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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주에 실내 ‘에어돔’ 축구장 들어선다

[경주] 경주시가 천군동 주민복지시설 내 축구장에 100억 원 규모 에어돔사진을 설치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의 ‘전지훈련 특화시설(에어돔) 설치’ 공모에 1순위로 선정돼 국비 50억 원을 확보했다. 오는 4월 중 설계하고 7월에 착공해 연내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에어돔을 준공할 계획이다. 1만㎡ 에어돔에는 정규규격 인조잔디 축구장, 50m 육상 트랙, 관람석, 사무실, 휴게실, 탈의실, 회의실 등이 들어선다.평소 조기축구를 비롯해 유소년 축구교실, 지역민 단합대회, 각종 체육활동, 전지훈련 등 공간으로, 유사시에는 재난대피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인근에 사우나·찜질방·헬스장을 갖춘 웰빙센터와 카라반파크, 물놀이시설이 갖춰져 있고 보문관광단지, 불국숙박단지와는 10분 거리다. 에어돔은 공기막 구조물로 일반 건축물과 비교해 지진과 태풍에 강하다. 냉·난방 및 공기정화 시스템을 갖춰 폭염과 강추위에도 이용할 수 있다.주낙영 시장은 “에어돔 축구장은 지역 풍부한 관광·숙박 인프라와 연계해 운영할 경우 전지훈련은 물론 전국 각 기관·단체·동호인의 각종 행사장소로 활용될 수 있어 그동안 침체된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0-02-27

“경주타워 디자인 저작권자는 유동룡”

[경주] 세계적인 재일교포 건축가 고 유동룡 선생(1937∼2011, 예명 이타미 준)이 경주엑스포공원에 있는 경주타워 디자인 저적권자로 공식 선포됐다. 고인과 유가족이 경주엑스포 측과 디자인 표절과 관련해 법정 공방을 벌인지 12년여 만이다.재단법인 문화엑스포는 17일 경주엑스포공원에서 경주타워 원 디자인 저작권자가 유동룡 선생임을 선포하는 현판 제막식을 했다.행사에는 문화엑스포 이사장인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주낙영 경주시장, 유동룡 선생의 장녀 유이화 ITM건축사무소장, 영화 ‘이타미 준의 바다’를 만든 정다운 감독 등이 참석했다.현판식은 경주타워 디자인 저작권 분쟁을 마무리하고 유동룡 선생이 저작권자임을 대내외에 알려 고인의 명예를 회복하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문화엑스포는 문화예술인의 저작권 보호에 앞장서야 함에도 불구하고 과거에 지적재산을 침해하는 일을 해 매우 유감스럽고 부끄럽게 생각한다”며 “경주타워가 그동안 경주를 상징하는 현대적인 랜드마크로 사랑받을 수 있었던 것은 황룡사 9층 목탑의 형상을 유리탑에 ‘비움’으로 투영해 음각으로 실존화한 설계 덕분”이라고 말했다.이어 “유동룡 선생의 명예회복은 물론 ‘애국심, 한국의 미와 지역의 전통성 추구’ 등 그의 정신을 계승하는 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경주타워 관련 저작권 소송은 2004년 디자인 공모를 통해 2007년 완공된 경주타워 모습이 공모전에 출품한 유동룡 선생 디자인과 비슷하다는 논란이 일면서 시작됐다. 2007년 말 시작된 법정 다툼은 2011년 7월 대법원에서 경주타워 디자인 저작권이 유동룡 선생에게 있다고 판결하면서 일단락됐다.유 선생은 승소 판결 한 달 전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더했다.이어진 성명 표시 소송 역시 법원이 유 선생 측 손을 들어줬다. 판결에 따라 문화엑스포 측은 2012년 9월 경주타워 우측 바닥에 원 저작권자가 유동룡 선생임을 명시한 표지석을 설치했다.그러나 구석에 자리 잡은 표지석이 눈에 잘 띄지 않는 데다가 표시 문구의 도색까지 벗겨지자 유 선생 유가족은 지난해 9월 ‘성명 표시 등 설치’ 소송을 다시 진행했다. 이에 재단법인 문화엑스포 이사장인 이 지사가 저작권 침해 소송과 관련한 내용을 파악한 뒤 원 디자인을 인정하고 선생의 명예를 적극적으로 회복하는 조치를 하라고 지시하면서 현판식이 이뤄졌다.문화엑스포는 유 선생을 추모하는 마음을 담아 타계 10주기를 맞는 내년에 특별 헌정 미술전 등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 선생은 건축가로는 최초로 2003년 프랑스 국립 기메 박물관에서 개인전을 여는 등 건축가이면서 화가로도 알려져 있다. 선생의 작품을 통해 고인의 작품세계와 철학에 대한 깊이를 알아 볼 수 있는 행사로 마련하기 위해 유가족과 면밀히 협의를 해 나갈 예정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0-02-17

