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사장 손영순씨 등 임원인선 마무리
22일 군에 따르면 청송사과유통공사는 지난해 1월 17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현동면 거성리에 청송사과유통센터(APC)를 중심으로 건립돼 여기에는 군비 18억, 사과재배농가 출자금 9억원 등 총 27억원의 자본금으로 출발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군은 청송사과유통공사 설치 운영과 과채시설 가공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군의회에 상정했으며 임원 인선 작업도 모두 마무리했다. 또 지역내 2천400여 사과재배 농가 중 720농가가 청송사과유통공사 출자에 참가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청송사과의 품질 향상과 농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청송사과 유통공사를 통해 청송이 사과 고장의 메카로 이젠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개모집을 통해 선임된 청송유통공사 사장에는 손영순(59·전 농산물유통공사 처장·사진), 이사 김석윤(59·현동면 개일리), 김해환(46·현서면 구산리), 이호형(50·진보면 고현리), 현시학(47·부남면 양숙리) 등 4명이며 당연직 이사에는 황부원(59·청송군농업기술센터소장), 송순열(51·청송군 친환경농정과장), 감사는 김주생(59) 청송군 기획감사실장이 선임됐다.
/김종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