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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시교육청·IB 운영 5개高 온라인 공동입학 설명회

대구시교육청은 13일부터‘2024학년도 국제 바칼로레아(IB) 운영 고등학교 온라인 공동 입학설명회’를 운영한다.이번 설명회는 대구시교육청과 설명회 참여 고등학교가 공동으로 제작한 영상을 통해 학생, 학부모 등에게 IB 운영 고등학교 교육과정, 입학전형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영상 내용은 △IB 소개 △IB DP의 특장점 △학교별 특색 프로그램 △IB DP 고등학교 입학전형 방법 안내 등으로 구성했다.영상은 유튜브 ‘대구 IB 미래교육 ON’ 채널 또는 ‘대구 IB 고등학교’ 등의 키워드 검색을 통해 누구나 언제든지 시청할 수 있다.이번 설명회 참여 학교는 경북대사대부고, 포산고, 대구외국어고와 내년부터 IB 과정을 운영하는 대구국제고, 대구서부고 등 모두 5곳 고등학교이다. 경북대사대부고, 포산고, 대구외국어고는 지난 2021년부터 IB 월드스쿨(인증학교) 자격을 획득해 IB DP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또, 대국국제고와 대구서부고는 올해 말 IB 월드스쿨 자격을 얻어 내년부터 IB DP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국제 인증 학교 교육 프로그램인 IB 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IB 운영 고등학교의 다양한 진학 정보를 얻을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9-13

지역 청년들과 함께 저출생 대책 고민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행복진흥원)은 저출생 대응을 위한 정책 방안 모색을 주제로 오는 20일 ‘2023년 제2차 여성가족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체감도 높은 ‘핵심과제’와 새롭게 추가가 필요한 ‘보완대책’ 발굴을 위해 지역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이날 포럼에서는 류유선(대전세종연구원 대전여성가족정책센터장) 박사가 ‘청년 여성 관점에서 지역 저출생 보기’를, 성지혜(행복진흥원 연구1팀장) 박사가 ‘20∼40 대구시민이 말하는 저출생 원인과 대응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이후 김한곤(영남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에서는 김태우(대구광역시의회) 의원, 서혜전(대구한의대학교) 교수, 조미경(대구직장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이 대구지역 저출생 현실과 정책과제를 짚어보고, 성수진(계명대학교), 정부민(경북대학교) 대학원생은 당사자 입장에서 저출생 원인과 대응 방향을 제안하는 등 현장감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행복진흥원 정순천 원장은 “대구 출생아 수가 지난 2000년 3만2천477명에서, 2022년 1만100명으로 급격히 줄어들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 청년의 관점에서 저출생 현상과 정책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저출생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정책적 과제가 도출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9-13

엽견 금지 적발 4달간 무대응 뒤늦게 수렵 허가 취소·제명

대구 군위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관리대책 위반 사항을 적발하고도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게다가 군위군은 위반자에 대해 면허정지를 비롯한 조치를 취해야 함에도 4개월여 동안 아무런 조치를 않다가 본지 취재가 시작되자 뒤늦은 대응에 나서 비난이 일고 있다.환경부는 지난 4월 군위군을 비롯한 상당수 시·군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우려지역으로 지정해 ‘제한적 총기 포획’ 지역으로 분류, 조수 포획시 엽견(사냥개) 사용을 금지했다.이 같은 상황에서 지난 4월 26일 군위군 피해방지단 소속 A씨가 ‘엽견사용 금지’ 지침을 지키지 않은 채로 사냥개를 데리고 야생동물을 포획하다가 단속반에 현장 적발됐다.당시 A씨는 엽총에 총알 네 발을 장전한 상태로 이동했고 금지된 엽견 4마리를 풀어 수렵하다가 단속됐다.이는 ‘총알을 장전한 상태로 운반해서는 안 된다’는 총포화약법을 위반한 것으로 당시 군위경찰서가 법에 따라 행정처분(1회 적발 시 경고, 과태료 부과)을 내렸다.반면, 엽견 사용 금지 위반에 대한 행정처분 주체인 군위군 환경과는 담당자가 처분 근거 법령을 찾지 못했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야생생물법에는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할 때 환경부령으로 정하는 허가의 기준, 안전수칙, 포획 방법 등을 위반한 경우’ 1회 위반 시에도 허가를 취소하는 것으로 규정돼 있다.하지만, 본지가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담당 부서장과 통화한 결과, 당시 담당자로부터 해당 내용에 대한 보고를 받지 못했고 경위조차 알지 못한 상태였다.만일 ASF가 군위군으로 확산됐다면 대구시를 포함한 인근 경북 지역에 심각한 피해가 우려됨에도 오랜 기간 아무런 조치 없이 방치한 셈이다.실제로 지난 4일 청송군에서 처음으로 야생멧돼지 2마리가 양성 판정을 받아 방역 당국이 비상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그러나 군위군은 최근까지도 인근 산에서 엽견 발자국이 식별되는 등 제한적 총기 포획 지침 위반이 의심되는 정황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어 환경부 조치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군위군 환경과는 뒤늦게 A씨에 대한 피해방지단 수렵 허가 취소 및 단원 제명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군위군 관계자는 “보고계통 혼선과 법령 해석 및 적용에 업무 처리가 미숙했다”며 “늦었지만, 법률에 따라 빠른 시일 내에 알맞은 조치가 되도록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한편, 환경부에는 아직까지 ASF와 관련된 포획 지침 위반자에 대한 조치 규정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안병욱 인턴기자eric4004@kbmaeil.com

