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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동 다목적 복지회관 인덕동 위치 건립 `첫 삽`

이바름기자
등록일 2017-08-04 21:24 게재일 2017-08-0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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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건물, 내년 3월 준공
지난 2010년 노인 10명이 화재로 숨져 전국적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인덕노인요양센터가 새로운 모습으로 주민들을 찾는다.

포항시는 지난 3일 최웅 포항시 부시장,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와 복지의 전당이 될 `제철동 다목적복지회관`의 기공식을 가졌다.

<사진> 제철동 다목적복지회관은 인덕동 161-2번지 일원 388㎡부지에 총사업비 15억원(국비 5억, 도비 5억, 시비 5억)으로 지상3층, 연면적 628.63㎡ 건물로 조성되며 2018년 3월 준공예정이다. 철강공단이 소재한 제철동은 170여개가 넘는 사업장들이 있는 포항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이나 상대적으로 실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한 복지인프라 기반 시설이 부족했다.

이에 시는 지역주민과 3회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갖고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1층은 무료급식소, 2층은 운동시설, 3층은 작은도서관으로 꾸며 운동과 독서를 통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간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최웅 부시장은 “제철동에 운동과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다목적복지회관이 건립됨에 따라 주민들의 정서적 함양과 운동을 통한 화합과 소통의 장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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