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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주, 5개 권역 나눠 문화예술 활성화

[경주] 경주시가 권역별 특성에 맞는 다채로운 문화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경주시와 경주문화재단은 지역 청년문화활동가들과 함께 동반성장을 목표로 경주 전역을 북부, 서부, 남부, 동부, 중심권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문화예술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는 5억원을 투입해 권역별 문화예술사업 3억여원, 청년문화활동가 지원사업에 9천여만원, 나머지 예산은 시가 발굴하는 문화예술사업에 쓰일 예정이다.북부권역(안강읍·강동면·천북면)은 ‘호기 놀이터’를 주제로 5월부터 지역예술인 30명, 시민 240명이 참여하는 지원사업을 추진된다. 이를 위해 북경주행정복지센터는 6월4일, 강동면행정복지센터는 6월24일, 천북면행정복지센터는 7월2일, 관련 작품 전시회와 공연이 열린다.서부권역(건천읍·산내면·서면)은 ‘산과 들에 예술 꽃 피워라’는 주제로 6월15일 ~ 26일까지 아화역을 중심으로 전시, 체험, 공연이 열린다.남부권역(외동읍·불국동·내남면)은 ‘봄날 남경주 아트스테이지’라는 주제로 6월까지 학교와 연계해 ‘흥나! 신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경주예술가산책 인터뷰집’, ‘예술 가곡 산책’을 추진해 6월 3일~ 4일 이틀간 공연, 전시, 체험이 어우러진 ‘토함산 아랫마을 페스타’를 개최한다.동부권역(문무대왕면·양남면·감포읍)은 감포공설시장에서 오는 28일과 6월3일, 양남공설시장에서는 6월19일과 24일 지역예술인들의 공연이 열린다. 또 ‘경주 바다마을 골목문화제’를 주제로 감포읍 해국길 일원에서 6월 18일~19일 사진, 그림 전시회 및 플리마켓을 개최한다.중심권역(현곡면 포함 동지역 11곳)은 오는 20일~21일 팔우정 공원에서 ‘컬쳐페스티벌’을 주제로 80개 팀의 공연과 20개 팀의 전시회가 열리고 원도심 도시재생 사업인 ‘황오플리마켓’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이 밖에도 봉황대 고분에서 고품격 야외 공연인 봉황대 뮤직스퀘어 공연을 6월10일부터 개최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시민 및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한·중·일 3국이 참여하는 2022 동아시아문화도시는 조수미의 기념음악회와 동아시아 주류문화 페스티벌, 청소년 문화예술제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축제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5-15

경북문화관광公 해외 관광객 유치 총력

[경주]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해외 관광객들을 경북도로 유치하기 위해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공사는 경북도 해외 현지 홍보사무소를 지난 2019년 일본, 베트남 2개국을 시작으로 2022년 중국, 대만, 일본, 베트남, 태국 5개국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해외 현지 홍보사무소는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현지 유관기관(여행업계, 항공사, 언론사 등) 네트워크 구축, 경북 상품 개발 유도를 위한 현지 여행사 대상 경북관광 설명회를 개최하고 현지 오프라인 박람회에 참가해 현지 관광트렌드를 반영한 경북도 관광상품 개발 등 현지 일선에서의 경북관광 마케팅에 주력하는 업무를 맡게될 예정이다.특히 국제선 재개 준비, 입국자 자가격리 기준 완화 등 해외여행 재개 전망에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9일 동대구역 회의실에서 경북도, 공사, 5개국 홍보사무소 대표 및 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경북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해 국가별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전략을 공유하고 엔데믹 대비를 위한 현지마케팅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김성조 공사 사장은 “엔데믹 기대에 따라 본격적인 해외 관광재개가 예상된다”며 “만반의 준비를 통해 국경개방 후 유입되는 해외 관광객을 경북도로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5-10

중화권·동남권 관광객 유치 ‘성공 예감’

