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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주시, 2020년 어촌뉴딜 300 공모 ‘정조준’

[경주] 경주시가 2020년 해양수산부 어촌뉴딜 300 공모사업에 경주시 연동항을 비롯해 7개 지구 593억원을 신청했다. 23일 경주시에 따르면 어항별로는 연동항(79억원), 척사항(98억원), 전촌항(88억원), 나정항(78억원), 대본항(50억원), 하서항(90억원), 지경항(110억원)으로 7개 지구이며, 개소당 평균 85억원 정도이다.시는 2019년 전국공모사업에서 전국 70개소 중 경주시 양남면 수렴항이 선정돼 총사업비 112억 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어촌뉴딜 300사업은 어항 및 항·포구를 중심으로 어촌이 보유한 핵심자원을 활용해 어촌마을을 재생하기 위해 해양수산부 공모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난 10일까지 공모신청서를 접수 받았으며, 서면평가, 발표평가, 현장평가 등을 거쳐 12월 전국 100개소 정도를 선정 최종 대상지로 발표한다. 특히 시는 2020년 어촌뉴딜 300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 8월 어촌뉴딜 300사업 경북도 자문위원을 대상으로 사업계획 수립 및 추진방향 자문을 시행했으며, 경북도, 시군 관계자, 한국농어촌공사, 공모관련 용역사,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공모사업 보완·개선 컨설팅도 진행했다.주낙영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어느 때보다 주민의 요구가 큰 만큼 어촌 주민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주시 사업 지구가 많이 선정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9-09-23

밤이 아름다운 경주읍성서 스토리 투어

[경주] “경주읍성은 밤이 더 아름답습니다.”한국수력원자력과 경주문화원이 지난해 복원한 경주읍성을 밤에 돌아보는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한다.한수원과 경주문화원은 10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경주읍성 일대를 돌아보는 ‘경주읍성 야간 청사초롱 스토리 투어’를 한다.경주문화원에서 출발해 동경관(객사), 경주취연벼루박물관, 경주읍성(동문), 영화 ‘미나문방구’ 촬영지, 집경전 터를 거쳐 경주문화원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관광객은 경주문화원에 있는 수령 600년 은행나무에 소원지를 달고 각자 소원을 비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경주문화원 웹사이트에서 매회 50명을 선착순으로 신청받아 무료로 진행한다.한수원은 올해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에 운영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경주읍성은 고려 시대에 동경유수관, 조선 시대에 경주부아가 자리해 지방 행정 중심 역할을 했다. 일제 강점기와 근현대 도시개발로 옛 모습이 대부분 사라져 경주시가 2014년부터 동문인 향일문과 동성벽 324m 구간을 복원해 지난해 11월 준공했다. 시는 올해 남은 동성벽 160m 구간을 복원 정비하고 2030년까지 북문인 공신문과 북성벽 616m를 복원할 계획이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9-09-22

경주 공공시설서 무료 예식 올리세요

[경주] 경주지역 일부 공공시설이 무료 예식장으로 개방된다.시는 오는 21일 국제문화교류관(구 시장관사)에서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경북도문화관광공사,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경북도산림환경연구원, 경주문화원, 경주향교, 용담정, 꿈우라 등과 ‘작은 결혼식’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이로써 동국대학교경주캠퍼스 녹야원,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코라드홀·코라디움, 경북도문화관광공사 보문정·호반광장·사랑공원,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경주타워 앞 주작대로, 경북도 산림환경연구원 잔디밭광장·메타세콰이어 길, 경주시 국제문화교류관·동궁원·잔디광장, 화랑마을 화랑대, 경주문화원 잔디밭, 경주향교 전통혼례, 용담정 잔디광장, 우라분교 운동장 등을 작은 결혼식을 위한 공공시설 예식 장소로 확보하게 된다.각 기관은 작은 결혼식 운영에 필요한 △작고 뜻깊은 결혼문화 확산을 위한 지원 정책 개발 △협약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 등을 협력해 나간다.또 지역특색을 갖추고 트렌드와 수요층의 기호를 반영한 지역자원을 연계해 예식장소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적극적으로 확대·발굴함으로써 경주만의 작은 결혼식(가족 단위의 스몰웨딩) 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시는 올해 작은 결혼식 지원 대상자를 모집해 9월(국제문화교류관)과 10월(보문관광단지내 보문정) 2쌍을 지원하고, 앞으로도 예비 신랑·신부가 보다 편리하게 작은 결혼식을 준비할 수 있도록 경주시청 홈페이지 인구성장플랫폼을 통해 작은 결혼식 준비를 위한 안내 및 공공시설 예식장에 대한 상세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자세한 내용은 경주시청 미래사업추진단 인구정책팀(054-779-6812)으로 문의하면 된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19-09-16

