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1%나눔재단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가 포항 지역 양육시설 아동을 위한 자립지원사업 `두드림(DO DREAM) 프로젝트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 사업은 포항 선린애육원의 중·고등학생 아동 30명이 퇴소 후 성공적인 자립을 할 수 있도록 토탈케어(Total Care)를 제공하는 것이다.자립에 필요한 인성, 요리, 금융 등의 기본적인 교육부터 취업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해 안정적인 자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취업 후에도 자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직장 내 선배와의 멘토링 및 모니터링을 실시한다.사업 관계자는 “해마다 1천 명 이상의 양육시설 퇴소아동이 사회에 진출하고 있지만 60% 이상이 고졸이며, 대부분 단순노무직과 서비스직에서 월 150만원 이하의 급여를 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두드림(DO DREAM) 프로젝트 사업이 양육시설 퇴소 아동에게 성공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버팀목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7-07-03
포항시가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발행하고 있는 `포항사랑 상품권`이 판매개시 6개월 만에 500억원 판매를 돌파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사랑 상품권은 운영 방법의 보완 및 지속적인 가맹점 확충 등으로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현재까지 판매 및 유통 상황을 분석해 보면 발매기념 10% 할인율을 적용한 1월에는 300억원이 판매됐으며, 이후 6%의 할인율을 적용한 2단계 300억원이 유통돼 2월 19억원, 3월 42억원, 4월 38억원, 5월 47억원, 6월 50억원이 판매됐다.시는 7월 초 3단계로 200억원을 유통할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미흡한 부분을 찾아 보완하고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상품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포항시 관계자는 “제14회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상품권을 이용한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지속적으로 포항사랑 상품권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달 30일 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청년 CEO초청 좌담회를 실시했다.`포항 청년CEO가 바라보는 창업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좌담회는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이기대 이사가 `변화의 시대, 청년의 선택`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또 포항에서 창업한 청년 CEO인 심플핏 대표 김우림(의류제작), ㈜더조은디자인 대표 김정호(창업교육), ㈜아이피아 대표 이지형(녹내장 진단기)의 창업성공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진 좌담회에서는 청년 CEO와 예비창업자가 창업시 발생되는 문제점,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각 RD기관에 구축된 장비들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장비 운영자의 숙련도가 높아 창업자들이 장비를 활용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과 고급기술의 기술창업도 중요하지만 아이디어 창업이나 문화·예술 분야의 창업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고세리기자
포항시 북구보건소가 1일 북부 장애인 종합복지관에서 지역사회 뇌졸중 장애인을 대상으로 `밸런스 UP, 라이프 UP 수중 재활교실` 수료식을 가졌다.재활교실은 지난 4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수치료실에서 진행됐으며, 지역 내 물리치료사협회 회원과 물리치료과 학생들이 참여해 뇌졸중 장애인의 수중 재활치료를 도왔다./김민정기자
포항해양경비안전서가 수상레저 성수기를 대비해 9월까지 수상레저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특히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지난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무등록 수상레저사업, 무면허 조종 등 무분별한 위법 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수상레저사업장을 대상으로는 시설 및 장비 등에 대한 불시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며, 안전수칙 문화 정착을 위해 홍보포스터와 리플릿도 배포한다./전준혁기자