[경주] 경북도문화관광공사가 중화권 및 동남아권 인바운드 여행사와 권역별 타깃 마케팅을 펼쳤다.공사는 지난 3일 한국관광공사(이하 KTO)에서 주관하는 팸투어와 연계해 위드 코비드를 준비하기 위한 방편으로 글로벌 관광객 유치 일선에 포진된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경북 세일즈를 3일 경주힐튼호텔에서 개최했다.이날 열린 경북관광 상생협력 B2B 교류회는 KTO, 경북도, 공사 관계자 및 중화권 인바운드 여행업계와 지역관광업계(숙박, 레저, 템플스테이 등)가 만나 경북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업을 모색했다.또 중화권 인바운드 여행업계 대상으로 경북도의 최근 드라마촬영지로 부상하고 있는 포항, 문경 등의 신규관광지를 세일즈해 새로운 경북 관광상품 개발을 독려했다.중화권 인바운드 여행업계 팸투어단은 청도(군파크루지, 와인터널)를 거쳐 교촌마을, 월정교, 황리단길 카페거리, 양남 주상절리 일대를 탐방 후 4일 일정을 마무리 하게 된다.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경북에서 진행된 동남아·중동권 인바운드 여행사 팸투어는 6개 업체 10여명이 한류콘텐츠 상품개발을 위해 K-DRAMA(갯마을 차차차, 동백꽃 필무렵) 촬영지인 포항 청하시장을 시작으로 스페이스워크, 일본인 가옥거리, 핫플, 호미곶 등을 방문했다.또 섬을 테마로 한 신규 관광지 발굴차원에서 크루즈 선상숙박 코스로 울릉도에 도착해 독도, 남양, 통구미 탐방후 다음날 관음도와 모노레일 체험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김성조 공사 사장은 “엔데믹을 맞아 본격적 관광재개가 기대된다”며 “안심, 힐링, K콘텐츠 경북을 온·오프라인 투트랙 마케팅으로 KOREA IN KOREA-경북을 알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황성호기자

2022-05-05

동국대 경주캠퍼스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선정

【경주】동국대 경주캠퍼스가 지난 29일 교육부의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 협력기반구축형에 선정되었다.교육부의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 ‘협력기반 구축형’은 산학연협력 기반 조성과 산학연협력 기본역량 강화를 위해 만들어진 유형으로 산학연계 교육 운영을 위한 교과목 개발과 인프라 구축 등 융합 교육과정을 구성·운영하고 혁신적인 교육환경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앞으로 6년간 총 126억원을 지원받고 산학연 연계 교육과정 운영 및 교육방법의 혁신을 통해 산업계와 미래사회 수요에 맞는 미래 융합형 인재 양성과 지역 기업 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특히 특화분야인 ‘미래자동차소재부품, 문화유산·관광, 안전·에너지’ 기업협업센터(ICC) 조성을 통해 지역산업과 시너지를 낼 예정이다.반상우 산학협력단장은 “LINC 3.0 사업을 통해 디지털전환(DX : Digital tranformation) 교육 강화를 통해 대학 교육을 혁신시키고, 디지털전환 신기술 도입을 통한 지역산업의 혁신과 신산업 전환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공유협업 플랫폼을 구축하여 탈 캠퍼스, 탈 산업현장을 통한 산학연 연계 교육 활성화 및 기업 지원 공유협업 체계 강화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5-01

