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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주, 베트남 물산업 시장 진출 ‘청신호’

[경주] 경주시 물정화 기술이 해외 기업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경주시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2022 베트남 환경·에너지 산업전’에 참가했다.베트남 하노이 국립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 경주시는 자체 개발한 급속 수처리기술 GJ-R, 저에너지 고효율 하폐수 처리기술 GK-SBR 등을 적극 홍보했다.특히 행사 기간 베트남 현지 수처리 기업 선하(Sonha)그룹과 공동으로 기술을 홍보해 저에너지 고효율 하폐수 처리 기술인 GK-SBR이 해외 기업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또 지난 26일 선하그룹과 ‘경주시 물정화기술 구매의향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선하그룹은 베트남 땀즈엉 산업단지 내 4천t 폐수처리시설 조성을 추진 중이며, 먼저 2천t 처리규모 폐수처리시설을 우선 설치할 계획이다.이번 구매의향서 체결로 베트남 현지에 경주시의 우수한 물정화기술 ‘GK-SBR’이 적용될 예정이다. 경주시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베트남 현지에 중규모 폐수처리장 기술 홍보와 보급에 행정력을 집중할 작정이다.선하그룹 레빙썬 회장은 “대한민국 정부(환경부)가 인증한 ‘GK-SBR’기술을 베트남 현지 산업단지에 적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경주시의 수처리 기술은 1일 처리량 2천t 규모의 대규모 폐수처리 현장에 쓰일 예정이다”고 말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베트남환경에너지 산업전 참가를 통해 GK-SBR기술이 해외 물 관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물 산업 성장률이 높은 투자유망 국가로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에 경주시의 기술이 보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베트남 환경·에너지 산업전에는 24개국 150개 기업이 270곳의 부스를 운영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10-30

“경주 미래 위한 내년도 국비 꼭 필요하다”

주낙영경주시장 [경주] 주낙영 경주시장이 27일 국회를 찾아 경주 미래를 위한 내년도 국비확보의 당위성을 강조했다.이날 주 시장은 주호영 국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해 문체육위 김승수 의원, 행안위 박성민 의원, 과기위 홍석준 의원을 차례로 만났다.그는 이들에게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200억원) △신라왕경 역사가로길 정비(32억원) △혁신원자력연구개발 기반 조성(750억원) 등의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주 시장은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경주 SMR 국가산업단지의 신규 선정’과 관련 국회 차원의 배려를 당부했다.이날 주 시장은 국회의원들과 소통하며 심의과정에서 반드시 반영돼야 할 현안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는데 큰 공을 들였다.주 시장의 이날 여의도 방문은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국회에 제출과 상임위 의원들을 만나 국비확보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예산심사의 핵심이 될 예산결산특위 소속 의원들을 상대로 전방위적 ‘발품행정’을 펼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이날 주낙영 시장은 예산결산특위 정희용 의원, 김영식 의원을 만나 경주시가 추진 중인 핵심사업 △신라왕경 핵심유적 디지털 복원(38억원) △국립 선부 해양문화 교육단지 조성(7억원) △SMR단지 연계 감포 해양레저복합단지 조성(10억원) △국립 탄소중립 에너지미래관 설립(15억원) 등을 국가 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이어 △경주 서천지구 하수도정비중점관리지역 정비(6억원) △경주 외동 녹동~문산간 국도 4차로 확장(24억원) △경주 양남~문무대왕간 국도 2차로 개량(28억원) △경주 강동~안강 도로 건설(50억원) △경주 건천4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5억원) 등 지역 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예산지원도 건의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는 4차 산업 시대를 맞아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에 철저한 준비로 누구보다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오고 있다”며 “내년도 예산안이 확정되는 마지막까지 경주발전을 위한 국비 예산 확보에 전방위적인 노력을 다 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10-27

경주엑스포대공원 푸드존 기파랑 오픈 

【경주】경주엑스포대공원이 관람객들의 먹거리 및 휴게시설 부족으로 인한 불편사항 해결을 위해 편의시설을 확충했다.경주엑스포대공원은 최근 관람객들의 다양한 먹거리부족과 휴식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편의시설인 푸드존 ‘기파랑’을 오픈 했다.‘기파랑’에는 편의점 입점과 함께 40여 석의 테이블을 설치, 관람객들이 휴식과 함께 라면, 과자, 음료수 등의 먹거리를 구입해 먹을 수 있다.기파랑이 문을 열자 아이동반 관람객과 학생단체들도 몰려드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다.경주엑스대공원은 올해 초 실시한 관람객 대상 설문조사에서 드러난 이용객들의 불편사항을 적극 반영해 먹거리 및 휴식공간 등 편의시설 개편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먼저 경주타워와 솔거미술관에서 운영 중인 카페 2곳에 의자교체 등 시설물을 보완했다.그리고 지난 7월에는 문화센터 내에 무인편의점도 새롭게 설치했다. 문화센터 1층 갤러리 옆 72㎡ 공간에 들어선 무인편의점에는 음료와 과자류를 구입할 수 있는 자판기 3대와 앉아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테이블 6세트 등을 갖추었다.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대표는 “앞으로도 관람객들의 불편사항 및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개선해 나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10-27

