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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카카오톡 채팅방서 직원들과 파격 소통

[경주] 주낙영 경주시장이 1일 민선 7기 취임 1주년을 맞아 황성공원 충혼탑 참배로 초심을 다지며 소통행보를 이어갔다.주 시장은 이날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경주 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는 마음을 되새기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다.이어 주 시장은 성동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조찬 간담회를 가지며 현장의 고충을 청취하고,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방안에 대해 상인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직원들과는 SNS를 통해 격의 없는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직원들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시장에게 평소 궁금했던 내용이나 건의 사항들을 자유롭게 질문하고, 시장은 빔프로젝터로 송출되는 채팅창을 보며 실시간으로 답변하는 파격적인 소통을 보여줬다. 또 공직생활 1년을 맞는 신규 공무원들과 함께 시정의 성과와 비전을 나타내는 상징물을 들고 돌잡이 퍼포먼스를 한 데 이어 전 직원들과 함께 돌떡과 과일 등 간식을 함께 나눠 먹는 것으로 취임 1주년 하루를 마감했다.주낙영 시장은 “짧은 시간이지만 지난 1년간 많은 성과를 이뤘다. 모든 것이 여기 있는 직원 여러분들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경주 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성호기자

2019-07-01

道문화관광공사 - 대만 관광교류 방안 논의

[경주] 경북도문화관광공사와 경북도는 최근 경주 우양미술관에서 제34차 KATA/TVA 한국-대만관광교류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한국여행업협회와 대만관광협회 회원사를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주 대만 타이베이 대표부, 대만 교통부 관광국, 타이난, 타이중 지방정부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이번 회의는 ‘한국과 대만 상호교류 300만명 달성을 위한 마케팅 전략 수립’이라는 주제로, 환경변화에 따른 홍보전략 및 여행상품 개발 방안에 이어 지방관광 활성화를 위한 자원 활용방안에 대해 의제 발표와 지방관광 활성화를 통한 상호교류 300만 달성을 위한 열띤 토론으로 진행됐다.공사는 B2B 상담테이블을 운영하고 경북의 관광 매력을 홍보하기 위한 경주 관광 팸투어를 3일간 진행해 지방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공사는 새롭게 단장한 공사 대회의장에서 대만 참가자들을 위한 환송만찬을 개최해 경북도 문화관광자원을 알리고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홍보하는 등 대만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해 노력했다.타이난시 관광여유국 천신안 국장은 “경주는 타이난과 유사한 점이 많아 친근하게 느껴지며 불국사, 첨성대 등 세계문화유산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조경과 전시가 어우러진 솔거미술관을 통해 경주의 매력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됐으며 지방관광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양 도시간 지속적인 관광교류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지방 관광활성화를 위해 양국 지방 정부와 관광업계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이 필요하다”며 “경북을 찾는 대만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상품 개발과 관광객 편의시설 개선 등을 통해 보다 즐겁고 편리하게 경북을 여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9-07-01

블루원 디아너스, 제주 핀크스G.C와 업무제휴 협약

블루원 디아너스C.C(대표이사 윤재연)와 제주 핀크스G.C(대표이사 강석현)는 최근 제주 핀크스 클럽하우스에서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 및 상호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이는 블루원이 2019년 전반기에 원주 오크밸리, 제주 엘리시아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 후, 세 번째이다. 앞으로 양사는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 개발 및 교류 방안들을 긴밀하게 협조하고 양사의 정회원과 준회원에 대해 상호 골프코스 사용에 있어 예약, 그린피, 호텔·콘도, 부대시설 등 모든 분야에 회원우대가를 적용하며 동일한 혜택과 편의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블루원 디아너스C.C는 경주의 초자연적인 풍광 속에 최고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골프코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핀크스G.C 또한 신이 만든 천혜의 자연에 최고의 설계자가 서명한 명작을 자부하는 제주의 아름다운 골프코스를 지향하고 있다. 핀크스G.C는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3개 코스 27홀 규모의 회원제 골프장이다.라틴어로 핀크스는 ‘그림을 그리다’, ‘완성된 작품’을 뜻한다. 또 지난 2005년 한국 최초로 세계 100대 골프장에 이름을 올린 이후 거의 매년 세계100대 골프장·골프리조트와 국내 10대 골프코스 등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명성을 자랑하는 곳이다.주변에 위치한 포도호텔, 디아넥스호텔, 비오토피아 콘도는 제주의 자연경관을 한 폭의 풍경화처럼 그대로 느낄 수 있게 예술적으로 건축된 아름다운 명소로 유명한 곳이다.윤재연 블루원 대표이사는 “제주와 경주간의 지리적인 거리가 오히려 서로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더 많이 나누는 기회가 돼 앞으로 고객들에게 보다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골프리조트를 찾아내서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블루원은 회원고객들에게 전국 각 지역 최고의 골프장과 리조트시설을 함께 즐기고 누릴 수 있는 많은 혜택과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9-06-28