포항북부경찰서가 최근 지역 내 장애인시설(8곳)과 재가 지적장애여성 등을 대상으로 성범죄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를 실시했다. 이번 방문·홍보활동은 범죄피해 인지능력이 부족하고 면식범 등에 의해 성폭력에 노출될 위험성이 큰 장애인들의 성폭력 예방을 위해서다.특히, 북부서는 고위험군 재가 지적장애여성을 선정해 주변 CCTV 작동 상태 및 거주시설 등을 점검했으며, 1:1 모니터링을 실시하기도 했다./전준혁기자
제7대 포항시의회가 후반기 1년을 마무리했다.포항시의회는 지난 1년 간 두 차례의 정례회와 8차례의 임시회을 개회했다. 특히, 제7대 후반기 의회는 기업유치와 경제활성화를 위해 `세일즈맨`을 자처했으며, 총 38회에 걸쳐 116개의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 1년 간 총 100일의 회기를 운영하며, 모두 110건의 의견을 심의·의결했다.문명호 의장은 “우선 포항시의회에 한결같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금은 어느 때보다 의회와 집행부가 힘을 합쳐 나날이 힘들어지는 민생을 보살펴야 할 때다. 민생·경제·안전을 위해 머리를 맞댈 것이며, 앞으로도 시민의 소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통과 공감의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다”고 다짐했다./박순원기자
한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유학생들이 포항을 찾아 농촌체험의 기회를 가졌다.2일 포항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 운영하는 주한 외국인 유학생 커뮤니티 `아우르기`는 지난달 29~30일 포항 `노다지마을`을 방문해 농촌체험활동을 실시했다.사진 아우르기에서 활동하는 19개국 9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은 직접 풋고추를 따고 단호박을 수확하며 한국의 농촌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 참가자들은 직접 수확한 농산물로 떡볶이 요리대회를 개최해 마을 주민들에게 대접하며 한국의 정을 몸소 체험했다./이바름기자
포항시는 승강기 안전사고에 대해 시민들의 경각심과 초기대응능력을 기르기 위해 29일 남구 효자동 한국로봇융합연구원에서 지진으로 인한 정전을 가정한 승강기 갇힘사고 승객구조 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포항남부소방서와 한국전력공사 포항지사, ㈜경북산전엘리베이터에서 참여해 승강기 갇힘사고 발생 시 이용객 및 승강기 관리주체의 신속한 상황전파 및 대처요령과 119구조대, 유지관리업체 간 협조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7-06-30
포항남부경찰서가 이륜차 교통법규위반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경찰은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이륜차 통행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오전과 오후, 야간 구분없이 합동 단속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경찰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남부지역에서 여름철에 발생한 이륜차 교통사고는 전체의 30%를 차지했다. 총 124건으로 정오에서 오후 2시 사이,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집중된 양상을 보였다.경찰은 현장단속을 통해 집중 단속 기간에 발생하는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그 자리에서 스티커 발부 등 즉각적인 행정을 펼칠 예정이다.포항남부경찰서 관계자는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에 대해서 강력히 단속할 예정이다”며 “이륜차 통행 급증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운전자와 보행자들의 법규 준수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
포항시가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속 가능한 일자리창출 포항플랜을 발표했다.이날 보고회에는 각계각층의 시민대표단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기관단체장으로 구성된 포항형 일자리추진위원회가 출범식을 갖고, 이강덕 포항시장이 직접 나서 일자리창출 포항플랜을 보고했다.일자리창출 포항플랜에 따르면 일자리 비전은 `포항 Good Job`, 지속가능한 포항형 일자리창출로 뒀다.정책방향은 조직·인력의 일자리창출화, 청년취업 문제 해결에 본격대응, 포항의 특수성을 이용한 일자리창출, 라이프 사이클에 따른 적재적소 일자리 제공으로 설정했다.정책목표는 `시민공감, 시민체감 일자리 2만5천개 창출`이 제시됐다.`시민공감, 일자리 5100플랜`에서는 △일자리 추진체계 확립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 △민간부문 고용촉진 △창업 생태계 구축 △사회적경제 활성화 등 5대 분야에서 100개 실천과제를 발굴해 5천100개의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며, 이날 우선적으로 50개 실천과제를 발표하고 7월 중 나머지 50개 과제를 발굴하기로 했다.