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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한수원, 공공데이터 활용 수력 댐 강우예측 대회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이 다음달 13일까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공공데이터에 적용해 수력 댐 운영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공공데이터 활용 수력 댐 강우예측 AI 경진대회’를 연다.한수원은 화천댐, 춘천댐, 의암댐, 청평댐, 팔당댐 등 한강 수계 및 섬진강 수계에 다수의 수력 댐을 운영하며 수력발전은 물론, 홍수조절, 용수공급 등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이번 경진대회는 한수원 중앙연구원과 국내 수자원 분야 최대 규모 학회인 한국수자원학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산학협력 사업으로 국내 수력 댐 운영사와 수자원 학계의 ‘물 관련 사회 공익 기여’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모아 시너지 효과를 내는데 의의가 있다.대회에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알고리즘 개발과 학습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상금 규모는 1등 500만원 등 총 1천100만원으로 최종 결과는 11월 말에 발표한다.한수원 중앙연구원은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한 모델을 한수원 댐 운영 시스템에 적용할 방침으로, 2022년까지 3년간 총 200억 원을 들여 수력 댐 운영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0-10-05

경주시 체납징수기동반 운영 큰 성과

【경주】 경주시가 체납징수기동반 운영 1년만에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시는‘Tax Avengers’ 체납징수기동반을 활용한 체납실태조사 및 맞춤형 징수활동을 통해 4억9천500만원의 자주재원을 확보했다.또 체납과 복지의 연계를 통해 형편이 어려운 16개 체납자 가정의 기초생활수급자 신청을 지원했으며, 긴급 구호지원이 필요한 13개 가정에는 쌀, 이불, 석유, 각종 간식류 등을 지급했다.체납징수기동반 운영과 관련, 지난해 세외수입정리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2020년 경북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체납세 징수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는 ‘Tax Avengers-체납세 박멸’ 이라는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맞춤형 징수활동 추진을 통한 이월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체납세를 금액 단계 별로 책임 징수담당자를 지정·관리해 체납 안내문 발송 연4회, 일제정리기간 연2회, 관외합동징수 연4회, 권역별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연4회 등을 운영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체납자에 대한 체납정보 모바일 문자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모든 직원들이 징수업무에 대한 적극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수동적인 법 집행에서 벗어나 체납자의 어려움을 적극 이해하고 생계를 돕는 방향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등 궁극적으로는 자주 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 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0-10-04

경주 요양보호사·환자 확진… 의료기관 2곳 집단 격리

경주에서 요양보호사와 환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의료기관 2곳이 외부와 격리됐다.경주시는 1일부터 용강동 늘푸른요양병원 환자와 직원을 대상으로 동일집단 격리에 들어갔다.이곳에서 요양보호사로 근무하는 70대 시민 A씨는 지난달 29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A씨는 지난달 21일부터 발열과 오한 등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였다.그는 그동안 버스를 타고 요양병원에 출퇴근해온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13일까지 늘푸른요양병원 시설 전체를 격리하기로 하고 환자와 직원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벌이고 있다.앞서 시는 지난달 30일부터 황성동 굿모닝병원 환자와 직원을 대상으로 동일집단 격리를 하고 있다.시는 지난달 24∼28일 이 병원에 입원한 40대 시민 B씨가 지난달 30일 양성 판정을 받자 병원 동일집단 격리 조처를 취하고 이달 12일까지 외부 접촉을 차단하기로 했다.현재까지 경주 코로나19 확진자는 95명이다.주낙영 시장은 영상브리핑을 통해 "홈페이지에 나오는 확진자 동선을 참고해 동시간대 방문자와 발열 증상 등 감염이 우려되는 시민은 반드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10-01

“제발 코로나 없어지게 해주세요”

