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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50억 규모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황성호기자
등록일 2022-08-10 20:31 게재일 2022-08-1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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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동별 자체 제안사업 접수
[경주] 경주시가 지역 주민들이 직접 제시한 의견 반영을 위해 ‘2023년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한다.

주민참여예산제란 주민이 직접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선정까지 예산편성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로,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제도이다.

사업유형은 공모를 통해 제안된 공모형, 간담회 및 공청회 등을 통해 제안된 현장소통형, 지역별 자체 공모를 통한 읍면동 계획형으로 나누어져 있다. 이번에 추진하는 읍면동 계획형 주민참여예산은 총 50억원의 규모로 사업별 최대 5천만원까지 경주시민 누구나 제안이 가능하다. 각 읍면동별 자체적으로 제안사업을 접수 공고 후 지역회의에서 우선순위를 선정해 오는 26일까지 경주시로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경주시는 제안된 사업을 토대로 사업추진의 타당성, 적법성 등을 검토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과정을 거쳐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각 읍면동 총무(행정민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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