“시민·관광객 입장서 시정 살펴야 할 때”

[경주] 주낙영 경주시장이 24일 오전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공무원이 아닌 시민과 관광객 입장에서 시정 살피는 행정이 중요한 때라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90여 명이 참석해 제7회 시민원탁회의 개최, 하반기 적극행정 공무원 공무원 선발,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 신청 등에 대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주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다음달 중순까지 각종 행사와 축제가 이어지는 만큼, 확실한 안전대책을 빈틈없는 세워 줄 것을 당부했다.특히 이번 주말 개최개정인 2022 금리단 아트페스타 개최와 관련해 참가자 볼거리 제공은 물론 전통시장 활성화도 목적이 있어 행사의 목적과 취지가 잘 융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지시했다.이어 다음달 11월 준공식 개최가 예정된 중심상가 주차타워(지상 3층 209면 규모)와 관련, 문화재 정밀발굴조사로 인해 준공시기가 늦어져 최종 준공 전까지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했다.이외에도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고향사랑 기부제의 차질 없는 시행을 위해 관련 조례와 답례품 선정위원회 운영 등 행정절차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설명했다.고향을 발전시키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고향사랑 기부제’는 현재 주소지가 아닌 고향 등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는 그 기부금을 모아 지역의 주민복리 증진 등을 위해 사용하는 제도이다.이밖에도 ‘시장이 주도하는 청렴 메시지’ 시간에는 이해출동방지법을 위반한 사례를 주 시장이 공무원들에게 설명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앞서 시는 반부패·청렴제도 고도화, 부패취약분야 개선, 반부패 청렴 정책 확산 등 3대 청렴 추진전략을 세워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 열린 ‘시장이 주도하는 청렴 메시지’ 또한 추진전력의 일환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답은 항상 현장에 있다는 점을 모든 공무원들이 숙지해줬으면 한다”며 “공무원이 아닌 시민들과 경주를 찾는 관광객 입장에서 시정을 살피는 ‘역지사지 행정’이 필요한 때다”고 강조했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22-10-24

경주 신라고취대 명불허전 공연 인기

[경주] 경주 신라고취대가 백제문화제, 영주 세계풍기인삼엑스포 등으로 초청을 받아 고대문화공연 등을 선보여 문화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취대(鼓吹隊)는 1350여 년 전 신라의 국가적인 길흉사, 사신 영접 등 의식행사와 전쟁터에서 군사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며 신호를 전달하는 중요한 매개체로 선두에서 음악을 연주하던 연주단이다.경주시는 신라시대의 악기와 의상을 고증, 복원해 당시 고취대의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2017년 1월 창단돼 현재 39명의 단원과 함께 문화예술 진흥과 천년도시 경주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신라고취대는 행렬뿐만 아니라 신라음악을 계승 및 발전시켜 전통음악의 다양성과 대중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으로 평가 받고 있다.올해도 각 지역의 특별한 축제공연 무대에서 행렬과 다양한 공연 활동으로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고 있으며, 고취대의 고대문화공연은 관광객이 꼭 관람하고 싶은 문화 브랜드로도 거듭나고 있다.향후 신라고취대는 고취 음악뿐만 아니라 전통음악에 현대적 느낌을 가미한 퓨전 음악 등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공연들로 관객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이동원 문화예술과장은 “현재 신라고취대는 각종 국제행사와 퍼레이드, 국악연주 부분에서도 활약을 펼치며 경주만의 독특하고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신라고취대만의 위풍당당하고 아름다운 선율로 더욱 특별하고 품격 있는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10-20

경주 가을문화축제 화합의 장 ‘자리매김’

