으로 국내 최고의 에너지 공기업인 한수원과 지속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첫 걸음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HICO와 한수원이 함께 원자력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마이스 활성화 및 특화 전시산업을 적극 육성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전영태 한수원 상생협력처장은 “양 기관이 HICO 행사 및 지역 산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추후 지속적으로 상생협력을 위한 소통의 자리가 마련될 수 있도록 계속 긴밀하게 서로 협력하자”고 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3-17

한국수력원자력 원자력 사이버보안 강화 업무협약 체결

【경주】한국수력원자력과 경주시, 경상북도, 국정원, 한국전력기술,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경주 힐튼호텔에서 ‘원자력 사이버보안 공조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16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각 기관들이 개별적으로 시행해오던 사이버보안 업무를 한수원을 비롯한 기관들이 공조해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사이버보안 정보 공유 △사이버보안 위협 및 위기 공동 대응 △상호 벤치마킹 및 취약점 교차 점검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개최 △건전한 사이버보안문화 확산 활동 △지역 학생 대상 보안캠프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한수원은 경상북도 경주시에 본사와 월성원전본부 등 주요 시설이 위치한 핵심 기관으로,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협력과 지원활동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수원은 국정원 주최 사이버 공격·방어 대회 공공부문 우승(2020년), 준우승(2021년)을 차지하는 등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우수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국정원과 함께 사이버공격 훈련체계를 마련해 도내 사이버보안 인력양성과 교육에도 힘쓸 계획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점차 교묘해지고 집요해지는 사이버공격에 대응하고 기관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서는 유관기관들 간의 협조와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한수원이 보유하고 있는 사이버보안 경험과 지식, 인프라 등을 공유해 유관기관들과 함께 사이버보안 수준을 높이고 안전한 사이버보안 환경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3-17

경주 중심상가 주차타워 건립공사 재개

[경주] 경주시가 중심상가 주차타워 건립 공사를 재개한다.15일 경주시는 문화재 출토로 중단됐던 경주중심상가 주차타워 조성사업이 관련 이슈가 모두 해결됨에 따라 공사를 진행한다.시는 문화재청의 문화재 보존조치 결정에 따라 경주중심상가 주차타워 예정부지(황오동 244번지) 설계를 변경하고 지난해 11월부터 공사를 재개했다. 해당 부지(면적 3천515㎡)는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진행된 문화재 시·발굴 조사에서 다수의 유구와 유물이 나오면서 공사가 잠정 중단됐다. 통일신라 시대 배수로, 우마차 도로, 담장, 우물 등 유물과 유구가 다수 출토됐지만 문화재청이 제시한 설계 변경안을 경주시가 받아들이면서 사업이 재개될 수 있었다.현재 공정률은 50% 수준이며 별다른 이슈가 없는 한 오는 7월께 공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지상 2층 높이에 3단 주차 방식으로 주차면수는 209면 규모다. 사업비는 68억원이 투입된다.현재 경주중심상가는 노상주차장 이외 별도의 공영주차장이 없어 주차공간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실제로 이 일대는 패션의 거리, 숙녀복의 거리, 아동복의 거리 등 패션 상가가 밀집해 있어 만성적 주차난에 시달리고 있다.주차타워가 건립되면, 도심상가의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요금은 최초 10분 미만 무료, 30분(최초 10분 포함) 500원, 이후 10분당 200원이며, 운영은 경주시 시설관리공단에서 맡게 된다.공영주차장은 경차 50% 할인과 전기차 충전소, 여성전용주차장, 장애인 및 노약자 전용 엘리베이터, 공중화장실 등도 들어선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주차타워 건립을 통해 원도심 주차환경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기간 중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3-15

