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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송경찰서 상반기 교통사고 사망자 2명 그쳐

【청송】 청송경찰서(서장 심덕보)는 2011년 상반기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평가에서 경북도내 1위를 차지했다. 청송서는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해 그동안 노인,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확대 실시하고 사고취약구간 안전시설물을 확충하는 등 적극적인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펼쳐 왔다.이에 올해 상반기 사망자 수는 2명으로 지난 3년 평균 7명에 비해 71.43%(5명)가 감소했다.청송은 농촌지역으로 인해 노인층이 많고 특히 도로 폭이 좁아 교통사고 발생에 항상 노출돼 있는 상태다.청송서는 올해 상반기부터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비롯해 교통캠페인, 홍보물 배부 등 교통약자 위주의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펼쳐 왔다.또한 청송서 교통관리계 앞에는 교통사고 ZERO - Daeth(무사망) 카운트 시계를 부착해 경찰관 및 경찰서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교통사고 경각심 고취와 사고예방활동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청송서 교통관리계 김영환 경사는 “앞으로도 우리 경찰은 청송지역의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범죄예방에도 적극 노력해 지역 치안 유지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청송서는 이에 앞서 수사과 강력범죄수사팀이 강·절도범 검거실적이 우수해 경북지방경찰청 산하 경찰서 형사팀 중 2011년 상반기 베스트 형사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1-07-13

“어려운 이웃주민 사정 알려 주세요”

【청송】 청송군은 어려움에 처해 있어도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 계층에게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일제조사를 통해 대대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군은 복지 사각지대 계층을 대상으로 생활실태 일제조사를 벌여 실질적인 사회적 지원과 보호방안을 추진하고 `찾아주세요, 알려주세요, 소외된 우리 이웃`이란 주제로 방치된 빈곤층 등 사회적 약자를 지원한다.특히 이번 조사는 사회적 보호가 필요하지만 정부·민간사회복지시설 등으로부터 도움을 받지 못하는 자를 집중적으로 찾는다. 대상은 창고나 움막, 공원부근 거주자, 여관, 여인숙 등에 상당기간 거주하는 자, 유기·방임·학대 받는 아동, 노인, 장애인 및 정신질환자 등이다군은 이번 조사에서 발굴된 복지대상자는 긴급복지 지원법에 따른 생계, 의료지원 등 긴급보호 및 기초생활보장위원회 심의를 통한 지원과 필요시 민간복지단체와 연계해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 계층 조사에 한계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며 “주변에 어렵게 살아가는 극빈자가 있으면 보건복지콜센터(국번없이 129번 ), 청송군 주민생활지원과 통합조사담당(870-6038) 또는 읍·면사무소 주민생활지원담당으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종철기자

2011-06-01

청송백자 국제교류에 나선다

8월5~14일 일본서 전시가와구치 미술관과 협약 【청송】 청송군은 청송백자를 국제적인 관광상품으로 육성키로 하고 국제 교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군은 지난 27일 군청 회의실에서 일본 가와구치 미술관 문화·관광 교류 협약식을 갖고 청송백자를 비롯한 청송의 문화·관광 산업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사진이날 협약식에서는 오는 8월5일부터 14일까지 일본 교토 가와구치 겔러리에서 열리는 도예전에 청송백자도 전시키로 해 한국도자기를 애호하는 일본 유명 도예가들의 특별 전람회로서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또 군과 가와구치 미술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청송백자 교류를 확대하기로 협의하고 내년에는 가와구치 겔러리에 청송백자만의 특별전도 개최키로 했다.가와구치 겔러리는 현재 대표인 가와구치 지로씨가 1993년 설립한 미술관으로 한국도자기, 한국 목가구 등 한국의 고미술품을 선호하는 일본 애호가들이 이용하는 미술관이다.군은 이날 협약식을 계기로 청송백자뿐만 아니라 지역의 공예품의 교류 확대와 상호 관광객 방문, 학술 협력 등 문화 관광 분야에서 다양하게 협력하기로 해 지역의 문화 수준이 앞으로 한 층 더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한동수 군수는 이번 청송백자 국제 교류를 계기로 “청송의 관광상품이 경쟁력을 갖춘 국제적인 브랜드로 육성될 것으로 전망되며 나아가 청송의 위상도 글로벌 시대에 걸맞게 국제무대에 나란히 설 것”이라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1-05-30