[경주] 경주시가 풍성한 가을 문화축제로 시민들을 소통·화합으로 이끌었고 관광객들은 자연스럽게 축제장으로 발길을 옮겼다.경주시는 △신라문화제 △난장! 동아시아 축제 △황금정원 나들이 △힐링 페스타 △문화재야행 △신라달빛기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방문으로 예전의 활기를 띠고 있으며, 주요 관광지와 봉황대 인근 중심상가도 문전성시를 이뤘다.먼저 경주의 대표 명품문화 예술축제인 ‘2022 제49회 신라문화제’가 17일간 대장정을 마치고 지난 16일 화려한 막을 내렸다.이번 신라문화제는 시민 주도적 역할 확대와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축제로 과감한 변화를 시도해 눈길을 끌었으며, 60년을 이어온 위상과 명성을 되찾기 위해 새로운 면모를 과감히 보여줬다.공모를 통해 모집한 ‘시민축제학교’ 수강생들이 직접 기획한 난타공연, 어린이 동요 페스타 등의 이색적인 프로그램이 진행됐다.대형크레인을 이용한 공중극인 ‘달의 약속’, ‘단디우화’를 비롯해 ‘우주비행사 되기 대작전’, ‘더 해프닝 쇼’ 등의 서커스와 마지막 날 밤을 화려하게 장식한 불꽃쇼 인 ‘불 도깨비’는 뜨거운 호응을 얻어냈다.특히 중심상가, 봉황상가, 북부상가, 불국상가 등 21개 업체가 참여해 파레트 테이블, 파라솔, 푸드 코트존(A형 텐트)등으로 색다른 공간을 연출한 달빛난장을 비롯한 인근 여러 점포들은 사람들로 연일 북적였다.또 공실로 비어있던 점포 20개소를 활용해 전시, 판매, 체험 등으로 도심 속 빈 공간을 문화공간으로 채운 신라아트마켓은 벌써부터 내년을 기약하게 만들었다.또 신라문화제 행사기간 중 봉황대 광장 특설무대에서 7일부터 9일까지 2022 동아시아문화도시 경주의 ‘난장! 동아시아를 즐겨라’ 행사가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한·중·일 3국의 대중가요와 전통연희를 만나볼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매일 저녁 다양한 문화공연, 문화체험, 부대행사로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을 맞이했다.또 황금정원나들이’ 행사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황남동고분군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올해 행사는 경주 8색色을 주제로 8개 주제공원과 5개 부속정원, 신세대 포토존, 야간 경관용 조명시설 등이 선보였다.그리고 2022 경주사계축제 중 가을편인 힐링페스타 경주’를 8일에서 9일까지 HICO에서 개최했다.힐링 초청 강연으로 진행된 개그맨 김영철의 ‘힐링콘서트’, 이시형 박사의 ‘면역 혁명’, 임동국 박사의 ‘체질라이프’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건강에 대해 얼마나 관심이 높은지를 보여 줬다.또 명품 야간 문화재 활용 축제인 ‘2022 경주 문화재 야행’이 지난 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8夜를 주제로 21개의 다양한 야간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을 교촌한옥마을 일원에서 선보였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10-20

대한민국 대표 록 밴드 <YB> 전국투어로 경주에 오다

【경주】범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록 밴드 ‘YB’가 전국투어로 경주에 온다. 한국수력원자력(주)이 주최하고 (재)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디컴퍼니, 디온커뮤니케이션이 제작, ‘한수원과 함께 하는 문화가 있는 날’ 11월 공연, YB 전국투어 2022-23 YB TOUR LIGHTS – 경주가 다음달 26일 토요일 오후 7시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린다.YB는(윤도현, 박태희, 김진원, 허준, 스캇할로웰) 총 5명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대표 록 밴드이다. "잊을게", "사랑 TWO", "나는 나비" 등 수많은 명곡을 발매해 국민밴드라는 명성을 차지하고 있다. 데뷔한지 25여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국 록의 자존심으로 자리를 지켜오며, 장르를 뛰어넘어 지속적인 음악적 도전과 실험정신으로 범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이번 공연의 주제인 ‘LIGHTS’ 는 전국투어 일환으로 코로나19로 지쳐있는 팬들에게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내고 관객들의 일상에 빛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한 공연이다. YB를 비추는 화려한 조명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YB 대표곡들로 구성되어 관객들의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키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공연은 오는 24일 오전 10시 티켓 오픈으로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경주시민 및 경주 소재 학교 재학생, 기업직원에 한해 신분증이나 증빙자료 제시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재)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garts.kr) 또는 문의전화 (1588-4925)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10-20

‘경주도자기축제’ 신라 도예문화 속으로

[경주] 신라 도예문화 즐길수 있는 제20회 경주도자기축제가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경주 황성공원 실내체육관 앞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경주에서 도자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각종 도자기와 생활 공예품들을 직접 보고 만지고 소장할 수 있다.특히 이번 축제는 ‘다시~ 세상속으로’라는 주제로, 지역 도예가들이 예술혼과 열정을 담아 빚은 신라토기부터 청자, 백자, 현대자기까지 전통성과 실용성을 갖춘 1만여 점의 다양한 도자기를 만날 수 있다.유명도예 작가들의 퍼포먼스와 도자기를 굽는 제작 과정을 볼 수 있는 라꾸가마 시연(21~23일, 28~29일), 물레성형 및 도자기 만들기 체험이 펼쳐진다. 또 한가족도자기 만들기 대회(23일), 어린이 다도(22일) 및 도자기 만들기(29일) 대회, 초벌구이 그림 그리기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아이들의 호기심 유발 등으로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유도할 계획이다.이번 축제는 단순히 도자기를 전시하고 판매하는 것을 넘어 이색 이벤트도 선보인다.행사장 내 무대에서는 이색적인 문화공연과 민속놀이가 상시 열리며, 평소 갖고 싶던 도자기를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는 ‘만원의 행복(24~28일)’, 고유의 이색 찻잔을 이용한 다도시연 및 체험 등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풍성하게 열린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예로부터 경주는 신라토기를 탄생시킨 도예문화의 산실이며, 현재까지 금속공예, 목공예, 석공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준 높은 공예문화의 맥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지역 도예가들이 현대적 또는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도자기 걸작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 고 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10-18

