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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송사과축제 20만 찾아 대성황

달콤한 사과 맛에 반하고 【청송】 지난달 28~30일까지 개최된 `2011 청송사과축제`가 약 20만명의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과! 가을손짓`이란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청송사과축제는 28일 개막축하 행사로 조영남, 윤형주, 김세환이 출연하는 쎄시봉 공연이 가을단풍과 함께 어우러져 그 열기를 더했다.특히 이번 축제에는 청송사과에 문화예술을 가미한 `사과밭주인과 화가전`, `영상아트쇼`, `누드크로키` 등은 농업인과 예술인의 만남 행사로 축제 외 또 다른 흥미를 더했다는 평가다.청송사과 읍면 홍보체험관도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광객들이 줄을 이었다. 주무대에서는 남사당놀이패, 평양민속공연, 7080콘서트, 서커스 등 매일 흥미로운 공연이 펼쳐져 관광객들의 시간과는 상관없이 항상 공연이 펼쳐졌다.전시 사과판매 행사에서도 1억원 가량 청송사과의 매출 실적은 축제행사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로 50억정도를 추정하고 있다.한동수 군수는 “2011청송사과축제 평가 분석을 통해 내년도에는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해 전국대표축제로 거듭나겠다”며 “그동안 축제준비에 열과 성을 다해준 공직자들과 축제추진위원들의 노고에도 감사하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1-11-02

청송署 수사기법 쓴 `청송수사교실` 발간

치안현장업무 전문성 높인다 【청송】 청송경찰서(서장 심덕보)가 `청송수사교실`이라는 모든 수사기법이 기록돼 있는 책자를 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청송서는 지난 21일 경찰의 날을 기념해 `청송수사교실` 출판기념회를 갖고 지방경찰청을 비롯해 도내 경찰서에 수사 참고용으로 배부해 활용할 계획이다. 청송수사교실은 수사포코스와 과학수사X파일, 나도 PRO컵, 솔로몬법률지식 등이 수록돼 있다. 특히 수사포크스 부문은 절도·강도·폭력범 등의 사례를 기재해 농산물 상습절도범 검거와 카오디오 전문절도범 검거 등의 검거기법 사례를 알기 쉽게 수록돼 있다.과학수사에는 지문감식과 DNA 감식 등의 다양한 과학수사 기법과 PRO컵 수사기능, 생활안전기능, 법률지식 등이 다양하면서도 광범위하게 수록했다.청송수사교실은 현장사례를 기본으로 과학수사기법과 판례지식 등의 내용을 지난 1월부터 매주 청송경찰서 내부망에 게재해 수사지식을 공유해 온 교양자료로서 지난 경찰의 날을 맞아 책으로 발간하게 됐다.수사지원팀의 황혜진 경사는 책을 발간하기까지의 고된 심경을 털어내면서도 “발간 후의 보람과 기쁨은 감출 수가 없었다”며 “청송수사교실이 치안현장업무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경찰수사의 전문성을 높여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심덕보 서장은 “그동안 직원들이 착실히 횟수를 거듭해 온 결과 명실상부한 청송 경찰의 수사교양지로 자리매김한 것에 대해 흐뭇하다” 며 “일선 경찰서에 조금이라도 참고가 되는 기대감을 안고 치안현장에는 국민을 생각하는 마음과 전문성을 높여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김종철기자

2011-10-31

“주왕산 단풍보며 사과축제 즐기세요”