영남권 최초 마샬캐디제 도입

[경주] 경주 안강레전드GC(회장 허상호)가 영남권 최초로 마샬캐디제를 도입키로해 골프 동호인으로부터 눈길을 끌고 있다.마샬캐디는 골프카트를 운전하고 홀까지 남은 거리를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마샬캐디제는 2016년 남여주C.C(경기 여주, 대중27홀)에서 처음도입된 이후 아세코밸리(경기 시흥, 대중9홀), 벨라스톤C.C(강원 횡성, 대중18홀)에서 시행되고 있다.안강레전드G.C가 마샬캐디제를 도입 한 것은 위치적으로 타 대중골프장보다 접근성이 용이하고 초보와 중급 골프인들의 비용절감을 위한 것.이 골프장은 위치적으로 포항~대구간을 연결한 28번 국도변 옥산서원 입구에 위치해 경주, 포항, 영천에서 25분, 대구에서 50분 이내의 거리에 있다.또한 2Way, 2Green 양방향 리버시블로 운영돼 9홀골프장서 18홀의 묘미를 즐길 수 있으며, 블라인드 홀이 없어 티샷한 볼의 낙구 지점을 직접 확인 할 수 있다.마샬캐디의 지원자격은 라운딩 중 발생 할수 있는 불의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3년이상의 구력이 있어야 하고 운전면허를 소지해야 한다. 연령·성별에는 제한이 없으며 경주 인근 거주자를 대상으로 모집하고 있다.김병욱 안강레전드G.C 사장은 “마샬캐디를 운영하면 또 다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9-09-15

경주엑스포, 휴가철 관광객 작년보다 3배 증가

[경주] 올해 여름 경주엑스포공원을 찾은 관광객이 지난해의 3배로 늘어 큰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재단법인 문화엑스포에 따르면 올해 7월 1일부터 8월 25일까지 경주엑스포공원을 방문한 관광객이 15만2천21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만394명보다 202% 증가했다.문화엑스포는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여름 물놀이 프로그램인 ‘경주엑스포 여름 풀(Pool) 축제’와 소셜미디어에서 인기를 끈 솔거미술관, 보문단지 랜드마크인 경주타워 인기 덕분이라고 분석했다.일본 수출규제에 맞선 일본 제품 불매운동 영향으로 경주를 찾은 관광객이 많았던 영향도 있다고 본다.문화엑스포 측은 7월부터 외국 여행을 취소한 관광객에게 여름 풀 축제 입장료를 할인해주고 전시·체험시설 이용료를 면제해주는 등 국내 관광객을 모으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또 삼성, 현대, SK, LG, 포스코 등 대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판촉 활동을 벌여 수도권 관광객을 경주로 유치했다. 특히 올해 처음 개최한 여름 풀 축제는 야외 풀장 위에 초대형 텐트를 설치해 햇볕 걱정없이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해 인기를 끌었다.다양한 물놀이 기구와 깨끗한 수질, 다양한 공연, 저렴한 입장료로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호평을 받았다.문화엑스포는 어린이를 위해 수질점검 시간에 신라역사문화 OX퀴즈 이벤트를 열거나 어린이 생존 수영교실을 운영했다.걸그룹 프로미스나인, DJ KOO(구준엽), DJ 춘자 등이 매주 토요일 저녁 공연을 펴 경주 관광객 유입에 힘을 보탰다.류희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여름은 상대적으로 경주 관광 비수기였지만 올해는 풀 축제 등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연중 관광객이 즐겨 찾도록 특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9-08-27

경북의 자연 영상으로 홍보 할 산림관광 코디네이터단 모집

[경주]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오는 28일까지 경북 산림여행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영상으로 홍보 할 ‘경북 산림관광 코디네이터단’을 모집한다. 경북 산림관광 코디네이터단은 산, 자연휴양림, 구곡, 수목원 등 경북의 다양한 산림관광자원을 홍보하는 1인 방송전문가이다.여행시 영상으로 정보를 습득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산림여행을 테마로한 영상콘텐츠 제공으로 경북의 산림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코디네이터단은 매월 경북도의 다양한 산림관광자원을 여행한 후 여행지를 찾아가는 법과 여행 팁 등을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 경북나드리 유튜브 및 경북관광 SNS를 통해 홍보한다.경북 산림관광 코디네이터단은 경북의 산림관광과 영상촬영에 열정이 있는 SNS채널 운영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코디네이터단은 본격 활동에 앞서 영상제작에 필요한 기획, 촬영 및 편집스킬 교육을 받는다.이번 교육을 통해 산림여행콘텐츠 제작에 특화된 스킬을 습득해 관광객 및 잠재 여행 수요자들에게 퀄리티 높은 여행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참가지원은 경북나드리 홈페이지 및 경북나드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서 가능하다. 지원자의 SNS채널 활동과 지원동기 등을 평가해 총 20명을 선발한다. 결과는 오는 29일 개별 발표한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9-08-22

