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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북관광 즐기는 관광객 ‘북적’

[경주] 경북도관광공사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경주보문관광단지에 마련한 ‘설 맞이 특별행사’에 10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찾았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연휴를 맞아 보문관광단지의 대명, 한화, 켄싱턴 등 콘도업체와 힐튼, THE-K호텔의 4천여 객실이 만실을 이뤘다. 경주월드, 동궁원, 보문호반산책로 등에도 설 연휴를 즐기는 가족단위 관광객들로 크게 붐볐다.공사는 연휴 첫날인 24일 보문호반광장에서 버스킹 공연(관악 앙상블, 통기타, 락발라드 등)을 시작으로 설날인 25일은 레크리에이션, OX퀴즈, 마술 및 통기타 등 특별 공연과 체험부스(가훈써주기, 페이스페인팅, 민속놀이 등) 운영으로 연휴기간 4일 내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또 공사가 운영중인 안동문화관광단지에도 2만 여명의 관광객이 찾아 유교랜드, 온뜨레피움에서 전통놀이, SNS포스팅, 교육체험 콘텐츠실 운영,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널뛰기 등 다양한 체험이벤트를 즐겼다.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우리 경북만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자연자원과 뛰어난 문화유산을 접목시킨 특화된 관광상품개발과 홍보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여 국·내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해 2020 대구경북관광의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2020-01-27

올해 설 명절 가족 여행은 경주로

【경주】“경자년 설 명절은 세계 문화유산도시 경주에서 보내세요.”경주시가 설 연휴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관광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볼거리 및 즐길거리를 준비했다.알고 갈수록 얻을 수 있는 것이 많은 여행지 경주, 천년고도에서만 보고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야경과 풍성한 명품공연, 가족들이 함께 문화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교촌한옥마을에서 경주시와 경주문화재단은 명품 전통문화공연을 마련해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선사한다.교촌한옥마을에서는 25~2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경주국악여행 교촌국악버스킹’이 열린다.‘경주국악여행 교촌국악버스킹’은 지역의 명인명창이 참여하는 ‘거리에서 만나는 명인명창’과 젊은 국악인들의 ‘당신의 일상에 국악BGM’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24~27일에는 제기차기, 투호놀이, 굴렁쇠 등 전통놀이마당을 체험할 수 있다.경주동궁원과 대릉원, 동궁과월지, 포석정, 오릉 등 주요사적지와 현재 유료로 운영 중인 식물원은 연휴기간 중인 24일부터 27일까지 한복을 입고 방문하는 손님들에 한해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보문호반광장에서도 설 연휴기간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24일과 27일은 오후 2시부터 버스킹 공연으로 관악 앙상블 공연과 혼성 통기타 락발라드 공연, 흥겨운 고고장구 퓨전국악 공연, 알토 색소폰7080 발라드 공연 등이 진행된다.26일은 오후 2시부터 레크레이션, 초대가수, 통기타, 퓨전국악, 가훈써주기, 새끼꼬기, 주령구놀이, 투호던지기, 대형윷놀이 등 특별공연과 체험 민속놀이가 진행된다.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도 연휴기간 풍성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매일 선착순 5명을 대상으로 연간 회원권과 경품을 증정하고, 한복을 착용한 방문객에게는 입장료를 면제해 준다.경주타워 ‘카페 선덕’에서는 신라천년예술단 이성애 단장과 단원들이 수준 높은 대금과 가야금연주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며, 공연은 25일, 26일 4회에 걸쳐 진행된다.‘새해소원 빌기’ 이벤트도 열고 연휴기간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들에게 ‘비움 명상 길’ 내에 위치한 사랑나무 아래에 부착할 수 있는 소원지를 무료로 제공한다.가족들이 많이 찾는 경주국립박물관도 영화상영, 전통음식 및 전통차 체험, 새해소망카드 만들기, 민속놀이 체험 등 연휴기간 중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24일과 26일, 27일에는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국영화 ‘주먹왕 랄프/마음이, 인사이드아웃/주토피아, 도리를 찾아서/니모를 찾아서’를 오후 2시에 박물관 강당에서 상영한다.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라역사관 앞마당에서 투호놀이, 윷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체험이 진행된다.26일 오후 2시부터는 신라역사관 앞마당에서 쌀강정 만들기와 전통차 시음, 떡메치기 및 인절미만들기 등 전통음식 및 전통차 체험행사가 열리며, 27일에는 새해 소망카드 만들기 행사가 열린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설 명절을 맞아 경주를 찾는 귀성객 및 관광객들이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며“천년고도 경주에서 2020년 설 명절을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0-01-22

