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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양남면 야산 화재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2-01-28 10:35 게재일 2022-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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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양남면 한 야산에 실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3시간 만에 진화됐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8일 오전 5시 19분께  양남면 효동리의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3대와 산불진화인력 70명 등을 긴급 투입해 3시간 만인 오전 8시 20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화재 당시 현장 인근에는 다수의 송전탑이 있어 산불이 확산할 경우 막대한 재산 피해가 우려됐지만, 다행히 조속한 진화로 0.8ha의 산림만 불에 탔다. 

산림당국은 등산객 등의 실화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현장조사를 통해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경북동해안에 건조주의보가 발령돼 산불위험이 높은 상황”이라며 “등산객과 인접지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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