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식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28일 오광징 인근에 마련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희망경제캠프’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하며 본격적인 세 확장에 나섰다. 그는 “경제 회복을 전면에 내건 실천형 선거대책위원회”라고 강조했다.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공 예비후보는 “지금 포항은 다시 시험받을 여유가 없다”며 “구호가 아닌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선언했다. 참석자들은 철강산업 침체와 민생 위기 극복에 대한 공감대를 공유했다.
이날 출범한 ‘희망경제캠프’ 선대위 상임위원장은 장경식 전 경북도의회 의장이 맡았고, 이원석 국민운동 애국동지회 포항지회장, 권경옥 전 포항시의원, 박병모 전 포항향토청년회 회장이 선임됐다. 후원회장은 이명덕 전 포항시의원이다.
‘희망경제캠프’는 △수소환원제철 건립 △블루벨리, 영일만산단, 경제자유구역 등 산업단지 확대 △죽도시장, 영일대를 연결하는 관광·상권 활성화와 아울러 △영일만항 북극항로 거점 △영일만대교 조기 착공 △백리길 힐링 프로젝트 △워터랜드 프로젝트 등 중요한 공약을 발표했다.
공 예비후보는 “희망경제캠프는 포항 경제를 아는 사람, 현장을 아는 사람, 시민의 삶을 이해하는 사람들이 함께했다”고 설명했다.
개소식에는 15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으며, 김정재·이상휘 국회의원은 축전으로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행사 중반에는 지진 피해 시민이 감사 편지를 낭독해 눈길을 끌었다. 공 예비후보는 지진특별법 제정으로 11만 가구가 피해구제지원금을 받을 수 있었던 간고한 과정을 잊지 않겠다”며 “포항시민이 겪은 고통을 앞으로 정책과 행정의 책임으로 바꾸겠다”고 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