동국대 경주캠퍼스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선정

【경주】동국대 경주캠퍼스가 지난 29일 교육부의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 협력기반구축형에 선정되었다.교육부의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 ‘협력기반 구축형’은 산학연협력 기반 조성과 산학연협력 기본역량 강화를 위해 만들어진 유형으로 산학연계 교육 운영을 위한 교과목 개발과 인프라 구축 등 융합 교육과정을 구성·운영하고 혁신적인 교육환경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앞으로 6년간 총 126억원을 지원받고 산학연 연계 교육과정 운영 및 교육방법의 혁신을 통해 산업계와 미래사회 수요에 맞는 미래 융합형 인재 양성과 지역 기업 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특히 특화분야인 ‘미래자동차소재부품, 문화유산·관광, 안전·에너지’ 기업협업센터(ICC) 조성을 통해 지역산업과 시너지를 낼 예정이다.반상우 산학협력단장은 “LINC 3.0 사업을 통해 디지털전환(DX : Digital tranformation) 교육 강화를 통해 대학 교육을 혁신시키고, 디지털전환 신기술 도입을 통한 지역산업의 혁신과 신산업 전환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공유협업 플랫폼을 구축하여 탈 캠퍼스, 탈 산업현장을 통한 산학연 연계 교육 활성화 및 기업 지원 공유협업 체계 강화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5-01

버려진 폐가를 마을카페로

[경주] 경주시가 버려진 폐가를 현대적 한옥과 디자인을 가미한 건축물로 살려내 주민공유 시설로 탈바꿈시킨다.27일 경주시는 성동동 일원 폐가를 개조해 ‘황촌 마을부엌 및 카페, 게스트하우스’로 활용, 다음달 착공 오는 10월께 완공이 목표다.사업비는 토지보상비 5억1천만원, 건축비 3억1천만원 등 총 8억2천만원이 투입되며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현대식 한옥과 디자인을 가미한 건축양식을 도입했다.총 2동으로 마을부엌과 카페는 한옥식 건축물로 연면적 52.3㎡,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된다.마을부엌 및 카페는 주민들이 상시 이용할 수 있는 공유부엌과 마을 일자리와 수익 창출을 위한 마을 카페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카페는 상시적 공동체 활동을 위한 주민활동공간으로도 사용된다. 또 게스트하우스는 연면적 49.6㎡의 1층 규모로 리모델링을 통해 방 3개, 욕실 2개가 구비된 숙박시설로 조성된다. 방문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시는 ‘황촌 마을부엌 및 카페, 게스트하우스’가 완공되면 증기기관차 급수탑, 철도청 관사 등 주변 근대문화자원과 함께 큰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성호기자

2022-04-27

경주엑스포공원에 동화 속 장면이 펼쳐진다

[경주]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어린이가 행복한 패밀리형 테마파크를 주제로 ‘동화나라 숲의요정’을 준비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이번 행사는 꽃밭 놀이터와 버스킹 공연 그리고 일몰 후 펼쳐지는 환상적인 동화나라 등 다양한 가족형 테마 콘텐츠가 어우러져 어린이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다.메인 프로그램은 일몰 후 화랑숲에서 펼쳐지는 ‘동화나라 숲의요정’이다. 체험형 야간 콘텐츠로 동화나라 할머니 요정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카드병사의 환영을 받으며 동화나라로 들어서면 장난꾸러기 삐에로, 무서운 해적선장,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요정 할머니 등 다양한 동화 속 주인공을 만나는 모험을 예고하고 있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야간 콘텐츠인 만큼 LED 조명으로 제작된 꽃밭, 그네, 요정의 마차, 숲속 터널 등은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아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키우고 온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이외에도 동화 속 주인공의 옷을 빌려 입는 숲의 요정 체험과 함께 캐릭터 페이스 페인팅, 동화나라 포토존, 기념품 판매, 다양한 먹거리 등도 준비해 관람객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주간에는 경주엑스포대공원 왕경숲에 어린이들의 자연체험 공간인 꽃밭 놀이터가 운영된다. 아기자기한 조형물과 꽃밭, 세척모래로 안심하고 놀 수 있는 모래놀이터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그리고 매주 토요일은 실력파 아티스트의 감성적인 공연이 예정돼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4-26