“지진안전지역 홍보·시민 친절운동 펼쳐야”

(사)천년미래포럼(이사장 김은호·동진이공 회장)은 24일 오후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을 초청, 토론회를 가졌다. 사진이날 토론회에서는 2020년 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경주관광객 유치를 위한 천년미래포럼 역할에 대해 논의됐다.포럼은 회의자료를 통해 “인구의 급격한 감소와 보는 관광에서 체험하며 느끼는 관광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이 늦어져 경주의 도시 존립이 문제로 대두될 정도”며 “경주 포항은 다른 시도에 비해 관광문화자원이 풍부하지만 지진영향으로 수학여행단이 대폭 감소하고, 차별화된 관광지와 먹거리 등의 개발이 없다는 점, 친절하고 책임있는 서비스 의식의 부족 등이 문화관광 경주 이미지를 퇴색하게 만든다”고 지적했다.이에 따라 포럼에서는 경주시 차원에서 경주는 지진안전 지역이란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경북 (경주)의 명예도민(시민)제도의 도입 및 활용, 도민관광 활성화를 위한 가칭 ‘시민관광운동본부’의 창립, 신라종묘 건립 및 신라역사박물관 조성사업 촉진 등 다양한 관광활성화 방안을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특히 포럼에서는 경주가 세계 유네스코에 등재될 만큼 우수한 문화자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관광객들의 만족도조사에서 큰 점수를 얻지못하고 있는 것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감성적인 감동을 주지못하는, 시민들의 불친절과 무관심이 원인이라고 판단, 지자체가 아닌 민간단체 주도의 시민의식 계몽운동의 일환으로 ‘경주시민친절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친절운동의 방안으로 포럼이 준비한 친절 배지 달기와 친절표어 현수막과 더불어 차량스티커 부착 등을 통해 친절운동을 알리고, 나아가서 경주시와 관내 여러 사회단체와 협력해 친절운동을 크게 확산해나갈 예정이다. /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2019-06-25

신라 월성 토우와 레고가 만나면

[경주]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와 경주시는 오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 있는 니콜라이 쿤스탈(Nikolaj Kunsthal) 미술관에서 ‘KOREA IN DENMARK 2013 welcom to the Moon Palace : 월성’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한국과 덴마크의 수교 60주년을 맞은 해이며, ‘상호 문화의 해’로 지정한 해이다. 양국은 이를 기념해 상호 간의 우호를 증진하고,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해외에 널리 알리려는 목적으로 전시회를 기획했다.덴마크는 안데르센의 아름다운 동화가 펼쳐진 나라다. 또한,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장난감 ‘레고(LEGO)’의 나라이기도 하다. 이러한 덴마크에서 신라의 이야기가 ‘레고’와 만나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롭잡을 것으로 보인다.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처음 선보였던 전시회 ‘프로젝트展 월성’의 연장선으로, 월성 출토 토기와 토우(土偶 : 흙으로 만든 인형)를 결합하고, 깨어진 토기(유물)에서 찾아낸 신라의 달을 찍은 사진을 선보인다.특히, 토우와 장난감 레고(LEGO)를 결합한 작품들은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레고의 고향인 덴마크에서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열리는 이번 행사에 레고와 함께 어우러진 신라 토우가 공개되는 것은 양국 간의 관계에 있어서도 그 상징성이 크다.전시 장소인 니콜라이 쿤스탈(Nikolaj Kunsthal) 미술관은 13세기에 지어진 건물로, 수도 코펜하겐에서 3번째로 오래된 교회이기도 해 문화재를 활용한 공간으로서 이번 전시회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이번 덴마크 전시회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AD(기원후) 101로 떠나는 여행’은 이인희 작가가 적외선 카메라와 3차원 입체(3D) 카메라 등을 활용해 월성 발굴현장을 담은 작품 4점을 내놓았다. 작품 속 현장은 특수촬영기법에 힘입어 더욱 생동감 있게 표현됐다. 전시장을 찾은 현지 관람객들은 코펜하겐에서 약 8천km 떨어진 한국의 신라 궁, 월성의 한 가운데 서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2부 ‘토우, 레고와 함께 놀다!’에서는 양현모 작가가 월성에서 나온 토우(土偶)를 덴마크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친숙한 장난감 ‘레고’와 조합한 작품 사진 11점으로 창작한 작품들이 등장한다. ‘흙으로 만든 인형’이라는 뜻을 가진 토우는 주로 경주에서 출토되는 유물인데, 토기에 붙어 있는 토우는 평균 5~6cm 크기이므로 레고 인형과도 잘 어울린다. 특히, 2017년에 공개된 ‘카프탄(이슬람 문화권의 옷)을 입고 터번을 쓴 토우’의 사진도 레고와 함께 선보이는데 동양과 서양을 이어준 이슬람 문화처럼 한국과 덴마크를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3부 ‘문라이트 오브 팔라스 앤 미스터리(Moonlight of Palace and Mystery)’는 이상윤 작가가 월성 발굴조사 현장에서 나온 토기 9점을 주제로 만든 작품전이다. 월성 발굴현장에서 나온 토기들은 위에서 내려다보면 평면이 깨진 정도에 따라 마치 달이 차고 기우는 모습이 연상된다. 또한, 월성의 모양이 반달과 비슷해 고려 시대부터 반월성으로 불려 왔는데, 작가는 이러한 사실에 주목해 월성의 토기를 달로 형상화한 사진으로 표현했다.월성을 ‘달’로 형상화한 작품들은 한국, 경주, 월성에 대한 시각화를 도와주는 주요한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9-06-25