청송사과축제 30일까지미술전, 영상 아트쇼 등다양한 예술행사 펼쳐져 【청송】 올해 7회째를 맞는 청송사과축제가 지난 22일부터 막이 올랐다. 축제는 오는 30일까지 청송읍 송생리 사과공원(주왕산 길목) 일원에서 열리며 본 행사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3일간 진행된다.청송사과축제는 2004년에 처음 시작된 청송군의 대표 축제다.특히 올해 사과축제는 `사과! 가을손짓`이란 슬로건으로 문화예술을 축제에 접목해 농업과 예술의 만남 컨셉으로 열린다.2011 청송사과축제의 문화예술 이벤트 가운데 백미는 `사과밭 주인과 화가전`이다.22일부터 77인의 대한민국 유명 화가들이 청송사과를 주제로 그린 그림과 농부들이 작품을 비평한 전시회가 청송민속박물관에서 열린다.또 `청송군청 예술을 입다`라는 주제로 사과와 관련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작품과 음악을 활용해 군청 건물 전면에 거대한 규모의 미디어 영상아트쇼도 축제기간에 펼쳐진다.개막행사와 공연, 경연, 체험, 전시 및 판매, 학술, 기타 부대행사로 이뤄지는 올해 사과축제는 28일 본 행사가 시작된다. 조영남, 이세환, 이익균 등이 참여하는 쎄시봉 콘서트 공연과 29일 77인의 화가들이 청송의 사과밭에서 누드크로키 행사를 갖고 스케치한 작품을 사과밭 주인에게 증정한다.경연행사로는 사과왕 선발대회와 농특산물 품평회, 백일장 및 사생대회가 마련돼 있다. 체험행사는 사과 수확, 사과비누 및 사과화장품 만들기, 청송한지와 옹기, 백자 체험, 사과 빨리 먹기와 빨리 쪼개기 등 사과 진기록 게임도 열린다. 전시 및 판매 행사로는 청송사과 전시 홍보관이 운영되며 약선요리와 사과요리 전시, 주산지 사진촬영대회 및 주왕산 그림그리대회 입상작 전시, 청송사과장터, 사과요리 판매, 추억의 먹거리 부스 등이 마련된다.이 밖에도 우리 차 나눔, 무료사진 촬영인화 서비스, 향토음식 발굴?육성 경진대회, 사과요리 경연대회, 청송사과 씨름왕 선발 대회가 축제장 부근에서 개최된다.한동수 군수는 “2011 청송사과축제가 열리는 기간은 국립공원 주왕산의 단풍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며 다양한 축제행사와 함께 청송의 가을을 만끽하며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1-10-26

`5일장`을 화합의 장으로

【청송】 전통타악연구소(대표 박승환)가 주관하는 퓨전콘서트 `공감21`이 18일 청송에서 공연을 가졌다. 공연은 지난 18일 오전 10시 청송시장과 오후 6시30분 소헌공원에서 잇따라 개최됐다.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단장 이진배)이 주최하고 한국마사회가 후원한 이번 공연은 생활속의 문화공간을 만들기 위해 전국 전통 5일장 투어형식의 문화 순회공연이다. 특히 농어촌 전통5일장 문화공연은 한국마사회 경마 수익금 지원으로 실행된다. 공연에 앞서 코미디언 김성남씨가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으로 지역 주민들과 공연자와의 거리감을 없애고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꾸며졌다.퓨전콘서트 `공감21`은 한국의 전통 타악의 신명과 남미 안데스 음악의 열정적인 리듬이 어우러지는 작품이다.사물놀이 장단 자진모리와 휘모리장단에 안데스 전통악기인 께냐, 산뽀니아를 중심으로 연주되는 퓨전 사물놀이 `혼의 소리`, 여러 가지 생활도구들과 우리나라 전통타악기를 개량해 타악퍼포먼스로 만든 `타타타`가 연주됐다.또 영화음악과 가요, 동요들이 안데스 전통악기와 우리나라 전통 타악기가 만나 색다른 소리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또 전통타악연구소 예술단과 페루에서 직접 오디션을 통해 섭외한 전문 뮤지션으로 이루어진 남미안데스음악그룹 `YUYARIY(유야리)`가 함께 참여했다.이번 공연은 전통시장에 대한 편견 해소와 공감대 형성 및 다시 찾고 싶은 전통5일장과 생활속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종철기자

2011-10-20

청송사과유통공사 설립 사업설명회

【청송】 청송군이 과수산업의 발전을 위해 청송사과유통공사(대표이사 손영순)를 설립했다.군은 최근 군민회관에서 유통공사 설립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자본금 27억원(청송군 18억, 사과농가 9억)에 과수농가 350명이 출자했다.설명회는 한동수 군수와 이성우 군의장 및 군의원, 출자 농가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통공사 설립 경과보고, 공사 현황 및 올해 사업계획을 설명했다.또 농가의 질문과 응답 등의 사업설명이 이어졌고 농번기에 바쁜 가운데서도 과수농가들이 대거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한동수 군수는 “유통공사의 주인은 사과농가이므로 고품질의 사과 생산으로 공사에 안정적인 물량을 공급하고 공사는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서로 협조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유통공사는 본사인 현동면 거성리 사과유통센터와 지사인 부동면 하의리 농산물산지유통센터가 있으며 연간 최대 처리규모는 군내 사과 생산량의 30%인 1만4천t을 처리하고 2천t을 저장할 수 있다.또한 선별기와 비파괴당도 및 색택 측정기, 파렛트, 플라스틱 상자 등 최신 기자재를 보유하고 있어 사과유통 활성 및 농가소득증대에 중요할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1-10-18