2023-09-12

“현장 학습 정상 추진 인솔교사 형사책임 안묻는다”

대구시교육청이 각급학교에 공문을 보내 현장체험학습 정상 추진을 거듭 당부했다.이는 최근 법제처 유권 해석으로 13세 미만 학생 대상의 학교에서 어린이통학버스를 이용해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해야 한다는 내용에 따른 것이다.대구시교육청은 지난달 29일 2학기 본격적인 학사운영에 대비해 지역 내 유치원과 학교에 애초 학교교육계획에 따라 정상적으로 현장체험학습을 추진하도록 안내했다.하지만, 일선 학교에서 어린이 통학버스 미이용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안전사고 발생 시 교사의 업무상 과실 여부 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됐다.이에 시교육청은 교육청 방침에 따라 정상적인 현장체험학습을 추진한 것에 대한 교사와 학교의 책임 없음을 확인했다.주요 확인 내용은 △법제처 법령해석에 따른 도로교통법 적용에 학교와 인솔교사의 형사적 책임 없음 △경찰청에서 어린이통학버스 미이용에 대해 타인의 신고가 있어도 단속 및 과태료 부과 없음 △자동차보험은 노란버스, 일반전세버스 관계없이 약관에 따라 정상적인 보상 진행 △교통사고 발생으로 인해 학부모가 교사 개인에게 제기할 수 있는 민사상 책임에 대해 교육청에서 공동 대응 △정상적인 현장체험학습 추진 교원에게 통학버스 관련 행정처분 없음 등이다.아울러, 시교육청은 지난 6일 대구시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에 어린이 보호차량 표지부착 등 어린이통학버스 장치 중 일반전세버스에 적용할 수 있는 사항에 대한 준수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안전점검 시행 협조를 요청했다.강은희 교육감은 “현장의 선생님들이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안전하게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책임을 지고 대응해 나가겠다”며 “학교는 학생 현장체험학습 등 원활한 학사운영에 모든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9-12

대구 북구 “구암동 고분군 100호분 본격 발굴”

대구 북구는 12일 (재)대동문화재연구원과 공동으로 사적 대구 구암동 고분군 100호분에서 개토제를 지내고, 본격적인 발굴조사에 들어갔다. 발굴현장은 대구시 북구 구암동 산 85-2번지 일원이다.구암동 고분군은 지난 2018년 8월 국가지정문화재(사적)로 지정된 이후 북구청에서는 56호분 재발굴조사를 시작으로 58호분, 5호분, 304호분에 대해 정밀발굴조사를 했다. 조사를 완료한 고분에 대해서는 순차적인 봉분 정비도 진행 중이다.이번 발굴조사 대상인 100호분은 구암동고분군의 밀집도가 가장 높은 남쪽 능선상에 있다. 지름 25m 이상의 대형고분으로 지난 2015년 시행한 정밀지표조사상에서 101, 102호분과 연접돼 있고, 약 10개의 도굴갱이 확인되면서 피해가 심각해 조속한 발굴을 통한 봉분 복원 정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조사단은 본격적인 정밀발굴조사에 앞서 100호분 주변 벌목 등 사전 작업을 진행했고, 현재까지 조사된 다른 고분보다 압도적인 규모와 입지 등을 확인했다. 이러한 규모 등은 무덤의 주인공이 높은 지위를 가졌을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조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구암동 고분군 100호분에 대한 정밀발굴조사는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고, 북구는 조사단과 협의해 발굴 현장의 주기적인 공개도 추진할 계획이다.배광식 북구청장은 “사적 지정 이후 종합정비계획에 근거한 대형 고분은 이번 100호분을 끝으로 일단락되는데 앞으로는 발굴이 완료된 고분의 복원에 초점을 맞춰 정비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지금까지 축적된 고고자료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팔거산성과 함께 구암동 고분군을 활용한 사업들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9-12

