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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주엑스포 알리는 ‘엑소남’ 화제

[경주] 경주엑스포대공원의 다양하고 이색적인 SNS 홍보영상 ‘엑소남’이 화제다.엑소남은 ‘엑스포를 소개하는 남자’를 컨셉으로 경주엑스포대공원의 상시개장 운영과 콘텐츠를 친근하고 쉽게 설명하기 위해 기획한 예능형 영상이다. 10분 안팎 길이의 영상은 매 편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의 시설과 콘텐츠를 적절하게 담아내고 있다.정승환 언론홍보 전문위원이 엑소남 역할을 맡아 전체적인 진행을 이끈다.각각의 주제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이 게스트로 출연, 해당 콘텐츠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꿀팁’을 제공한다.엑소남은 지난해 10월 ‘경주타워’를 시작으로 ‘비움 명상 길’, ‘솔거미술관’, ‘찬란한 빛의 신라(타임리스 미디어아트)’ 등 매월 꾸준히 영상을 선보이고 있다.엑소남이 만든 성과는 뚜렷하다.최근 3개월간 경주엑스포 유튜브 채널 구독자(40%)와 시청시간(35%)이 늘었다. 노출수(17%), 조회수(27%), 순 시청자수(27%)도 증가했다.경주엑스포대공원은 SNS홍보 콘텐츠를 세분화하고 영상, 사진 등 구성을 다양화해 소통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은 “유튜브 영상뿐만 아니라 SNS 등 홍보 콘텐츠의 구성과 종류를 다양화하고 정보와 재미를 함께 전달해 효율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2021-03-21

청렴 웹드라마 ‘경주우먼’ 온다

[경주] 경주시가 ‘청렴’을 주제로 한 웹 드라마 ‘경주우먼’제작에 들어갔다. 사진 시는 5월 중 공개해 ‘착한 것은 약하지 않다’는 청렴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21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공연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이달 15일부터 웹 드라마 형식의 ‘경주우먼’을 촬영하고 있다.‘경주우먼’은 5부작(편당 7~8분)으로 제작하며 선한 영향력으로 이웃을 보듬는 경주시 공무원의 이야기를 담을 계획이다. 이달 촬영을 마치고 다음 달 편집 작업을 거쳐 5월에 경주시 유튜브 등 SNS 채널을 통해 공개할 방침이다.시나리오를 집필한 김한길 경주시립극단 예술 감독은 “작품을 위해 극단 구성원 각자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2015년 전북 독립영화제 대상을 수상한 작품인 ‘짐작보다 따뜻하게’를 제작한 이상민 총괄감독을 영입하는 등 영상의 완성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시 관계자는 “코로나로 더욱 각박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주변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이야기를 온택트(ontact)로 상영해 코로나블루를 극복하는 온기가 지역사회에 퍼져 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시는 올해 1월 시무식 때 ‘청렴韓人’ 교재를 전 직원에게 필독 도서로 배부하고 이달 초 ‘청렴’을 주제로 시청 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다큐멘터리 형식의 UCC 영상물을 공개해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청렴한 경주 조성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황성호기자

2021-03-21

주낙영 경주시장, 주민들과 현장소통

【경주】 주낙영 경주시장이 주요사업을 점검하며 시민들을 위한 현장소통을 이어 가고 있다.주 시장은 지난 19일 동천동을 찾아 ‘동천~황성 도시숲 조성사업’, ‘변전소 옥내화 공사’ 등 동천동의 주요사업을 직접 점검했다.‘동천~황성 도시 숲 조성사업’은 사업비 560억원으로 2022년 1월 폐선 예정인 동해남부선 철로변의 완충녹지(면적 9만8천237㎡, 총연장 2.5㎞)에 산책로, 운동시설, 광장, 주차장 등 시민이 휴식할 수 있는 ‘도시 숲’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주 시장은 “폐철도 부지 14만8천770㎡와 완충녹지 9만8천237㎡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경주의 미래를 바꿀 획기적인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또 ‘경주변전소 옥내화 공사’는 주민들의 재산 피해를 막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사업비 237억원을 투입해 ‘옥외 철구형 변전소’를 154㎸ 규모의 ‘옥내 GIS변전소’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문화재 심의로 인해 사업이 다소 지체됐지만 2018년 9월 착공,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이후 주 시장은 성건동 중앙시장을 방문해 ‘형산강 수상테마공원 레저시설 조성’,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석장동 원룸촌 환경개선사업’ 등 성건동의 주요사업에 대해 보고 받았다.‘형산강 수상테마공원 조성사업’은 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형산강 일원(성건·현곡·황성)에 생태문화자원을 활용한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12월까지 카약과 나룻배를 탈 수 있는 수상계류장과 부대시설이 조성될 전망으로 형산강의 생태·문화 자원과 레저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수상테마공원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3-21

