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범죄 스마트 감지기 등<br/>6억여원 투입 안심마을 구축
도시재생 스마트 기술지원은 6억8천만원을 들여 스마트 화재 알림서비스를 비롯해 스마트 비상벨, 안전부스 등을 구축하고 안심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스마트 화재 알림서비스는 화재가 발생하면 연기·불꽃 등을 감지해 119로 자동신고가 이뤄지는 시스템이다.
시는 상가와 주택 등 650곳을 대상으로 스마트 감지기 설치 신청을 받는다. 설치비는 무료이며, 행복황촌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 신청이 가능하다.
범죄 예방을 위한 스마트 비상벨은 안전 취약지역 11곳에 설치된다. 비상벨을 누르면 112로 바로 신고된다.
안전부스는 긴급 상황시 비상대피할 수 있는 장소로, 실시간 범죄 신고도 가능하다. 안전 취약지역 1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경주역 동편 성동·황오지구는 ‘행복황촌’이라는 명칭으로 2020년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돼 2024년까지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시는 127억원을 들여 도시재생활성화지역 16만4천500㎡에 공공상생점포 및 주민복합문화공간, 마을부엌·카페, 게스트하우스, 나들이길·문화마당 조성, 빈집 정비, 주민역량 강화 등 주민공동체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