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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1만3천 마라토너들 꽃비 속을 달렸다

[경주] 제28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지난 6일 국내외, 외국인 등 1만3천여명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 열렸다.경주시와 일본요미우리신문 서부본사, 한국관광공사, 한수원 등이 공동 주최한 이날 대회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광장 앞을 출발해 보문관광단지와 시내 일대에서 진행됐다.풀코스와 하프코스, 10㎞와 5㎞ 단축코스, 건강걷기 코스로 나눠 전문 마라토너뿐만 아니라 가족과 동료와 친구 등이 참가해 벚꽃나무 아래를 달리며 천년고도 경주의 봄을 만끽했다.이날 스타트 장소인 보문 일원에는 화창하면서도 포근한 날씨로 만개한 벚꽃 잎이 휘날리는 꽃비 아래 1만3천여명의 참가자들이 뜨거운 열정의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대회 풀코스 남자부는 케냐에서 온 KEIYO JOEL KIMARU가 2시간28분18초, 여자부는 일본에서 온 Mitsuko Ino가 2시간53분33초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경주시는 출발선 및 집결지에 특설무대를 설치해 군악대, 난타, 비보이, 밸리댄스, 치어리더 등 공연으로 참가선수와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대회의 흥을 돋웠다. 또 안전하고 성공적 대회 운영을 위해 700여명의 공무원과 교통봉사대는 마라톤 코스 전 구간과 주요 진출입 도로를 통제하며 주정차 금지 및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5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구간별 먹거리 및 급수 등 서비스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국내외 마라톤 선수 및 동호인 등 1만3천여명이 경주의 아름다운 벚꽃 향연을 만끽하며 달리는 장관을 연출했다”며“경주에 머무르는 동안 기억에 남는 많은 추억을 담아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9-04-07

경주 2분기 기업경기 다소 호전 전망

[경주] 경주상공회의소는 최근 지역 주요 제조업체들를 대상으로 올해 2/4분기 기업경기 전망조사를 실시했다.조사 결과는 경주지역 기업의 BSI 전망치가 1/4분기 전망치 ‘45’보다 13포인터 상승한 ‘58’로 나타났으며 기준치 100에는 훨씬 밑도는 것으로 지역의 제조업체들이 느끼는 체감경기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부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속에 중국과 유럽 등 주요 수출국가들의 글로벌 성장세 약화와 내수침체 장기화에 따른 생산, 소비, 투자가 동반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주 52시간제, 최저임금 상승 등 고용노동 환경변화에 대한 불안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특히 지역의 대표적인 제조업체인 자동차 및 중공업 관련 제조업체의 경우 내수 침체와 수출 부진, 수익성 감소 등 삼중고의 악조건 속에 실적부진에 따른 경영악화로 경기전망지수가가 전국 평균보다 더 어둡게 전망하고 있으며 BSI격차 또한 큰 것으로 조사됐다.올해 한국경제 성장률 전망치 예상에 대한 질문에는 올해 전망치보다 하회할 것이라는 응답이 64%로 가장 많았으며 전반적인 투자여건을 묻는 질문에는 다소 어렵다(68%), 매우 어렵다(28%)로 96% 가까이 차지했으며 위와 같은 이유로 최저임금 상승과 매출감소, 금리인상 등 경기 악화요인과 경기 불확실인 것으로 조사됐다.올해 지역기업 경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불안요인으로 최저임금 등 고용 노동환경 변화와 내수 부진, 금리인상 가능성, 기업관련 규제법안, 산업 구조조정 속도 둔화 등의 요인으로 나타남에 따라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정부차원의 과감한 세제혜택과 각종 기업규제 완화 및 노동유연성 확대 등의 특단의 대책이 절실히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9-04-04