천년고도 숲 속, 사계절 환상의 라운딩

[경주] 경주신라컨트리클럽은 40년 역사와 함께한 아름드리 소나무 숲에 포근히 둘러싸인 골프장이다.천년고도 경주의 문화적·지리적 환경과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으로 최고의 접근성을 자랑하는 명품 골프장이기도 하다.경주신라컨트리클럽은 국제규격 36홀의 주주회원제 골프장으로 6천524m의 천마 18홀, 6천451m의 화랑 18홀로 구성된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회원 2천800여명의 거대 클럽으로 운영되고 있기도 하다.또한 경주신라CC는 울산, 부산, 대구, 포항 등 인근 도시에서 1시간 내에 도착할 수 있는 접근성이 용이해 내장객들의 사랑을 받는 골프장으로 손꼽힌다.최근에는 KTX가 개통되면서 수도권에서도 하루 만에 골프를 즐길 수 있게 돼 골프인들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경주신라CC가 자랑하는 클럽하우스는 전통 한옥 형태로 울창하게 펼쳐진 아름드리 노송은 한 폭의 풍경화다.봄에는 만개한 벚꽃이 장관을 이루고, 여름에는 짙은 녹음 속에서 광활하게 펼쳐진 필드를 향해 호쾌한 샷을 날릴 수 있다.가을에는 각 홀마다 붉게 물든 단풍이 라운딩의 재미를 더한다. 겨울에도 포근하고 따뜻해 사계절 라운딩을 할 수 있는 천혜의 드림구장으로 평가된다.경주신라CC 천마코스는 페어웨이가 넓고 평탄하며, 광활한 남성적인 코스인 반면 화랑코스는 업다운이 적당하고 아기자기한 여성적인 코스다.천마코스 라운딩에서 자신의 평균보다 낮은 핸디가 나왔다면 다른 골프장에서는 자신감을 가지기 충분하다.화랑코스는 천마코스보다 다소 짧아 여성적인 홀로 인식되지만 만만하게 대해선 안 된다. 업다운이 심해 장타보다는 세밀한 샷이 요구되는 코스다.보문관광단지 내에 위치한 경주신라CC는 골프와 각종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부대시설로 레스토랑, 연회장, 스타트 하우스, 사우나, 골프숍, 그늘집, 야외연습장 등이 운영된다.440대 규모의 대형 주차장도 마련됐다. 전체적 코스설계의 모티브는 미국의 오거스타내셔널CC를 기초로 14개의 클럽을 모두 사용하게 설계했고, 코스의 레이아웃 디자인과 난이도도 각 홀마다 다르게 특징적으로 디자인했다.1979년 10월 개장한 경주신라CC는 같은 해 1월에 문을 연 대구CC에 이어 대구·경북 2호 골프장이다.지난 2018년부터는 천마코스에 국내 최상급 LED 투광등을 설치해 골퍼들이 대낮 같은 야간 라운딩을 즐기고 있다.야간 라운딩은 오후 4시44분부터 시작되며 이용요금은 회원 연중 5만원, 비회원의 경우 월∼목요일과 일요일은 10만원(카트 이용료 미포함), 금·토와 공휴일은 11만원이다.또 경주신라CC는 최근 골프 내장객들이 최상의 그린 상태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원 그린인 천마 9번홀 등 5개 그린과 화랑 10번 홀 등 8개 코스를 투그린으로 증설해 공사를 완료했다.경주신라CC 가족들의 애사심은 대단하다. 모두가 몸을 아끼지 않고 열정적이며 친절한 것으로 이름이 높다.특히 윤기선 경주신라CC 대표이사는 적극적 마케팅과 한발 앞선 경영마인드로 ‘2019년 상공대상 시상식’ 고용창출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윤기선 대표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경주신라CC는 골프를 즐기고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의 체육 및 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기여하는 것으로 골프장 운영의 새로운 성공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9-06-25

