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최근 군민회관에서 유통공사 설립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자본금 27억원(청송군 18억, 사과농가 9억)에 과수농가 350명이 출자했다.
설명회는 한동수 군수와 이성우 군의장 및 군의원, 출자 농가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통공사 설립 경과보고, 공사 현황 및 올해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또 농가의 질문과 응답 등의 사업설명이 이어졌고 농번기에 바쁜 가운데서도 과수농가들이 대거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동수 군수는 “유통공사의 주인은 사과농가이므로 고품질의 사과 생산으로 공사에 안정적인 물량을 공급하고 공사는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서로 협조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통공사는 본사인 현동면 거성리 사과유통센터와 지사인 부동면 하의리 농산물산지유통센터가 있으며 연간 최대 처리규모는 군내 사과 생산량의 30%인 1만4천t을 처리하고 2천t을 저장할 수 있다.
또한 선별기와 비파괴당도 및 색택 측정기, 파렛트, 플라스틱 상자 등 최신 기자재를 보유하고 있어 사과유통 활성 및 농가소득증대에 중요할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