‘경주형 일자리 사업’ 등 지역 현안 지원 건의

[경주] 주낙영 경주시장이 산업통상부에 경주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4일 주 시장은 김석기 국회의원과 국회의사당을 방문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에게 경주의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주 시장은 경북의 주요 산업인 자동차산업의 내수시장 영세성을 극복하고 해외시장 수주 확대 등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기술 고도화 기반 조성’을 위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또 완성차-부품업체간 수평적 상생협약을 특징으로 하는 ‘경주형 일자리’를 상생형지역일자리 공모사업에서 우선 선정해줄 것을 요청했다.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이자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으로 인해 침체된 경주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재 산업부에서 추진 중인 ‘신재생에너지 융복합단지’와 ‘원전해체연구소’가 원자력 산업의 최대 집적지인 경주시에 설립되도록 정책적인 배려를 강력히 표명했다.또한 포화가 임박한 월성원전 내 사용후핵연료 문제 해결을 위해 안정성 확보 대책 및 보관에 대한 보상과 함께 ‘방사성폐기물 검증연구센터’ 경주 설립 등 경주시가 국가에너지정책에 기여할 수 있도록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9-04-04

베트남 공기업, 경주 GJ-R시설 견학

[경주] 베트남 빈증성 공기업 베카멕스(BECAMEX)그룹 연구원 일행이 GJ-R시설 견학을 위해 경주시와 경기도 남양주시를 방문했다. 이들은 최근 경주 에코물센터 연구동과 산내면 대현2리 GJ-R 시범시설 등 견학 후, 불국사, 동궁과월지, 보문호수 등 천년역사 문화와 벚꽃길을 관광하고 2일에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푸른물센터에 가동 중인 GJ-R장치를 둘러봤다. 베카멕스 그룹 기술부 책임자 및 환경관리센터장 등 실무자들로 구성된 일행의 이번 방문은 베트남 산업단지 내에 일일 4천t 처리규모의 폐수처리공법 선정 전 기술검토의 일환으로 추진됐다.베카멕스는 1976년에 설립된 총자산 6조5천억 원 규모의 베트남 빈증성 국영 공기업이다. 사업 분야는 스마트 시티사업 및 산업단지 조성, 신도시 개발, 교통 인프라, 의료, 교육 등이다.베카멕스 회장은 지난 2월 한국수자원공사 및 (주)삼진정밀 관계자와 함께 경기도 남양주시에 설치된 GJ-R장치를 견학했다.현재 베트남은 산업단지 조성에 맞춰 하폐수처리시설의 신설사업이 확대되고 있다.경주시는 한국수자원공사 및 (주)삼진정밀과 GJ-R기술 적용을 추진하며 이번 베트남 산업단지 내 GJ-R공법의 최종 선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9-04-03

원자력·방사선 분야 채용박람회 개막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원자력·방사선 분야 채용박람회’를 열었다.이 박람회는 생소한 원자력과 방사선 분야의 다양한 기업들을 구직자에게 소개하고, 중소기업의 우수인재 확보와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 성공을 지원키 위해 준비됐다.개막식에는 신희동 산업통상자원부 원전산업정책관, 정재훈 한수원 사장, 김범년 한전KPS 사장, 이배수 한전기술 사장, 정상봉 한전원자력연료 사장, 한봉섭 수산인더스트리 대표, 이형주 옵티멀에너지서비스 대표, 이순형 YPP 사장, 임영하 코센 사장 등이 참석했다.원전 관련 주요 공공기관과 원자력·방사선 분야 중소기업 등 26개 사가 참여한 박람회에서는 AI 자기소개서 컨설팅, 재직자 및 전문가 취업 컨설팅, 취업선배들과 대화 시간 등 다양한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외에도 취업준비생과 구직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적 치유를 위한 강연과 이력서용 증명사진 촬영, 취업타로 등의 다채로운 서비스도 선보였다.이와 관련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원자력과 방사선업계가 함께 신성장동력 창출에 박차를 가해 우수한 인재들이 꿈과 능력을 펼칠 좋은 일자리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채용박람회는 4일까지 계속된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9-04-03

보문단지 벚꽃·불꽃·공연 ‘봄의 향연’