경주 황성공원에 물놀이장 생겼다

[경주] 경주시가 혹서기를 맞아 어린이와 시민들이 여가 활용으로 즐길수 있도록 황성공원 내 복합놀이시설(물놀이장)을 다음달 15일 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예술의전당 동편에 위치한 물놀이장은 주낙영 시장이 취임하면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사업비 15억 원이 투입됐다.지난해 11월부터 공원조성계획 변경과 경관자문 등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 3월말에 착공해 오는 28일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시에서는 혹서기를 맞아 유아를 동반한 가족 단위의 시민들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번에 조성된 복합놀이시설은 어린이 놀이시설 6종과 샤워실 및 탈의실, 화장실, 휴게쉼터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여름철에는 물놀이장으로, 봄·가을에는 어린이 놀이터로 사계절 내내 이용이 가능하며, 개장 첫해인 올해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물놀이장 개장 기간은 다음달 15일부터 8월 25일까지로 매일 오전 10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물 점검 등을 위해 휴장한다.주낙영 시장은 “이번 물놀이장 개장으로 황성공원은 여름철 피서지 제공은 물론 울창한 소나무 숲과 보랏빛 맥문동 군락과 함께 명실상부한 시민의 힐링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9-06-25

외국 관광객 유치 위해 현지서 홍보 눈에 띄네

[경주]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와 브루나이에서 경북가을 관광상품 홍보마케팅을 펼쳤다.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 지사와 공동으로 현지 유력여행사, 항공사 등 여행업계 관계자 11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관광설명회에 참가해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경북 주요관광도시 ‘경주, 안동, 포항, 문경’을 중심으로 계절별 명소, 체험, 축제를 활용한 다양한 테마코스를 소개하며 경북 신규 관광상품 개발을 유도했다.또 현지 여행업계와 상품개발을 위한 실질적인 비즈니스 상담도 별도로 진행했으며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 지사와 마케팅 전략 및 방향에 대해 간담회를 가지고 현지 주요여행사 모객 광고 지원, 팸투어 진행 등을 협의했다.공사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경북 가을 체험 상품’을 현지에 출시, 말레이시아 관광객을 경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말레이시아와 브루나이는 관광객 수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빼 놓을 수 없는 중요한 타겟 시장이다”며 “관광객 경북 유치를 위해 계절 명소, 테마파크 등 이들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관광지 특성에 맞는 맞춤형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9-06-24

“경주엑스포서 물놀이·콘서트 즐기세요”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올 여름 시원한 물놀이와 콘서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워터파크로 변신해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재)문화엑스포는 다음달 27일부터 8월25일까지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 ‘여름 풀(Pool) 축제 - 핫 서머 버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천년고도 경주와 신라의 역사·문화를 한자리에 느낄 수 있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상시개장을 통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전시·공연·체험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으며 사계절 ‘누구나, 언제나 즐길 수 있는 엑스포’를 슬로건으로 여름철 물놀이 축제를 기획했다.‘핫 서머 버블페스티벌’은 엑스포문화센터 앞 천마광장 및 경주타워 앞 신라 왕경숲에 수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실·내외 수영장과 무대를 만들어 낮에는 가족과 어린이들을, 밤에는 젊은이들을 위한 축제를 마련한다.수영장은 물놀이, 버블 익사이팅, 숲속 학습체험 공간으로 구성되며 성인, 청소년, 어린이, 유아별 연령에 맞춰 놀이기구와 슬라이딩, 워터버블 볼 등을 특색 있게 운영한다.특히 생존 수영교육과 캐릭터 댄싱쇼, 워터 범퍼카, 서바이벌 물총 대전, 비치 애니메이션 상영, 뮤지컬, 워터버블 매직 쇼 공연 등 자녀와 함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다.야간에는 젊은 마니아층을 위한 힙합·EDM(Electronic Dance Music)·락 콘서트와 함께 ‘나이트 버블 비어(Beer) 파티’가 열린다.매일 밤은 ‘눈 내리는 나이트 버블파티’가 진행되고 주말에는 △K-POP △소울 힙합 △파워락 △힙합 △스페셜듀오 등 5가지 테마공연이 더해진 ‘5WEEK 스페셜 나이트’가 선보인다. 칠석(8/7)엔 ‘버블미팅’, 말복(8/11)엔 ‘치맥파티’ 등 특별 이벤트를 준비한다.이밖에도 황용사탑·금관 만들기, 신라역사체험 포토존, 엑스포 체험, 숲속 텐트존, 힐링 족욕탕 등 역사·문화 학습체험도 다채롭다.축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주말은 오후 11시)까지 운영되며 다음달 27일 개장식에는 유명가수 초청공연과 바비큐 파티가 펼쳐진다. 축제기간 중 신경주역에서 경주엑스포까지 정기적으로 셔틀버스도 운행할 계획이다.류희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최근 여행 트렌드에 맞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와 시즌별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다”며 “여름 Pool 축제는 천년고도 경주를 무대로 하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특별한 축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9-06-20

경주서 ‘아시아 환태평양 라크로스 대회’