“JOB을 잡아라” 청년취업박람회 열린다

성림첨단산업(주) 등 지역 우수기업 46개사가 참여하는 대구 청년 취업박람회 ‘단디JOB자! 페스티벌’이 14, 15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열린다.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청년에게 지역의 우수기업에 대한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고용친화기업 및 가족친화인증기업,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 NGO 단체 등 청년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지역 우수기업 46개사가 참여한다,박람회에서는 이들 기업들에 대한 보수, 근무환경, 직무의 세부적인 내용 등 청년들이 궁금해하는 양질의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면접을 통한 채용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구직 청년은 임홍택(‘90년생이 온다’ 집필) 명사 특강과 공공기관 및 사기업 취업전략 특강, 사회복지계열 현직자 토크콘서트를 비롯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증명사진 촬영 및 메이크업, 퍼스널컬러, MBTI 취업컨설팅 등 체험부스도 마련했다.또한 대구시 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 대구시 청년센터,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일생활균형지원센터 등 유관기관들이 참여하고 취업박람회 이후 (주)구영테크, (주)메가젠임플란트, 성림첨단산업(주), (주)신도 등 한국산업단지 입주기업탐방 ‘단디알자! 대구기업’도 연계해 진행한다.이재홍 대구시 행정국장은 “이번 박람회가 청년에게는 지역의 우수기업을 알리고, 지역 우수기업에는 청년들에게 기업을 홍보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9-11

1회 만촌3동 담티한마당축제 지역민 500여명 참여 대성황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올해 처음 열린 ‘제1회 만촌3동 담티 한마당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대구 수성구 만촌3동은 지난 9일 만촌3동 동신교회 야외주차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호영 국회의원, 김대권 수성구청장, 전영태 수성구의회 의장, 주민자치위원, 각 협력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축제는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올해 처음 열렸다. 주민들로 구성된 축제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수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쳤으며, 여러 관계기관의 지원과 후원으로 축제가 진행됐다.축제는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태권도 시범단 퍼포먼스, 관내 대청초등학교 난타부 특별공연, 통기타 동호회 연주, 민요공연, 주민 노래자랑 등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또한, 서예교실 가훈 써주기, 천아트 그림 그리기, 뚜비 무드등 만들기, 에어바운스, 먹거리 등 각종 체험 부스도 운영했다.김상길 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위해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어린이와 청소년, 지역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일상에서의 즐거움을 더하고 세대와 이웃 간의 관계를 연결해 마을에서의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9-11

딥러닝 전문가가 예측하는 미래 김용대 서울대 교수 초청 특강

대구시는 오는 13일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국내 최고의 딥러닝(Deep Learning) 전문가라 불리는 김용대 서울대 교수를 초빙해 ‘대구의 미래, 빅데이터 산업 글로벌 동향과 대응(부제 : 4차 산업혁명, 빅데이터로 승부하라)’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앞서 시는 미래 50년을 구상할 유능한 공직자 양성을 위해 ‘공무원 혁신역량 교육’을 올해 처음 기획해 지난 3월 ‘도심항공교통(UAM)’, 4월 ‘반도체’, 5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특별 강연, 6월 ‘로봇’을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시는 5대 신산업의 하나로 ABB를 선정하고, ABB의 핵심 분야인 빅데이터(Big data) 산업을 육성해 데이터 산업 거점도시 구현, 빅데이터 등 신디지털기술의 공공분야 확대, 새로운 디지털 행정수요 대응체계 마련 등 디지털 선도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대구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혁신 생태계 육성을 위해 2030년까지 2조2천억 원 규모의 ABB 분야 8대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고, 비수도권 최대 SW기업 집적지인 ‘수성알파시티’가 과기부의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지원 시범사업’의 추진 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대구시는 미래 먹거리 산업 구축의 일환으로 수성알파시티 고도화와 단계적 확장을 통해 ABB 산업의 성장 공간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3-09-11