주요 실천과제 사례는 △자투리시간 거래소 운영으로 자투리시간을 활용해 일하고 싶은 사람에게 실시간으로 일자리를 매칭해 주는 시스템 구축 △시간선택제 임기제 공무원 채용,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에코프로 지이엠 및 에어포항 추진 등 기업투자유치 활성화 △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센터, 첨단기술사업화센터 구축 등 미래 신성장산업 유치 △지역 종합병원의 보건의료 인력 채용 확대 △2+1고용제 운영 및 청년채용 기업 포상금 제도 운영 등 기업지원 △전통시장 청년몰 조성 등 5천100개의 좋은 일자리 창출에 필요한 현실적인 과제중심으로 구성됐다.공감부문 5천100개를 제외한 `시민체감, 취업 1만9천900 프로그램`은 재정지원 직접일자리창출 사업으로 취약계층, 노인·장애인·청년·여성일자리 지원은 물론 일자리사업의 영향을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고 지역특성을 살린 △시민 밀착형 일자리 △여가선용 활성화 일자리 △해양도시 특성화 일자리 지원 사업을 핵심과제로 하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청년실업 문제를 해소하고 시민공감·시민체감의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대표단을 비롯한 전 시민이 함께해나가야 한다”고 소통과 협력를 당부했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류필수)이 기초학력향상지원사업 실시하고 있는 초등학교 17곳을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오는 7월 14일까지 학력 향상 컨설팅을 지원한다.사진 이번 컨설팅은 업무 담당 장학사와 컨설턴트, 교감 및 업무담당자 등 학교 관계자가 참여해 두드림학교(3곳), 기초학력오름학교(11곳), 읽기중점오름학교(3곳)의 학교별 운영 내용을 살펴보고, 여러 가지 사례를 통해 효과적인 방안과 최적화된 전략을 논의하고 모색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시가 포항공항 활성화 및 지역 관광 발전을 위해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관광업계 합동 팸투어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팸투어는 김포와 울산공항 및 포항공항을 잇는 항공 여행상품과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 상품을 개발을 위해 포항시와 울산광역시, 한국공항공사, 대한항공을 비롯해 19개의 여행사가 참여했다.팸투어는 산업도시인 포항시와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광역시의 특성을 반영해 포스코, 로봇융합연구원, 가속기연구소 등의 산업현장과 미래 산업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수학여행 상품 개발에 중점을 뒀다.이와 함께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포항크루즈 등 숨겨진 여행지를 여행사에게 소개했다.시는 이번 팸투어를 시작으로 국내 내륙 노선을 이용한 다양한 항공 관광여행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비행기를 이용해 빠르고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포항공항의 항공여행 상품개발과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포항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 우수 복지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해오름 동맹으로 맺어진 울산광역시 울주군을 방문했다.이날 방문은 양 도시의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현황과 특화사업 등을 공유하고 우호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포항시에서는 구룡포읍을 포함한 9개 지역 110여 명의 읍면동 위원들이 참가해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울주군에서는 부군수와 협의체 민간공동위원장이 군청 본관 앞에서 포항시 읍면동 협의체 위원들의 방문을 환영했으며, 방문단은 고마움의 표시로 이웃돕기 물품(50만원 상당의 라면)을 울주군에 기증했다.이후 회의실에서 조현숙 울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장이 울주군의 현황과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사항을 소개했다./고세리기자