경주시 ‘제5기 미래발전자문위원회’ 출범

[경주] 경주시는 미래발전 전략 수립과 보다 나은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위해 각 분야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제5기 경주시 미래발전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고 16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시청 알천홀에서 미래발전자문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장을 수여하고 경주시 미래사업 전략 프로젝트 등에 대해 논의했다.미래발전자문위원회는 2014년 9월에 출범한 위원회로 현재 6개 분과 4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정 운영에 있어 각 위원들이 전문성을 발휘한 정책자문을 통해 주요 시책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이날 회의에는 주낙영 시장, 김호진 부시장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오피니언 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33명의 미래발전자문위원이 참석했다.자문위원들의 호선을 통해 △위원장은 남홍 경주지역발전협의회 고문 △부위원장으로 이경호 경주대 교수를 선출하고, 6개 분과별 위원장에는 △미래전략분과에 김동락 경북교육문화건강진흥원장 △문화관광분과에 박완규 前 한국문인협회 경주지부장 △일자리경제분과는 이종인 전임출연연구기관장협회 부회장 △농림축산해양분과는 이이환 경주시농어업회의소회장 △도시개발분과는 김경대 한동대 교수 △시민생활분과에는 박경일 동국대 교수를 각각 선출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미래발전자문위원회를 적극 활용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최선의 시책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2022-10-16

경주시, 28년지기 中시안시와 대면교류

[경주] 경주시가 28년동안 교류를 이어온 중국 시안시와 대면 교류를 재개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12일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가 열린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중국 리 밍 위안 시안시장을 접견하고 환담을 나눴다.이날 한국과 중국의 대표 역사문화도시 시장 간 회동은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 참석차 대전을 찾은 리 밍 위안 시안시장이 먼저 제안하면서 성사됐다.주 시장과 리 밍 위안 시장은 그간 코로나 상황 등을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발전과 교류사업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2020년 경주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을 당시 시안시에서 마스크, 손세정제, 방호복 등 많은 방역물품을 보내 준 것에 대해 경주시민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양 도시가 건설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구축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에 리 밍 위안 시장은 “시안과 경주는 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이후, 지속적으로 우정을 쌓고 양 도시 간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며 “시안에는 중국을 대표하는 전기차 기업 비야디(BYD)의 주력 생산공장이 있는 만큼, 보다 실질적인 경제교류를 통해 두 도시 간 상생방안을 모색하자”고 화답했다.중국 시안시와 경주시 양 도시는 역사문화도시라는 공통점과 고대 신라시대부터 이어진 교류 역사를 바탕으로 1994년 경주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후 28년 간 활발한 교류를 이어 오고 있다.환담을 마친 주 시장은 대전 총회에 참가한 해외 도시 시장들과 만남을 갖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활발한 도시외교를 펼쳤다.한편 경주시는 10일부터 14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에 참가해 2025년 APEC 경주 유치를 위한 경주시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대전 총회에 140여 개국 600여 개 도시에서 6천여 명이 참가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10-13

경주 황성동 공동묘지 정비사업 막바지

[경주] 경주시가 도심에 위치한 ‘황성동 공동묘지’ 정비 사업이 막바지 단계에 들어섰다.12일 경주시는 황성동 484-4번지 일원 4천295㎡ 시유지내 난립한 분묘 157기를 모두 이장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주차면수 100면 규모 공영주차장이 들어선다.현재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인가 등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며 보다 효율적인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해 인접 사유지 286㎡도 매입한다.삼국사기 문헌 등에 따르면 경주 황성동은 신라 26대 진평왕이 사냥을 즐겼을 만큼 원시림으로 1970년대까지만 해도 소나무 숲이 우거진 외곽지역이었다. 일제강점기부터 하나둘씩 분묘가 조성되면서 공동묘지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이후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변하면서 지역발전 걸림돌로 지적돼 정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이에 경주시는 지난 2019년부터 무연분묘 연고자 찾기 사업을 수차례 시행하며 정비 사업에 나서 지난해 3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분묘 개장(改葬) 공고를 게시하며 사업에 속도를 냈다.그 결과 시유지내 분묘 157기를 모두 이장하는 성과를 이뤘다.경주시는 인접 사유지 3필지 286㎡ 내 분묘가 2~3기 정도가 더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보상 협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10-12

“경주시, 성과관리 컨트롤 타워 필요”

[경주] 경주시가 지난 11일 비전 실현 및 지역 위기현안 극복을 위한 ‘경주 핵심정책 전략T/F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김호진 부시장, 국소본부장, 추진부서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경주시는 개별부서의 한계를 뛰어 넘어 경주비전 실현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핵심정책 역점 추진과 성과관리를 위한 컨트롤 타워가 필요했다.또 경제기업도시 성장, 관광트랜드 선도, 기후변화 대응 등 우선적으로 추진해 중단기·단계적 성과창출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나가야 할 정책분야를 주제별로 구분해야 했다.이에 경주시는 중앙부처·경북도·경주시의 공약과제와 2040 미래종합발전계획, 코로나 팬데믹 극복, 연구용역 과제 등을 토대로 7대 핵심정책 전략 T/F팀 구성과 분야별 49개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주요 과제전략 T/F는 △서라벌 도심활성화 △경제산업 기업도시 △경주형 신농업 △온 가족 행복경주 △스마트시티 혁신 △클린녹색 환경도시 △미래발전 전략 선도 등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오늘 핵심정책 사업을 디딤돌로 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극대화시키고 최우수 행정체제를 다시 한 번 인증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10-12