시민 맞춤형 주거포털 ‘대구安방’ 운영

대구시는 기존 청년주거안정을 위해 지난해 구축한 ‘청년安방’ 플랫폼을 대구시민 주거정책 안내 및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주거종합포털’인 ‘대구安방’으로 확대 개편했다.시는 지난해부터 청년주거안정을 을 위해 주거지원 사업을 접수·상담·관리하고, 주거지원과 관련된 사이트를 연계해 종합 안내하는 원스톱 주거지원 플랫폼인 ‘청년安방’을 구축해 청년·신혼부부 전세지원 사업 접수 및 지원을 진행해왔다.하지만 부동산 시장의 급변에 따라 시는 기존 청년·신혼부부 위주의 주거사업지원 플랫폼에서 대구시 주거정책 전반에 대해 안내·연계하고, 부동산과 관련된 정보제공 및 상담 서비스까지 지원하는 ‘맞춤형 주거종합포털’로 확대했다.‘대구安방’은 △청년주거지원 사업 시스템 추가 구현 및 재정비 △‘우리둥지대구’ 사이트 통합 및 DB 이관 △주거정책·부동산 관련 안내 및 상담시스템 구현 △주거지원사업 통계시스템 확대로 단순한 사업 신청과 접수뿐만이 아니라 시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고도화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주거 정보 공유의 장으로 구성됐다.고도화된 ‘대구安방’을 통해 대구시민은 주거와 관련된 다양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한 번에 파악해 상담받을 수 있게 되며, 관리자는 효율적인 사업 관리와 통계 시스템을 통해 좀 더 효과적인 대구시 주거정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청년주거안정 패키지’ 확대에 따라 ‘대구安방’플랫폼을 통해 올해 6월부터 △버팀목 청년 전세 대출이자 지원사업 △청년 희망주택 전세대출 이자지원사업 신규 접수가 시작됐으며, ‘우리둥지대구’에서 지원되던 신혼부부 전세대출이자 지원사업 역시 ‘대구安방’ 플랫폼을 통해 접수 중에 있다.또한 오는 2025년에는 대구형 청년월세지원 사업의 시행으로 월세-전세-내집마련으로 이어지는 청년주거 상향 사다리 구축이 완성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3-09-10

최우수상 대건고 이시헌 학생 등 ‘2023 미래학교 공모전’ 결과 발표

대구시교육청은‘2023년 함께 디자인하는 미래학교 공모전’ 수상작 24편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지난 5월 1일부터 7월 20일까지 사용자 참여로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형 학교 공간’을 주제로 진행했고, 모두 52편의 작품이 응모됐다.공모전은 △그린스마트스쿨사업 △영역단위 공간혁신 사업 및 기타공간 사업 등 2개 분야에서 공간기획 사례 △공간 아이디어를 제시한 사례 △사전기획 관련 활동 과정 및 결과물 등의 내용을 담은 수기 작품, 영상 작품 공모로 진행했다.심사는 미래형 학교 공간사업 전문가 외부위원 8명이 참여해 사용자 참여 설계, 사용자 참여 노력, 독창적 구성, 공유 및 확산 가능성, 공간 활용성 등을 평가했다.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영역단위 공간혁신 수기부문에 대건고 이시헌 학생, 영상부문에 송현여고 노유경·도승은 학생, 그린스마트스쿨 수기부문에 대구영화학교 교사 이재웅, 영상부문에 대구영화학교 교사 김지현·손정호·이재웅·전성한 교사 등이 수상했다.특히, 대건고 이시헌 학생은 학교 동아리실에 공간 아이디어를 제시한 경험과 사용하지 않는 교실을 인문학 카페와 연혁실로 조성하는 과정을 표현해 최우수상을 받았다.또, 영상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송현여고 노유경ㆍ도승은 학생은 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에 사용자 의견수렴과정과 학생 및 교직원이 새로 조성한 도서관 활용방안을 제시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9-10

