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국가대표 선수도 참가<BR>1인승 스키 강호길 선수 `1위`
`2017 전국 수상오토바이 챔피언십`이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돼 수준 높은 경기로 좋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사진> 다소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은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시원하게 질주하는 선수들의 경기를 응원했다.
보는 이의 가슴까지 뻥 뚫리게 하는 스피드와 화려한 묘기가 더해진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가 영일대해수욕장을 시원한 물보라의 향연으로 만들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서울·부산·안동 등 선수와 임원 200여명이 참가한 전국 대회이자 태국 국가대표 노파동·니콘 선수가 참가해 대회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수상오토바이는 시원한 물보라와 함께 연출하는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로 큰 역동성을 엿볼 수 있어 갈수록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해양스포츠”라며 “앞으로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해양스포츠 개최를 통해 포항시가 해양레저스포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일간 열띤 경기를 펼친 결과 1인승 스키에서 1위를 차지한 강호길 선수를 비롯해 8개 종목 24명의 선수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동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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