스포츠특구 경주, 동계훈련으로 ‘후끈’

[경주] 국내 최고의 사계절 스포츠 메카 도시로 주목받는 경주가 역동적 스포츠 마케팅으로 스포츠 명품도시로 비상하고 있다.2016년 스포츠특구로 지정된 경주는 전국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축구, 태권도, 야구 등 3개 종목 동계훈련을 유치해 겨울철 지역경제 살리기에 주력하고 있다.시에 따르면 1~2월 전국 129개팀, 2천840여명이 동계훈련지로 경주를 찾는다.축구는 알천구장에서 42개교(팀) 1천140여명이, 태권도는 진현동 태권도훈련장에서 70개교(팀) 1천200여명이, 야구는 경주베이스볼파크에서 17개교(팀) 500여명이 동계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동계훈련에 참가한 선수단에게 훈련장을 무료로 제공하고 경기장별 천막 설치, 지도자 간담회 등을 통해 선수단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시는 동계훈련과 연계, 지난 10~17일 ‘경주컴 2020 유소년축구 대제전’을 개최했다.이를 시작으로 굵직굵직한 스포츠 행사가 이어진다.3월 제36회 코오롱 구간마라톤 대회, 4월 선덕여왕배 여자야구대회와 1만4천여명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경주 벚꽃마라톤 대회가 열린다.이어 5월 전국동호인족구대회, 6월 전국 중학야구 선수권대회로 상반기를 마무리한다.8월에는 도시 전체가 축구의 열기 속에 빠져든다. 전국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대회인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국제 유소년 축구대회가 한 달 동안 진행된다.10월에는 동아일보 경주국제마라톤대회가 펼쳐진다. 11월에는 전국 궁도대회, 영호남 태권도대회에 이어 세계 최강 한국 여자 골프선수들이 총출동하는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골프대회를 끝으로 한 해를 마무리한다.시는 스포츠 행사가 완벽하게 진행되고 보다 많은 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인프라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시민운동장 잔디 보수, 알천축구장 야간조명 정비, 안강 산대운동장 폭염저감 시설 설치 등을 마쳤다. 또 제2파크골프장 조성, 불국스포츠센터 건립, 서경주 체육공원 조성 등을 추진중이다.주낙영 시장은 “동계훈련과 더불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 할 수 있는 대규모 스포츠 행사를 유치해 더욱 잘 사는 경주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0-01-19

설연휴 경주엑스포 풍성한 이벤트는 ‘덤’

[경주] “올해 설 연휴는 경주에서 보내세요.”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에 전통놀이, 국악공연, 새해소원 빌기, 인증샷 콘테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설날 연휴 4일간 매일 선착순 입장객 5명을 대상으로 연간 회원권과 경품을 증정하고 한복을 착용한 방문객에게는 입장료를 면제한다.입장 이벤트와 함께 경주엑스포 공원 곳곳에서는 전통 체험과 공연이 펼쳐져 설날 연휴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린다. 원화극장 앞에서는 투호던지기와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을 진행해 관광객의 흥미를 유발한다.경주타워 ‘카페 선덕’에서는 신라천년예술단 이성애 단장과 단원들이 수준 높은 대금과 가야금연주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공연은 25일(오후 2시, 4시), 26일(오후 3시, 4시) 이틀간 4회에 걸쳐 진행된다.또 ‘새해소원 빌기’ 이벤트를 열고 연휴기간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들에게 ‘비움 명상 길’ 내에 위치한 사랑나무 아래에 부착할 수 있는 소원지를 무료로 제공한다.종합안내센터에서 발권하는 관광객 1인당 한 장씩 하트모양의 소원지를 증정한다.특히 ‘새해소원 빌기’와 연계한 ‘인증샷 콘테스트’도 함께 진행한다. 관광객이 사랑나무 아래에 소원지를 걸고 직접 촬영한 사진을 온라인으로 접수 받아 10명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연간 회원권을 전달한다.류희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연휴기간 특색 있는 이벤트를 통해 풍성한 재미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0-01-15

