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시민 공감 좋은 일자리 발굴 추진

포항시가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속 가능한 포항형 일자리창출 부서별 보고회를 가졌다.보고회는 부시장 주재로 일자리추진단에서 수립한 일자리창출 추진방향과 로드맵을 설명하고, 부서별로 발굴한 일자리창출 실천과제 사업내용과 향후 추진계획을 검토했다.시는 실현 가능한 과제를 분류해 6월 중에 50개, 7월 중에 50개 실천과제를 발굴해 총 100개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또한 일자리창출 실천과제를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으로 구분하고 정부와 경상북도 추경과 연계가 가능한 일자리사업을 적극 발굴해 반영할 계획이다.청년취업 및 청년창업 지원, 여성·노인일자리 등 자체예산이 투입이 필요한 실천과제는 별도 분류해 재정지원 직접 일자리사업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일자리창출 실천과제에 대한 이행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일자리창출 일자리 추진위원회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발굴, 일자리창출 시민 아이디어 공모 등 일자리 기관단체 및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를 추가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앞서 포항시는 일자리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신규 시책 발굴과 공공부문 및 민간부문 일자리를 총괄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5급 사무관급을 단장으로 하는 일자리추진단을 구성해 좋은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또한 `포항 Good Job! 시민공감 일자리 5100플랜`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지속 가능한 포항형 일자리창출을 만들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최웅 포항시 부시장은 “정부의 일자리 정책과 연계한 양질의 일자리 발굴은 물론 재정지원을 통한 직접 일자리 창출, 청년실업 문제 해결과 청년창업 지원 방안, 투자기업 유치, 구인·구직자 간 미스매치 해소사업 등 민간부문의 고용 촉진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시책과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줄 것”을 당부했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7-06-20

“대립과 갈등 없는 통일 한국 열자”

통일 한국의 새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희망 대한민국! 대국민 화합 통일 포항시 전진대회`가 18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최웅 포항시 부시장과 장경식 경북도의원, 김상원·안병국 시의원, 이석수 전 경북도 정무부지사 등 지역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1천500여 명의 회원과 시민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대회는 대한민국의 대내외 위기 극복의 방안을 모색하고 대한민국의 화합을 통해 다가올 통일시대를 대비하는 대국민 의식교육의 장으로 마련됐다.화합통일 전진대회는 수도권과 영남권, 호남권, 충청권 등 5대 권역 행사에 이어 경북도내 자치단체 가운데는 처음으로 열렸으며 7월 말까지 경북 시·군 대회가 잇따라 개최될 예정이다.최웅 포항시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통일운동을 하는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활동에 경의를 표한다”며 “밝은 미래를 위해 시민이 함께 나가자”고 당부했다.진장진 가정연합 경북도회장은 주제강연을 통해 “이념적 갈등 속에 세대 간의 불통이 여전하고 심화되는 양극화 현상은 건강한 국가공동체 형성을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한 뒤 “우리 대한민국은 더 큰 미래를 향해 힘차게 뻗어 나아가기 위해 대립과 갈등을 종식하고 하나 되는 길을 반드시 열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참석자들은 가치관 회복운동을 적극 이끌어 나갈 것과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해 피스 프로젝트를 전 세계적으로 전개하고 한편 DMZ 평화공원 조성 및 제5 유엔사무국 유치 활동에 앞장서 나갈 것을 다짐하는 선언문을 채택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7-06-19