[경주] ‘2019 아시아 환태평양 라크로스 대회’가 21일부터 29일까지 천년고도 경주에서 열린다.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한 대만, 중국, 일본, 홍콩, 호주, 뉴질랜드 등 7개국 12팀 300여명이 선수들이 참가해 경주축구공원 5·6구장에서 경기를 가진다.이 대회는 환태평양지역 라크로스 발전과 국가 간의 우애 증진을 위해 2004년 호주 아들레이드에서 처음 개최돼 2005년 일본 오사카 대회 이후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 9회를 맞이한 경주 대회는 2009년 수원, 2017년 서귀포 대회에 이어 대한민국에서 세 번째로 열린다.라크로스는 1492년 콜럼버스가 아메리카대륙을 발견했을 무렵 이전부터 아메리카지역 원주민들이 ‘바가타웨이’라는 이름으로 즐겼던 경기를 19세기 무렵 현대적인 스포츠에 맞게 개량한 것으로 NCAA(미국대학체육협회)에서 미식축구, 농구와 더불어 흑자를 창출하고 있는 종목 중 하나이다.경기는 축구장 크기의 경기장에서 끝에 그물이 91~180cm의 스틱으로 야구장 보다 약간 작은 고무재질의 공을 던지고 받고 슛을 하면서 일정시간 동안 상대편 골대에 골을 넣는 팀이 승리하는 경기이다.경주시는 스포츠 도시 경주의 위상을 제고하고 역사문화관광 도시 경주를 국제적으로 홍보하고자 대회를 유치해 올해 처음 개최하게 됐으며 이번 대회를 위해 경기장 점검 및 정비, 의료지원, 대회홍보 등에 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했다.2019 아시아 환태평양 라크로스 대회는 경주시와 한국라크로스협회가 공동 개최하고 아시아태평양라크로스연맹(APLU)이 주관한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9-06-19

HICO-문화뱅크, 경주윈터페어 공동주관

[경주]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와 (주)문화뱅크는 지난 18일 ‘2019 경주윈터페어’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이 행사는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대한 퍼블릭 전시회로서 생활 및 선물용품(인테리어 소품, 수공예품, 생활가전 등), 베이커리 및 음료, 패션잡화 및 헬스케어 등 다양한 품목을 아우르며 70개사 150부스로 운영될 계획이다.특히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개최되는 만큼 나만의 트리/리스 만들기, 홈파티 테이블 스타일링, 크리스마스 선물포장 클래스 등 트렌드에 발맞춘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핸드메이드 공예품 원데이 클래스, 커피제조 및 베이킹 등 각종 시연까지 어우러져 관람객들이 보고 직접 체험까지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된다.이번 협약을 통해 HICO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특히 지역의 청년 창업가, 예술 창작가,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제품 및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해 지역과 상생하는 HICO로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최재길 MICE사업본부 본부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2019 경주윈터페어’가 경주의 새로운 겨울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분들이 경주윈터페어에서 최신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한 눈에 보고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행사는 오는 12월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최된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9-06-19

“대장균 오염여부 휴대전화로 확인을”

[경주] 경주시농업기술센터가 전국 최초로 스마트 대장균 간편 검출기를 농가에 보급했다.농촌진흥청에서 신기술보급 사업으로 개발한 대장균 간편 검출기를 경주시농업기술센터가 총 3천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농산물 생산단체, 가공사업장 등 7곳에 지원한 것. 세부적인 품목은 대장균(군) 간편 검출기 및 시료채취키트, 고압멸균기 등이다.새로 개발된 대장균 간편 검출기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것으로 장치에 있는 카메라로 검사 결과를 촬영하고 판독해 결과를 사용자의 휴대전화로 실시간 전송한다. 사용자가 어디서든 진행상황 및 결과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기존의 표준검사법은 결과 확인까지 3~4일이 걸리고 고가의 장비가 필요해 개인이 활용하기 어려웠으나, 간편 검출기는 12~18시간 내에 대장균(군)을 검출할 수 있고 조작이 간단해 일반인도 쉽게 활용할 수 있다.검출 감도를 높이면 대장균 1마리도 검출할 수 있고, 기존 검출법에 비해 분석 비용을 1건당 2~3만원 가량 절감하는 효과도 있다.특히 소규모 농식품가공장, 학교급식현장 등에서 자체 위생검사가 가능해졌으며 농산물 위생을 자체 관리해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또한 각종 농산물 인증에 가점효과를 가져와 농가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최정화 소장은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을 설치했으며, 더 나아가 대장균 간편 검출기도 보급해 경주시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믿고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19-06-18

