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간부 역할로 모의회의 진행<BR>최양식 시장에 질문공세도 펼쳐
【경주】 경주 지역 초등학생들이 시장실 문을 열었다. 지난 25일 지역 어린이들 20여명이 경주시의 열린 시정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어린이들은 시청 간부가 돼 모의 회의를 진행했으며, 경주시정 소개 영상물을 시청하며 시정 운영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기도 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을 직접 만난 어린이들은 경주시가 하는 일 등의 시정 전반에 대해 평소 궁금했던 질문 공세를 펼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또한 어린이들은 최 시장과의 기념촬영에 이어 새로운 관광랜드마크인 동궁원을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자녀들과 동행한 학부모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시장실을 이렇게 편안하게 방문하고, 시정에 관한 이모저모에 대해 시장님의 직접 설명을 들으니 경주시의 열린 시정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체험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최양식 시장은 “경주의 미래인 초등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체험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학생들에게 학습으로 접할 수 없는 현장견학이 배움의 장으로 더 폭 넓게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열린 시장실은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운영(상반기 3~5월, 하반기 9~11월)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경주시 홈페이지/열린 시장실/소통24시/열린 시장실 체험신청` 또는 경주시 공보담당관실(054- 779-8861)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