고택의 달밤에 떠난 추억여행

청송 덕천마을 빛의 향연 가을음악회 【청송】 청송군이 주최하고 파천면 덕천마을이 주관하는 `빛의 향연 7080가을음악회`가 지난 14일 오후 7시30분 덕천마을 공원에서 열렸다.이번 음악회는 덕천민속마을 야간관광 상품개발과 운영으로 연말까지 고택음악회 및 고택 숙박체험으로 열렸다.또 빛의 향연 체험프로그램(초롱불행렬, 야간다슬기체험, 별동산 달맞이 산행)운영으로 덕천 마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함께 관광문화 활성화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공연은 통기타가수와 남성듀엣가수, 오카리나, 색소폰 연주, 시낭송, 관광객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덕천마을 빛의 향연 정진철 추진위원장은 “전통문화와 자연환경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외부 관광객들을 많이 유치해 청송의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특히 이번 음악회에는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박영조) 학생 50여 명이 지난 14, 15일 덕천마을 문화탐방으로 가을음악회 및 탈춤 따라배우기, 종손종부와의 대화, 고택숙박체험과 다도체험, 청송문화관광해설, 덕천마을 둘러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전통문화를 체험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1-10-17

청송사과 2년 연속 수출 길에

【청송】 올해 수확한 명품 청송사과가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청송사과는 최근 싱가포르 수출 선적을 마쳤다. 지난달 26일 인도네시아에 이어 올해 두번째 해외수출길을 열었다.이번에 싱가포르에 수출한 사과는 중생종 요까와 히로사끼로 최근 청송사과유통공사에서 선별한 10kg 1천240상자씩 2회에 걸쳐 총 24.8t을 수출했다.청송사과의 싱가포르 수출은 지난해 3회에 걸쳐 51t을 수출한데 이어 올해 2년 연속으로 수출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이는 싱가포르 시장에서 청송사과의 맛과 품질 등 우수성이 입증된 결과로 풀이된다.이날 수출사과 선적에 앞서 선별, 포장, 컨테이너 적재작업 과정과사과작황 등 현지 실태를 둘러보기 위해 청송사과유통공사를 방문한 경북통상(주)의 남해복 대표는 “청송사과의 맛과 품질 등 우수성은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현지 소비자들에게도 반응이 좋아 최근 현지 바이어들로부터도 주문 물량이 이어지고 있다”고 호평했다.하지만 그는 “내수가와 수출가의 가격차이로 주문 물량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해 중국이나 일본 등 주요 경쟁국들에게 해외시장 선점 기회를 놓치고 있어 안타깝다”며 “앞으로 수출 농산물에 대해서도 품질의 등급화가 무엇보다도 시급한 실정”이라고 말했다.청송사과유통공사(대표 손영순)는 오는 20~22일까지 싱가포르 현지에서 해외 판촉홍보행사를 개최하는 등 연말까지 러시아 등지에서 해외시장 판촉행사를 적극 이어 나갈 계획이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1-10-13

소헌공원앞 천막사무실 `눈총`

군 “한적한 곳 설치 검토”모범운전자연합 청송지회, 군청에 제공 요구하다 거리로 나서 【청송】 (사)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경북청송지회 일부회원들이 공공장소에 천막사무실을 설치해 눈총을 받고 있다.청송지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청송군에 지회사무실 마련을 요구하며 청송읍 월막리 소헌공원 입구에 천막을 설치 하고 임시 사무실로 운영하고 있다.이들은 청송읍 월막리에 사무실을 임대해 영업을 해왔으나 임대기간 만료돼 새로운 사무실 마련에 나섰다.회원들은 청송군에서 사무실을 마련해 준다는 약속을 해 믿고 기다렸는데 돌연 사무실 임대는 어렵다고 해 부득이 거리로 나섰다고 밝혔다.이들이 주장한 군의 약속은 소헌공원 앞 간이 버스승강장이 신축되면 이곳에 간이매표소와 청송지회 사무실을 준다는 것.하지만 이 사무실은 경북북부연구원에서 관리하는 곳으로 연구원측이 외시버선길 관광안내소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택시사무실로 내줄 수 없다고 통보했다.결국 갈데가 없어진 일부 개인택시 모범운전자는 급기야 천막 사무실을 차리고 군에 항의를 하고 있는 것이다.하지만 군 관계자는 “한적한 곳에 부지를 얻으면 어느 정도 규모의 사무실을 설치해 줄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이 관계자는 “모범운전자의 사무실을 군이 명목상 해줄 의무는 없지만 그동안 크고 작은 행사에 모범운전자들의 봉사활동을 높이 사 사무실을 마련해 줄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이를 지켜보는 주민들은 “공공장소인 공원 앞에 천막사무실을 차린 것은 보기에도 흉하고 정당하지도 않다”며 “시위의 자유가 있다고 하지만 법을 지키며 주민들의 편의를 우선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김종철기자kjc2476@kbmaeil.com