황병한사진 포항시 북구청장이 29일 구청 회의실에서 명예 퇴임식을 가졌다. 과거 영일군 시절 발령을 받은 이래 38년이 지나 같은 장소에서 청장의 직위로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것. 퇴임식 전날 가진 직원들과의 저녁자리에서 많은 후배 공무원들이 눈물을 보였을 정도로 존경을 받고 있는 황병한 청장을 만나 그간의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38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한다. 특별하게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다면.△지금은 고인이 됐지만 정장식 전 포항시장님과의 추억이 떠오른다.소탈하고 정직·친절했던 정 시장님으로부터 공직에 있는 사람으로서 맡은 업무에 철저함과 충실함을 기해야 함을 배웠다.일례로 운수종사자 친절교육 당시 담당자가 현수막에 `친절`이란 단어를 `친철`로 잘못 써 출력했는데, 정 시장은 전혀 이를 나무라지 않고 오히려 운수종사자들에게 “친절을 철저히 하라는 뜻에서 친철이라고 적었다”고 설명했다.이 일을 계기로 부하직원을 대하는 마음가짐을 어떻게 가져야 하는지 알게 됐다. 또한 업무에는 항상 치밀해야 하고, 그래도 항상 돌발변수가 생기므로 이에 대해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도 마음에 새기기 시작했다.-성공한 공무원, 존경받는 공무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후배공무원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공무원 조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직원끼리 소통하고 커뮤니케이션 해야 된다는 것이다. 또한 공무원 조직이 책임을 지지 않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어, 이를 벗어나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창의적인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포항 주변에는 칠포리 암각화를 비롯해 스토리텔링을 거쳐 포장하면 성공을 거둘만한 아이템이 많은데 관심 없이 방치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 공무원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 이런 부분에 힘을 썼으면 좋겠다.-앞으로 시민으로서 계획은 어떻게 되나.△포항을 위해 어떤 일이든 마다치 않는 재능기부 형식의 자원봉사자로서 일할 생각이다.중국어 공부도 열심히 해 어느 정도 소통이 가능하고 경제국장을 지낸 경험도 있어, 이를 살려 외국투자자가 포항에 올 수 있도록 하는 길잡이 역할을 수행하고 싶다. 포항으로부터 많은 혜택을 받은 만큼 이를 시민에게 보답하고자 노력하고 싶은 마음이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포항시가 남구 효자사거리 교차로의 교통체계 개선사업을 최근 완료했다.이곳은 효곡동 방면에서 연일 방향 1개차로 운영으로 직진차량 신호대기 시 우회전이 불가능했다. 또한 교통량이 많을 시 철길까지 차량이 꼬리물기를 하며 교통정체를 발생시켜 시설개선이 요구됐다.이를 개선하기 위해 포항시는 지역 시의원 및 포항남부경찰서와 협의해 효곡동 방면에서 연일방향 1개차로를 2개차로로 확장하기로 결정하고 교차로 개선공사를 지난 25일 완료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시산림산업인 연합회(회장 손병웅)가 30일 오후 2시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창단식을 개최한다.연합회는 지역 산림산업인의 경제·문화적 향상과 더불어 사회에 기여하는 산림산업인으로 나아가고자 최근 현판식사진을 가졌으며, 이날 창단식을 계기로 앞으로 산림산업인의 권익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연합회 16개 분과 위원장과 각급 기관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포항시산림산업인 연합회 손병웅 회장은 “포항시는 67%가 산림으로 이뤄져 있으며 임업관련 종사자가 3만여 명이지만 정적·재정적·제도적 지원이 타 산업에 비해 열악한 현실이다. 이에 포항시 임업인의 뜻을 모아 발전적 방향을 제시하고자 연합회를 창단하게 됐다”고 말했다./김민정기자
2017-06-29
포항YMCA(이사장 장규열)가 포항지역의 현안 및 과제에 대해 지역민들과 함께 생각을 나누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민이슈토론회를 시작한다. 이번 토론회는 `포항지역 청년일자리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29일 오후 3시부터 한 시간 반가량 포항YMCA(2층) 청소년 문화공간에서 열린다.포항시와 대학교, 언론, 상공회의소, 시의원, 기업인 등이 참가할 예정이며 △청년 일자리 및 창업 확대 △포항지역 대학 졸업생의 지역기업 취업 및 기회확대 △청년취업을 위한 관계기관 협력제계 구축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포항YMCA는 첫 번째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시민과 함께 지역 현안을 해결해가는 지속적인 토론의 장을 마련할 방침이다.포항YMCA 장규열 이사장은 “이번 토론회는 지역이 가진 여러 문제들에 대해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해 포항시와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대안 제시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