[경주]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보문관광단지 벚꽃이 봄나들이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7일까지 경주 벚꽃축제를 맞이해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특별이벤트사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경주시·공사·경주문화재단 주최·주관으로 오는 5일 오후 7시 보문수상공연장에서 열리는 벚꽃마라톤 전야제는 벚꽃마라톤 참가자 및 관광객, 시·도민이 참석한다.이날 전야제는 최고의 인기가수 감성보컬 ‘케이윌’, 소프라노 ‘이민정’, 경주시림합창단, 경북국악협회, CM오케스트라, 불꽃놀이 등으로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봄밤의 향연으로 진행된다.또 공사는 보문관광단지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 제공을 위해 ‘보문:벚꽃이 울려퍼진다’버스킹 공연과 찾아가는 ‘느린벚꽃우체통’이벤트를 실시한다.‘보문:벚꽃이 울려퍼진다’는 호반광장, 홍도공원 등 보문관광단지 주요 장소에서 통기타, 관악합주 등 다양한 버스킹 공연을 통해 벚꽃과 함께 즐기는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보문관광단지만의 특별한 봄나들이로 관광객들에게 다가간다.‘느린벚꽃우체통’은 호반광장 메인 우체통과 더불어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대명리조트 등 보문관광단지 업체에 이동식 4개를 설치해 내년 봄에 느린벚꽃 우편을 받고 벚꽃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콘텐츠로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안겨준다.김성조 경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은 “흩날리는 벚꽃과 아름다운 호수가 어우러진 보문관광단지의 봄 풍경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 “이번 벚꽃이벤트를 계기로 많은 관광객에게 경북관광의 매력을 알려 계속해서 경북을 재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9-04-03

동국대 이영경 교수, '통도사 사찰약수' 출간

이영경 동국대 경주캠퍼스 조경학과 교수가 이병인 부산대학교 바이오환경에너지학과 교수와 '통도사 사찰약수'(조계종출판사)를 출간했다.사진 전통사찰 환경과 자연공원 연구의 권위자인 이 교수는 남편인 이병인 교수와 함께 2014년부터 4년간 전국 150곳의 약수를 답사한 경험을 담아 펴낸 것으로 40여 개의 청정한 사찰약수(寺刹藥水)가 흐르는 통도사에 관한 이야기를 담아냈다.이 책을 통해 이 교수는 통도사가 불자들의 마음의 고향이라는 의미의 불지종가(佛之宗家)일 뿐만 아니라, 한국 차(茶)의 성지인 차지종가(茶之宗家)로서도 가치가 있음을 조명했다.그는 통도사는 사찰 창건과 중창을 기록한 사적기에 ‘차샘(茶泉)’과 ‘다소촌(茶所村)’이라는 용어가 기록된 우리나라 유일한 사찰이라며 차의 통도사 전래설은 매우 의미 있는 역사적 사실이라고 말한다.특히 한국의 사찰들과 암자들에서 찾아낸 물들에 대한 체계적인 수질 분석 조사와 ‘맛있는 물 지수’, ‘건강에 좋은 물 지수’ 계산식을 통해 찾아 낸 ‘맛있고 건강한 물’의 수질 특성들을 책 속에 표로 정리해 실었다.이영경 교수는 “독자들이 ‘일 년 열두 달을 생각하여 매달 한 번씩 찾아가서 마셔보자’는 취지에서 ‘통도사 10대(12대) 명수’를 정리했다”며 “오염되지 않은 청정한 수원들에서 맑은 물이 곳곳에 나는 수자원의 보고(寶庫)인 ‘통도사 사찰약수’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자원으로 보존될 수 있도록 관리되어야 한다” 고 말했다.한편 저자인 이영경 교수는 남편인 이병인 부산대 교수와 지난 1996년부터 대한불교조계종 환경위원회의 전신인 사찰환경 보조위원회 활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대한불교조계종 환경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종단의 종책 개발을 위한 연구와 불교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학문적 기초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9-04-02