주낙영 경주시장, 라트비아 국회의장 접견

[경주]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천년고도 경주를 방문한 이나라 무르니에쩨 라트비아 국회의장 일행을 접견했다.문희상 국회의장의 초청으로 우리나라를 공식방한 중인 라트비아 방한단 12명은 지난 10일 강경화 외교장관을 면담한 뒤 서울에서의 공식일정을 마치고 지역 순방지인 경주에 도착했다. 경주는 신라천년의 수도이며 한국에서 가장 많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한 대표적인 역사문화도시로 평소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많은 라트비아 국회의장의 지방 순방지로 경주가 채택된 이유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양국의 외교 관계는 1991년에 수립돼 최근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으며 지난해 10월 한국-라트비아 스타트업 분야 협력 MOU 체결을 통해 스타트업 분야 협력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경주시에도 다양한 청년 스타트업이 운영되고 있는 만큼 향후 다양한 영역에서 경주와 라트비아간의 교류협력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나라 무르니에쩨 국회의장은 “한국의 역사적인 도시인 경주를 방문하게 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방문을 통해 경주에 대한 역사와 문화를 한층 더 이해할 수 있었다”고 화답했다.한편 이나라 무르니에쩨 국회의장은 라트비아 국가 서열 2위로서 2014년 이후 라트비아 국회의장을 맡아오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0-01-12

대만 관광객, 경주 엑스포 방문 1년새 3배↑

[경주] 경주엑스포공원을 찾은 대만 관광객이 1년 사이 3배로 증가했다.지난해 경주엑스포공원을 방문한 대만 관광객은 3만5천900명으로 2018년 1만2천17명에서 199% 늘었다. 재단법인 문화엑스포는 지난해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 신라 역사문화와 첨단 영상기술 등을 접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국내외 관광객에게 인기를 끌었다.경주엑스포공원은 축구장 80개 크기인 56만㎡에 이르는 넓은 공원과 뛰어난 자연경관, 예술적 가치를 보여주는 솔거미술관이 있어 한국 역사, 전통, 기술발전을 경험하려는 관광객이 많이 몰리고 있다.문화엑스포는 이 같은 장점을 바탕으로 최근 한국으로 여행을 많이 오는 대만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여행사를 상대로 판촉 활동을 펴고 있다.지난해 12월에는 경주엑스포공원에서 대만 3대 지상파 방송 중 하나인 CTV의 예능프로그램 ‘종예완흔대’ 촬영이 진행됐다.이 프로그램은 대만판 ‘런닝맨’이라고 불리며 동시간대 최상위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문화엑스포는 다음 달 중에 경주엑스포를 비롯한 경북을 무대로 촬영한 특집 편이 대만 전역에 방송되면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본다.류희림 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최근 대만은 한국과 여행교류가 많은 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고 대만인은 경주엑스포 주요 단체고객 중 하나”라며 “대만을 비롯해 외국 관광객이 경주엑스포를 많이 찾도록 콘텐츠와 서비스, 홍보마케팅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2020-01-08

“경주 미래 위한 도약의 한 해 될 것”

[경주] 주낙영사진 경주시장은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0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시정 주요성과와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주 시장은 경주시가 그동안 추진했던 성과로 혁신원자력연구단지 유치, 국책사업 확정, 신라왕경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 매력적인 투자도시 제도적 기반 마련, 8개 기업 1조7천520억원 투자유치 MOU 체결,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기술센터 건립 확정, 40개 공모사업(1천580억원) 확정, 시민의 숲 황성공원 보존기반 마련, 농도~외동간 국도 건설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금장교 지하차도 개통, 제2금장교 건설 시작 등을 꼽았다.또 “신라문화제 성공적 개최(2019지역축제 만족도 2위), 2019 굿 에어시티 선정, 소확행사업 발굴추진, 경쟁력 있는 부자 농어촌 조성 기반 마련, 능동적 재원 확보 노력으로 시정 추진 동력 확보, 신뢰와 공감으로 시민과 소통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올해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강력한 의지와 함께 분명한 소신을 피력했다.주 시장은 “전년비 10.98% 큰 폭 증액된 1조4천150억원 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2020년은 민선7기 3년차로 경주미래 발전의 청사진을 보다 구체화하고 본격 추진해 나가는 도약의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주 시장은 5개 역점시책 분야로 △2020년도 경제시장, 경제도시 △신라 천년의 역사가 공존하는 새로운 문화·관광·체육도시 조성 △혁신적인 도시재생으로 발전하는 미래도시 △젊은이가 돌아오는 경쟁력 있는 농어촌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안전 도시 등을 제시했다.주 시장은 “활력 있는 경제 살리기로 시민들의 살림살이를 넉넉하게 하고, 청렴·공정한 행정으로 믿음을 주며 소통과 공감의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과 마음을 하나로 모아서 함께 나가겠다”고 했다.이어 “누구나 살고 싶은 자랑스러운 경주를 건설하는 것이 민선7기의 큰 목표이고 이 목표는 한 순간에 이루어 질 수 없는 일이다”며 “어떠한 고난에도 흔들리지 않고 십벌지목, 수적천석(十伐之木, 水滴穿石)의 끈질긴 자세로 부지런히 걸어 나가야 가능한 일이다”고 덧붙였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0-01-06