경주 신라문화제, 14일 화려한 막 오른다

[경주] 제49회 신라문화제 본 행사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시내 봉황대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이번 신라문화제는 △민간주도형 추진체계 정착, 시민주도 콘텐츠 확대 △지역 문화예술 인프라 적극 활용 △도심활성화 등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축제이다. 축제는 경주문화재단 주관으로 중심상가와 월정교 일원에서 화백제전, 신라아트마켓, 낭만 야시장 등 요즘 트렌드에 맞게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길거리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화백제전(和白祭田)은 오는 14일 오후 7시부터 월정교 수상 특설무대에서 실제 문중이 참여하는 신라왕 추대식을 비롯해 화려한 아트불꽃 드론쇼(500대), 미디어아트 등의 내용으로 월정교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빛낸다.수상객석은 안정상의 이유로 2천명으로 제한하며, 좌석은 1시간 30분 전부터 착석할 수 있다.실크로드페스타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봉황대 광장 등에서 19개팀이 플라잉, 불쇼, 서커스 등의 전문 거리예술을 선보인다. 또 55개팀의 대중음악, 무용 등의 지역 버스킹 공연도 펼친다. 신라아트마켓은 도심 속 빈 점포를 문화공간으로 변화하는 프로그램으로 ‘도심 속 문화놀이터’를 주제로 이달 1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달빛난장은 중심상가 상인들로 구성돼 도심의 소비활성화를 유도하는 낭만 야시장이다.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봉황대에서 중앙로로 이어지는 공간에 캠핑구역과 야외 테이블 거리를 조성해 커피, 음료를 비롯해 치킨, 튀김류 등 가게별로 특색 있는 메뉴를 즐길 수 있다.화랑무도회는 오는 15일 경주의 고분을 배경으로 화랑의 낭장결의를 모티브로 힙합 페스티벌과 댄서 공연을 열어 도심의 생기를 불어 넣는다.시민축제학교에 참여한 55명의 시민들은 봉황대 축제장 일원에서 이들이 직접 기획한 난타공연, 실크로드 문화체험 등의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 특색을 담은 콘텐츠와 공간구성으로 경주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성을 가진 축제로의 변화를 꾀했다” 며 “행사기간 동안 시민 한분도 빠짐없이 무르익어가는 경주의 가을에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행사를 마음껏 즐기고 가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10-11

경주에 산단 복합문화센터 들어선다

[경주] 경주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이번 공모사업에 경주 외동산단이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27억원을 확보했다.공모사업은 착공 이후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산단과 산단대개조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정부 주도 사업이다.지난 4월 외동일반산단이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두 번째 성과이다.시는 지난 5월부터 외동산단 근로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간담회 등을 실시하는 등 사업계획서를 착실히 준비하면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외동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는 총 사업비 61억원이 투입되는 근로자들의 문화생활 욕구를 충족시키고 삶의 질을 제고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연면적 1천500㎡에 지상 3층으로 경주 외동산단에 들어설 센터에는 △헬스케어센터 △북카페 △교육공간 △회의실 △평생학습센터 △휴게공간 등 근로자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시설이 등이 들어선다.올 연말까지 경주시의회 심의와 경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 공공건축심의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설계공모와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2025년 말 완공을 목표로 2024년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 입주 업체 근로자들의 정주 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10-10