2011-10-06

교통사망사고 줄 잇는데 당국은 뒷짐

청송읍 덕리 진우하이츠 앞과속방지턱 설치 등 건의“도로법상 부당” 나몰라라 【청송】 잦은 교통 사망사고가 잇따르고 있지만 당국은 안전시설물 설치 등 주민보호대책을 외면해 지역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청송과 길안, 안동을 잇는 청송군 청송읍 덕리 진우하이츠 앞은 하루 평균 수백대의 차량이 지나고 있다.지난달 11일 오후 6시30분께 이 동네 사는 김모(여·83)씨가 도로를 건너다 차량에 치어 숨졌다.또 몇 해전에는 밤늦게 귀가하던 주민이 차에 치어 숨지는 등 잦은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있다.이곳은 진우하이츠(200여세대)와 진우파크빌(60여세대) 등 청송읍에서는 주민들이 크게 밀집해 있는 곳으로 아파트에서 진출하는 차량들도 과속으로 질주하는 차량들로부터 안전을 위협을 받고 있다.이곳 도로는 직선도로로 지나는 차량들의 평균 시속은 80km를 웃돌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항상 사망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여기에다 도로 부근의 밤샘 주차 등 불법 주정차 차량도 가세해 사고의 위험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이 도로는 몇해전 경사도가 높아 도로 높이를 낮추었지만 이 또한 무용지물.불안한 주민들은 청송군에 양방향 과속방지턱 설치 등 안전시설물 설치를 수차례 건의했지만 도로법상 부당하다며 나몰라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최근 교통사고 사망자 유족측 남모(47)씨는 “불의의 사고로 어머님을 잃었지만 재발방지를 위해 경찰과 청송군이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교통안전대책 수립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군 관계자는 “도로 구조개선을 위해서라도 양방향 과속단속카메라설치와 인도 진출입 부대시설을 중점으로 설치하고 불법주정차 차량들도 단속을 하는 등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한 주민은 “이처럼 주민들이 불안해하는 도로인데도 당국의 늑장 대응으로 인해 고귀한 목숨을 잃었다”며 당국의 미온적인 대처에 불만을 표시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1-10-05

청송국제슬로시티 선포식 및 세미나 개최

【청송】 `지역·글로벌 커뮤니티 만들기 국제 세미나`가 29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청송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한국슬로시티 본부와 국제슬로시티 연맹에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슬로시티 청송군이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조르죠 올리베티 슬로시티 국제연맹 사무총장을 비롯해 이탈리아, 노르웨이, 핀란드 등 각국 대표자들과 손대현 한국슬로시티 이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하는 국제적인 세미나다.또 청송군이 지난 6월 25일 국제슬로시티 연맹에 가입해 처음으로 개최하게 되는 행사로 지역민의 행복과 녹색실천운동을 통한 녹색공동체 조성, 작은 마을공동체 운동을 통한 행복 커뮤니티 실천방안 토대마련과 지역·글로벌 커뮤니티 운동의 새로운 방향 설정에 기준점을 제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30일에는 소헌공원에서 청송국제슬로시티 지정 선포식도 개최되며 지금까지 잘 보존된 청송의 국립공원주왕산과 주산지 등 자연자원과 송소고택, 청송한지, 청송옹기, 천연염색 등 전통문화자원, 농악, 짚풀문화, 전통음식 등이 그 어느 곳 보다 잘 보존되어 국제적으로 인증되었음을 알리는 중요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이날 소헌공원에서는 선포식과 함께 청송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운봉관·찬경루 복원정비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중수(重修)기념식도 함께 개최한다.운봉관은 조선시대 청송도호부의 객사(客舍)로 정청에 임금님의 전패를 모시고 부사가 향궐망배(向闕望拜)하던 곳이며 청송에서는 가장 권위있는 건물이었다./김종철기자