테마형 템플스테이 활성화 머리 맞대

[경주]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최근 구미 도리사에서 테마형 템플스테이 활성화 및 상호 교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경북도내 템플스테이 지원 대상 사찰의 지도법사스님을 비롯한 실무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가해 템플스테이 운영방안 및 활성화를 위해 토론했다.공사는 올해 사업계획 설명에 이어 각 사찰에서 운영하는 사례공유 및 템플스테이 지원방안 등 실무적인 논의를 통해 사업운영에 보다 실질적 지원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고 아도화상에 의해 신라에 불교가 최초로 전해진 신라불교 초전지를 방문,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또 공사는 ‘내고장 바로알기’의 일환으로 도내 템플스테이 사찰 체험 및 인근 관광자원을 연계하고 소울스테이 사업과 공동 협력 방안을 강구하는 등 경북 힐링 상품 개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경북도에서는 도내 11개 시·군 14개 템플스테이 운영 사찰인 경주 불국사, 골굴사, 기림사, 구미 도리사, 김천 직지사, 봉화 축서사, 성주 자비선사, 심원사, 안동 봉정사, 예천 용문사, 영덕 장육사, 영천 은해사, 의성 고운사, 포항 보경사에 대해 각 사찰별 특화된 테마형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특히 공사는 지난해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서 경북지역 템플스테이 운영에 따른 성과를 인정받아 ‘지역네트워크 활성화’부분 특별상을 수상했다.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체험 콘텐츠인 템플스테이는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기점으로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시작됐으며 OECD에서 선정한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우수 문화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9-04-01

경주문화엑스포서 ‘특별한 봄나들이’

[경주] 경주지역 학부모들이 자녀와 함께 봄꽃이 만개한 경주문화엑스포공원에서 특별한 봄나들이를 즐겼다. 사진(재)문화엑스포는 최근 ‘나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간다’라는 학부모 지역문화탐방프로그램을 실시했다.이날 행사는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사립유치원연합회, 녹색어머니연합회, 민간어린이집연합회,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 학원연합회가 주최·주관해 지역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학부모와 자녀 700여명이 참석해 넌버벌 공연 ‘플라잉’을 관람한 뒤 경주타워와 경주솔거미술관, 전시관 등 경주엑스포공원을 둘러봤다.참석자들은 ‘솔거미술관은 다른 미술관과 달리 사진도 찍고 좀 더 자유롭게 작품을 감상하기 좋았다’, ‘미술관 입구, 아름드리 벚꽃터널이 매우 아름다웠다’, ‘엑스포공원 곳곳에 숨은 비경이 있다’, ‘비단길 황금길, 한민족문화관, 새마을관 등의 전시관은 아이들과 꼭 와봐야 할 곳이다’ 등의 호평을 내놓았다.‘플라잉’ 공연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는 학부모 이상용(46·경주시 현곡면)씨는 “현란한 기계체조, 도깨비의 연속 덤블링, 리본 훌라후프 동작에 눈을 뗄 수 없었다. 평소 웃을 일이 잘 없는 40~50대 아저씨들도 폭소를 터트렸다”며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는 이 공연을 가족들과 꼭 다시보고 싶다”고 말했다.경주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백재욱 회장은 “우리 지역에 어떤 문화명소가 있고, 또 거기에 어떤 콘텐츠가 있는지 아이들 손을 잡고 함께 알아보자는 취지로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한편 경주엑스포는 55만7천629㎡에 이르는 엑스포공원을 무료 개방하고 있으며 매년 수준 높은 전시·공연·체험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유료 전시·공연일 경우 경주시민과 단체는 이용요금을 할인해준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9-03-31

