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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대전 `아트경주 2015` 성료

김기태기자
등록일 2015-05-06 02:01 게재일 2015-05-0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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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트경주 2015`행사 장면 /경주시 제공
고품격 미술대전인 `아트경주 2015`가 문화예술도시 경주의 품격을 드높였다.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경주하이코에서 열린`아트경주 2015`는 신라시대의 화가인 `솔거`에서 이름을 따와 `솔거그림마당`을 부제로 국내·외 55개 갤러리에서 1천여점의 회화, 조각, 사진, 판화, 미디어아트 등을 선보였으며, 1만5천여 명의 국내·외 관람객 및 작가와 시민들이 행사장을 방문했다.

특히 국내 정상급 화가 18명이 참여한 `오래된 미래`라는 주제로 지역의 역사성을 토대로 미래의 정체성 확립에 대한 사유를 `기억``욕망``관계`라는 3가지 섹션으로 특별전을 개최해 경주를 소재로 한 특색 있는 작품이 많이 소개돼 `아트경주 2015`의 특색을 더했다.

연예인이자 화투그림으로 유명한 조영남 작가는 `현대미술 이야기` 라는 주제로 현대미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강연을 가져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아트페어의 대중화를 위해 마련된 `한 집 한 그림 걸기 50만원전` 이벤트에는 많은 관람객들이 작품을 구입해 아트페어의 의미를 더 했다. 이번 아트페어는 본 전시, 특별전, 초대전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단순 그림 전시와 판매 위주의 다른 아트페어와는 구별됐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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