‘홍콩 관광객 발길 유혹’ 다양한 마케팅

[경주]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홍콩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관광 마케팅을 펼쳤다.공사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2019 홍콩국제관광박람회(International Travel Expo HongKong)’에 참가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마케팅활동을 실시했다.홍콩국제관광박람회는 52개 국가, 600여 개 기관이 참가하고 약 10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홍콩의 대표 관광박람회다.공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경북관광 홍보부스를 경주의 가을 단풍 이미지로 꾸미고 ‘경상북도 4G(G-Sports, G-Beauty, G-Food, G-Culture)’를 테마로 경북의 다채로운 관광 매력을 홍보했다.또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일반 홍콩 소비자들에게도 경북의 인지도를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특히 일반 참관객을 대상으로 경북 관광 SNS 이벤트와 설문조사, 경북 경주의 아름다운 풍경이 담긴 향낭 기념품 증정 등 만족도를 높이며 경북만이 가진 매력을 홍보했다.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홍콩은 방한 관광객 5위를 기록한 중요 국가이고, 젊은 20~30대층 중심의 자유여행객(FTT) 재방문율이 높다”며 “홍콩 관광객의 특성을 감안해 서울과 제주도를 잇는 차기 여행지로 경북이 발돋움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계절 및 체험 관광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9-06-17

경주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 총력

[경주] 경주시가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기업과의 소통 강화 및 맞춤지원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고 밝혔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취임과 함께 기업분야 조직개편(투자유치과 설치, 외동 기업지원팀 신설)을 시작으로 관련 예산을 크게 강화했다.경주시의 지난해 기업지원 분야 당초 예산은 32억원이었으나, 추경에서 외동 산업단지 상·하수도 급수구역 확장 등 고충 해결을 위한 예산을 포함해 63억원으로 증액했다.이를 통해 일반산단과 개별입지 공장의 소규모 기반시설(진·출입로, 도로 및 교차로, 가로등, 상·하수도, 배수로 등) 정비사업이 대폭 확대돼 공장 활성화 사업, 산단 유지보수 사업 강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여건 조성을 이뤄가겠다는 의지다.또한 기업 자금 운영의 어려움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중소기업운전자금 이차 보전율을 전년도 2%에서 올해부터는 3%로 인상해 운영하고 있다.특히 시는 개별 공단협의회 회의 및 여성기업인 간담회 등 정례회의 참석을 통해 기업인들의 고충을 직접 청취하고, 건의 받은 사업들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등 기업 애로사항 해결에 주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26일자로 상환기한이 만료되는 한수원 동반성장기금 대출사업(2016년 시행, 167개 업체 1천억원 규모)의 상환기한을 한수원과 협의해 1년간 연장(상환기한 2020년 5월 26일)했다. 또 경주상공회의소를 통한 기업체 교육지원사업, 기업인 CEO포럼, 협의회 지원사업,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 안전사고 제로 조성사업 등 간접 지원사업도 확대하고 있다.그리고 외동지역에는 기업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외동-농소간 국도 건설사업(구어 교차로~문산 교차로~천곡 교차로, 5.9㎞구간 총사업비 1천700억 원)의 예타 면제가 확정되고,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 고도화 센터’ 건립사업 공모가 확정됨에 따라 지역 경기 회복에 일조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겨나고 있다.주낙영 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의 변화를 위해서 기업과 현장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내실 있는 기업지원을 통해 경제 살리기를 위한 행정의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19-06-16

경주시, 관광두레사업 주민사업체 모집

경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추진해 지자체 62개, 후보자 115명이 지원해 9.5대1의 경쟁률을 보인 ‘2019년 관광두레’ 신규지역으로 최종 선정돼 다음달 12일까지 주민사업체를 모집한다.2019년 관광두레 신규지역으로 최종 선정된 경주시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두레사업단과 주민사업체 육성 및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시는 관광두레PD와 협업을 통해 주민사업체 발굴 및 사업계획 수립, 창업 및 경영 개선 등을 지원받아 3년간 연차별로 기본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19일 황남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설명회에는 경주시와 경주관광두레PD, 관광두레사업단에서 직접 참석해 관광두레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경주의 관광현안 공유, 우수사례 강연 등으로 진행한다.관광두레사업단의 주민설명회 이후 관광두레에 참여할 주민사업체를 모집할 계획이며 모집대상은 지역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관광사업 분야에 대한 창업 및 경영개선을 희망하는 주민사업체중 경주시 지역 주민을 포함한 공동체가 대상이다.참여의사가 있는 개인 또는 단체는 경주관광두레PD 이메일(g2center@naver.com) 로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관광두레PD 임지은 또는 경주시 관광컨벤션과(054-779-6982)에 문의하면된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9-06-16