경주동궁원 새 캐릭터 어때요?

[경주] 경주동궁원이 동궁원을 대표하는 캐릭터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동궁원의 유리 한옥건물을 본떠 만든 ‘동궁’, 동궁원의 가장 오래된 나무 보리수를 본떠 만든 ‘동보’, 동궁과 월지의 진금기수(珍禽奇獸)를 신라 천마도에 빗대어 해석한 ‘동마’, 경주 월지의 가장 상징적인 꽃인 연꽃으로 만든 ‘동연’, 동궁과 월지에서 길렀던 진금기수 중 진귀하고 기이한 새인 ‘동비’가 그 주인공이다.동궁, 동보, 동마, 동연, 동비는 동궁원의 캐릭터임을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기억하기 쉽고 친근하게 부를 수 있도록 네이밍했으며, 이들 캐릭터는 신라시대 동궁과 월지에 있던 진금기수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경주만이 가지고 있는 ‘신라문화’와 ‘동궁과 월지’, 그리고 ‘동궁원’의 상징을 동·식물의 요소와 융합해 만든 캐릭터들이다.동궁원은 캐릭터가 다른 식물원과 차별화 되는 동궁원만의 독특하고 친숙한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마케팅 및 카드뉴스에 적극 활용하고, 상표권 등록과 함께 의류, 완구류, 생활 잡화 등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제작 활용할 계획이다.임동주 동궁원장은 “동궁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고 있으며, 동궁원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0-02-11

신종 코로나에 경북 휴양·관광지 ‘한산’

[경주·영덕·울진·청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산 우려에 관광객들의 경북 관광계획을 취소하는 일이 부쩍 늘면서 지역 관광지에 먹구름이 끼었다.겨울철이 성수기인 온천 등 휴양지에는 예년보다 눈에 띄게 방문객이 줄어든 모습이다.울진의 한 온천에는 요즘 인근 마을 주민 외에 외지 손님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물이 깨끗하기로 소문나 매년 이맘때면 대구와 경북은 물론 수도권, 강원도 등에서도 많은 관광객이 찾아 온천 내부가 발 디딜 틈이 없었다.청도의 한 온천에도 약 2주 전부터 이용객들의 발길이 눈에 띄게 줄었다.예년 이맘때 하루 1천명가량 찾았으나 요즘은 500명이 채 되지 않는다.온천 관계자는 “겨울이 온천 성수기인데 갑작스럽게 손님이 줄어들어 가슴이 답답하다”며 “하루빨리 사태가 진정되기만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경주 보문단지 내 숙박 시설은 최근 들어 예년보다 50∼60%가량 투숙객이 줄었다는 게 지역 관광업계의 설명이다.이밖에도 대게 철을 맞은 영덕 강구항 등에도 예년보다 관광객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등 신종 코로나 여파로 경북지역 휴양·관광지에 찬 바람이 불고 있다.경북관광공사 관계자는 “1월 중순까지만 해도 따뜻한 겨울 날씨에 관광객이 지역 휴양지 등을 꾸준히 찾았으나 신종 코로나 사태가 본격화하면서 급격히 줄어든 것 같다”고 했다./황성호·심한식·박윤식·장인설기자