경주시, 출산장려금 최대 7배 늘린다

[경주] 경주시가 2020년 새해를 맞아 시책과 제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롭게 시작한다. 시는 그 동안 제도가 정비되지 않아 추진하지 못했던 사업들을 조례 제·개정을 통해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주민들을 위한 지원 사업들을 대폭 확대해 시행한다.복지분야의 경우 출산장려금을 최소 두 배에서 최대 일곱 배 확대 지급하고 아이돌봄 서비스의 부모부담금을 최소 50%에서 전액 지원하는 등 아이 낳아 살기 좋은 도시로 조성한다.농림분야에도 큰 변화가 있다.여성 농어업인의 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은 조례 제정을 통해 본격 지원하고 귀농인을 위한 사업도 확대 지원한다. 대형 농기계 구입에 따른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저리 융자사업을 시행하고 융자에 따른 이자도 지원한다.시민의 안전을 위한 대책도 눈에 띈다. 시민안전보험 시행으로 모든 경주시민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나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입을 경우 최대 1천만원의 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다. 민선7기 들어 시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경제분야는 전국 최고 수준의 투자유치 인센티브 지원을 위한 제도 정비를 하고, 중소기업 채용자 건강 검진비 지원과 대학생 공공기관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한다.올해부터 지방세 고지서를 모바일 등 전자송달로 받을 경우 세액공제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경주시 전입대학생 생활안전지원금 지원 등이 처음으로 추진된다.‘경주시정 2020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의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0-01-02

김동해 경주시의회 부의장 지방의정봉사상

[경주] 김동해 경주시의회 부의장은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에서 수여하는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또 장동호 경제도시위원장은 경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선정하는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을 받았다.윤병길 경주시의회 의장은 2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의회 2020년 시무식에 앞서 김동해 부의장, 장동호 위원장에게 이 같은 상을 전수했다.지방의정봉사상은 지방자치 발전과 창의적이고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주민 복지향상 및 지역사회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 수상자로 선정한다.김 부의장은 3선 중진의원으로 제7대 후반기 문화행정위원장에 이어 제8대 전반기 부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다.시민과 사회적 약자를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다니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건전한 재정확보와 시민들의 편익 증대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김 부의장은 “더욱 겸손한 자세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항상 시민과 함께 바라보고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실천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동호 의원은 재선의원으로 제7대 후반기 경제도시위원회 부위원장에 이어 경제도시위원장으로서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농가경제의 안정과 영농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힘쓴 공로를 인정 받아 수상하게 됐다.장 의원은 “앞으로 더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알고 올 한해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행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0-01-02

“행복한 도시 거듭나도록 앞장서 달라”