경주 화랑대기 12일간 대장정 마무리

[경주] 전국 최대 규모 축구 꿈나무 산실인 2019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가 막을 내렸다.경주에서 12일간 펼쳐진 전국 유소년축구대회는 19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U-12부(12세 이하) 결승전을 끝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지난 8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시민운동장, 축구공원 등 16개소에서 전국 122개 초등학교, 133개 유소년클럽에서 총 762개팀이 참가해 주야로 총 1천584경기가 치러졌다.이번 대회 U-12부 우승팀은 A그룹 일산아리같이, B그룹 무원프리미어, C그룹 GS경수, D그룹 청주FCK, E그룹 PEC UTD, F그룹 제주서초, G그룹 서울 신정초, H그룹 서울대동초, I그룹 울산학성초가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U-11부에서는 A그룹 JIJ B, B그룹 GS 경수, C그룹 청주 FCK, D그룹 강원 연세, E그룹 경남 봉래, F그룹 대동 블랙, G그룹 경남 남해, H그룹 경남 양산이 우승을 차지했다.U-10부 우승팀은 A그룹 해운대, B그룹 한남대 유소년, C그룹 FC 캐논, D그룹 태왕주니어A, E그룹 경북 비산, F그룹 전북 조촌B, G그룹 경남 봉래, H그룹 부산 연산Y, I그룹 강원태장B가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U-8부 우승팀은 A그룹은 서귀포 FC가 B그룹은 저스트풋볼이 차지했다.대회가 열린 경주에서는 입실초와 흥무초가 U-12, U-11, U-10에 출전해 흥무초는 U-12 G그룹 화랑컵 8강, 입실초는 U-12 G그룹 본선 8강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이번 화랑대기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들은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유소년 국제대회에 참가한다. 한국의 4개팀(화랑, 충무, 백호, 청룡)을 포함해 중국, 일본, 스페인, 브라질, 미국, 남수단, 태국, 호주, 뉴질랜드, 카자흐스탄 등 11개국 20개팀 속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테스트받게 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던 것은 훌륭한 축구인프라와 더불어 불편함을 감수하고 이해해주신 경주시민들의 도움이 가장 컸다”며 “앞으로도 화랑대기와 같은 대형스포츠 행사의 개최를 통해 스포츠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9-08-20

“청렴도 개선 안하면 인사조치 취할 것”

[경주] 경주시가 공무원 청렴도 개선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주낙영사진 시장이 전 직원에게 청렴메시지를 전달했다.주 시장은 “청렴도가 개선되지 않은 직원에 대해서는 아무리 능력이 우수하더라도 승진에서 배제하는 등 인사상 불이익을 줄 것이다”고 강조했다.주 시장은 지난해 말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2년 연속 전국 최하위권의 평가를 받자 강도 높은 청렴대책 마련을 지시하기도 했다.지난 1월 주 시장은 공직자 부패비리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시장직통 핫라인 ‘청렴CALL’을 개설했다. 지난달에는 ‘외부개방형 감사관’을 채용해 공직사회 변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시민감사관’을 공개모집해 위촉을 앞두고 있다.특히 지난 6월에는 체계적인 자체 진단을 통해 상급자의 솔선수범을 유도하고 청렴한 공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6급 이상 공무원 청렴도 평가’를 실시했다.이 평가는 익명성 보장을 위해 외부의 전문조사업체에 의뢰해 지난 6월께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12일간 실시했다. 조사는 응답자 991명(65%)으로 마감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공무원 행정시스템의 공지사항을 통해 “분석을 마친 청렴도 평가 결과를 꼼꼼히 보았고, 한 번의 조사 결과로 평가를 내리는 것은 신뢰성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매년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며 “다음 조사에서도 개선되지 않은 직원은 인사상 불이익을 줄 것이며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제도적 보완책을 반드시 마련토록 하겠다”고 직원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아울러 “청렴은 시정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데 가장 근본적인 과제임을 강조하고, 청렴에 대한 공직자 각자의 실천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사명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더욱 열심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9-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