경북문화관광공사, 박항서 감독과 경북 스포츠관광 홍보

[경주]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이 베트남을 방문해 경북 스포츠관광을 알리는데 큰 몫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성조 사장은 지난 28~29일 베트남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과 베트남 특수목적관광단 경북 유치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경주에서 해마다 개최되는 국제 축구대회와 전국단위 유소년 축구대회의 경제적 파급효과, 스포츠와 문화관광을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박항서 감독은 “경북도는 제가 몸담았던 상주 상무구단과 포항 스틸러스 등 명문 프로축구단과 훌륭한 축구 인프라가 어우러져 스포츠 관광의 경쟁력이 우수하다”며 지지를 약속했다.박 감독은 2017년 9월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후 2018년 스즈키컵 우승, 아시아축구연맹(U-23) 챔피언십 준우승,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4강 진출 등 수많은 성과를 거두며 축구 변방 베트남을 강팀으로 변모시켜 국민적 영웅으로 떠올랐다.이어 김 사장은 하노이 현지 삼성전자공장을 방문해 최주호 부사장(베트남 복합단지장)과 가진 미팅에서 경북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소개하며 현지 근로자들로 구성된 인센티브관광단의 경북 유치를 요청했다.최주호 베트남 하노이 삼성전자 부사장은 인센티브 관광단을 경북으로 보내겠다고 약속하고 경주 신라천년고도와 하노이 천년수도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과 베트남에서 경북으로 시집온 여성대상 친정부모 한국초청상품개발 등 베트남 관광객 경북유치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도 제공했다.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박항서 감독과의 만남을 통해 스포츠-문화관광 융합의 밑그림을 그릴 수 있었으며 도내 스포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특수목적관광객이 많이 찾을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열심히 경주하겠다”고 말했다.또 “삼성전자와 적극 협력해 현지기업 인센티브단을 경북으로 적극 유치해 경북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9-03-31

은어 치어 3만 마리 형산강 방류·환경정화활동

[경주] 경주시가 형산강에 은어 치어 방류행사를 실시했다. 사진시는 지난 29일 현곡면 금장리 형산강에 은어 치어 3만 마리를 방류한 후, 환경정화운동 및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날 행사는 환경운동실천협의회, 형산강살리기봉사회, 지역단체와 지역주민, 공무원 등 50명 가량 참석했다.은어는 맑고 깨끗한 1급수에 사는 민물고기로 가을에 수정·부화해 육지와 가까운 바다에서 겨울을 보내고 봄이 되면 다시 하천으로 거슬러 올라와 상류에서 서식하는 단년생 어종으로 고기 맛이 담백하고 비린내가 나지 않아 예로부터 임금님 수라상에 오르던 토종 어종이다.시는 내수면 생태계 복원 및 은어 자원 회복을 통한 내수면 어족자원 증강을 목적으로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은어 치어를 방류하고 있으며 특히 이날은 주변 환경정화운동 및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시의 젖줄인 형산강을 맑고 깨끗하게 만들자는 의미를 더했다.서동철 농림축산해양국장은 “오늘 행사가 환경오염, 무분별한 어획 등으로 감소하고 있는 내수면 어종을 보호하고 맑고 깨끗한 형산강을 만들기 위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하천 생태계 회복을 위해 노력할 뿐만 아니라 은어 낚시 대회 등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경주를 찾아 지역 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9-03-31

한수원, 미국·유럽 전문기관과 내진분야 기술협력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이 미국·유럽 전문기관과 내진분야 기술협력을 추진하고 있다.한수원은 지난 26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에서 원자력 내진연구소인 CNEFS(Center for Nuclear Energy Facilities and Structures)의 회원사로 가입하는 멤버십(Membership)을 체결했다.이번 멤버십 체결을 통해 한수원과 미국 CNEFS는 앞으로 원전 구조물 및 기기에 대한 내진성능 개선, 내진검증, 연구개발, 기술교육 등에 협력키로 했다.CNEFS는 미국, 캐나다의 원자력 규제기관 및 운영사가 회원사로 가입되어 있으며 원전의 내진검증, 지진 위험도평가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연구기관이다.한수원은 내진분야 국제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지난해 12월 일본 구조계획연구소와 MOU를 체결한 바 있고 오는 6월에는 IAEA, 프랑스의 EDF사와 내진분야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한수원은 유수의 해외전문기관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원전의 지진안전성 향상을 위한 기술지원, 정보교류, 전문가 교육, 일자리 창출 등의 교류기반을 마련하고 원전 내진성능 보강 및 검증 분야의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한상욱 한수원 기술전략본부장은 “국제 기술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대형지진에 대비한 최적의 보강방안을 수립해 안전한 원자력 발전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9-03-27