[경주·예천·상주·영주] 경북 시·군들이 2일 일제히 시무식을 갖고 2020년 새해 업무에 들어갔다.경주시는 이날 시무식에 앞서 청렴다짐결의와 세족식을 열고 신뢰받는 경주시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주낙영 시장은 새해 업무에 앞서 실·국·소장 등 간부공무원과 함께 황성공원 충혼탑을 찾아 분향과 참배하고 희망찬 새해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이어 시청 알천홀에서 본청 전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시무식을 열었다.주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해 나아가는 길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십벌지목, 수적석천(十伐之木, 水滴石穿)’의 끈질긴 자세로 난관을 극복하고 목표를 향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청렴의지를 밝히는 세족식에서는 경주시 전 직원을 대표해 시장, 부시장, 국·소·본부장 등 간부공무원 12명이 시민대표 12명의 발을 직접 씻김으로써 육체적 정결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정화해 섬김의 자세, 겸허한 마음으로 전 공직자들이 시민을 위해 봉사하고자 하는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전 직원들은 공직자의 청렴다짐결의문 낭독을 통해 ‘청렴은 나부터’라는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해 청렴한 경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결의문에는 법과 원칙 준수, 부패예방,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 공익우선과 지위·권한 남용이나 이권 개입, 알선·청탁을 하지 않고 금품·향응을 받지 않겠다는 내용을 담았다.주낙영 시장은 “시민이 공직사회 변화의 바람을 체감할 수 있도록 클린 경주를 만들어 올 한해도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직자 모두가 앞장 서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예천군은 이날 오전 9시 군청 회의실에서 공직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0년 시무식’을 갖고 경자년 새해 업무에 들어갔다.김학동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군정의 각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한 해였고,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뜻 깊은 한해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임기 4년의 반환점을 도는 올해에도 지역경기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역동적 군정과 변화를 희망하며 군민이 꿈꾸는 새로운 예천, 군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을 촘촘히 챙겨 나간다”고 했다.김 군수는 “소통과 화합으로 도농이 상생하는 경북의 중심도시로 변모하기 위한 변화와 도전을 계속 이어가면서 주민들 삶의 질 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군정 추진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상주시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무식을 열고 올 한해도 변화와 혁신을 통해 더 큰 발전과 번영을 이룰 것을 다짐했다.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인구 10만명 회복, 3천750억원의 투자 유치, 전국 최초 스마트팜 혁신밸리 착공, 국·도비 총 3천155억원 확보, 사상 최초 본예산 1조원 시대 개막, 전국·도 단위 평가 우수 등 지난해 실적을 나열 한 뒤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올해도 지난해의 성과를 밑거름 삼아 변화와 혁신 속에 전 공직자가 적극적인 자세로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영주시는 이날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해 전강원 신임 부시장, 국·소장, 실단과소장, 읍면동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경자년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정안진·곽인규·황성호·김세동기자

2020-01-02

경주 황오동, 걷고 싶은 거리로 만든다

[경주] 경주시가 구도심을 살리기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펼친다.시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정부예산 150억원을 포함해 250억원을 들여 황오동 원도심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한다.이 사업 계획은 이달 19일에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받았다.황오동 도시재생뉴딜사업 구역은 경주역 서편지역으로 옛 팔우정로터리에서 성동시장을 포함해 경주읍성 경계까지다.주변에는 동부사적지를 비롯해 대릉원, 경주읍성, 팔우정 해장국 거리 등 다양한 역사·문화자원과 인접했다.이 지역은 지속적으로 인구가 줄고 상권이 쇠락해 슬럼화되고 있다.시는 청년창업 거점센터를 설립하고 황오 커뮤니티센터를 만들며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또 주민 및 상인 역량강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스마트 관광플랫폼과 글로벌 문화로 및 역사문화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지역상권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시는 슬럼화된 낡은 건물을 철거해 어울림마당을 조성하고 문화장터나 벼룩시장을 열어 옛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주변 역사성을 기반으로 특색 있는 골목문화를 형성해 걷고 싶은 골목길도 만든다.시는 사업 부지를 일부 사들였고 나머지 땅을 사기 위해 소유자와 협의하고 있다.주낙영 시장은 “슬럼화되는 도심에 역사문화관광도시에 꼭 맞는 맞춤형 콘텐츠로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구도심 부흥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2019-12-26

