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제주’ 지역관광 활성화 ‘맞손’

경북•제주문화관광공사 MOU
국내•외 관광객 유치 상품 개발
스마트관광시장 개척 나서기로

9일 경북문화관광공사에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제주관광공사가 참여하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이 열리고 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제공

[경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9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 마케팅 사업 추진 및 상호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관광전문 공기업의 노하우 공유를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 국내외 관광객 유치 상품 개발 및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강화와 최근 각광 받고 있는 스마트관광 시장에도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번 업무협약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경상북도, 제주관광공사, 제주도 등 4개 기관이 지난 6월 14일 개최한 스마트 관광활성화 전략 토론회 후속조치로서 이루어지게 됐다.

김성조 공사 사장은 “앞으로 관광산업은 4차 산업을 넘어 5차 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관광산업이 대세가 될 것이다”며 “코로나 이전에 찾아보기 어려웠던 IT기반의 관광·문화 관련 업체의 성장은 향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