베트남 관광객 ‘경북 유치’ 힘 싣는다

[경주]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지난 25일 베트남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경북국외전담여행사와 공동으로 베트남 관광객 경북유치를 위한 관광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는 Hanoi Television 등 현지 4개 언론사, Vietnam Airline 항공사 등 2개 항공사, 하노이 소재 아웃바운드 여행사 54개 여행사 등 120명이 참석했다.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유적지를 볼 수 있는 최고의 루트’를 주제로 경상북도의 세계문화유산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소개하고, 경북 대표 관광도시(경주, 안동, 문경, 포항) 관광자원과 축제를 집중 홍보했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하노이 유네스코 트래블클럽(HUTC) 회원사들 가운데 아웃바운드 여행사들을 초청해 진행했고, 유네스코 문화유산이 많은 경북 관광에 현지인들이 많은 관심을 보냈다. 특히 이날은 베트남 관광국(Vietnam National Administration of Tourism) 관계자도 참석해 경북관광 자원에 큰 호응을 보냈다. 또 경북 기업 인센티브 상품 소개는 지난해 베트남 현지 기업방문 세일즈콜을 통해 이루어낸 취팅 기업인센티브단 유치 사례와 경북관광 코스를 제안해 현지 여행업계의 관심과 언론의 조명을 받았다.김성조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베트남은 전년대비 41% 가량 방한관광시장이 성장해 동남아시장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매력적인 신흥관광시장”이라며 “앞으로 베트남 기업인센티브단, 스포츠 교류를 통한 특수목적관광객 등 방한 베트남 관광객을 경북으로 유치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공사는 베트남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베트남 현지에서 하노이시 축구협회와 축구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MOU), 삼성전자 등 기업방문 세일즈콜, 베트남 국제관광전 참가 등 다양한 홍보판촉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황성호기자

2019-03-26

“경주엑스포공원으로 봄꽃놀이 오세요”

[경주] 천년고도의 아름다운 봄 풍경을 감상하고 역사와 문화예술의 향기도 함께 느낄 수 있는 경주엑스포공원에서 봄꽃과 봄기운에 흠뻑 취해보자.경주엑스포공원 경주타워 전망대에서는 꽃대궐 보문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사진7세기 세계에게 가장 높은 목조 건축물이었다는 황룡사 9층탑을 모티브로 한 경주타워는 경주엑스포공원은 물론 경주를 대표하는 곳이다.경주타워 앞에서 인증사진을 찍은 뒤 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82m 높이의 경주타워 전망대에 오르면 보문단지가 한눈에 펼쳐진다. 요즘 같은 봄꽃 시즌에는 울긋불긋 꽃 대궐을 연상케 하는 보문단지와 눈꽃이 날리는 보문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전망대 뒤편으로 아사달 조각공원, 시간의 정원, 솔거미술관 등 경주엑스포공원만의 봄 풍경이 펼쳐져 카메라를 어떻게 들이대도 멋진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또 경주타워 벚꽃길은 수령이 100년 가까이 되는 둘레 2~3.5m, 높이 5~8m의 벚꽃나무 100여 그루가 장관을 이룬다. 아름드리 벚꽃나무들이 터널처럼 이어져 있고 벚꽃 그늘이 드리워진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경주엑스포공원의 운치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경주엑스포공원에서는 봄과 함께 예술의 정취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있다. 바로 경주솔거미술관. SNS 명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제3전시실의 일명 ‘움직이는 그림’의 배경 ‘아평지(阿平池)’는 관람객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소 중 하나이다. 지금은 봄을 배경으로 한 기념사진을 찍기에 안성맞춤이다.이번 달부터 박대성, 이왈종, 황창배, 윤광조 등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한국미술계의 거장 4인 특별초대전 ‘전통에 묻다’가 열리고 있다.이밖에도 경주엑스포공원에는 봄 풍경을 배경으로 한 멋진 포토존이 여기저기 숨어있다. ‘계림지(경주타워 앞 동궁과 월지 모양 연못)’와 ‘연지(경주타워 뒤 연꽃 모양 연못)’ 등은 조경이 빼어나 아무렇게나 찍어도 인생사진을 건질 수 있을 만큼 경주엑스포공원에서 유명한 곳이다. 봄 마중을 나온 매화, 목련, 산수유가 가득한 왕경숲을 지나 계림지 다리 위에는 신라 기파랑과 선화공주 모형이 있는데 데이트 커플들과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이 좋아하는 포토존이다. /황성호기자