2020-02-09

경주시, 저소득층 문화누리카드 발급

【경주】경주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하고 있다.5일 시에 따르면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예술, 여행, 체육 활동지원으로 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과 계층 간 문화격차 해소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올해 기금과 도비, 시비를 포함 총 사업비 7억 7천만원을 투입해 8천500여명의 대상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1인당 지원 금액은 지난해 대비 1만원 인상된 연간 9만원이다.사용분야는 도서·음악·영상·공연·미술·문화체험 등 문화예술과 교통수단·여행사·관광지·숙박 등 여행, 스포츠관람·체육용품·체육시설 등 체육 등으로 전국 가맹점에서 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며 할인혜택도 누릴 수 있다.신규 발급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거나 신분증 지참 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신청하면 된다.기존 사용자는 문화누리카드 고객센터 및 홈페이지를 이용한 신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신청 모두 가능하며 발급기간은 2월부터 11월 30일까지고 사용기간은 12월 31일까지이다.시 관계자는 “소외계층이 보다 폭 넓은 문화 향유기회를 갖기를 바란다”며 “사용기간을 넘기면 자동으로 소멸되는 만큼 사용기간 내에 대상자들이 전액 사용해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0-02-05

‘신종 코로나’ 악재에 지역 경제 한파 몰아친다

[경주·구미·김천·영주·칠곡·울릉] 경북지역 시·군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몸살을 앓고 있다.3일 경북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도민들과 관광객들의 외출 자제로 관광지나 축제장과 영화관, 마트 등이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시장·군수들은 찾아가는 읍·면·동 간담회를 중단했고, 정월대보름 행사 취소도 이어졌다.이날 오후 2시께 평소 주차할 곳이 없을 정도로 붐비던 칠곡의 한 영화관은 관람객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적막했다. 또 그나마 영화관을 방문한 관람객들 중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신종코로나 12번 확진자가 들렀던 CGV 부천역점의 임시 휴업 결정이 이 지역에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였다.이 지역 대형마트, 백화점, 전통시장 역시 사람들을 찾아보기 힘들었다.상인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한 마트를 찾은 김수연(28·칠곡군) 씨는 “신종 코로나 보도를 본 뒤 미리 예방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에 마스크부터 구입했다. 실생활에 필요한 필수품을 평소 마트에서 구매해와 마스크를 착용하고 나왔는데 모두 나와 같은 생각을 한 것 같다”며 “마트를 찾은 사람도 평소의 10분의 1도 안되고,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니 상황의 심각성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상인 김모(53·여) 씨는 “평소 같으면 할인 행사에 사람들이 몰려 경쟁할 정도로 활기가 넘치는 곳이었는데, 신종 코로나 관련 보도로 인해 사람들의 발길이 크게 줄어든 것 같다”며 “장시간 방치되거나 해결되지 않는다면 상인들에게도 치명적인 타격이 될 것 같아 걱정이다”고 했다.영주 지역 상가, 식당가의 이용객 감소세도 뚜렷했다.영주역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A씨는 “평소 보다 이용자가 크게 줄어들었다”고 하소연했다.주요 관광지를 찾는 탐방객 수는 줄었지만 비수기에 접어든 점을 감안하면 지난해 대비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그러나 관광지를 찾는 이용객들의 수가 조금씩 줄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2015년 5월 발생한 메르스 사태로 큰 타격을 입은 울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울릉도 주민들은 메르스 사태의 악몽을 떠올리며 노심초사하고 있다.