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경주공장 우유 출시
경주시는 용강동 소재 남양유업 경주공장이 ‘천년고도 경주우유’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지역 낙농가에서 생산한 원유로 만들어지는 신선한 로컬푸드다. 경주우유 출시를 기념해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날 남양유업 경주공장을 방문해 낙농가 관계자와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우유를 직접 시음해 보기도 했다. 경주지역에는 180여 낙농가가 젖소를 사육하고 있다. 이 중 남양유업에 납품하는 농가는 50여 곳으로 지역에서 가장 많은 수다.
지역명을 사용한 제품이 출시되면서 낙농가 자부심 높아져 최고급 우유 생산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시장은 “천년고도 경주우유가 지역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