[경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소원나무 ‘연리목’에 수많은 관광객 소원카드가 주렁주렁 열렸다.(재)문화엑스포는 팔월대보름을 앞두고 경주엑스포공원 ‘사랑나무’에 걸려있는 소원카드 1천500장에 담긴 관광객의 소망을 분석했다.‘사랑나무’에는 가족의 건강과 사업번창, 취업, 자기개발 의지 등 1년 동안 3천여개가 넘는 각양각색의 소원카드가 줄지어 걸렸다. 그 가운데 1천500장을 단순임의 추출법(사전조작 없이 필요한 수의 표본을 임의로 추출)을 이용해 내용을 살펴보았다.소원카드에는 “우리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랑하는 부모님 건강하게 해주세요”와 같은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내용이 765건(51%)으로 경주엑스포공원 방문객 소원 1위를 차지했다.“사업 잘되길”, “승진도 하고 인정받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좋은 회사 취업”, “부자” 등 사업, 승진, 취업, 경제적인 안정을 바라는 내용이 315건으로(21%)로 뒤를 이었다.“생각한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와 “자랑스럽고 멈추지 않는 사람이 되게 해주세요”, “새로운 인생, 멋진 미래” 등 자기개발을 다짐하는 메시지가 150건(10%)으로 세 번째로 많은 숫자를 기록했다.“유명한 유튜버가 되게 해주세요”와 “SNS인플루언서 성공”, “최고의 웹디자이너가 되자” 등 장래희망에 대한 소원도 120건(8%)에 달했다.다음으로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는 관광객들이 남긴 “제발 코로나가 없어지게 해주세요”(90건, 6%)처럼 감염증에 대한 극복의지가 다수 집계됐다.이밖에도 “BTS 콘서트 갈 수 있게 해주세요”, “로또 1등 당첨, 주식 대박”, “우리 아들 장가가게 해주세요”, “머리 나게 해주세요. 모발 쑥쑥” 등 이색적인 소원들(60건, 4%)이 눈에 띄었다.경주엑스포는 ‘사랑나무’가 있는 비움명상길이 경주여행 명소로 입소문을 타며 관광객의 호응을 얻고 있어 설치공간을 확대해 운영할 방침이다.경주타워 ‘카페 선덕’과 솔거미술관 ‘솔거랑’ 카페에서는 사랑나무 앞 인증사진을 보여주면 10%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경주엑스포공원이 자랑하는 전국 최초의 맨발전용 둘레길인 ‘비움 명상길’ 초입에는 뿌리가 다른 두 나무의 몸통이 합해져 하나가 된 ‘연리목’이 자리해 있다. 연리목은 부부간의 금실이나 남녀 사이의 깊고 애절한 사랑에 비유되며 간절한 소원을 이뤄주는 나무로 알려져 있다.경주엑스포는 이 ‘연리목’을 지난해 10월 ‘2019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막에 맞춰 ‘사랑나무’로 명칭을 정하고 소원카드를 써서 걸 수 있도록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았다. /황성호기자

2020-09-27

원전해체연구소 건립 본격 추진 초대 이사장에 정재훈 한수원 사장

정부의 탈원전을 위한 원전해체연구소 건립이 본격화된다.(재)원전해체연구소는 지난 22일 부산 기장군 힐튼호텔에서 창립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이사회에는 초대 이사장인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을 비롯해 16명의 이사와 2명의 감사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임원진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연구소 법인설립 추진 경과 발표, 설립계획에 대한 보고, 임원진 간 토론이 있었다.원전해체연구소는 국내 원전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해체와 글로벌 해체시장 선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업육성 및 중소기업 지원 등 원전해체 생태계 기반 구축을 위해 원전 관련 유관 공공기관(한수원,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전력기술)의 출연과 정부(산업통상자원부), 지자체(부산·울산, 경주)의 지원으로 한수원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연구소 설립을 주도해 추진하고 있다.원전해체연구소는 지난 달 27일 법인설립을 완료했고 현재 연구소 주요시설을 설계 중으로 2021년 하반기 착공,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정재훈 원전해체연구소 이사장은 “오늘은 원전해체산업 생태계 육성에 이정표가 되는 날이다”며“앞으로 부산·울산 및 경주에 설립 예정인 원전해체연구소와 중수로해체기술원을 적기에 건설해 원전해체 분야 기술자립을 주도할 수 있는 산업육성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0-09-23

신경주역세권 개발사업 분양 열기 ‘후끈’