포항시의회(의장 문명호)가 28일 올해 첫 정례회 활동을 마무리했다.시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2016회계연도 세입ㆍ세출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 및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또 시의회는 △포항시 소셜미디어 운영 조례안 △포항시 화학물질 안전관리 조례안 등 40건의 안건을 의결했다.앞서 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포항시의 효율적인 조직운영 문제와 해오름 동맹의 민간부분 교류가 미흡하다”고 지적했으며, 경제산업위원회는 “동해안 발전본부의 조기 이전”을 촉구하기도 했다.또 복지환경위원회는 “사회복지 보조사업의 예산관리와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면서 사회복지시설의 시설물 안전문제를 지적하는 한편, 형산강 오염사태에 대한 포항시의 적극적인 후속대책 마련을 주문했다.건설도시위원회는 “개발행위 미준공 및 불법 개발행위에 대한 행정조치가 미흡하다”면서 철저한 관리 및 감독을 주문했다. 아울러 “도시계획도로 개설 추진 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문명호 의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지속적인 업무 연찬을 통해 보다 나은 대안을 모색하고 개선해 나가는데 근본 취지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요 현안사항은 사전에 의회와 협의하고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가장 합리적인 방향으로 추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순원기자
포항시는 28일 뱃머리 평생학습원 덕업관 대강당에서 4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타강사 이호선씨를 초청 `6월 포항시민교양대학`을 개최했다.이날 강의에서 이호선 강사는 `중년 이후의 행복비결`이라는 주제로 100세 시대를 어떻게 사는 것이 진정한 행복인지에 관해 다양한 사례와 특유의 입담으로 전달하며 참석자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한편, 포항시민교양대학은 연간 10회, 매월 1회씩 마지막 주에 포항시민들을 위해 국내 유명강사를 초청해 강좌를 열고 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시는 28일 2017년 7월 정기 승진 인사를 의결했다.시는 시정운영의 핵심전략인 지속가능한 경제도시 도약, 미래지향적 도시 공간조성, 품격있는 해양문화 도시 실현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국장급 4명, 과장급 14명, 6급 이하 108명을 승진을 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시는 이번 인사에서 포항사랑상품권 발행과 기업유치 등 민생경제와 일자리창출 업무성과자, 주요 사업부서와 소통을 기반으로 시정에 성과를 냈거나 교통·청소행정 등 격무 및 기피부서 장기 근무자, 소수직렬 및 여성공무원을 우선 고려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승진 인사에서 박준상 공보담당관과 정연대 복지환경국장 직무대리, 오훈식 공원녹지사업소장, 황영만 징수과장이 4급으로 승진했다.특히, 5급 승진인사에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및 확산을 위해 청렴의 아이콘으로 통하는 투자기업유치과 천목원 기업지원팀장과 여성공무원 2명(행정1, 사서1)을 발탁했다.이로써 포항시 5급 이상 전체 118명에서 여성이 12명으로 늘어나 10.2%를 차지했고 경북도의 여성관리자 임용목표율인 9.8%를 달성했다.또한, 시 최초로 송영희 사서직 여성 사무관 1명을 배출했다. 이는 공공도서관의 전문적 업무수행 능력향상으로 이어져 시민의 정보 접근권과 알권리 보장 등 도서관의 사회적 책임과 서비스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원권 자치행정국장은 “향후에도 시정철학을 이해하고 구현하는데 앞장서고,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인재를 적극 발탁할 것”이라고 말했다.시는 이번 승진대상자를 포함한 4·5급은 7월 1일, 6급 이하는 7월 중순께 전보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포항시 인사▷4급 전보 △북구청장 정경락 △복지국장 정연대 △환경녹지국장 오훈식 △도시안전국장 이상달 △자치행정국장 박준상 △건설교통사업본부장 황영만▷4급 승진 △박준상 △정연대 △오훈식 △황영만▷5급 승진 △천목원 △장종용 △이귀자 △이병진 △이종한 △도병술 △권수원 △최태선 △박병욱 △구진규 △송영희 △주상일 △이재갑 △정해천▷6급 승진 △김승만 △김병곤 △박종숙 △정현정 △이금화 △박영화 △김동진 △김경희 △김용한 △임행준 △김찬동 △이봉윤 △이복원 △박용기 △박성철 △백금영 △김현수 △김태선 △박진숙 △박상근 △이환우 △김현정 △장정현 △김경현 △강현규 △고주영 △이정미 △김경운 △김성수 △심재용 △김창달/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포항시립도서관 장정술사진 관장의 퇴임식이 지난 27일 포은중앙도서관 어울마루에서 열렸다.이날 퇴임식에는 정경락 평생학습원장, 정해종 시의회부의장, 박이득 문화연구소장, 정철용 전 북구청장 등 지역사회 단체장 및 동료 공직자,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해 오는 30일자로 공로연수를 떠나는 장정술 시립도서관장의 퇴임을 축하했다.