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시티 주민협의회는 전통고택체험, 전통음식보존, 전통문화보존, 자연자원보존 분야별 지역주민 40명으로 구성됐다. 지난달 30일 소헌공원에서 열린 청송 슬로시티 선포식에서 위원들이 위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민협의회 위원장으로 신창석(56)씨를 선출하고 그동안의 슬로시티 추진경과에 대한 설명 및 향후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슬로시티 주민협의회는 향후 청송 슬로시티 운동을 기관 주도가 아닌 지역민이 주체가 되는 지역살리기 운동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며 청송군도 각종 슬로시티 조례를 제정해 가장 한국적이고 전통적인 최초의 산촌형 슬로시티로 육성시켜 나갈 방침이다.
/김종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