2011-09-29

우리에게 미제사건이란 없다

청송경찰서 강력팀강력범죄 신속해결상반기 경북지방청베스트형사 선정돼 【청송】 청송경찰서 강력팀(팀장 정영수)에게 미제사건은 있을 수 없다.청송서 강력팀이 지역에서 발생한 크고 작은 강력범죄를 신속하게 해결해 지역민들의 칭찬이 자자하다.지난 18일 오후 6시50분께 청송군 진보면 진안리 노상에서 운동을 마치고 귀가하던 장모(여·56)씨 등 2명을 과도로 위협, 현금 4만여원을 빼앗아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강력팀은 사건 발생 하루만에 모 여인숙에 숨어있던 용의자 백모씨(35)씨를 검거했다. 범인은 범행 하루 전 경북제2교도소를 출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작은 금액이지만 자칫 제2의 범행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았지만 강력팀의 발빠른 대처로 또 다른 피해를 막았다.이에 앞서 지난 13일 밤 11시 50분께 진보면 후평리 폐가에서 동거녀를 나무 등으로 마구 때려 숨지게 한 살인범도 검거했다.또 지난 3월에는 공사현장을 돌며 주차된 굴삭기와 화물차량에 부착된 오디오만 상습적으로(20여차례 430만원상당) 털어온 이모(60)씨도 끈질긴 탐문 수사를 통해 구속했다.강력팀은 올해 상반기 경북지방청으로부터 청송서 강력팀이 베스트 형사로 선정되기도 했다.정영수 강력팀장은 “항상 경찰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으며 지역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최근 농산물 수확기를 맞아 절도범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24시간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2011-09-22

청송 캠핑축제 24일 팡파르

【청송】 청정자연을 자랑하는 청송에서 캠핑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청송군과 세계유교문화축전 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한산악연맹이 후원해 개최된다.축제는 청(Cheong) 송(Song), 즉 `청송의 자연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오는 24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독특한 테마로 총 6차례의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오는 24일 오전 10시 30분, 청송군 파천면 중평리 중평솔밭 중앙무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과 캠핑장비전시회가 열리며 숲길걷기-라디엔티어링이 외씨버선길 구간에서 진행된다.축제는 첫날 제1회 `길을 걷다, 자연을 거닐다`를 주제로 중평솔밭에서 막을 올린다. 2회 `전통과 함께하는 캠핑`, 3회 `통기타로 듣는 가을이야기`, 4회 `청송의 하늘을 날다`, 5회 `주왕산 단풍과 함께`, 6회 `애플캠핑`을 주제로 중평솔밭과 사과공원, 주왕산 국립공원 상의야영장, 청운하천 등지에서 운영된다.특히 각 프로그램마다 테마에 걸맞게 숲길 걷기, 일출 보기, 야간 다슬기 줍기, 통기타공연, 사과따기 체험, 재래시장 투어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캠핑축제 기간에는 전국패러글라이딩대회, 청송사과축제 등의 지역축제도 함께 열려 푸른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청송의 전통문화를 만끽할 수 있다.참가자는 각종 체험이벤트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청송지역 재래시장에서 쓸 수 있는 만원 상당의 상품권도 받는다.이번 캠핑축제 참가는 가족단위나 동호회, 개인 등 캠핑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접수는 선착순이며 한 가족당 참가비는 2만원이다.(문의 www.worldcf.co.kr / 054-851-7182)/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1-09-21