[경주] 신경주역세권 지역개발사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신경주역세권 지역개발사업은 KTX 신경주역 주변 53만3천630㎡(16만평) 부지에 6천300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경주시, 경북도개발공사,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공기관과 (주)태영건설, KDB산업은행 컨소시엄의 민간기업이 공동으로 지분을 출자해 신경주역세권공영개발(주)을 설립, 2022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중이다.신경주역세권 지역개발사업지구 내 일반인에게 공급하는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 분양이 지난 17일 마감됐다.한국자산관리공사의 공매 시스템인 ‘온비드’를 통해 지난 4~17일까지 일반인 공개 입찰 신청을 받아 낙찰자를 추첨, 선정했다.총 98필지 중 이주자 주택 15필지를 제외한 81필지가 낙찰됐고 2필지는 유찰됐다.평균 경쟁률은 44대 1, 최고 경쟁률은 393대 1을 기록했다.단독주택용지의 필지당 면적은 146∼463㎡로 공급 예정가격은 3.3㎡ 기준 247∼330만원이다.도시관리계획에 따라 건폐율 60%, 용적률 200%에 4층 이하로 건축이 가능하다.다음달에는 온비드를 통해 아파트 부지인 공동주택용지 공급 공고가 예정돼 있다. 상업·기타 용지는 2021년 분양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역세권 일원의 상업·오피스·주거단지 신규 개발로 새로운 부도심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황성호기자

2020-09-22

경주 농·특산물 판매장, 내달 4일까지 추석 할인행사

[경주] 경주시 농·특산물 판매장이 다음 달 4일까지 ‘추석맞이 10% 특별할인행사’를 진행한다.할인행사는 경주 농특산물 판매장 본점(경주시 계림로 69, 황남빵 네거리)과 불국점(불국사 상가 내)에서 버섯, 꿀, 한과 등 농·특산물과 수산물(해파랑) 등 상품에 대해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또 온라인 쇼핑몰 ‘경주몰’에서도 할인행사가 동일하게 진행하며, 5만원 이상 주문시 택배비는 무료다. 이달 24일 주문 분까지 추석 전에 배송이 가능하다.경주 농·특산물 판매장은 시가 설치하고 경주시특산품협의회가 운영하고 있다. 본점을 비롯해 불국점, 신 경주역점, 서울점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60여개의 업체 460여 제품을 각 매장의 특성에 맞춰 전시·판매하고 있다.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경주에서 생산되는 버섯, 미역, 꿀, 참기름 등 지역의 우수한 농수산물부터 산양산삼비누, 엽서, 손거울, 도자기 등 기념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제품 관련 문의는 경주 농특산품 판매장 본점과 불국점으로 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시민과 출향인들에게 할인행사를 통해 경주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선보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코로나19의 확산과 태풍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맞은 농·특산물 생산 농가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0-09-15

한수원, 태풍으로 정지한 원전 설비 복구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이 태풍으로 정지된 원전 고장설비 복구와 전력설비에 침적된 염분 제거작업을 하는 등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한다.한수원은 9일 “태풍 ‘마이삭’과 태풍 ‘하이선’에 의해 6개 호기(고리3,4호기, 신고리1,2호기, 월성2,3호기)가 발전정지됐다”며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한다”고 밝혔다.이어 “설비이상 시 발전소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설계대로 발전정지가 이뤄졌으나, 원전 운영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충분히 만족시키지 못했다”고 덧붙였다.6개 호기 발전정지와 관련, “현재까지 추정 원인은 원전에 근접한 강력한 태풍에 의해 높은 파도와 강풍의 영향으로 다량의 염분이 발전소 부지 내의 전력설비에 유입돼 고장이 발생했으며, 이로부터 발전설비를 보호하기 위한 장치가 작동해 발전이 정지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수원은 “현재 고장설비 복구와 전력설비에 침적된 염분 제거작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설비 시험을 통해 건전성을 확인하고, 규제기관의 공식적 조사 결과에 따라 발전소를 재가동할 계획이다”고 했다.또 “장기적으로 한수원 모든 발전소 전력설비 진단을 통해 염분유입에 취약한 설비를 개선하는 등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 시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한수원 관계자는 “이번 일을 계기로 과거의 기록을 뛰어넘는 자연재해에도 발전소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0-09-09

