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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예술고,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 소개

포항예술고(교장 김민규)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교내 예송관강당에서 중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2018학년도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입학설명회에서는 `누구나 오고 싶어 하는 매력적인 학교` 포항예술고만의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특히 올해 바뀐 고입전형 관련 안내를 할 계획이다.이와 더불어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한 현재에도 뜨는 직업으로써 예술관련 미래직업 안내와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도전하고 있는 포항예술고 졸업생들을 소개하는 코너를 통해 예술계 진로선택에 따른 미래 청사진을 제공한다.또한 그동안의 교육활동 성과와 학생복지를 위한 지속적인 학교의 투자 및 2018학년도 입학전형의 실기전형 안내에 이어 입학관련 주요 질문 사항들을 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김민규 포항예술고 교장은 “내년 개교 20주년을 내다보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포항예술고와 함께 `예술에 대한 열정`을 키워나갈 우수한 예술인재를 유치하고자 한다”면서 “음악, 미술 전공부에서는 한발 더 나아가 좀 더 실질적이고 세밀한 전공 관련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포항예술고에 진학하려는 학생, 학부모에게 학교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동시에 신뢰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7-07-14

포항시, 인문도시로 한단계 `UP`

포항시가 한국문화재단에서 주최한 인문도시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인문도시로 한발짝 성장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포항시는 경북대 인문학술원(원장 허정애)과 함께 추진하는 `영일만 친구, 인문학에 철들다: 미래를 여는 환동해 역사문화도시 포항` 사업이 한국연구재단 `2017 인문도시지원사업`에 선정돼 3년간 약 4억5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12일 밝혔다.인문도시지원사업은 지역사회 및 지자체 참여를 통해 지역의 인문자산을 발굴하고, 인문학과 문화의 접목을 통해 문화콘텐츠 발굴 및 학술성과 대중화를 통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은 포항의 인문역사자원 발굴과 재발견을 통해 철강도시 포항을 역동적인 문화도시 및 소통과 공감의 인문역사문화도시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포항 시민과 청소년 대상 `시민인문학`, `청소년 인문학콘서트`, 지역아동센터 및 공장 근로자와 농어촌 주민 대상 `찾아가는 인문학` 등의 인문강좌와 인문체험, 인문축제 프로그램을 연차별 주제에 따라 운영한다.인문강좌 강사로는 김일광(동화 작가), 주보돈(경북대 사학과 교수), 김석수(경북대 철학과 교수), 김윤규(한동대 글로벌리더십학부 교수), 신상구(위덕대 자율전공학부 교수), 허영란(울산대 역사문화학과 교수) 등 지역 학계와 역사·문화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포항시는 지난해 포항학 발굴사업으로 `포항학 인문아카데미`를 추진한데 이어 이번 인문도시지원사업을 통해 3년간 집중적으로 지역의 인문학적 자산을 적극 발굴하고 활용해 `포항학`이라는 지역의 인문학적 브랜드를 구축할 방침이다.포항시와 공동주최하는 경북대 인문학술원은 지난 2014년에도 대구 중구와 함께 추진한 `근대로 열린 인문학:기억과 재생의 인문도시 대구`가 인문도시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여러 지자체와 함께 인문학 대중화사업을 추진해 온 지역대표 인문학센터다.포항시는 이러한 경북대 인문학술원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학계와 지자체 간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사업을 단발성 행사가 아닌 산업도시 포항에서 인문도시 포항으로 나아가는 시민문화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우리 포항은 철강도시로 거듭 성장했지만 현재 상대적으로 산업화와 도시화 과정에서 생겨난 도시문제를 보듬고 돌아보는 인문학적 성찰과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으로, 이번 인문도시지원사업을 통해 삭막한 회색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정신이 풍요로운 인문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2017-07-13

“구무천 수계, 오염원부터 차단”

포항시가 수은오염으로 얼룩진 형산강 환경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12일 형산강 생태계 보전 TF팀 실무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회의를 통해 시는 형산강 환경관리 대책 중에서 시민안전과 직결되는 과제를 우선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로 했다. 특히, 시민이 안심하기 위해서는 시민참여와 정보공유가 필요하다고 보고 형산강 수질과 상수원 수질, 수산물 안전성 검사 결과를 매월 1회 공표할 계획이다.아울러, 오염원의 확산방지를 위해 구무천 수계와 형산강 섬안대교~형산대교의 하천퇴적물 4등급을 초과한 지역을 우선 안정화하기로 하고 활성탄을 이용한 안정화제를 살포할 예정이다.또한 오염원 차단을 위해 하수차집 우수 차단벽 승고를 추진해 전량 하수처리장으로 안전하게 처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최웅 포항시 부시장은 “현재 구무천과 형산강에 대한 오염원 준설 등 생태복원을 위해 개황조사와 원인에 대한 추가정밀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며 “이와 더불어 형산강 민관환경대책협의회를 보다 활성화해 시민단체, 주요기관, 전문가의 의견수렴과 국내외 전문가 그룹이 참여하는 토론회 등을 통해 대책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7-07-13

