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 제2발전소 계측제어팀 전성택(51·사진) 차장이 ‘2009년도 한수원 품질명장’으로 선정됐다. 제2발전소 계측제어팀에서 제어용 및 원자로 정지용 전산기 정비 유지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전 차장. 그는 뛰어난 품질 분임조 활동으로 원전 제어용 전산기 입출력 계통 진단 장비 개선을 통한 정비품질 향상 등 10건의 분임조 테마를 해결했다는 것. 특히 그는 최근 3년간 30건의 업무개선을 제안해 30건 모두가 채택, 100% 채택률을 기록하는 제안통. 또한 월성 3,4호기 원격감시시스템 확장 개발 등 최근 5년간 발전소 품질 및 공정 개선 실적이 25건에 달한다. 전 차장은 1984년 한전에 입사해 월성원자력에서 전산기 제어분야의 업무를 담당하며 발전소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품질개선 활동과 원전 정비품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품질명장을 수상하게 됐다. 한수원의 ‘품질명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스탠더드 품질 확보와 품질경영 문화 확산을 통해 원전 운영과 건설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올해 2회째를 맞고 있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2009-06-08
경주교도소 경비교도대 교도대원들이 최근부터 인근 내남면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교실’을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경주시 내남면사무소 복지회관 3층에서 열리는 영어 교실에는 학생들뿐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영어배우기에 참여하고 있다. 이 영어교실에는 미국에서 유학을 한 경비교도대원 2명이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 같은 교도소측의 영어교실 운영은 경제사정이 악화돼 가고 있는 농촌 지역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 주는 효과까지 제공하고 있다. 윤종우 소장은 “영어교실이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윤종현기자
2009-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