경주시 경북 민관협력형 배달앱 활성화 협약 

【경주】경주시 공공배달앱 ‘달달’이 경북 공공배달앱 ‘먹깨비’로 통합돼 새롭게 출발한다.경주시가 지난해 9월 경북 최초로 출시했던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 ‘달달’이 가맹점과 시민들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경북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통합돼 6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시는 26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먹깨비,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주시지부와 경북 민관협력형 배달 활성화 협약식을 열었다.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먹깨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정식 서비스 개시 전 가맹점 전환등록과 추가모집 △배달앱과 경주페이 연계 △적극적인 대시민 홍보 등을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협약 당사자 별 세부 역할은 △경주시는 경북도와 협력해 배달앱 운영에 필요한 예산과 행정 지원 △㈜먹깨비는 배달앱 운영·관리와 가맹점 모집·지원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주시지부는 소속 회원 가맹점 등록 독려 등이다.배달앱을 이용하면 가맹점은 가입비와 광고료없이 중개수수료 1.5%만 부담하면 되며, 소비자는 경주페이로 결제하면 최대 10% 캐시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각종 이벤트 할인쿠폰과 타임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경북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지난해 9월 포항과 구미 등 11개 시군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회원수 12만3천명, 가맹점수 8천곳, 누적 주문수 55만5천건을 기록하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4-26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태양의 꽃 개막

【경주】(재)국립정동극장의 신규 창작 뮤지컬 ‘태양의 꽃’이 지난 22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문무홀 리뉴얼 기념, 개막공연을 갖고 본격적인 상설공연에 들어갔다.순수 창작 뮤지컬인 ‘태양의 꽃’은 엄격한 계급사회의 신라 진평왕 시절, 여자라는 이유로 왕실의 후계자로 인정받지 못한 덕만공주와 반신반인이라는 소문으로 왕실을 떠난 비형랑이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힘을 모아 왕실의 위협이 되는 무리를 제압하고 나라를 지킨다는 내용이다.공연은 선덕여왕의 어린 시절 덕만공주가 바라보는 시대적 상황과 다양한 경험을 춤과 노래로 보여 주었으며 선덕여왕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서사적으로 구성해 역사적 사실과 함께 감동적인 스토리를 전달했다.특히 뮤지컬 배우들뿐만 아니라 전문 한국무용수들도 참여해 작품의 미적인 요소와 주요 캐릭터들의 애환이 담긴 심리적인 묘사를 생동감 있게 표현해 관객들로 하여금 공연시간 100분 동안 눈을 뗄 수 없게 했다.공연이 끝나고 배우들의 무대인사가 이어지자 400여명의 관람객들이 일제히 환호와 박수를 보내, 올해 경주브랜드공연으로 펼쳐질 ‘태양의 꽃’의 성공을 예고하는 듯 했다.이날 개막공연을 관람한 김호진 경주부시장은 “첫 오프닝 무대에 초청을 받아 영광이고 공연 중간에 극에 몰입이 돼 몇 번 울컥 울컥 했다”며 “도깨비 이야기와 선덕이라는 인물의 이야기를 너무 잘 연출해 너무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국립정동극장 김희철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공연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마저 줄어들어 안타까운 가운데 태양의 꽃을 개막할 수 있어 기쁘다”며 “침체된 공연예술 환경에 활력을 불어넣고 공연문화의 명맥을 잇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 공연장을 많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는 “지난해 ‘용화향도’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올해 새롭게 ‘태양의 꽃’을 선보이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공연장에 오셔서 좋은 공연도 보시고 생활의 활력도 충전해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태양의 꽃’은 4월 22일 ~ 9월 30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문무홀에서 상설로 진행되며, 국립정동극장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 예매처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문의는 국립정동극장 경주사업소(054-740-3800)로 하면 된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4-24

경주 형산강 홍수·하천범람 걱정 ‘뚝’

