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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사과축제 20만 찾아 대성황

김종철기자
등록일 2011-11-02 21:02 게재일 2011-11-0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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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사과 맛에 반하고

【청송】 지난달 28~30일까지 개최된 `2011 청송사과축제`가 약 20만명의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과! 가을손짓`이란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청송사과축제는 28일 개막축하 행사로 조영남, 윤형주, 김세환이 출연하는 쎄시봉 공연이 가을단풍과 함께 어우러져 그 열기를 더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청송사과에 문화예술을 가미한 `사과밭주인과 화가전`, `영상아트쇼`, `누드크로키` 등은 농업인과 예술인의 만남 행사로 축제 외 또 다른 흥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청송사과 읍면 홍보체험관도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광객들이 줄을 이었다. 주무대에서는 남사당놀이패, 평양민속공연, 7080콘서트, 서커스 등 매일 흥미로운 공연이 펼쳐져 관광객들의 시간과는 상관없이 항상 공연이 펼쳐졌다.

전시 사과판매 행사에서도 1억원 가량 청송사과의 매출 실적은 축제행사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로 50억정도를 추정하고 있다.

한동수 군수는 “2011청송사과축제 평가 분석을 통해 내년도에는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해 전국대표축제로 거듭나겠다”며 “그동안 축제준비에 열과 성을 다해준 공직자들과 축제추진위원들의 노고에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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