장정술 시립도서관장은 1978년 1월 환여동에서 공직을 시작해 양정업무와 지방세, 시정업무 등 실무를 거쳐 1993년 지방행정 주사로 승진했다. 이후 1995년 시군통합까지 마지막 관선 자치단체장을 보좌하는 직소민원실장의 보직을 수행하기도 했으며, 이후 기획감사 업무와 관광, 유통, 의회 전문위원 등의 업무를 추진한 바 있다.2006년 사무관으로 승진 후에는 대이동장, 새마을봉사과장, 관광진흥과장, 국제협력과장, 주민복지과장, 흥해읍장, 연일읍장 등의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시정발전과 조직의 화합에 크게 기여했다.재임기간 중 포항문화예술회관 건립과 시립예술단 창단의 실무기획을 전담했으며, 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관 조성으로 새마을운동 발상지로의 위상을 높이고 국제불빛축제를 우수축제로 승격시키기도 했다. 특히, 일본팀장을 맡으면서 전 직원의 후쿠오카연수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바가 있으며, 국제협력업무를 추진하면서 32개 도시를 대상으로 하는 아시아태평양도시 시장회의를 전략적으로 유치해 시정 발전에 전력을 기울여 왔었다.이러한 공적을 인정받아 농수산부장관, 체육부장관, 내무부장관 표창을 비롯해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장정술 시립도서관장은 “40년의 공직생활 동안 많은 힘든 일이 있었지만, 직장 동료들의 힘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며 “이제는 한 사람의 시민으로 돌아가 후배공무원들에게 도움이 되고 시정발전에 보탬이 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국립포항검역소는 28일 회의실에서 선박대리점 및 방역소독업체 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 민관협의회 및 청렴서약식`을 개최했다. 사진 반부패 민관협의회는 반부패 추진전략을 논의하고 청렴 대책 추진상황 점검을 통한 공정·투명하고 신뢰받는 국립포항검역소를 구현하기 위해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이날 회의에서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 대한 내용안내와 함께 반부패 관련 각종 의견수렴 및 애로사항을 논의했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경북도는 28일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도연 포스텍 총장과 수도권의 20개 첨단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첨단유망기업 유치 협약을 체결했다.(주)피케이아이 등 협약에 참여한 수도권 첨단기업들은 향후 첨단기술사업화센터(이하 사업화센터)가 구축되면 입주해 포스텍의 연구시설과 장비 활용은 물론, 축적된 나노기술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기술사업화를 추진하게 된다.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 옆 부지에 건립되는 사업화센터는 오는 2021년까지 1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상 5층, 연면적 7천500㎡ 규모로 건립되며, 클린룸을 비롯해 국내외 연구기관은 물론 첨단기술기업 입주공간까지 갖추게 된다.수도권 및 유망 벤처기업 40개 업체 유치가 목표인 사업화센터는 벌써 74개 업체가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 향후 입주가 완료되면 연매출 1천억원, 일자리 200개가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 4월 미래부의 해외우수연구기관 유치사업에 세계 최고의 실용화 연구기관인 독일의 프라운호퍼연구소가 선정돼 포스텍과 함께 국제공동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향후 사업화센터에 입주할 예정이어서 두 기관의 공동연구 성과가 더해지면 포항이 첨단 나노기술 상용화의 지역거점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정 최우선 과제이자 도정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가 200개 창출될 것”이라며 “일자리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에서도 경북도가 주도적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포항시 남·북구보건소와 포항의료원은 27일 호미곶면 대보2리 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했다. 이날 보건소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감염성질환 예방교육과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했다. 포항의료원은 내과전문의, 간호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검진전담팀을 꾸려 특수 제작한 검진버스에서 독거노인, 장애우, 기초생활수급자 등 주민 40여명을 검진했다./김민정기자hykim@kbmaeil.com
