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억 투입 6월부터 내년 3월까지<br/>교통·환경·안전 스마트 체계 구축
스마트시티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환경·안전 등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 생활환경을 개선한 도시를 가리킨다.
시는 6월부터 내년 3월까지 37억원을 들여 외동읍 입실리와 모화리, 구어리 일대에 교통·환경·안전분야 스마트 체계를 구축한다.
대중교통 이용객을 위한 스마트 버스쉼터 10곳, 스마트 횡단보도 8곳, 재활용품 선별을 돕는 자원회수 로봇 2개, 스마트 음식물 처리기 1개, 쓰레기 무단 투기와 화재 등을 자동 감지하는 ‘스마트 폴’ 14개 등을 설치한다.
시는 주민이 마을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설문과 만족도 조사를 활용할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경주 전역 스마트도시화 사업의 마중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