경주 ‘황금대교’ 사업구상 5년 만에 첫 삽

[경주] 경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할 ‘황금대교(제2금장교)’가 사업구상 5년 만에 첫 삽을 떴다.경주시는 17일 황금대교가 가설될 형산강 일원에서 ‘제2금장교 건설공사 착공식’을 가졌다.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석기 국회의원, 서호대 경주시의장 등이 참석했다.황성동과 현곡면 라원리·금장리를 잇는 황금대교는 2023년 11월까지 410억원을 들여 총 길이 371m, 폭 20m 왕복 4차로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자전거·보행 겸용 인도를 별도로 만들고 전망대와 라원리 5층 석탑을 형상화한 조형물을 설치한다.교량명칭은 공모를 통해 ‘황금대교’로 최종 선정했으며 5월 국가지명위원회를 거쳐 정식명칭으로 확정·사용될 예정이다.황금대교가 완공되면 기존 황성동과 현곡면을 유일하게 연결하던 금장교의 교통정체 해소와 금장지구와 현곡 푸르지오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6만 경주시민의 숙원사업인 제2금장교 착공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제2금장교가 완성되면 주변도시의 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개선돼 올해 말 개통되는 나원역과 함께 문화관광도시 인프라 확충에 따른 큰 역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김석기 국회의원은 “상습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견인할 제2금장교가 착공하는 경사스러운 날이다”며 “제2금장교 착공은 직접 중앙부처를 발로 뛰며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힘을 모은 결과 비로소 착공이라는 큰 선물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황금대교 건설공사 착공식을 개최함으로써 경주시민 모두가 기다려 온 숙원사업이 현실화됐다”며 “무엇보다 시장 후보 시절부터 제2금장교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시민들과 한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3-17

한수원, 이집트 원전 사업 참여 박차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이 러시아 JSC ASE사가 건설하는 이집트 엘다바 원전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이집트 현지 파트너와 협력을 본격화한다.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현지 시간으로 16일 이집트 카이로 페트로젯 본사를 방문해 Petrojet사와 협력합의서를 체결했다.합의서 체결을 통해 한수원을 비롯한 한국전력기술, 현대건설, 두산중공업은 국내 및 UAE 바라카원전사업에서 검증된 원전건설사업 경험과 사업수행 능력을 바탕으로 이집트 현지 기업들과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이집트 현지 기술자와 전문가 양성을 지원하고,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엘다바 원전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이집트 정부가 요구하는 현지화 요건(현지화 비율 20~35%)을 충족해야 한다.이에 한수원은 현지 선도 건설사이면서 공기업인 Petrojet사와 협력을 추진해 사업참여를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 Petrojet사는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 다양한 플랜트 건설 설계·조달·시공(EPC) 경험과 능력을 보유한 선도 EPC 기업 가운데 하나다.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엘다바 원전사업 참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 국내 원전 기자재 기업들과 이집트 사업에 함께 진출하고 원전 산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집트 엘다바 원전사업은 러시아 국영 원전기업 Rosatom사의 자회사인 JSC ASE사가 2017년 이집트 원자력청(NPPA)으로부터 수주해 VVER-1200 4개호기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건설이 시작될 예정이다.한수원 관계자는 “ASE사는 이번 사업의 2차측 분야(터빈건물·옥외 시설물 등) EPC를 발주할 예정이다”며 “한수원은 이를 수주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3-17

경주 월성발굴조사 운영시설 건립 ‘첫 삽’