포항의 찬란한 역사와 전설을 담은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이 드디어 장엄한 자태를 드러낸다. 포항시는 오는 7월 중 청림에서 호미곶 광장까지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25㎞ 구간사진을 개통한다고 27일 밝혔다.시는 지난 2015년부터 총사업비 58억원을 들여 해안둘레길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한 이후 2년 6개월 만에 해당 구간에 대한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호미곶에서 구룡포, 장기 두원리까지 33㎞의 해파랑길은 현재 안내체계를 정비 중이며 오는 8월 말 개통이 예정돼 있다.이번에 개통되는 호미반도권 해안둘레길은 해병대 상륙훈련장인 청림해변에서 시작된다. 해안선을 따라 걷다 보면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을 거쳐 해가 가장 먼저 뜨는 호미반도권의 해안 비경과 석양, 역사와 전설이 깃든 선바위, 힌디기, 하선대, 장군바위, 모감주나무군락지, 구룡소, 독수리바위 등이 호미곶 해맞이광장까지 이어진다. 포스코의 아름다운 야경도 한눈에 볼 수 있다.특히 포항시의 영원한 동반자 `해병1사단`의 훈련모습도 관광자원으로 활용했다. 그동안 일반인 통제구역이자 해병대상륙훈련장으로 사용 중인 청림~도구 간 해안백사장을 해병1사단과 협의해 작전성 검토를 마치고 둘레길을 조성하고 있다. 오는 7월이면 둘레길을 따라 해병대 상륙훈련(KAAV·IBS 등) 모습도 볼 수 있게 된다.포항시는 관광객들이 선택해서 걸을 수 있도록 청림에서 호미곶 광장까지 25km 구간을 4개 코스로 나눠 코스별로 특색을 살린 이름을 부여하고 안내체계를 정비해 쉽게 찾아 걸을 수 있도록 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은 한반도 경도상 가장 동쪽지역으로 해가 가장 먼저 뜨고 석양이 아름다우며, 천혜의 해안을 따라 찰랑거리는 물빛풍경과 함께 한나절 걸을 수 있는 최고의 힐링로드라 해도 손색이 없다”며 “포항시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7-06-28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남부지사(지사장 정윤균)가 27일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을 일일 명예지사장으로 위촉했다. 이날 문명호 의장은 포항남부지사를 방문해 정윤균 지사장으로부터 주요업무 및 공단의 보험료 부과 체계 개편과 윤리경영 및 반부패 청렴 실천사항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어 40년간의 건강보험 발전과정을 듣고 민원실에서 내방고객과 면담하며 현장에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김민정기자hykim@kbmaeil.com
포항북부소방서가 27일 2층 소회의실에서 감염방지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소방공무원 10여명과 자문위원인 세명기독병원 구급지도의사 이재일 응급의학과장이 참석했다.감염방지위원회는 직무성격상 생체분비물접촉이 불가피한 구조·구급대원의 안전관리 기준을 확인하고, 이를 준수하기 위해 구조구급대원의 건강상태, 감염방지 대책 및 보완책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포항시 남구청 세무과에서 근무하는 이호성 주무관이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 27일 남구에 따르면 이 주무관은 지난 2015년 법인지방소득세가 부가세 방식에서 독립세로 전환됨에 따라 사전 혼란을 차단하기 위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벌였다.또한 법인지방소득세 전담창구를 개설·운영하면서 시민들의 불편을 줄였다.이에 남구 세무과는 2017년도 법인지방소득세를 49억원 징수하는 등 세입목표액인 46억원보다 3억원을 초과 달성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시 효자 빗물펌프장 설치공사가 조경과 체육시설 일부만 남겨두고 빗물펌프장의 기능을 갖춤에 따라 침수피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방재시설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27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2014년 11월 첫 삽을 뜬 효자 빗물펌프장 설치공사는 올해 67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279억원을 투입, 전체 공정률 90% 진도율을 보이며 오는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효자지구 일대는 지난 1991년부터 7차례나 침수된 재해위험지구로, 이번 효자 빗물펌프장이 완공되면 이 일대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이 완전히 해소될 전망이다.또한 유수지 내에 각종 체육시설과 산책로 등을 조성해 인근 주민의 휴식공간으로도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포항시 관계자는 “빗물펌프장이 준공되면 인근 주민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이 찾을 것”이라며 “형산강프로젝트사업과 어우러져 멋진 친수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