2019-03-25

원자력환경공단, '비보이 익스트림 크루 특별공연' 개최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오는 30일 본사 특설무대에서 ‘코라드, 미래세대와 문화로 소통하다’를 주제로 ‘공단 창립 10주년 기념 비보이 익스트림 크루 특별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MC세진 등 12명의 정상급 비보이가 출연해 비보이, 랩, 비트박스, 팝핀, 락킹, 프리스타일 등의 다이나믹한 공연을 선보인다. 익스트림 크루는 비보이 세계올림픽 독일배틀 우승(2007), 한국/네팔 수교 40주년 기념 카트만두 스페셜공연, 미국 동부 및 세계 순회공연 등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힙합 팀이다.또 원자력환경공단은 30, 31일 양일간 ‘창립 10주년 기념 2019 코라드 벚꽃음악회’를 개최한다. 공단은 2017년 8월 경주시 서악동 신사옥에 입주한 후 지역경제 활성화와 코라드 홍보를 위해 지난해부터 코라드 벚꽃음악회를 매년 열고 있다.벚꽃음악회는 오후 2시, 5시 각각 한차례씩 총 4회 열린다. 경주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통기타그룹, 매직팀 공연과 경주지역 음악동호회 등 지역과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가 다양하게 마련된다.또 부대행사로 페이스페인팅, 바람개비 만들기 등 체험 행사를 연다. 캐릭터 배우와 키다리 삐에로는 풍선, 공연 안내문 등을 나누어 준다. 포토존과 행사참석 인증샷을 찍어 공단이 운영하는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에 올리면 추첨해 선물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공연 기간중에는 방폐물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공단 직원들이 홍보관 안내와 방폐물사업에 대한 설명을 해주며, 사업소개 안내 브로셔, 리플렛 등을 나누어준다. 공단은 벚꽃축제 기간 동안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옥상산책로, 홍보관, 옥외주차장, 화장실 등을 개방한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9-03-25

감포·오류리 마을어장 어린전복 방류

[경주] 경주시가 수산자원 조성 및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전복치패 무상 방류행사를 실시했다. 시는 지난 22일 감포읍 감포리와 오류리 마을어장 내에 어린 전복 9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전복 치패는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지난해 4월 채란 후 약 11개월 동안 사육해 방류 적정 크기인 4cm까지 성장한 것으로, 국립수산과학원의 방류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우량종자다.전복은 정착성 품종으로 재포획률과 생존율이 높아 어업인이 선호하는 방류 품종으로 방류한 어린 전복은 2~3년이 지나면 상품 크기에 도달해 어촌계 소득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 지역 어업인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날 방류는 전복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해녀가 직접 잠수해 해저 먹이가 풍부한 곳에 치패를 안착시켜, 조류에 의한 유실과 해적생물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구중모 해양수산과장은 “어업 생산량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을 위해 올해 1억9천만원을 투입, 전복 치패 30만 마리를 지역 어촌계 4곳에 방류할 계획이다”며 “전복 외에도 어업인이 선호하는 다양한 어패류를 지속으로 방류해 풍부한 수산자원 조성 및 어업인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9-03-24