“오우∼ 굿!” 경주로 떠나는 해돋이 여행

[경주] “해돋이 여행은 천년고도 경주 문무대왕암과 주상절리, 호국의 영산 토함산 등 일출 명소에서 즐기세요.”해돋이 명소 중 양북면 봉길 해변에 있는 대왕암의 일출은 한마디로 일품이다. 대왕암은 삼국통일을 이룬 신라 제30대 문무왕의 수중릉이다. 죽어서까지 해룡이 돼 나라를 지키려 한 문무대왕의 비장한 각오가 느껴지는 곳이다. 바다 가득한 해무를 헤치고 떠오르는 붉은 태양과 수중릉을 비상하는 갈매기의 군무를 볼 수 있어 전국 최고의 일출 명소로 손색이 없다.봉길리 앞바다에는 매년 새해의 희망을 전하는 해맞이 축제가 열린다.오는 31일부터 1박2일간 열리는 ‘신년해룡축제’는 7080라이브 공연과 축하공연, 2020년 카운트다운 등 전야제와 새해 퍼포먼스, 문무대왕과 신년을 기리는 시 낭송, 용의 비상 연출, 창작연과 묘기연의 시연, 떡국나눔 등 축제로 이어진다.천연기념물 제536호로 지정된 경주 양남 주상절리는 읍천항과 하서항 사이의 해안을 따라 약 1.5㎞에 걸쳐 형성돼 있으며 꽃봉우리 모양, 위로 솟은 모양, 기울어진 모양 등 다양한 모양을 감상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수평으로 넓게 퍼진 부채꼴 모양 절리가 압권이다. 탁 트인 바다와 어우러져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주상절리는 그 자체만으로도 신비스러우며 떠오르는 해와 함께 펼쳐지는 절경을 담기 위해 많은 관광객과 사진작가들이 찾고 있다.주상절리 조망타워 주변으로 바다향이 물신 풍기는 파도소리길과 읍천항 벽화마을이 있어 해돋이의 운치를 더 한다.불국사와 석굴암을 껴안고 있는 신라 천년 호국의 영산 토함산에서의 해맞이는 예부터 우리나라 팔경의 하나로 손꼽혀왔던 일출 명소답게 동해안 조망이 시원하게 펼쳐진다.토함산이라는 명칭은 산이 바다 쪽에서 밀려오는 안개와 구름을 들이마시고 토해내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수없이 이어진 산 봉오리에 옅은 운무가 끼면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하고 때로는 수평선 멀리 운무가 깔려 하늘 끝에 닿기도 하며 해의 푸른 물결이 손짓해 부를 만큼 가까이서 출렁이기도 한다.바다가 끓어오르듯 붉은 구름을 피워 올리 우다 순식간에 솟구치는 해돋이는 일생에 꼭 한 번쯤 볼 만한 경험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9-12-25

월성 1호기 영구정지 결정에 경주지역 찬반 갈려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가 24일 경북 경주 월성원자력발전소 1호기 영구정지를 확정하자 경주에서는 찬반 목소리가 엇갈렸다.24일 경주시에 따르면 1982년 11월 21일 가동을 시작한 월성 1호기는 1983년 4월 22일 준공과 함께 상업 운전을 시작해 30년 설계수명이 끝난 2012년 11월 가동을 중단했다.원안위 의결로 2022년까지 10년 연장운전 승인을 받아 2015년 6월부터 운전을 재개했으나 한국수력원자력 이사회가 지난해 6월 경제성 부족을 이유로 조기 폐쇄를 결정한 바 있다.원안위는 올해 2월 한국수력원자력이 낸 월성 1호기 영구 정지를 위한 운영변경허가 신청을 수차례 논의한 끝에 24일 표결로 확정했다.이에 대해 이상홍 경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원안위는 규제 기관인 만큼 영구폐쇄에 따른 관리를 검토해야 하는데 그동안 본분을 벗어나 안전성과 무관한 이유로 결정을 미뤘다"며 "벌써 결정했어야 할 일인데 늦은 감이 있다"고 말했다.이정윤 '원자력 안전과 미래' 대표도 "늦었지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원안위는 2015년에 연장운전할 수 있도록 부실하게 심사한 이유를 자성하고 국민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반면 윤수진 한국수력원자력 노조 기획처장은 "낙하산으로 온 사장이 월성 1호기가 경제성 없다고 평가한 뒤 이사회가 조기 폐쇄를 결정하고 원안위가 영구정지를 결정했다"며 "이는 탈원전 정책을 위한 정치적 공작으로 보인다. 가처분신청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월성 1호기 영구정지 결정을 막겠다"고 말했다.최학렬 경주 감포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 의견을 무시한 채 한수원이 일방적으로 폐쇄를 결정하고 원안위마저 영구정지를 의결한 것에 분개한다"며 "도대체 원안위가 무엇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경주시 관계자는 "7천억원 가까이 들여서 안전하게 가동할 수 있도록 조치했는데 경제적 가치를 발휘할 수 없게끔 결정을 내려 안타깝다"며 "지역경제가 안 좋은 상태에서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9-12-24