수중건설로봇 기술 본격 개발 포항에 복합실증센터 문 열어

총 사업비 800억원이 투입되는 `수중로봇복합실증센터`가 개소했다.경북도는 지난 16일 포항 영일만제3일반산업단지 내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박명재·김정재 국회의원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중로봇복합실증센터 개소식을 가졌다.수중로봇복합실증센터 구축사업은 해양수산부 예타사업으로 지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총사업비 813억으로 추진 중인 `수중건설로봇 기술 개발사업`의 일환이다.지방비 170억을 투입해 연구개발사업으로 개발된 3종 수중건설로봇의 성능 검증을 위해 시험설비, 수조, 연구지원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해양수산부, 경북도, 포항시가 공동지원하고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수중건설로봇사업단이 주관한다.이날 행사에는 그동안의 연구로 개발된 3종 수중건설로봇 중 해저의 지형조사나 해양 구조물의 볼트·너트 체결 등의 경작업을 할 수 있는 무인잠수로봇을 시연, 참석자들로 하여금 놀라움을 자아내게 했다.이번에 개소한 수중로봇복합실증센터는 지난 2015년 8월에 착공해 올해 1월에 준공됐으며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4천399㎡ 규모다. 시험설비로 3차원 수조와 회류수조, 조류발생장치, 30t 규모 호이스트 등 13종의 장비가 설치됐다. 2020년 기준 세계 해양플랜트 시장 규모는 1천억 달러로 무인잠수정 등 수중 장비수요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국내의 경우 수중로봇 제조시장은 2011년 기준 20억원, 2019년 800억원으로 예상되며, 해상풍력단지, 해양플랜트 등 바다 속 토목공사가 증가할 전망이어서 향후 해저탐사·시추·설치·검사·유지보수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선진국에서는 이미 다양한 수중건설로봇을 현장에 투입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관련기술이나 장비를 수입하거나 임차해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경북도는 향후 2021년까지 수중건설장비 기술 수준이 선진국 대비 90% 확보될 것으로 전망하고, 현재 100% 해외에서 임대해 사용 중인 것을 50% 이상 자립화해 5년간 해외 임대비용 약 2천여억 원이 절감될 것으로 보고있다.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미래 먹거리의 보물창고인 해양은 우리가 개척해야 할 최대의 시장이다”면서 “수중건설로봇 기술을 하루빨리 개발해 독자적 기술 확보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이창훈기자

2017-06-19

市,`청년일자리 창출` 총력

포항시가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선다.시는 지난 1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청년 일자리창출을 위한 민·관·산·학 연계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간담회는 고용노동부와 포스텍, 한동대, 포항대, 선린대, 포항테크노파크,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지역대학과 취업 유관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해 청년 취·창업 지원 협력 체계 구축 및 지역대학 졸업생의 취업지원 방안을 논의했다.또한 참석자들은 현재 포항시의 청년일자리 상황을 진단하고, 새정부 일자리 정책과 추경 편성에 적극 대비한 포항형 청년일자리 창출 협력 강화에 뜻을 모았다.특히 지역대학 취업 및 창업 담당자들은 재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포항에 남아 지역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외부 스타트업 기업 및 중견기업의 지역 유치와 창업인프라 구축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포항시 관계자는 “청년 실업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현재의 상황을 극복하고자 청년 취업 전담팀을 구성하고 좋은 일자리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늘 제시된 좋은 의견들이 지역 청년들을 위해 정책화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2017-06-19

가장 먼저 열린 포항의 바다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지난 17일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이 경북에서 가장 먼저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이날 영일대 해수욕장 개장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등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을 가졌다.도심 속 해수욕장으로 인기가 높은 영일대 해수욕장은 개장 이래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했던 지난해의 명성을 이어가고자 올해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했다.우선, 국내 최고의 모래작가 최지훈 씨를 초대해 `모래! 사랑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작품을 전시해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모래 작품은 이달 30일까지 영일대 해수욕장을 찾는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모래썰매장 역시 국내 최대 규모로 더욱 높고 더욱 안전하게 피서객을 맞이한다.아울러 모래시계 만들기, 샌드애니메이션 체험, 모래작품 만들기 체험행사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개장의 흥겨움을 더하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단순한 물놀이 장소가 아니라 문화가 함께 있는 공간으로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영일대 해수욕장에 펼쳐진 한 폭의 예술전시장과 푸르른 바다를 배경으로 추억 한 장을 남기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포항 영일대를 포함한 경북도 내 25곳의 지정 해수욕장들은 연이어 개장에 나선다. 경북도에 따르면 월포·구룡포 등 포항의 나머지 5개 해수욕장은 이번달 24일부터 8월 20일까지 운영에 들어간다.또, 경주시·영덕군·울진군 등 지역 19곳의 지정 해수욕장도 다음달 14일부터 8월 20일까지 일제히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경북도는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해수욕장 편의시설 보수·보강, 시설환경개선, 인명구조요원 증원 배치 및 장비보강, 해파리 수거 및 응급약품 구입 등에 30여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피서객 맞을 준비를 완료했다.도내 해수욕장은 동해바다의 특성 상 남해와 서해의 타 해안권 해수욕장보다 깨끗한 수질과 긴 백사장, 해송림 등 우수한 경관으로 전국적인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서핑, 바나나보트, 수상오토바이 등 다양한 해양레포츠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지난해는 개장기간 중 553만여 명이 도내 해수욕장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창훈·전준혁기자