[경주]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와 신라왕경핵심 유적복원 정비사업 추진단이 16일 오전 11시 건립 부지에서 경주 월성발굴조사의 운영 시설 착공식을 가졌다.경주 월성발굴조사 운영시설은 신라 왕경과 월성발굴조사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업무·전시 시설이다. 약 1년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22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경주시 황남동 407번지 일대에 연면적 약 2천370㎡, 지상 1층의 규모로 들어서게 되며 주변의 경주 교촌한옥마을의 경관을 고려해 지붕에는 기와가 얹히게 된다.운영시설은 사무동과 전시동, 유물수장고, 목재수장고 등 4동의 건물로 구성된다. 사무동에는 월성발굴조사 담당자들의 업무공간과 회의실이 있고, 출토 유물을 보관·관리하기 위한 수장고가 들어선다.전시동은 대(大)전시실 소(小)전시실, 각종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강당으로 구성된다.두 전시실에는 경주 월성발굴조사 성과를 실제와 유사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실감형 콘텐츠 제작 방식을 활용해 내년 완공과 동시에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최근에 많이 출토되고 있는 목재유물의 처리를 위해 각종 보존처리 설비를 구비한 목재유물수장고도 운영시설과 함께 들어선다.목재유물수장고는 최근 그 출토 수량이 늘고 있는 목재유물 보존처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3-16

경주시.경주署,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협력

【경주】 경주시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에 따른 시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경주경찰서와 긴밀하게 협력한다.16일 경주시와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경주시에서 발생한 전화금융사기 건수는 206건, 피해액은 52억원이다. 전년대비 발생건수는 감소했지만, 피해액은 오히려 증가했다.올해 들어서도 지난달 말까지 2개월 동안 피해 건수와 피해액은 36건에 6억2천만원에 이른다.대표적인 전화금융사기 유형은 △대환대출 처리비용 등을 이유로 입금을 요구 △저금리, 정부지원 대출상품이 가능하다며 입금 요구 △저금리 대출을 이유로 기존 대출금 상환 유도 △현금 보호 명목으로 일정 장소에 현금 보관 요구 △문자,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연말정산 등을 빙자한 인터넷 주소(URL)나 악성앱 접속 유도 △편의점, 구글 본사를 사칭한 기프트 카드 핀 번호 요구(신종) 등이 있다.최근 디지털 기술로 고도화되고 있는 전화금융사기는 2021년에도 경제적 취약계층을 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주낙영 시장은 “경주경찰서와 함께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이·통장회의 때마다 보이스피싱 대표사례를 전파하는 등 범죄 예방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3-16

경주지역 중·고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경주] 경주시가 올해부터 중·고교 신입생들에게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역 소재 중·고등학교 신입생과 경주에 거주하면서 다른 시·도 소재 중·고교에 입학한 신입생 등 3천800명에게 교복 구입비용을 지원한다.지역 내 중학교 신입생 1천980명과 고등학교 신입생 1천820명은 각 입학 학교를 통해 30만원씩을 지원받는다.사업비는 총 11억5천만원으로 시 예산 100%를 투입한다.다른 시·도에 소재한 중·고교로 입학한 신입생은 지난달 28일까지 학생과 부모 중 최소 한 명 이상 경주에 주소지를 뒀던 사실만 확인되면 대상에 포함된다.신청방법은 경주지역 중·고교 입학생은 일선 학교에서, 타 지역 입학생은 거주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지급 시기는 지급대상 및 중복대상 여부가 최종 확인되는 다음 달부터 스쿨뱅킹 계좌를 통해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스쿨뱅킹 계좌가 없을 경우 일반계좌로도 입금이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29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시청 시정새마을과 교육새마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2019년 117억원, 지난해 127억원, 올해 127억원 등 경주시는 교육지원사업 예산을 매년 늘려 왔다”며 “무상교복과 함께 무상급식 및 의무교육 시행으로 경주가 이른바 ‘교육비용 없는 3무(無) 교육 도시’로 거듭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고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한 무상급식도 올해부터 시행한다. 고교 의무교육도 전 학년으로 확대됨에 따라 그동안 학부모가 부담하던 입학금, 수업료 등 연간 160만원에 달하던 비용 부담도 덜게 됐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3-15