경주박물관, 신라역사관 1실 개편

[경주] 국립경주박물관은 신라 건국과 성장을 다룬 신라역사관 1실을 7년 만에 새롭게 단장해 최근 공개했다.개편 작업은 관람자가 개방감을 느끼도록 한 점이 특징이라고 박물관은 강조했다.높이가 4m에 이르는 진열장을 설치하고, 미로와 같던 공간을 열린 전시장으로 바꿨다.전시 유물은 국보 제195호 ‘토우 장식 장경호(長頸壺·긴목 항아리)’와 보물 3건을 포함해 1천100여점. 대부분 경주 일대에서 출토한 자료다. 최신 연구 성과를 반영해 전시를 구성하고, 새롭게 발굴된 문화재도 선보였다.신석기시대부터 청동기시대에 이르는 선사시대 토기를 비롯해 청동기, 돌로 만든 칼인 석검을 진열하고, 신라 전신인 사로국의 지배자 무덤으로 알려진 경주 사라리 130호 목관묘(木棺墓·널무덤)와 구어리 1호 목곽묘(木槨墓·덧널무덤)는 발굴 당시 모습으로 재현해 전시했다. 교동 금관을 포함한 금제품, 상형토기도 나왔다.경주박물관 관계자는 “선사시대를 시작으로 사로국, 신라의 철기 생산, 전쟁을 통한 통합 등을 소개했다”며 “전체적으로 알차고 짜임새 있게 꾸미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관람 환경도 개선됐다. 빛에 의한 어른거림과 반사 현상이 거의 없는 저반사 유리를 사용하고, 조명은 최신 발광다이오드(LED)로 교체했다.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DID) 모니터도 설치했다. 아울러 규모 8.0 지진에도 유물을 보호할 면진 시스템을 도입하고, 다소 좁다는 평가를 받은 유아 휴게실 위치를 옮겼다.경주박물관은 내년에 신라 중앙 집권화와 삼국 통일, 통일신라 문화가 주제인 신라역사관 3·4실 개편 작업에 들어간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9-12-23

한수원, 불가리아 벨레네원전 전략적투자자 후보에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이 불가리아 원자력발전소 건설사업에서 예비사업자(쇼트리스트)에 포함됐다.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원전 사업 이후 수주가 끊겼던 한국형 원전이 두 번째 수출에 성공할지 관심이다. 불가리아 에너지부는 벨레네 원전 사업의 전략적 투자자 후보로 한수원과 러시아 로사톰, 중국핵공업그룹(CNNC) 등 세 곳을 선정했다. 프랑스 프라마톰과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은 기기 공급 관련 후보사가 됐다.이번 사업은 불가리아에서 두 번째 원전을 짓는 프로젝트다.1GW급 원자로 2기를 설치하며 사업비는 총 100억유로 규모다. 불가리아 정부는 한수원 등 3개사가 제출하는 제안서 등을 검토해 내년에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다만 이 사업은 UAE 원전 프로젝트와 달리 고려할 점이 많다는 지적이다. 사업성 문제로 수차례 건설이 중단됐던 사업장이어서다. 러시아 AEP는 1987년 벨레네 원전 공사를 시작했다가 1991년 스스로 중단했다. 2006년 러시아의 또 다른 원전업체 ASE가 공사를 재개했으나 투자유치 실패로 2012년 멈췄다. 당시 공정률은 40%였다. 이 때문에 건설현장엔 러시아 업체들이 사용했던 설비와 구축물이 남아 있다고 한다.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불가리아 원전 사업은 여러 차례 중단 및 연기된 사업인 만큼 다양한 리스크를 심도있게 검토하고 내실있는 참여전략을 수립한 후 향후 협상에 임할 것이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9-12-22

이효재 디자이너 “느리지만 바른 길로 가자”