경주시, 내년도 국비 확보 팔 걷었다

[경주] 경주시가 13일 각종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이영석 경주부시장은 기획재정부의 예산총괄심의관, 사회예산심의관, 경제예산심의관, 복지안전예산심의관, 행정국방예산심의관실 등을 차례로 방문해 경주시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정부예산안에 경주시 사업예산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이번에 요청한 사업은 총 15건에 1천800억 원 규모이다.사회예산심의관 심의사업은 경주 문무대왕릉 정비 100억원, 경주 금척리 고분군 정비 100억원, 신라역사관(56왕6부전)건립 15억원, 라원조성(동궁원 2단계) 78억원, 소현 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 45억원이다.경제예산심의관 소관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에 면제된 농소~외동간 국도 4차로 건설 700억원, 상구~효현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 600억원, 양남~양북간 국도확장 예비타당성 용역 10억원, 강동~안강간 국지도 개량 10억원, 검단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80억원, 신농업혁신타운 조성 13억원이다.복지예산심의관 소관 사업은 건천 대곡금척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정비 사업비 총 120억 원 중 2020년도 실시설계 용역비 3억원과 안강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비 460억 원 중 실시설계용역비 10억원이다.행정국방예산심의관 심의대상사업은 내남면 지역의 소규모수도시설 급수구역 비상공급망 확충 사업비 30억원, 외동읍 급수구역 공급체계 개선 7억원이다.이영석 경주부시장은 중앙부처 출향공무원들과도 별도로 자리를 마련해 “고향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면서 “앞으로도 경주시 국가예산 사업들이 정부안에 최대한 담을 수 있도록 인적 네트워크를 찾아 도움을 요청하는 등 지속적인 자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국가예산 확보의 중요성과 확보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한편, 내년 정부예산안은 기획재정부 심의 확정을 거쳐 오는 9월 2일 국회에 제출되며, 국회상임위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12월 2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 된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9-06-13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제3회 엑스포아카데미 개최

(재)문화엑스포(이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3일 엑스포 대회의실에서 맨발학교 교장인 권택환 대구교육대 교수를 초청해 2019년 제3회 엑스포아카데미를 개최했다.전 직원을 대상으로 마련한 이번 아카데미는 권 교수가 ‘수명을 연장하는 맨발걷기’라는 주제로 맨발걷기의 중요성과 필요성, 효과 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인성과 창의성의 근원은 바로 자연친화운동에서 찾을 수 있다”며 “아이들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맨발걷기, 흙 놀이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대구교육대 특수통합교육과 권택환 교수는 교육부 장학관, 특수교육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행복인성교육연구소장과 맨발학교 교장을 맡아 맨발걷기운동을 펼치고 있다.맨발걷기운동은 맨발로 즐겁게 걸으면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얻자는 취지로 최근 학부모와 건강을 생각하는 이들에게 크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올 가을 엑스포공원에 ‘맨발전용 둘레길’을 조성할 계획으로, 이날 권 교수와 류희림 경주세계엑스포 사무총장은 함께 공원을 걸으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권 교수는 “맨발걷기는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최고의 실천방법”이라며 “경주엑스포공원에는 흙 깔린 곳이 비교적 많아 맨발걷기를 통한 힐링 여행에 최적지”라고 평가했다.류희림 사무총장은 “경주엑스포 만큼 걷기에 좋은 공원은 없을 것이다. 미술관과 공연장 등 다양한 콘텐츠를 잇는 동선을 잘 연결하고 여러 조언을 종합해 ‘걷고 싶고’, ‘걷기 좋은’ 엑스포 공원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경주엑스포는 직원들이 새로운 지식과 교양을 쌓을 수 있도록 2014년부터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을 듣는 ‘엑스포 아카데미’를 운영중이며 올해도 문화, 역사 IT 등 다양한 강좌를 계획하고 있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19-06-13

천년고도에서 아시아 최고 철인 가린다

[경주] 경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와 대한트라이애슬론연맹이 주최하고 경상북도, 경주시가 후원하는 ‘경주 아시아 트라이애슬론 선수권대회’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올해부터 국제대회로 격상된 대회는 중국, 일본, 태국 등 아시아 31개 국에서 참가하는 외국인 선수 400명을 포함해 총 1천500명이 출전한다. 이들은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아시아 최고의 철인을 가린다. 또한 참가선수와 임원, 가족 등을 더하면 3천여 명이 4일간 경주에 머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공사는 많은 외국선수 및 가족들이 참가함에 따라 편의제공을 위해 대회장과 관광지간 순회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행사장 주변에는 지역문화단체의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로 볼거리를 제공해 경주를 세계에 알린다.특히 경기가 진행되는 4일 동안 오전 6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원활한 경기진행을 위해 보문단지 내 보문교 삼거리부터 천군네거리까지 교통통제가 이루어지고, 동호인 대회가 치뤄지는 23일에는 보문교 삼거리에서 천강로(천북면사무소 삼거리)까지 추가로 교통이 통제된다.이번 대회에 선수 및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경주경찰서, 경주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의료진을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반의 준비를 할 계획이다.보문관광단지는 2008년부터 트라이애슬론 대회가 개최되고 있으며, 아름다운 호수와 산책로, 순환도로와 숙박시설 등의 인프라가 완벽하게 갖춰져 경기 개최에 최적의 장소로 평가된다.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지역 최초로 아시아트라이애슬론 선수권대회가 보문관광단지에서 개최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관광 비수기 타개를 위해 다양한 스포츠마케팅으로 경북이 스포츠관광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9-06-13

