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식 경주시장 `현장·소통 농정` 강화

공판장 방문 가격동향 파악
출하 농민 애로사항도 청취

▲ 21일 오전 경주농협농산물 공판장을 방문한 최양식(오른쪽 세번째) 경주시장이 공판장 관계자 및 농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 경주시가 농민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신(新) 농업도시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21일 경주농협농산물 공판장을 방문해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오전 7시께 현장을 찾은 최 시장은 농산물 출하 및 경매 현장을 둘러봤고, 현지 농산물 가격을 꼼꼼히 살피는 등 농민들의 삶의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최 시장은 농협 공판장 관계자 및 농민들을 만나 농산물 가격 정세와 어려움 등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 등을 꼼꼼히 메모했다.

최 시장은 “해외 선진국과의 FTA 협정 등으로 가장 타격을 많이 받는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저비용 고효율의 선진농업 정책을 펼칠 것”이라며 “농업의 새로운 가치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한편 도농 복합도시인 경주시는 농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선도적 시책과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 사업 발굴을 통한 선진 농업 행정 구축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김기태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