[경주]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이효재 한복 디자이너를 초청해 ‘이효재와 함께하는 가치 있는 라이프’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해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강연은 서울과 여수, 울산 등 전국 각지에서 신청한 참가자 중 선착순 60명을 선정해 경주엑스포 대회의실에서 18일 진행했다.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열린 강연은 이효재 디자이너가 참가자들과 허물없이 소통하며 2시간 동안 분위기를 이끌었다.이효재 디자이너는 자신이 직접 챙겨온 원단과 보자기로 실생활에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 등을 설명하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자세를 강조했다.매듭과 의상에 대해 설명을 하는 과정에서는 여러 참가자들을 연단으로 불러 직접 시연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이효재 디자이너는 “환경에 대한 이슈는 전 세계가 함께 고민해야할 문제”라며 “강연에 참석한 분들이 우리 문화를 꽃피울 씨앗이라는 점을 잊지 않고 바른 방향성을 가져야 주변 환경이 변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 스스로가 자연을 존중하는 태도로 작은 부분부터 변화시켜 나가는 것이 현대인이 가져야 할 가치 있는 삶의 자세이며 ‘느리지만 바른 길’이다”고 주장했다.특히 “경주지역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훌륭하고 많은 역사문화 유산을 갖고 있는 만큼 이를 다양한 코스로 개발하고 문화가 어우러진 연계상품으로 만들어내 관광객의 호기심을 유발해야 한다”고 했다.도예가 김서진(경주시 현곡면·55·여)씨는 “10년 전 이효재 선생이 일본 관광객을 위한 관광코스 기획을 위해 경주를 찾았을 당시 내가 만든 찻잔에 극찬을 남겼다는 이야기를 듣고 직접 만나 전해주고 싶었는데 오늘에서야 성사됐다”며 “오늘 강연을 통해 선생의 이야기를 듣고 우리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한층 더 강해졌다”고 전했다.류희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특별강연에 관심을 갖고 참가해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역사와 예술,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콘텐츠를 꾸준히 기획하고 발굴해 경주엑스포공원을 내실 있는 ‘문화 플랫폼’으로 성장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9-12-19

특별한 연말맞이, 경주 블루원 가볼까

[경주] 블루원(대표이사 윤재연)이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풍성한 고객이벤트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블루원은 룩스타워을 비롯해 워터파크, 그랜드볼룸 등 모든 업장에서 크리스마스 이브 라이브 디너쇼와 디너뷔페 등 다양한 고객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성탄절 이브 디너쇼는 오는 24일 오후 6시부터 패밀리콘도 1층 그랜드볼룸에서 이어진다.팝페라앙상블 4인조 그룹 ‘솔라즈’가 다양한 장르의 레파토리로 진행하는 라이브공연은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디너뷔페는 특급호텔 주방장 출신 셰프가 엄선한 재료로 다양한 즉석요리와 특별한 날의 의미와 분위기를 살려줄 디저트를 선보인다.블루원 콘도와 골프회원은 10% 할인되며 어린이 고객에게는 성탄절 선물을 증정한다.또 룩스타워에 입점하고 있는 전 업소는 성탄절부터 연말까지 특별한 고객 맞춤 이벤트를 준비한다.뷔페식당 ‘더브리즈’는 기본메뉴에 특별메뉴를 더한 크리스마스 런치뷔페를 기존과 동일한 가격(1만5천900원)으로 제공한다.BBS는 파티쉐가 직접 만든 생크림케익을 예약, 할인(15%) 판매한다.131라운지는 가족, 연인끼리 로맨틱하게 즐길 수 있는 정통 코스요리세트를 준비한다.키즈카페 ‘헬로마이디노’는 특별할인(보호자 1인 무료, 어린이 1만원) 행사를 실시하며 어린이에게는 선물을 증정한다.블루원 워터파크는 화이트시즌(21일~내년 3월1일) 동안 추위로 인해 야외활동이 제한되는 고객들을 위한 실내 워터파크 포시즌존을 매일 운영한다. 여섯 가지 특색 있는 풀과 캐논볼, 바디/튜브슬라이드, 실외까지 연장되는 온수 유수풀, 어린이들을 위한 아쿠아플레이존, 크로스액티비티, 베이비존, 키즈존을 전부 운영한다.연말까지 종일권은 44~46% 할인된 가격으로 모신다. 워터파크와 키즈파크 패키지 상품은 53% 할인된 가격으로 서비스한다.추운 겨울 따뜻한 여행지에서 온가족이 함께 하는 스파라운지도 매력적인 겨울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과일, 아로마, 한약 등 천연입욕제를 사용한 6개의 야외 노천탕에서는 제대로 된 웰빙스파로 힐링을 체험할 수 있다. 겨울 블루원에는 남녀노소 모두가 편하게 쉬면서 보고, 먹고, 즐길 수 있는 모든 것이 준비돼 있다.호캉스의 필수조건인 RSVP(레스토랑, 스파, 유아, 온수풀)가 완전하게 충족될 다양한 식당과 야외스파, 키즈카페, 실내 워터파크/유수풀에 추가해 골프코스까지 제대로 갖췄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9-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