“홀수년 출생자 국가암검진 하세요”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민들에게 국가암검진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남·북구보건소는 국가암검진 수검자의 40% 이상이 10월 이후에 검진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시기에 수검자가 집중되는 현상을 막기 위해 조기검진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올해 암 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이며, 암 종별 검진대상은 △위암과 유방암 만 4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여성 △간암은 만40세 이상 간암발생고위험군 대상으로 연2회(6개월) △대장암은 매년 만 50세 이상으로 분변잠혈검사(대변검사)를 실시한다.국가암검진기관으로 지정받은 의료기관 전국 어디서나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국가암 검진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 가입자 중 2016년 11월 기준 직장 8만9천 원 지역 9만원 이하 납부자가 해당되며, 암 검진 비용은 무료이다. 건강보험납부액 상위 50% 대상자는 본인부담 10%을 부담하면 된다.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암은 조기검진으로 예방이 가능하고 조기 발견해 치료시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며 “연말에 수검자가 집중돼 암 검진 받기가 많이 불편하므로 검진기관이 덜 붐비는 여름휴가철에 건강검진을 꼭 받을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김민정기자hykim@kbmaeil.com

2017-07-12

“공무원 행정업무 공백 없도록”

포항시가 최근 실시한 하반기 정기인사 이후 공백없는 업무추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강덕 시장은 지난 10일 하반기 정기인사 이후 처음 열린 간부회의에서 `경기활성화`와 `환경복원`정책에 관한 시정철학을 강조했다.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전반기 공약이행 평가결과 A등급을 받는 성과를 내고 있다.이 시장은 현재의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민선 6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일부 미진한 지역현안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방안 마련을 지시했다.특히 일부사업과 관련해 행정처리가 잘못된 것으로 비춰지는 것과 관련, 공직자들의 소통문제로 인한 오해로 분석하고 남은 1년 동안 국별 현안사업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조직 내 분위기 쇄신을 주문했다.이를 위해 시는 최웅 부시장을 중심으로 이행율 점검을 통해 현안사항을 마무리해 나갈 계획이며, 미진한 사업은 해당 부서와 협업부서를 연계한 전략사업추진단을 활용해 부시장이 직접 업무를 챙기기로 했다.아울러 포항시는 오는 18일부터 오전 간부회의 시간을 활용, `당면 현안사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기적으로 갖고 현장점검에 나서는 등 국별 현안사항의 공유를 통해 해결책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포항시 관계자는 “민선 6기 남은 1년 동안 다소 해이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바로 잡기 위해 이강덕 시장이 직접 나섰다”며 “이는 소통·협업·융합의 시정이 흔들림없이 이어지고 시민공감대를 이끌어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2017-07-12

“친환경 녹색도시로 포항 발전”

이강덕 포항시장이 10일 하반기 정기인사 이후 처음 열린 간부회의에서 `포항그린웨이 프로젝트`를 비롯한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친환경 녹색도시로 포항을 발전시켜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날 이 시장은 “그동안 경제 성장과 발전이라는 목표를 향해 앞만 보고 달려온 우리에게 도시 안에 녹지(地)와 숲을 확보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도시에 숲을 늘려나가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풍요롭고 행복한 시민의 삶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실제로 이 시장은 도시녹화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장기적인 계획의 마련을 통해 본격적인 녹색생태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특히, 이번 인사를 앞둔 조직개편에서 `환경녹지국`을 전격 신설해 급속한 기후변화와 도시화 등으로 인한 환경녹지 분야의 행정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친환경 녹색생태도시 조성, 포항그린웨이 프로젝트 추진과 수질개선, 생태복원 등의 정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또한 형산강 수은오염과 관련한 오염원인 파악과 환경보존협의체 조직 등 정책추진 상황은 물론 포항시가 형산강을 배경으로 중점 추진 중인 형산강 수상레저타운 조성 등의 과정을 시민에게 공개하고 공감대 확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수은오염의 근본적인 문제와 원인을 진단하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각종 형산강 개발 사업 간의 상관관계 등을 밝히기 위한 전문가집단의 연구를 진행, 최적의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이강덕 시장은 “모든 사안이 그렇지만 환경문제만큼은 확실하게 챙길 계획”이라며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문제가 있다면 공기를 지연하더라도 철저한 검토와 대안 마련을 통해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7-07-11

포항국제불빛축제 준비 `착착`

포항문화재단이 10일 제14회 포항국제불빛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부서별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준비과정을 점검했다. 사진 이날 보고회는 최웅 부시장 주재로 부서별 축제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교통과 안전 등 다방면에서 준비상황을 논의했다.국제협력관광과에서는 9개국 12도시 123명의 외빈들이 포항을 방문해 도시 간 교류를 돈독히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교통지원과에서는 형산강체육공원과 영일대해수욕장 주변으로 20곳 1만900대의 임시주차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자원순환과에서는 축제 전 생활쓰레기 줄이기 및 되가져가기 홍보활동 전개, 축제 종료 후 클린타임 운영 등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축제장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그 외에도 보고회에서는 축제기간 동안 많은 관광객이 포항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다양한 홍보방안을 강구하고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해 성공적인 축제로 이끌기로 했다.특히 올해는 불법노점상의 접근을 통제하고, 수상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안전한 축제의 장을 만들 방침이다.최웅 부시장은 “올해 포항국제불빛축제는 포항문화재단이 발족한 후 처음 주관하는 축제다”며 “관계자들은 미비점과 보완할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남은 기간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의 빛, 하늘을 날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제14회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오는 7월 26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다. 미국, 스페인, 한국이 참여하는 국제불꽃쇼는 29일 형산강 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2017-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