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진화 봉사단원은 소방서에서 실시하는 산불 교육을 수료할 예정이며, 봄·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내 산불 예찰활동, 탐방객 대상 산불예방 캠페인, 논밭 소각행위 계도 등 산불 예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산불진화 봉사단은 국립공원 전문 자원봉사자인 ‘국립공원 자원활동가’로 구성돼 있으며 총 16명이 3인 1조로 산불 취약시간대에 주로 활동할 예정이다.
박해찬 경주국립공원사무소 문화자원과장은 “경주국립공원은 8개 지구로 분산돼 지리적 특성상 신속한 산불대응에 한계가 있어 건조한 지역 여건상 산불발생 위험이 비교적 높은 편이다”면서 “경주국립공원 산불진화봉사단의 다양한 활동이 지역주민과 탐방객의 안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며 앞으로도 산불예방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