당시 메르스 사태로 그해 울릉 관광객은 평년(40여만 명)보다 크게 못 미치는 28만8천500명에 그쳤다.주민 K씨는 “메르스 사태 이후 겨우 회복 중인데 코로나 사태가 발생해 안타깝다”며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조용히 끝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주민 B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전국적으로 번진다면 올해 울릉도관광은 끝이다”며 “관계당국의 적극적인 코로나 울릉 차단이 요구된다”고 했다.구미시민들은 지역경제에 큰 타격을 입힐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구미의 중국 수출 비중은 35%가 넘는다. 그래서 중국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구미산단 내 기업들에 따르면 대기업들은 최소한의 공장 가동 상태만 유지하고 있고, 협력 중소기업들은 대부분 조업을 중단한 상태다.구미의 대중 수출품목은 전자제품(스마트폰·모니터·카메라모듈)과 광학제품(액정디바이스·광섬유케이블·광학필름)이 65% 정도를 차지하고 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장기화 될 경우 지역 기업들은 직격탄을 맞을 수밖에 없다.한 경제기관 관계자는 “그동안 미·중 무역 갈등으로 피해를 입었던 구미산단 기업들이 또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뚜렷한 대응책도 없는 상태에서 사태가 장기화 된다면 구미경제 뿌리까지 흔들릴 수 있는 위기로 정부당국과 지자체의 발 빠른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시장·군수들의 읍·면·동 찾아가는 간담회도 잇따라 중단했고, 축제 취소도 이어졌다.경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로 읍·면·동 찾아가는 간담회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주낙영 시장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일정으로 각 읍·면·동을 돌며 ‘2020 시민과 대화’ 열린 간담회를 이어왔다.그러나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함에 따라 4일부터 현장을 찾아가는 대신 미리 제출한 안건을 바탕으로 담당 부서 검토 결과와 추진계획 등을 읍·면·동에 문서로 알릴 계획이다.경주시 관계자는 “지난달 21일부터 신종 코로나 비상방역대책반을 가동하고 있고 선별진료소와 발열 감지 카메라를 설치해 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천시도 이날 새해 읍면동 순방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시는 읍면동 주민들에게 주요사업과 시정 정책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열린 행정 추진을 위해 매년 새해 읍면동 순방을 진행해 왔다.올해 순방은 지난달 7일 농소면과 남면을 시작으로 1월말까지 순조롭게 진행해왔으나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예방을 위해 2월부터 예정된 일정은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오는 8일 개최 예정이었던 정월대보름 행사도 취소했다.김충섭 시장은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이 시정 추진의 최우선으로, 시에서 주관하는 행사를 자제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지역 내 유입과 확산 방지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영주시는 오는 8일 개최할 예정이었던 정월대보름 행사를 취소했다.시는 매년 풍기읍 남원천 일원에서 소백산텃고을 세시풍속 한마당, 순흥면 소수서원과 선비촌 일원에서 순흥초군청 민속 문화제, 무수면 수도리에서 무섬마을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등 정월대보름 행사를 진행해 왔다.영주시 관계자는 “정월대보름행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계로 시민들과 관광객의 예방 차원에서 취소 됐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선도적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김두한·황성호·김세동·김락현·나채복·김재욱기자