경주엑스포 마스코트 ‘화랑’과 ‘원화’ 캐릭터 온라인 선발대회 참가

[경주] 경주엑스포 마스코트 ‘화랑’과 ‘원화’가 전국의 캐릭터들과 맞붙는 온라인 선발대회에 참가했다.(재)문화엑스포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식 마스코트인 ‘화랑’과 ‘원화’가 2020년 최고의 캐릭터 스타 선발대회인 ‘우리동네 캐림픽 어워즈’에 출전했다고 6일 밝혔다.‘제3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이며, 경주엑스포 화랑과 원화는 올해 처음 출전했다. 올해 예선에는 지역부문 63개와 공공부문 37개 등 100개의 캐릭터가 참가했다.예선전은 온라인투표(1일~10일) 80%와 전문가심사 20%로 진행된다.예선을 통과한 32개 작품이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은 온라인투표(21일~30일) 80%와 오프라인투표 20%로 가려진다. 최종 선발된 16개의 캐릭터를 시상하게 된다. 총 상금은 3천만원이다. 예선 투표는 10일 자정까지 진행된다. ‘우리동네 캐릭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지역부문과 공공부문 각 분야 1인 1캐릭터씩 투표할 수 있다.신라 전통의상을 착용한 화랑과 원화의 환한 미소에는 신라의 문화적 자긍심이 가득 배어있다.두 캐릭터는 삼국통일에 크게 기여한 신라 ‘화랑’과 그 전신인 ‘원화’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1998년 ‘제1회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통해 ‘화랑’을 먼저 선보였고, 2년 뒤인 2000년 ‘원화’가 탄생해 짝을 이뤘다. 이 화랑은 올해 23세, 원화는 21세가 됐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576년 진흥왕 때 화랑을 창설했다는 기록이 있어 실제 화랑은 1천444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문화엑스포는 신라 화랑의 역사로 보나, 경주엑스포 화랑의 나이로 보나 이번 캐림픽에 출전한 선수들 중 최초와 최고를 자랑한다며 캐릭터 기획과 활용, 디자인 완성도 등 우수함을 자부하고 있다.류희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신라시대 화랑과 원화의 환생이라 할 수 있는 경주엑스포 화랑, 원화는 이번 캐림픽에 출전한 캐릭터들 중 가장 먼저 태어난 ‘맏형’이고 ‘최고참’”이라며 “최종 수상작에 선정돼 경주와 대한민국 홍보를 더욱 활발히 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투표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0-09-06

한수원, 체코 신규원전사업 수주 ‘총력’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체코 신규 원전 수주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체코는 지난 7월 신규 원전사업 공급모델 확정안과 향후 사업일정을 한수원에 통보하고 연말까지 입찰 안내서를 발급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참여 의지를 밝히기 위해 지난 2일 체코 프라하를 방문했다. 정 사장은 이날 체코 신규 원전사업 총괄책임자인 야로슬라브 밀(Jaroslav Mil) 원전 특사, 체코전력공사(CEZ) 경영진을 만나 신규 원전사업을 포함한 원전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이어 체코 의회를 방문, 원자력상임위원회 소속 의원, 한·체코 의원친선협회 회장에게 한국의 우수한 원전기술·안전성을 알렸다.3일 오전에는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지역에서 현지 원전 관련 기업인 NUVIA, IC Energo, TES, MICO 등 4개사 대표를 만나 협력 MOU를 체결하고 현지화 전략회의를 가졌다.오후에는 사회복지기관(STRED)을 방문해 신규 원전 건설지역의 사회복지시설·학교에 지원품을 전달했다.두코바니 인근 지역인 트레비치 시청에 국산 마스크 45만개를 기부했다.2018년부터 후원중인 체코 현지 아이스하키팀 후원도 이어가기로 했다.정재훈 사장은 “지난 50여년간 축적한 경험과 역량을 결집해 체코 원전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0-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