청송서 어린이 노래놀이터 개강

【청송】 `편해문 아저씨랑 함께하는 어린이 노래 놀이터`가 1일 청송군 청송읍 월막리 소헌공원에서 개강됐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 놀이노래단(어깨동무 씨동무) 주관으로 어린이들(유치·초등)에게 건전한 놀이문화와 문화교육을 선도하기 위해 자연친화적 학습공간인 고가를 배경으로 전통 전래동요를 재창작해 만든 놀이교육 프로그램이다.경북북부시군의 9개 자치단체와 세계유교문화축전 조직위원회의 주최로 청송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7일까지 시군 고가에서 매주 목·금요일 열린다.첫날인 청송 소헌공원에서는 청송어린이집 원생(56명)이 참가해 편해문 아저씨의 율동에 맞춰 `해야해야, 어깨동무씨동무, 까치야 까치야, 풍뎅아 풍뎅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노래 놀이마당이 펼쳐졌다.이번 놀이교육 프로그램은 어린이집 유아, 유치원생, 초등학교 저학년 등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접수는 선착순이고 교육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054-851-7182.현재까지 참가접수는 청송·영양군과 안동시 어린이집,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등 16곳에 450여 명이다.어린이 놀이노래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편해문(43)씨는 `어깨동무 씨동무`의 대표로 (사)어린이도서연구회 자문위원, (사)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어린이 놀이교육 전문가로 10년 동안 전국을 다니며 전래동요와 옛 어린이 놀이, 이야기들을 모아 `노래야 나오너라, 꼬부랑 할머니` 등의 전래동요 콘서트를 하고 있다.또 그동안 모아온 전래동요와 전래놀이에 관한 글이 현행 초등학교 3학년 읽기 교과서에 수록돼 있다./김종철기자kjc2476@kbmaeil.com

2011-09-02

농어촌公 청송·영양지사 쌀 보전금 현지조사 실시

【청송】 올해 쌀 소득보전직접지불금 신청농지에 대한 농지형상 및 기능유지에 대한 이행점검이 지난 24일부터 시작됐다. 한국농어촌공사 청송·영양지사(지사장 이명준)에 따르면 올해 신청된 쌀 소득보전직접지불 신청농지에 대해 오는 9월말까지 이행사항 위반여부를 가리기 위해 전수조사에 들어갔다.주요 점검 사항은 고정직접지불금의 경우 농작물의 생산이 가능하도록 토양의 유지 및 관리, 이웃농지와 구분이 가능하도록 경계의 설치 및 관리, 농지주변 용·배수로 유지 및 관리, 이웃농지에 지장이 없도록 잡초제거 등 농지형상 및 기능유지 요건 4개 항목이다.이번 점검에서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직불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급하지 않는다.또한 변동직접지불금 지급에 앞서 고정직접지불금 요건을 충족하고 대상농지에 물을 가뒤 쌀을 생산하는지를 조사하게 된다.청송군과 영양군의 쌀직접지불 신청농지는 1998년 1월 1일부터 2000년 12월 31일까지 논농업(벼, 연근, 미나리, 왕골재배에 한함)에 이용된 농지이며 2001년 이후는 논농업 또는 다른 작물로 전환하거나 휴경하는 농지로써 신청규모는 청송군 2천747농가 1천739ha, 영양군 1천936농가 1천264ha이다.한편 2010년 이행점검 결과 전체 이행율은 98%이며 187농가 37ha는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돼 일부 직접직불금이 지급되지 않았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1-08-29

청송사과유통공사 30일 첫걸음

720농가 출자 자본금 27억원으로 출발초대사장 손영순씨 등 임원인선 마무리 【청송】 청송사과유통공사가 오는 30일 출범함에 따라 과수 농가의 판로가 안정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22일 군에 따르면 청송사과유통공사는 지난해 1월 17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현동면 거성리에 청송사과유통센터(APC)를 중심으로 건립돼 여기에는 군비 18억, 사과재배농가 출자금 9억원 등 총 27억원의 자본금으로 출발하게 된다.이를 위해 군은 청송사과유통공사 설치 운영과 과채시설 가공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군의회에 상정했으며 임원 인선 작업도 모두 마무리했다. 또 지역내 2천400여 사과재배 농가 중 720농가가 청송사과유통공사 출자에 참가했다.한동수 청송군수는 “청송사과의 품질 향상과 농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청송사과 유통공사를 통해 청송이 사과 고장의 메카로 이젠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공개모집을 통해 선임된 청송유통공사 사장에는 손영순(59·전 농산물유통공사 처장·사진), 이사 김석윤(59·현동면 개일리), 김해환(46·현서면 구산리), 이호형(50·진보면 고현리), 현시학(47·부남면 양숙리) 등 4명이며 당연직 이사에는 황부원(59·청송군농업기술센터소장), 송순열(51·청송군 친환경농정과장), 감사는 김주생(59) 청송군 기획감사실장이 선임됐다./김종철기자

2011-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