경주 자동차 부품 기술지원사업 ‘본격화’

[경주] 경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19년도 시·군·구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자동차 부품 경쟁력 향상을 위한 소재 및 부품 기술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 할 수 있게 됐다고 11일 밝혔다.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은 지역연고산업 발굴·육성·고도화 및 관련 지자체 중소기업의 지속성장을 도모하고, 연고산업과 관련된 제품의 사업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 기술지도, 디자인 개선, 마케팅 및 시험 분석·인증 등을 지원한다.시는 이달부터 2020년까지 국비와 시비를 합쳐 연간 6억 원의 사업비로 관련기업을 지원하게 되며, 향후 평결가결과에 따라 최대 3년(2022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이번에 선정된 ‘자동차 부품 경쟁력 향상을 위한 소재, 부품 기술지원 사업’은 경북테크노파크 주관으로 경주시 일원에 자동차 부품 기업의 부품 경량화 역량 강화를 통한 기술지원과 인력양성지원을 통한 기술 고도화 및 기업 경쟁력을 확보해 기업의 매출 및 고용을 창출하기 위한 사업이며 기업별 성장단계에 맞는 패키지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역의 자동차 부품 기업에게 맞춤형 지원 사업을 시행할 수 있게 됐다”며 “이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친환경, 전기·수소차 시대를 맞아 지역의 자동차 부품산업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9-06-11

“보문호반 따라 걸으며 달빛에 취해볼까”

[경주]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오는 17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보름愛는 보문愛 보문호반 달빛걷기 with 한류콘서트’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달빛걷기 행사는 참가자들이 보문호반길 7km를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걸으며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고, 보문호수에 비친 보름달과 아름다운 호반길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걷기행사다.지금까지 7만7천명이 참가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공감하는 경북 대표 야간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경북문화관광공사와 경북도가 경북관광 활성화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보문호반 달빛걷기와 더불어 사드 사태 이후 한한령(한류 콘텐츠 금지령)으로 주춤한 중화권 관광객의 유치를 위해 한류스타 ‘황치열’을 메인으로 한 한류콘서트도 연다. 또 정동극장 ‘에밀레’ 갈라쇼 특별공연도 펼치게 된다.보문단지 달빛걷기 참가신청은 (사)한국체육진흥회를 통한 인터넷 접수와 전화(02-2274-7077)를 통해 받는다.참가비는 무료이고 사전접수 선착순 1천명까지 기념품이 제공된다. 행사 당일 보문수상공연장에서 접수도 가능하다.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지속가능한 한류를 위해 품질 좋은 콘텐츠를 생산하고 다시 찾아오는 재소비 구조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녹음으로 우거진 보문호반길에서 여름밤의 더위를 잊을 수 있도록 한류콘서트와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지역민과 관광객의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9-06-11

3천여명 함께한 ‘제12회 경주시민의 날’ 성황

[경주] ‘제12회 경주시민의 날’ 행사가 지난 8일 봉황대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윤병길 경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각 기관사회단체장, 시민 등 3천여명이 참석, 대성황을 이뤘다.시민헌장은 김종순씨를 비롯해 작은 거인으로 불리는 태백장사 윤필재, 월성초등학교 3학년 이예나, 전국기능대회 금메달리스트인 신라공업고등학교의 박성규, 모범택시운전자 임승남씨 등 5명이 낭독했다.또 경주시문화상은 문화예술부문 김형섭, 교육학술부문 강태호, 사회체육부문은 이규섭씨가 각각 수상했다.축하공연은 경주 출신 가수와 경주를 테마로 한 노래들로 채워졌다.향토시인 박목월, 향토작사가 정귀문의 노래와 ‘신라의 달밤’, ‘무영탑 사랑’처럼 신라이야기를 담은 고전 가요가 흥을 돋웠다. 박현빈, 유지나 등 유명 가수 공연은 객석을 뜨겁게 달궜다.올해 경주시민의 날은 아름다운 경주 만들기 캠페인과 함께 진행됐다. 우리 동네, 골목길을 아름답게 가꾸면서 공동체의 가치를 회복하는 ‘아름다운 경주 만들기’는 지난해 8월부터 경주시가 적극 추진하는 범시민캠페인이다.봉황대 잔디밭 일대는 다양한 주제로 꽃을 활용한 포토존으로 인해 아름다운 경주 만들기의 의미를 더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2천년이 넘는 시간 속에 호국불교와 화랑정신을 바탕으로 찬란한 문화를 이룩해 온 것이 바로 경주시민의 역량이다”며 “열두 번째 경주시민의 날을 맞아 함께 한 이 시간이 시민들 가슴속에 한 송이 꽃으로 피어나 오래도록 지속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9-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