주낙영 경주시장 소통행보 나서

【경주】주낙영 경주시장이 민생현장 최일선‘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며 소통행보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주 시장은 시민과 정책을 공유하고 소통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열린 소통 간담회’라는 슬로건으로 14일 오전 성건동을 시작으로 30일까지 2주간 읍면동을 순회하며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소통 간담회를 통해 접수된 안건들은 담당 부서의 현장 확인 등 실현 가능성을 검토한 후 시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이번 간담회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소규모로 진행되며 23개 읍면동 이·통장 등 주민대표 및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요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동시에 시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곧바로 답변하는 시간도 가진다. 첫 간담회가 열린 성건동에서는 △구도심 고도제한 완화 △옛 화랑아파트 부지 공영주차장 조성 △중앙시장 주차시설 현대화 사업 등 주민 건의로 이미 완료된 사업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구도심 고도제한 완화는 성건동 등 중부동 일대가 20~25m로 묶여 있던 고도제한이 36m로 대폭 완화된 사업이며, 성건동 화랑아파트 공영조차장은 시가 사업비 8억5천만원을 들여 노후 아파트를 철거하고 공영주차장 80면을 조성한 사업이다. 또 중앙시장 주차시설 현대화 사업은 성건동 지역 내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에 공영주차장 64면을 조성해 시설을 현대화는 물론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경주시의 대표적 사업이다.이어 내년 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동대유치원-동대교 간 우회도로 개설사업 △다음달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형산강 수상테마공원 경관조명 공사 등에 대한 보고도 진행됐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주요 현안을 시민과 공유하고 시민 의견을 빠짐없이 담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이를 통해 모두가 잘사는 경주, 안전하고 건강한 경주, 시민 모두가 행복한 경주를 만드는데 한발 더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3-15

경주루지월드로 봄놀이 여행 가볼까

[경주]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명소로 잡리잡고 있는 사계절 놀이시설 경주루지월드가 봄철 관광객 맞이 준비를 마쳤다.경주루지월드는 오는 4월 경주 벚꽃축제와 함께 천년고도 경주를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을 맞이한다.경주시 신평동 보문단지 내 위치한 경주루지월드는 7만 6천840㎡(2만3천300평) 부지에 500여억원을 들여 조성됐으며 총 3㎞ 트렉 길이로 국내 다른 루지보다 길고 경사도 있어 속도를 내며 라이딩하기에 최적의 코스로 손 꼽힌다.경주루지월드는 보문관광단지 전경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에서 왕복 700m 거리를 출발해 곡선과 가파른 경사가 섞인 화랑코스 1.6㎞와 천마코스 1.4㎞의 2개 트랙을 아름다운 보문호수를 보며 5분 동안 자유롭게 내려올 수 있도록 설계했다.트랙 설계와 시스템 운영은 안전성을 인증 받은 첨단기술을 적용했다.루지는 특별한 동력장치 없이 중력을 이용한 무동력 카트형 놀이기구다. 지형과 경사를 통해 쉽게 방향 조정과 제동을 조작할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다이나믹하게 즐길 수 있는 사계절 체험 스포츠다.보문관광단지의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까지 오르는 ‘리프트’는 또한 다른 설레임을 전한다.왕복 700m 구간에 61기가 운영되는 리프트를 타고 울창한 숲과 보문관광단지 및 보문호 전경을 편안하게 전망할 수 있다. 리프트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BMF사’의 4인승 제품으로, 교통안전공단(TS)로부터 검증 받아 안전하게 설치됐다.특히 이곳을 방문하는 연인들은 아찔하고 가슴이 뻥 뚫리는 35m 높이의 전망대에서 보문단지의 드넓은 조망과 시시각각 계절별로 변화하는 경주루지월드의 아름다움을 추억에 담을 수 있어 최적의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아간에는 경관조명이 비추는 경주루지월드의 화랑, 천마 2개의 트랙위에 수놓아진 형형색색 전경도 놓치기 아까운 풍경이다.경주루지월드에는 아이와 부모가 모두 즐길 수 있는 아기자기한 돌담길과 토끼, 사슴 조형물이 어우러진 귀여운 산책로를 갖추고 있다.산책로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가족과 함께 추억을 담을 사진을 남길 수 있다.이외에도 먹거리 가득한 푸드코드와 각종 편의시설도 갖춰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경주루지월드 관계자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각종 시설 점검과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완료했다”며 “보문관광단지와 더 나아가 경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