“참배객 이용 편의” 앞산 충혼탑에 에스컬레이터

대구시는 앞산 충혼탑 참배 등 이용객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2024년까지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한다.시는 기존 엘리베이터 옆 경사면에 에스컬레이터 폭 800형, 길이 32m, 상·하향 각 1대를 설치하고, 햇빛 및 비가림용 캐노피를 주변 자연경관과 어울리도록 설치할 예정이다.또한, 참배 계단 우측면에는 경사로를 폭 1.2m 이상, 길이 36m로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2024년 본예산에 예산 16억 원을 편성하고 내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충혼탑은 6·25전쟁에서 조국 수호를 위해 산화하신 호국영령들의 위패(5천317위)를 모신 곳으로, 6월 호국보훈의 달뿐만 아니라 연중 시민들이 방문·참배하는 대구 대표 추모공간이다.1971년도에 현 위치에 재건립됐으나 앞산공원 북사면 끝자락의 비교적 높은 고지대에 위치해 있어, 주 참배객인 연로한 국가유공자와 유족이 이용에 불편을 겪음에 따라 대구시는 에스컬레이터 등 이동 편의 시설 추가설치를 통해 이용객이 더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홍준표 시장은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며, “앞산 충혼탑이 국가유공자와 유족, 시민 모두가 불편 없이 참배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추모·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9-10

‘대구국제식품산업전’ 성료

제23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K-FOOD EXPO 2023 in Daegu)이 성황리에 폐막했다.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엑스코 동관에서 열린 국제식품전은 역대 최대규모인 223개사 433부스 규모로, 가정 간편식과 푸드테크 등 다양한 식품 관련 기업들이 참가해 새로운 트렌드 제시, 신제품 소개 등 풍성한 볼거리와 비즈니스 상담으로 국내 식품산업 발전에 많은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시는 지역 식품업체들의 해외판로 확대를 위해 미국과 유럽으로 해외 바이어를 다양화하고 참가업체 수도 전년보다 15% 늘어난 15개국 30개사를 유치했다.상담회도 하루를 늘려 6일부터 7일까지 진행해 총 314건의 상담과 1천573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두었고 8일 진행된 국내 유통MD 구매 상담회에서는 235건의 상담과 497억 원의 상담 성과를 기록했다. 수출상담에서 프랜차이즈 ‘삼첩분식’을 운영하는 대구의 식품기업 CGF(주)가 인도 바이어(Indikor Global Consulting)와 350만 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수출물량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할 것을 약속했다.수출 상담회에 참여한 많은 기업들은 대구시가 실질적인 수출 상담을 위해 바이어가 직접 제품을 볼 수 있는 쇼케이스를 신규 설치한 것이 상담 효과를 높였다고 평가했다.이밖에도 대구국제식산업전에는 식품기계 업체를 적극 유치해 27개 업체가 참가하는 식품기계 특별관을 구성했으며, 참가한 식품기계 업체 대부분이 내년에도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이 비즈니스 박람회로 성장하고 있음을 증명했다.시는 이번 박람회 성과를 분석하고 내실있는 준비로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을 비수도권 최대규모의 식품박람회로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9-10

대구 중구 남산 4동장 ‘대통령 표창’ 수상

대구 중구 남산 4동장이 사회복지 유공부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대구 중구는 권미진 동장이 최근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에서 열린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사회복지 유공 부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올해로 24회를 맞이한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은 국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사회복지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조규홍 복지부장관과 사회복지 유공자, 사회복지 현장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권 동장은 32년간 사회복지 일선 현장에서 헌신적인 적극 행정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민간자원연계사업 기획 △중구사회보장협의체 및 협의회 활성화 △자원봉사 선도도시 마련 등을 실현하며 사회복지 활성화에 큰 공로를 세웠다.또한, 생활보장과장으로 일하면서 중구가 △2020년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상(대통령표창) △2022년 기초생활보장분야 국무총리표창 △2022년 장애인복지사업평가 대상(전국 1등)을 수상하는데 기여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적극적인 복지사업을 추진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게 됐다.권미진 남산4동장은 “32년간 이어진 활동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감개무량하다”며 “함께 뛰고 노력해 준 동료직원에게 감사하고 앞으로 더욱 솔선수범하며 다양한 복지시책을 발굴하고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9-10