경주 태풍 ‘힌남노’ 응급복구율 97% 육박

[경주] 주낙영 경주시장이 제11호 태풍 힌남노 복구를 위해 추석 연휴도 반납하고 수마현장 대응에서 응급복구까지 민심수습과 일상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달 3일 제11호 태풍 힌남노 통과예상 소식을 접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대책회의와 전 직원 비상근무 발령 후, 감포항 등 취약지를 점검하고 피해대비에 만전을 기했다.힌남노 태풍 내습 당일 새벽부터 경주 여중, 강동 유금 1·3리, 양동리, 불국 시래교, 황성 강변로, 현곡초 앞 지하차도와 오릉 서편 주차장, 현곡 초등학교 앞 지하도, 현곡 오류1리 오목골교 가교 침수 등을 찾아 안전휀스 설치와 우회 안전안내문자 발송 등 시민안전 대응을 시작으로 피해 현장속으로 동분서주 했다.주 시징은 건천 송선, 강동 왕신저수지 등 범람 위험지를 찾아 대피 주민 격려와 신속한 장비 투입 및 추가피해 발생 조치를 주문하고 양북 호암천 등 국가·지방 소하천 범람지역, 도로 유실, 침수 주택 및 농경지 등을 시찰하면서 즉각적인 응급복구를 약속했다.특히 7일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왕신저수지를 시찰때에 피해현황 및 주민대피 상황과 40년 이상 노후 저수지 개선 심각성 등을 보고하면서 특별재난지역 선포, 정부 차원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피해복구를 건의해 당일 오후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및 정부의 신속한 복구계획 발표로 이어졌다.이어 불국동 진티마을을 찾아 태풍으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사고경위를 듣고 안타까운 마음을 함께 하고 주택 침수 80여호로 가장 많았던 내남 전포마을을 찾아 신속한 일상으로 복귀될 수 있도록 도배, 장판, 가스, 전기, 통신 등 빠른 복구와 지원을, 침수가옥 복구 현장을 찾은 군 장병들을 격려하면서 고령, 독거가구의 우선적인 복구도움을 협조했다.주 시장은 도내 22개 시군 농업기술센터 전문인력들의 침수 농기계 무상 수리 현장과 군 장병, 전국 각 봉사단체, 공무원 등 1만2천여 명이 농경지·비닐하우스 피해현장 등을 찾아 직접 격려했다.또 외동·양남 등 5개 읍면 정전 1천262세대, 내남·선도 등 10개리 통신, 보덕·문무대왕면 92세대 상수도와 재난쓰레기 2천747t도 말끔히 정비했다.경주시는 지난달 26일 기준 NDMS(국가재난관리시스템) 신고 기준 ‘힌남노’ 피해내역은 수리, 도로, 산림시설 등 공공시설 753건에 복구액이 2천1억, 주택 전파·침수 농작물, 축산, 양봉, 상가·공장침수, 양식장 등 사유시설은 1만906건에 94억 등 총 1만1천659건에 2천95억으로 잠정집계 됐으며 응급복구율은 97%를 육박하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태풍 피해복구의 최우선은 조기 민심수습과 일상회복이라며 경미한 부분은 시비를 투입해 즉시 조치하고 하천 제방유실, 노후 저수지, 고질적 피해 취약지는 시간이 소요되더라도 항구개량 복구 등 근본적인 해결로 제2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하겠다”고 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10-10

경주시의회, 원자력산업 이해도 제고

[경주] 경주시의회 의원들이 5일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를 방문했다. 사진경주시의원들은 제9대 기초의회 출범이후 新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탈원전 폐기 및 원자력산업 생태계 강화’에 따른 원자력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 제고를 위해 이번 방문을 실시했다.경주시의원들은 월성원자력본부 운영현황 및 주요현안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원자력 산업의 이해도를 한층 높일 수 있었고, 초선의원 13명에게는 원자력발전소 운영 안전성을 확인하며 원자력산업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또한 이들은 최근 한 방송사의 삼중수소 관련 보도로 인해 지역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지역경제가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보도된 제1발전소 사용후연료저장조 보수현장을 직접 방문해 꼼꼼히 살펴보고 질의·응답을 통해 보도된 내용이 왜곡·과장됐으며 사실과 다름을 확인했다. 이후, 경주시의회 일행은 전망대를 방문해 맥스터 관리현황도 보고 받았다.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은 “사실과 다른 방송 보도로 인해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는데 발전소 안전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우리나라 에너지 산업의 근간인 원전 생태계 강화에도 힘써달라”고 했다.원흥대 본부장은 “철저한 점검으로 원전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지역주민들과 적극적인 소통 활동을 통해 불안감 해소에 주력하겠다”면서 “왜곡된 보도와 관련 법 위반에 대해서는 적법한 절차대로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했다.이날 경주시의회와 월성본부는 원전의 안전운영을 최우선으로 긴장을 늦추지 않고 세심하게 관리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역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상호 다짐했다.한편 이날 동경주 시니어대학 80여명이 월성원전을 찾아 최근 가짜뉴스로 지역경제에 큰 피해를 입었다며 해당 방송사와 기자는 지역에 부착된 수많은 현수막 내용을 직접 확인하고 동경주 주민들에게 사과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성호기자

2022-10-05

“어르신의 편안한 노후 경주시와 함께”

[경주] 경주시가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경로당 신축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경주시는 올해 총 사업비 19억300만원을 들여 경로당 5곳 신축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5일 경주시에 따르면 건천읍 조전리에 조성중인 ‘건천읍 노인분회 경로당’은 현재 공정률 50%로 올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이 사업은 사업비 10억 4천300만원이 투입해 지상 2층 건물에 연면적 297㎡, 1층 경로당, 2층 회의실 등 다목적실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 사업비 1억 8천만원을 들여 조성 중인 안강읍 산대3리 ‘피일경로당’은 연면적 78.45㎡, 1층 규모로 이번 달 완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그리고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가는 천북면 오야리 경로당은 연면적 104㎡로 1층 규모이며 사업비 2억 4천만원이 투입된다.이밖에도 소현천 하천재해 예방사업에 편입된 현곡면 오류1리 경로당이 사업비 2억원을 들여 신축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며, 안강읍 대동리 경로당이 사업비 2억400만원을 들여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설계가 진행 중이다.경주시는 시설 외부와 내부 인테리어 등 공정별 공사를 조기에 완료해 어르신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특히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이용함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설계 단계에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인증은 물론 ‘장애인등편의법’을 준수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10-05