[경주] 경주시가 형산강 내 배수문에 홍수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 대응에 대비했다.19일 경주시는 국가하천(형산강) 내 배수문 37곳에 대해 원격제어 시스템을 적용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은 사업비 44억5천만원을 전액 국비로 지원받아 노후된 수문권양기 교체, 자동원격제어 설비 및 상황실 구축, CCTV 및 수위계 등을 구축해 홍수 등의 자연재난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이 시스템은 기존 현장제어 방식에서 벗어나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종합상황실에서 하천 수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배수문을 원격·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는 방식이다.경주시는 그간 담당 공무원 및 민간관리자 등이 육안으로 판단해 배수문을 조작하고 있어 긴급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한계가 있어 적기에 배수문을 개폐하지 못해 침수피해가 우려됐다.시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국지성 집중 호우 등으로 인한 홍수·하천 범람에 실시간 대응이 가능해져 침수와 인명피해 예방에 획기적인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시가 우수기에 배수문 접근성 확보를 위해 국토부에 건의한 수문 유지관리 개선 사업도 이번 사업을 통해 완료되면서 시의 국가하천 시설물 유지관리가 한결 수월해졌다.김호진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홍수와 하천 범람에 대한 실시간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앞으로 보다 안전한 하천관리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힘쓰겠다”고 했다. /황성호기자

2022-04-19

경주 송대말등대 빛 체험전시관 독일 ‘IF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경주] 국내 최초 헤리티지 아트 체험 전시관인 경주 감포항 송대말등대 빛 체험전시관이 ‘2022년 IF디자인 어워드’ 인테리어 부문에서 공공전시 본상을 수상했다.독일의 컨설팅 회사인 International Forum Design사가 수여하는 IF디자인 어워드 상은 독일의 레드도트 어워드,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 등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올해 IF디자인 어워드에는 세계 49개국, 1만 1천여개 출품작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송대말 등대 빛 체험전시관은 인테리어 부문 공공전시 본상을 수상해 지난해 앤어워드 그랑프리상 수상에 이어 연속으로 디지털미디어·디자인 분야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감포항 무인등대 송대말등대를 리뉴얼해 만든 빛 체험전시관은 국내 최초 헤리티지 아트 체험 전시관이다.115여평 공간에 송대말등대를 비롯한 해양문화와 천년고도 경주의 역사, 감은사 등 문화유산을 미디어아트 영상 및 참여형 콘텐츠로 접할 수 있게 조성돼 있다.다양한 콘텐츠는 ‘천년광체(千年光體)’라는 주제로 경주와 감포의 천년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 천년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보여준다.또 동해바다의 아름다운 경치와 깊은 바다 속에서 나풀거리는 싱싱한 해초류를 선명하게 볼 수 있어 관광객들의 호응이 크다.경주시 관계자는 “빛 체험전시관이 단순한 감상이 아닌 몸소 체험할 수 있는 해양문화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4-18

경북문화관광공사 빅데이터로 경북 관광을 설계하다

【경주】경북문화관광공사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관광실태 진단해 지역 관광여건에 맞는 경북관광 마케팅 방향을 설계한다.17일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관광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경북도 내 시·군의 관광실태와 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안하는 관광 빅데이터 분석보고서 ‘빅데이터로 본 경북관광’을 발간한다.분석보고서는 빅데이터(통신, 카드, 내비게이션, 소셜, 공공)와 지자체 보유데이터(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지자체 운영 SNS 방문자현황 등) 방문객 설문 이외에도 경북도와 공사가 운영해 온 경북관광 100선 챌린지 투어, 경북투어패스, 경북 e누리 등 다양한 사업의 실적 데이터가 함께 반영된다.공사는 2020년 지역관광 거점도시로 선정된 안동시를 1차 분석대상으로 정하고 지난 2개월간 빅데이터 분석과정을 거쳐 ‘안동 편’ 보고서를 발간하고 15일 안동시청에서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에서 발표한 안동시 관광 분석결과에 따르면 50대 가족 동반객 방문 및 역사 관광지·쇼핑·음식 목적지가 우세했다. 또 KTX 개통 및 시내버스 노선 개편 등으로 교통 편의성이 개선되고 있으나  위치·교통 분야 소셜 키워드 긍정도는 53%로 비교적 저조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공사는 모바일 활용 강화, 관광 편의성 증대, 체험·야간관광 프로그램 육성, 안동 특화 콘텐츠 강화 측면에서 기존 사업 강화 및 신규 추진방안을 제안했다.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공사가 운영하는 경북 관광사업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전략 제안이 시·군 관광 마케팅에 잘 활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협업 관계 강화를 통해 경북관광 마케팅이 유기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4-18