대구시 산격청사, AI 스마트 주차시스템 구축

대구시 산격청사 실외 주차장이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 주차를 위한 테스트베드가 된다.대구시는 시청 산격청사는 내 세심원 주차장 일원에 지역기업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경권연구센터(이하 ETRI 대경권연구센터)가 같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주차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2024년 3월까지 실증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실외 구축한 스마트 주차 시스템은 주차장 내 차량 진입 시 빈자리 여부 안내와 빈자리로 유도하는 기술로, 폐쇄회로 텔레비전(이하 CCTV)에 비춰진 영상을 인공지능(AI)이 분석해서 주차장 내 빈자리 개수 및 주차 위치를 알려준다.실외에 설치된 기존의 설치된 CCTV를 활용해 영상 분석이 가능하고 여러 영상 내 동일 차량 추적 및 재식별 기술을 통해 정확도와 인식률을 개선했다.이번 스마트 주차 시스템은 ETRI 대경권연구센터에서 개발한 차량 번호판 인식과 차량 재식별 기술을 이전받아 지역기업인 (주)신라이앤씨가 개발했다.영상 기반의 스마트 주차 시스템은 대도심 주차난 해소, 실외 주차장 이용 편익 증대를 위한 주요 솔루션으로 요즘 대형마트나 신규 아파트에서 제공하고 있는 센서 기반의 스마트 주차보다 설치, 유지관리 및 생활안전 활용 측면에서 이점을 가지고 있다.시는 스마트 주차 시스템 실증을 통해 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과 직원들의 주차 편의성 증대 및 지역기업과 연구기관의 공동연구로 확보한 기술을 지속적으로 보완함으로써 지역기업의 인공지능 분야 역량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3-09-07

반려견 ‘광견병 예방접종’·동물등록제 참여 유도

대구시는 대구 시민이 키우는 3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을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아울러, 반려견에 대해서는 동물등록도 병행해 동물등록제의 참여도 유도할 예정이다.시는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을 위해 광견병 백신 8천900마리 분을 동물병원에 공급 완료했다. 다만, 군위지역은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 기간에 백신을 모두 소진한 관계로 이번 예방접종에서 제외된다.광견병 접종을 희망하는 시민은 반려견과 함께 거주지 인근 지정 동물병원(동물병원의 93% 참여)을 방문하고 시술료 3천 원을 지불하면 광견병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미등록 반려견은 접종 당일 동물병원에서 등록 후 백신 접종을 지원받을 수 있다.개 광견병 예방접종 지정 동물병원 현황은 구·군청 홈페이지 공지글 또는 구·군 경제(농업)과에 전화 문의로 확인할 수 있다.또한, 대구시는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8.7~9.30)을 지정·운영해 동물 미등록에 대한 과태료 부과를 면제해 자발적인 등록을 유도하고 있다.광견병은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뇌염, 신경 증상 등 중추신경계 이상을 일으켜 발병 시 대부분 사망하게 되는 인수공통감염병이다. 주로 야생동물(너구리 등)에 물리거나 할퀴는 접촉에 의해 사람과 가축·반려동물에 전파된다. 국내에선 2013년 이후 현재까지 광견병 발생은 없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3-09-07

영남권 5개 교육청 ‘그린스마트스쿨 워크숍’

영남권 5곳 교육청이 7, 8일 양일간 대구교육박물관 등에서 ‘제5차 그린스마트스쿨 영남권 협의체 업무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한다. 사진이번 워크숍은 대구, 부산, 울산, 경북, 경남교육청 등 영남권 5곳 교육청 그린스마트스쿨 및 영역단위 공간혁신사 업무 담당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류 활성화 등 내실 있는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워크숍은 △시도별 우수사례 공유 △교육기획교원전문가 특강 △분임별 주제 토의 및 발표 △대구시교육청 관내 우수 교육시설(대구교육박물관, 대구국제고등학교) 견학 등으로 진행된다.전문가 특강에서는 현재 그린스마트스쿨 교육기획교원전문가로 활동 중인 영남공고 이제창 교사가 강사로 나서 그린스마트스쿨 교육기획의 실제,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톺아보기 등 2가지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참석자들은 그린스마트스쿨 사전기획 운영사례를 실습하면서 학교구성원들의 의견수렴과 참여를 통해 교육과정과 공간이 연계되는 과정을 경험하고 미래학교 공간 활용 방안에 대해 함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강은희 교육감은 “영남권 시도교육청 간 교류를 통해 학생 중심의 미래학교 공간을 조성하고 우리 학생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쾌적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