2020-02-03

라한셀렉트 경주 ‘올 프리 티켓’으로 모든 혜택 만끽

[경주] 라한호텔 그룹 최상위 브랜드인 라한셀렉트 경주가 오는 3월 재개관을 앞두고 리뉴얼 오픈 기념 올인클루시브 특가 패키지를 출시했다. 2일 라한호텔 그룹에 따르면 오는 3월 20일 리뉴얼 오픈하는 ‘라한셀렉트 경주’ D-50일을 맞아 오픈 기념 올인클루시브 특가 패키지인 ‘올 어바웃 셀렉트(All about Select)’를 출시했다.최근부터 사전 판매를 시작한 ‘올 어바웃 셀렉트’ 패키지는 라한셀렉트 경주의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해당 패키지 구매 시 제공되는 ‘올 프리 티켓’을 지참하면 키즈풀과 어덜트풀을 보유한 실내외수영장은 물론 플레이존(볼풀장, 네트놀이, 블록놀이 등)과 실내 스케이트장으로 구성된 키즈라운지 ‘원더랜드(Wonderland)’, 포토 뮤지엄 ‘경주 나인(GYEONGJU 9)’ 등 주요 부대시설 무료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또 호텔 내 라이프스타일 공간인 북스토어카페 ‘경주산책’의 북카페 무료음료를 증정하는 등 라한셀렉트 경주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부대시설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패키지는 △Hillside 객실 1박 △조식뷔페 2인 △실내외수영장 무료이용(성인2, 소인1 기준) △키즈라운지 ‘원더랜드’ 무료이용(성인2, 소인1 기준) △포토 뮤지엄 ‘경주 나인’ 무료입장 △북스토어카페 ‘경주산책’ 북카페 무료음료 2잔 증정 △사우나 이용 시 50% 할인 △헬스장 무료이용 △볼링장 ‘더 스트라이크’ 이용시 1천원 할인(인당/레인당 최대 4인) △그로서리 편집숍 ‘경주상점’ 1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으로 구성됐다. 이번 선보이는 패키지는 오는 3월 20일부터 4월 30일까지 투숙 가능하며,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가격은 23만 9천원(세금 포함가)부터다.곽영호 라한셀렉트 경주 총지배인은 “라한호텔 그룹의 최상위 브랜드인 라한셀렉트 경주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고객들이 호텔 내 신설된 다양한 부대시설을 한번에 만나볼 수 있도록 올인클루시브 특가 패키지를 기획하게 됐다”며 “올 봄, 보문관광단지에 위치한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벚꽃 풍경과 함께 더욱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라한호텔 그룹의 최상위 럭셔리 브랜드를 표방하는 라한셀렉트 경주는 지난 28년간 운영해온 호텔현대 경주를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해 재개관하는 것으로, 경주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보문관광단지에 위치하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0-02-02

스페인서 다양한 매력·고품격 경북관광 홍보

[경주]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해외시장 다변화 및 확대를 위해 유럽 문화관광시장을 공략하는 등 경북관광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는데 총력을 기울였다.공사는 지난 22일부터 1주일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스페인 국제관광박람회(FITUR, 이하 피투르 박람회)’ 참가와 살라망카 대학교·스페인 마드리드 한국문화원을 방문하는 등 고품격 경북관광을 홍보했다.피투르 박람회는 세계 3대 관광박람회 중 하나로 매년 160여 개국 25만여 명의 관광업계 관계자 및 방문객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 행사다. 올해 대한민국은 한-스페인 수교 70주년을 맞아 주빈국으로 초청됐다. 이 박람회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도 등 지자체 6곳, 유관단체 관계자들이 함께 참가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경북도, 안동시와 함께 경북의 다양한 관광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경북형 고품격 문화관광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는 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도, 대구시가 함께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 기반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운영하는 프로젝트다. 피투르 박람회에 참가한 김성조 사장을 비롯한 경북문화관광공사 임직원들은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성공 결의를 다지며 현지 개별 관광객(FIT)들에게 세계문화유산 등 경북의 다양한 관광매력을 알렸다. 또한 스페인을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참가한 여행사 및 언론사와의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 현지 유관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경북관광의 인지도를 높이고 관광협력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이어 유럽 명문대 중 하나로 손꼽히는 800년 역사의 스페인 최고(最古) 대학 살라망카대학교 한국학과 관계자들과 문화관광교류 확대를 위한 간담회도 마련했다.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2020년 한-스페인 수교 70주년을 기념해 관광대국 스페인 현지에서 경북관광의 매력을 알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스페인 방문을 계기로 많은 분들이 경북의 다양한 고품격 매력을 발견하고 체험하길 바란다”고 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0-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