주낙영 경주시장 “현장서 답 찾는다”

[경주] “현장에서 답을 찾겠습니다.”주낙영 경주시장이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코로나19로 ‘시민과의 대화’가 무기한 연기되자 직접 현장을 찾아 소통하며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서다.주 시장은 지난 10일 산내 슬로시티 공동체마을, 심곡지 둘레길 조성 현장을 둘러봤다.먼저 산내면을 찾아 산내 슬로시티 공동체마을·친환경 농업단지, 광역상수도 공급, 건천~산내~청도 구간 국도 20호선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박승직 경북도의회 의원과 장동호 경주시의회 의원, 박광호 의원도 현장점검에 함께 동행했다.주 시장은 “산내면이 전국 최고 친환경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이어 서면으로 자리를 옮겨 심곡지 둘레길, 도시가스 보급, 농어촌 취약지역 개조사업 등을 챙겼다.이 자리에서 “도시가스를 보급하고 심곡지 둘레길을 조성하겠다는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어 뿌듯하다”고 했다.이에 앞서 지난 9일에는 문화중·고~야척 구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황남동생활문화센터 조성 현장을 점검하는 등 릴레이 현장 행보를 예고했다.주 시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3-11

경주엑스포-대구W병원 ‘맞손’

【경주】 (재)문화엑스포는 지난 10일 엑스포 대회의실에서 W병원과 상호교류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파트너십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경주엑스포대공원 류희림 사무총장과 금철수 경영혁신본부장, W병원 우상현 병원장과 최혜경 행정부원장 등이 참석했다.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인적 네트워크와 시설 인프라를 활용한 적극적인 교류협력을 다짐했다.온·오프라인 홍보와 공동발전 프로그램 실천 등의 업무추진에도 뜻을 모았다.또 W병원을 방문한 환자 및 임직원에 대한 경주엑스포대공원 이용요금 할인, 경주엑스포대공원과 의료협력 등 다방면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W병원은 2008년 개원해 지역응급의료기관과 메디시티 의료관광 선도기관 인증을 획득하는 등 연간 30만 명의 환자들이 방문하는 대형 의료기관이다.우상현 W병원 원장은 국내 최초로 팔 이식 수술을 성공시킨 의사로 지난해 손가락 접합수술관련 미국 성형외과학회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명의로 정평이 나있다.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은 “지역 대표 의료기관과 네트워크 파트너십을 형성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이 양 기관 상호발전의 새로운 시작점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3-11

경주지역 유적 조사 자료 5천650여 건 목록화

[경주]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신라 고도(古都) 경주에서 진행된 고고학 조사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유적조사 현황 및 추이 등을 분석한 ‘경주지역 유적조사 자료 DB 구축 및 분석연구’ 정책 자료집(총 2권)을 발간했다.10일 경주문화재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책자는 총 5천657건의 고고 유적 데이터베이스(DB) 자료를 목록화해 경주 지역에서 진행된 유적조사 정보를 모두 담았다. 또 파편화된 유적조사 자료를 체계적으로 분류해 편집했다.1권에서는 경주지역 유적조사 DB 자료집을 토대로 경주시 일반현황, 경주시 유적조사 자료 분석으로 내용을 구성했다.특히 시대별·유적 성격별·조사 사유별·발굴면적별 분석을 통해 과거부터 현재까지 경주에서 이뤄진 유적조사 현황 및 추이를 살펴봤다.2권에서는 읍·면·동 찾아보기를 통해 자료 검색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경주시 유적조사 자료 목록에는 표본·참관·시굴·발굴조사에 대한 자료를 수록했다.유적조사별 자료와 관련된 책자 정보도 함께 담았다.책에서 주목할 내용은 경주지역 유적조사의 현황과 추이다. 경주지역에서는 신석기 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성격의 유적이 조사됐는데, 책에서는 이런 시대별 유적 현황, 유적의 입지 및 분포를 현재의 행정체계별로 확인할 수 있다.또 조사사유별 분석을 통해 사적지 정비와 문화재 복원을 위한 조사가 국가기관, 기초자치단체에서 꾸준히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