한수원, 비금도에 300㎿ 태양광발전사업 추진

한국수력원자력이 신안 비금도 300㎿ 태양광발전사업을 추진한다.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22일 신안군 비금면사무소에서 신재생에너지 주민협동조합과 LS산전, 호반산업, 해동건설과 신안군 비금도 염전부지 300㎿ 육상태양광 발전설비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비금도 태양광발전사업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협동조합형 태양광 발전사업으로 총사업비가 5천544억원에 달한다. 이번 사업은 신안군 비금면 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설립된 신재생에너지 주민협동조합과 발전회사 및 건설회사가 공동으로 출자하는 주민참여형 태양광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오순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수원은 주민들과 긴밀히 소통하여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한 민간투자 확대로 지역주민 소득 증대와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한수원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을 위해 사업성이 떨어진 염해농지와 염전에 대규모 태양광사업을 추진하고 영농병행 태양광발전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사업방식을 다각화하고 2030년까지 총사업비 20조원을 투자해 신규 신재생설비 7.6GW를 확보할 계획이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9-03-24

경주시, 대면 결재 방식 도입…시장·직원 ’소통기회’

[경주] 경주시는 분위기 변화를 위해 기존의 결재방식을 탈피하고 새로운 결재 방식을 시도하고 있다. 시는 시정 추진의 내실화와 시장과 직원간의 눈높이를 맞추고 유대강화를 위한 새로운 결재방식을 도입했다. 사진이번 결재 방식은 기존 지자체에서는 볼 수 없었던 획기적인 운영방식이며, 시장에게 결재를 맡는 직원들이 편안하게 소통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결재 시 해당 업무에 대한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에 도입된 결재방식은 눈높이를 맞춰 대면결재 시 시장과 직원간의 소통으로 유대를 강화하고, 보다 자세한 업무 이해로 시정 운영의 내실을 다지며, 직원 개개인의 의견 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청취할 수 있는 방식이다.또 직원의 사기진작과 성취의욕을 고취시켜 시정 추진에 활력을 불어넣고 화합하는 열린 도시 경주 실현에 능동적인 대처 자세를 갖게 한다는 방침이다.주낙영 시장은 “내면의 변화는 외면의 변화에서 시작되며 직원들과의 소통과 경주시의 중심인 시민과의 소통행정을 적극 펼쳐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시정발전을 위해 더 나은 시책과 제도를 발굴하고, 비효율적인 제도는 즉각적인 보완과 개선으로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시정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9-03-21

올봄 꽃캉스, 경주벚꽃이 딱!

[경주] 경주 대표 봄 축제인 ‘경주벚꽃축제’사진가 오는 4월 화려하게 펼쳐진다. 경북도 지정축제인 ‘2019 경주벚꽃축제’가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보문관광단지와 경주역사유적지구에서 열린다.특히 5일 보문수상공연장에서 열리는 벚꽃마라톤 전야제와 벚꽃 음악회는 가수 케이윌, CM오케스트라 공연, 성악앙상블, 불꽃쇼 등이 펼쳐진다.6일에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벚꽃운동회가 경주역사유적지구에서 열리며 접수는 오는 20일부터 경주벚꽃홈페이지(www.cherryblossomfestival.kr)에서 하면 된다.축제기간동안 경주교촌마을, 황리단길, 대릉원 돌담길, 첨성대 등에서는 전국에서 공모된 버스커들의 공연이 펼쳐져 경주역사유적지구 일원에 음악이 계속 울려 퍼질 예정이다. 또 신라고취대 퍼레이드, 벚꽃샤워 포토존 설치, 화전 만들기, 경주 추억의 수학여행, 벚꽃 SNS인증샷 이벤트, YouTube 영상 콘테스트 등이 준비되어 있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경주의 벚꽃 개화 시기는 오는 28일께 예정되어 있고 대릉원 돌담길, 흥무로 벚꽃 길, 보문호반 길, 보문정,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등 벚꽃 명소에서의 개화 상황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9-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