경주서 ‘한·중·일 문화축제’ 7일 팡파르

[경주] 경주시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한·중·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난장! 동아시아를 즐겨라!’ 행사를 개최한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한·중·일 3국의 대중가요와 전통연희를 △문화공연 △문화체험 △부대행사로 나눠 다양하게 펼쳐진다.행사 첫날 7일 봉황대 뮤직스퀘어와 연계해 국내 초특급 가수인 백지영, VOS, 리듬파워 공연으로 봉황대 광장을 축제의 장으로 들썩이게 한다.둘째 날은 한국 가수 김범수, 일본의 엔카가수 야마모토 유미코, 중국 대중가수 쥰키에 의한 대중음악 공연을 만나 볼 수 있다. 셋째 날은 3국의 전통연희로 한국의 줄타기와 남사당패 놀이, 중국의 사자춤과 변검, 일본단체 키카쿠야의 가부키 공연으로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동아시아 3국의 ‘문화체험’도 빼놓을 수 없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알려진 한국의 전통놀이를 비롯해 중·일 양국의 민속놀이가 봉황대 광장에서 3일간 열린다.또 현장에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 착용가능 한 신라복 무료체험 프로그램도 현장에서 이뤄진다.부대행사로는 축제 현장에서 소중한 추억을 담은 무료 사진인화 이벤트와 드넓은 잔디밭에서 지역 상인들이 참여하는 한밤의 한중일 푸드로드 이벤트도 진행된다. /황성호기자

2022-10-04

경주 ‘제49회 신라문화제’ 30일 팡파르

[경주] 경주시가 오는 30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제49회 신라문화제를 월정교와 시내일원에서 개최한다. 사진지난 1962년 시작한 신라문화제는 우리나라 근현대사와 그 역사를 함께 해 왔으며 지난 2019년에는 문체부로부터 문화관광 육성축제 로 선정됐다.그동안 신라문화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은 행사가 취소됐고, 2021년은 행사가 대부분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돼 축제를 기다리는 방문객들에게는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신라문화제는 가장 큰 변화는 예술제와 축제로 행사기간과 장소를 달리해 이원화 운영한다.또 관 주도의 축제형식에서 벗어나 주요 콘텐츠별 시민 축제 운영단을 구성해 이들이 축제를 기획하고 홍보하는 등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하는 행사를 만들었다.예술제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봉황대 및 시내일원에서 한국예총 경주시지회 및 경주문화원 등의 주관으로 오케스트라, 창작극, 시낭송 대회 등 17개 사업에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개최된다. 공연으로는 FUN!한판!(국악공연), 경축음악회 클래식 신라, 대중가요 페스티벌인 신라예술제, 야외극인 천년의 사랑을 한데 모아 공연을 할 예정이다.전시로는 백일장 및 시낭송 대회인 독서삼품과 추억의 사진관, 계림미술학생대회인 경주를 담다가 진행된다.또 화평서제, 셔블향연의 밤, 신라학술제, 풍물경연대회, 원효예술제 등 제례 및 학술행사 등 10개 사업으로 찬란한 신라문화 대향연을 느낄 수 있다.축제는 내달 14일부터 16일까지 월정교와 중심상가 일원에서 화백제전, 신라아트마켓, 낭만 야시장 등 요즘 트렌드에 맞게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길거리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화백제전(和白祭田)은 내달 14일 오후 7시부터 월정교 수상 특설무대에서 실제 문중이 참여하는 신라왕 추대식을 비롯해 화려한 아트불꽃 드론쇼(500대), 미디어아트 등의 내용으로 월정교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빛낸다.실크로드페스타는 1내달 14일부터 16일까지 봉황대 광장 등에서 19개팀이 플라잉, 불쇼, 서커스 등의 거리예술 공연을 선보인다. 또 55개팀은 대중음악, 무용 등의 예술인 버스킹 공연도 펼친다. 신라아트마켓은 내달 1일부터 16일까지 작년 신라문화제에 이어 올해도 시내 빈 점포 20개소를 대여해 전시, 판매, 체험 등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해 원도심 활성화를 유도한다. 화랑무도회는 봉황로에서 15일 오후 8시부터 황리단길 2030세대의 시내 유입을 유도하는 청년층 중심의 힙합 페스티벌이 진행된다.야시장을 뜻하는 달빛난장은 14일부터 16일까지 봉황대에서 중앙로로 이어지는 공간에 감성 피크닉존, 레트로 가맥존, 푸드 코트존으로 구성해 밤의 먹거리를 책임진다.이번 신라문화제는 예술제는 한국예총 경주지회, 축제는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함으로 관 주도의 축제형식에서 벗어나 지역예술인과 문화예술단체 중심 축제 형식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이번 신라문화제는 황성공원이 아닌 중심상가에서 대부분 이루어진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 특색을 담은 콘텐츠와 공간구성으로 경주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성을 가진 축제로의 변화를 꾀했다” 며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새롭게 변화된 이번 신라문화제에 반드시 오셔서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을 가득 담아 가시길 바란다” 고 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9-27