2017-06-19

위덕대, LINC+ 육성사업 선정

위덕대학교(총장 홍욱헌)가 최근 교육부 및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서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유형에 선정됐다.LINC+ 육성사업은 사회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의 취업난과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추진되는 정부재정지원사업이다. 이를 통해 위덕대는 최대 5년간 국비 55억 원, 경주시와 포항시의 시비 10억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위덕대는 이 예산으로 지역산업체와 유사한 실습기자재와 시설을 확보하고, 산업체의 요구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과정은 △에너지전기공학부의 자동차전장·설비제어 트랙 △그린에너지공학부의 신재생에너지 생산 및 저장시스템 트랙 △IT융합학과의 공정자동화용 EIC 트랙 등이며 오는 2학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지역 산업체는 이 과정을 이수한 학생을 우선 채용해 직무교육 실시에 따른 비용을 줄일 수 있고, 학생은 조기 입직을 통해 안정적으로 일자리를 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LINC+ 육성사업단장 이성환 교수는 “청년 일자리 창출은 대학 혼자서 해결하기에는 벅찬 과제가 됐고 우수 인재가 수도권으로 몰리는 상황에서 지역 산업체의 구인난 역시 점점 심해지고 있다”며 “위덕대학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실업률을 감소시키고,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인력난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7-06-16

市, `전문임기제 공무원` 첫 임용

포항시 개청 이래 처음으로 3급 부이사관 공직자가 탄생한다. 포항시는 시장의 정책결정 보좌 업무를 담당할 첫 전문임기제 공무원(3급 정무특보)에 이원권(56·사진) 자치행정국장을 내정했다고 15일 밝혔다.행정자치부는 올해 자치단체장의 정책결정 보좌 업무나 특정 분야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나 기술이 요구되는 직위에 대해 전문임기제 공무원을 두도록 하는 행정기구의 정원기준 관련 법규를 개정했다.포항시는 관련법 개정에 따른 첫 전문임기제 공무원으로 이 국장을 내정했다. 이 내정자는 오는 7월 1일자로 임용될 예정이며 임기는 단체장의 임기만료일 범위 내에서 1년 단위로 재계약한다.포항시는 “이 특보 내정자는 지난 79년 포항시 공무원으로 출발해 38년간 근무해 오면서 지역실정에 밝고, 정책이해도가 높으며, 행정수요자인 주민 상호간의 이해(섭외) 조정력이 탁월하다. 또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순발력 있는 대응능력을 인정받는 등 풍부한 행정경험과 노하우를 갖췄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이 내정자는 포항시 북구 신광면 출신으로 포항고와 경일대 행정학과, 연세대 환경공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했고 경북대학교 환경공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공직에 입문한 뒤 2006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신광면장과 상대동장, 서울사무소장, 교통행정과장, 의회전문위원, 시민소통담당관, 건강위생과장, 감사담당관을 거쳐 지난해 서기관으로 승진, 복지환경국장과 자치행정국장을 역임했다.이 내정자는 “국책사업 유치 및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 중앙부처, 시의회, 언론 등과의 대외적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지역여론 수렴 및 시민 애로사항을 잘 청취해 정책형성과정에 협치 체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정년을 4년이나 남겨 뒀지만 명퇴를 결정해 줘 후배 공직자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며 “무엇보다 풍부한 행정경험에 더해 타고난 업무 조정능력을 갖춘 이 특보 내정자는 시정 핵심 키워드인 `소통과 협력`을 구현하는데 최고의 적임자로 생각한다”고 말했다./정철화기자

2017-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