경주시 최근 2주 동안 대규모 투자유치 MOU 맺어

【경주】주낙영 경주시장이 최근 2주 동안 지역 경제발전에 모든역량을 집중한 결과 기업 4곳, 1천250억 투자유치 MOU체결을 맺는  성과를 거두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최근 김호진 경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국·소·본부장,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가용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투입해 사업 박차를 지시했다.주 시장은 최근 전기자동차 전문기업 ㈜대창모터스와 상업용 전기차 및 배터리팩 생산시설 구축을 골자로 체결한 MOU 소식을 강조하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지시했다.대창모터스는 오는 2026년까지 경주 안강읍 갑산농공단지 내 임대공장에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이후 안강읍 일원에 공장을 신설할 계획으로 500억원이 투자되며 직접고용인원 또한 150명 수준이 될 전망이다.경주시는 대창모터스의 전기차공장이 본격 운영에 들어가면 2천억원의 경제유발효과와 1천200여명의 간접고용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향후 전기자동차 부품기업 등 협력사의 경주 이전도 기대할 수 있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이어 △자동차 외장플라스틱 제조업체 신화에스엠지(주) △곡물가공·유통 전문기업 대구농산(주) △전기자전거 전문기업 ㈜이엠이코리아와의 투자유치 MOU 체결을 차례로 언급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행정적 지원이 반드시 수반돼야 하며 보다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민원업무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경주시는 지난달 30일 전기자동차 전문기업 ㈜대창모터스, 7일 전기자전거 전문기업 ㈜이엠이코리아, 11일 자동차 외장플라스틱 제조업체 신화에스엠지(주), 12일 곡물가공·유통 전문기업 대구농산(주)등과 투자유치 MOU체결을 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4-14

경주시, 지역 현안 국정과제 반영 잰걸음

[경주] 주낙영 경주시장이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지역 주요 현안 사업을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해 서울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별동 사무실을 방문하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주 시장은 14일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경주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주 시장은 동남권·동해안권의 중요성과 균형발전 전략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강조하며 경주시가 요청한 미래발전 현안사업을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반영해 줄 것을 거듭 건의했다.경주시가 인수위에 요청한 미래발전 현안사업은 △국가혁신 미래자동차 초광역 산업벨트 △국가 에너지·원자력 혁신 프로젝트 △국가 거대과학 인프라 가속기 혁신 플랫폼 △천년도시 신라왕경 복원·정비 강화 △동남권 초광역 상생 전철망 조성 등이다.이에 앞서 주 시장은 인수위 통의동 본동 경제1·2분과를 차례로 찾은 자리에서는 미래자동차·원자력·양성자가속기를 중심으로 한 국가 경제산업 발전 전략을 각 분과 관계자에게 상세히 설명하고 국정과제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주 시장은 윤석열 당선인과 경주와의 특별한 인연을 강조하며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을 국정과제로 반영해 줄 것을 재차 건의했다.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인 지난해 9월과 올해 3월 경주를 두 차례 찾아 지역 발전을 위한 공약을 거듭 약속한 바 있다.특히 지난 11일 대통령 당선인 신분으로 1박 2일 일정으로 경주를 찾아 지역의 다양한 현안을 청취하며 경주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이 과정에서 주 시장은 기초자치단체장으로는 이례적으로 윤 당선인을 직접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 새 정부와의 관계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지역의 현안 과제들을 국정과제에 반영하고 내년 국비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한 치의 시정공백이나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4-14