경주시 내년부터 스마트사업 추진 ‘똑똑한 천년도시’

[경주] 경주시가 스마트도시 조성 기틀 마련을 위해 ‘스마트도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22일 경주시에 따르면 첨단기술 활용 도시기반시설 확충과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경주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스마트도시 조성 및 산업진흥 등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한 사업이며 도시 특성에 적합한 경주시 스마트도시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경주시 스마트도시계획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개년 계획이며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계획(안)의 승인절차를 거쳐 중앙부처 공모사업 등에 적극 참여해 국·도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스마트도시란 사물 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최신정보통신기술(ICT)을 바탕으로 다양한 도시서비스를 제공하는 첨단 도시를 말한다.이를 통해 시민의 안전과 편의성 뿐 아니라 측정가능한 데이터 기반으로 도시문제 해결에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현재 경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사업에 대한 확산·고도화와 신규 제안 사업 7개 분야와 19개 이행과제 등이 착실히 논의됐다.특히 이 가운데 △경주로 ON 통합관광 플랫폼 △천년 신라왕경 디지털 조성 △경주 모빌리티 플랫폼 △미래예측 교통정보 안내시스템 △경주 시민행복제안 리빙랩 플랫폼 등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해 많은 논의가 이뤄졌다.주낙영 경주시장은 “4차산업혁명시대에 정보통신기술의 활용·연계·통합한 도시설계는 경주시가 세계적인 관광도시를 바탕으로 스마트한 세계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서비스 소외계층이 없도록 다양한 분야와 방식으로 디지털 전환을 시도하겠다”고 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09-22

“창의적인 ‘관광스타트업’ 아이디어 찾아요”

[경주] 경북도문화관광공사가 ‘2022 경북 관광스타트업 공모전’을 개최한다.공사는 경상북도와 경주시와 함께 경북 관광산업 경쟁력 확보와 지역관광 창업 확산을 위해 이번 공모전을 개최한다.특히 이번 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지역 관광기업 창업과 육성 및 컨설팅 지원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다.공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새로운 관광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기술·관광콘텐츠 등을 적극 육성해 경상북도 관광 자생력과 지역사회 킬러콘텐츠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번 공모 대상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관광 관련 직접 수익사업이 가능한 예비창업자와 창업 9년 미만의 관광스타트업이며, 모집분야는 ‘예비관광스타트업’, ‘초기관광스타트업’, ‘지역상생관광벤처스타트업’, ‘전통관광스타트업’ 등 4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선정된 관광스타트업 창업자 또는 기업에는 최대 1천만원의 사업화 자금 지원과 경북 경주시 소재의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 혜택을 우선 제공한다.또 안정적인 창업 및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등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교육, 홍보 및 판로 개척과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다각적 지원을 제공한다.신청서 접수는 오는 26일부터 10월7일 오후 5시까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관광기업지원센터준비TF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10개 사를 선정한다.(단, 사업자금지원은 6개 사 한정적 지원)자세한 사항은 경북도, 경주시, 공사 홈페이지(www.gtc.co.kr) 공고·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성조 공사 사장은 “다시 한 번 경북관광의 시대를 열기 위해 다양한 관광스타트업을 적극 발굴 및 육성할 예정이다”며“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지닌 기업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2022-09-19

경주, 차별화된 우수 관광기념품 발굴 나서

[경주] 경주시가 경주를 상징하는 차별화된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발굴을 위해 ‘제25회 경주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민·공예품, 공산품, 가공품 등 관광객들이 구매할 수 있고 계속 생산·판매 가능한 기념품이 공모대상이다.특히 올해는 경주 10대 뉴브랜드 콘텐츠사업과 연계해 노천박물관이라 불리는 남산의 불교미술을 표현할 수 있는 기념품도 함께 공모한다.작품크기는 가로, 세로, 높이가 각각 30㎝ 이내여야 하며, 1인당(1업체당) 출품 수는 2개 작품.다만 이미 상품화된 유사제품 및 모방품, 보관·운반이 곤란해 상품화가 어려운 제품, 저작권을 보장하지 못하는 제품 등은 응모가 제한된다.심사는 △민·공예품, 공산품 △식품으로 구분돼 상품성, 디자인, 일반인 참여 심사 등 각각 상이한 배점방식으로 진행된다.시상내역은 △대상 500만원(1점) △금상 300만원(1점) △은상 200만원(1점) △동상 100만원(5점) △장려상 70만원(7점) 등 총 상금 1천990만원, 15작품으로 작년에 비해 대폭 증가했다.출품작 제출기간은 10월 18일, 19일 로 응모자가 직접 황리단길 생활문화센터 2층(포석로 1058-26)으로 방문접수를 해야 한다. 11일 1일 입상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황성호기자

2022-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