경주시 새집증후군 없앤다

[경주] 주낙영 경주시장이 새집증후군을 국토교통부 기준보다 강화된 조치를 긴급 승인하고 경주시 건강 친화형 공동주택건설 기준을 마련했다.건강친화형 공동주택은 오염물질을 적게 방출하는 건축자재를 사용하고 환기 성능을 향상해 새집증후군 문제를 개선한 주택을 말한다.실제로 신축 아파트의 경우 시멘트, 벽지, 장판, 가구, 가전제품 등에 쓰인 접착제 등에서 독성화합물이 뿜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환경부는 실내공기질 관리법을 적용하지만 이미 지어진 건축물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사실상 사후 처방전 수준인데다 국토교통부 역시 건강친화형 주택건설기준을 마련했지만 다소 미흡한 것이 현실이다.국토부 기준에 따르면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친환경 건축자재 적용 등 6개 항목만 의무기준으로 하고 있고 흡방습, 흡착 기능성 자재는 5%이상, 항곰팡이, 항균 기능성 자재는 10% 이상의 최소 기준 이상 적용하도록 하고 있다.사정이 이런 탓에 90~95%는 시공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새집증후군 근절 정책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경주시는 기능성 건축자재 모든 항목(흡방습, 흡착, 항곰팡이, 항균)에 대해 30%이상 기준을 강화하고 적용대상도 기존 500세대 이상에서 100세대 이상으로 확대한 ‘경주시 건강친화형 공동주택 건설기준’을 마련했다앞으로 경주시는 기능성자재 의무사용 실효성 확보를 위해 사업계획승인 시 승인조건으로 부여하고 사용검사 시에 시공여부를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다.또 기존 승인된 건설 중인 공동주택에 대해서도 시행사 등 사업주체에 권고 조치를 내려 강화된 기준이 적용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 건강친화형 공동주택 건설기준 마련을 통해 입주자들이 피부로 느낄 정도로 실내 공기 질이 개선되고,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 시민들이 실내공기 오염 걱정 없이 쾌적한 실내주거환경에서 거주 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4-13

경주,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투자 유치

[경주] 경주시와 신화에스엠지(주)는 11일 경주공장 신설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박상복 신화에스엠지 대표이사, 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등이 참석했다.신화에스엠지는 울산지역에서 지난 2017년 설립된 자동차의 외장 플라스틱 제품 조립 및 차체부품을 가공하는 회사로 직원들의 평균연령이 30대로 젊은 강소기업이다.신화에스엠지는 완성품 조립의 완벽한 품질확보와 제조 일관성 확보를 위해 울산 본사는 사출, 조립, 물류에 이어 경주공장의 자동차 부품 조립 공장을 15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5년까지 신설할 예정이다.경주 외동 명계3산업단지 내 9천918m2 부지를 매입해 경주공장을 신설하는 신화에스엠지는 최신로봇을 이용한 스마트 공장을 운영할 계획이다.신화에스엠지는 SUV차량의 인기와 친환경 차량의 CUV(Crossover Utility Vehicle, SUV와 세단의 중간)디자인 컨셉에 따라 대물 외장플라스틱 조립의 증가가 예상되어 경주 공장 확보를 통해 매출 4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박상복 신화에스엠지 대표이사는 “자동차 디자인을 결정하는 외장 플라스틱 부품의 완벽한 품질을 위해 생산공정의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사물인터넷과 연동된 스마트팩토리를 신설해 생산과 품질이 담보된 자동차 부품을 생산할 계획이다”고 했다.또 “경량화 제품, 모든 디자인 구현이 가능한 제조 공법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성형 및 표면처리 기술력 향상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친환경미래차 시대를 맞아 신화에스엠지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 외동지역 친환경미래차산업 활성화를 통한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RD 지원 및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