구국운동의 산실 청송 `항일의병기념공원` 문 연다

내달 2일 개관… 상평리 일대 1만2천391㎡ 규모의병선열 1천927명 위패 모신 충의사 등 들어서 【청송】 구한말 일제의 조선 침탈에 맞서 청송의병들이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청송군 부동면 상평리(화전등) 일대에 전국에서 유일한 항일의병기념공원이 건립, 오는 6월2일 개관식을 갖는다. 기념공원은 1만2천391㎡의 부지에 국·도·군비 등 총 58억7천500만원의 사업비로 지난 2007년 착공해 최근 완공되면서 국가안보는 물론 우리 정신문화와 역사교육의 큰 배움터로 우뚝서게 됐다. 지난해 4월25일 국회에서 제정, 5월25일 대통령령으로 매년 6월1일을 의병의 날로 공포돼 국가기념일로 지정됨에 따라 이날 의병의 날 기념행사와 병행해 추모제, 식전행사, 기념개관식, 시설 관람 후 환영리셉션이 열린다.청송은 임진왜란부터 구한말 항일투쟁에 이르기까지 나라를 구하기 위해 분연히 떨쳐 일어나 목숨을 던진 의병정신의 본향으로 국가보훈처 독립유공자 공훈 인명록에 등재된 전국 의병선열(1천927명) 중 지역 출신이 무려 86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의병을 배출한 충의의 고장이다.이곳 항일의병기념공원에는 전시관을 비롯해 대한민국 건국 유공자로 포상을 받은 전국 의병선열 모두의 위패를 모신 충의사, 동·서재, 창의루, 관리사 등이 전통한옥으로 건립됐다. 앞으로 기념공원은 청소년들에게 애국충정의 산 교육장, 전통 정신문화를 선양하는 나라사랑 국학교육의 도장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청송군은 항일의병기념공원이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부각돼 의병선열에 대한 참배의 성지가 되고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개관식에는 행정안전부장관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을 비롯해 국가보훈처장, 국회의원, 경북도지사와 시장·군수, 도·군의원, 의병정신선양회원,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김종철기자

2011-05-25

청송 문학지 `아람문학` 21호 출간

【청송】 청송주민이 발행한 `아람문학`이 창간 5주년 통권 제21호인 문학지를 출간했다. 아람문학은 계간지로 2006년 봄 창간호를 출간, 다음카페인 `시인과 비둘기`를 통해 회원들간의 문학교류를 하고 있으며 현재 회원수도 1천600여명을 넘어서고 있다.특히 이 문학을 통해 소설, 시, 수필 등에 약 160여명의 등단한 작가들이 전국각지에서 왕성한 문학 활동을 펼치고 있다.그동안 문학도들이 등단에는 관심은 있지만 이익을 목적으로 상패비 및 신인작가회비, 도서구입비 등의 명목으로 100만원에서 수백만원을 강요하는 일부문단들 있다.하지만 경제적 부담으로 등용하지 못한 많은 예비 작가들이 순수문학을 지향하는 아람문학을 통해 작품을 출품하고 있어 그 의미가 사뭇 남다르다.또 순수 문학으로 평가받는 아람문학은 심사비 2만원으로 작품 평가와 등단의 기회가 제공하고 있다.또 대상 100만원, 우수상 30만원의 시상금도 주어진다.순수문학을 지향하는 권영금(50·사진) 아람문학 발행인은 창간 5주년을 맞아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아 온 세상이 밝고 아름다운 세상이 됐으면 한다”며 “아람문학을 통해 문학에 관심이 있는 모든 분들의 참여도 희망한다”고 밝혔다.문학이라는 열악한 환경, 어떤 영리 목적에도 굴하지 않고 순수한 작가들의 모임인 다음카페의 `시인과 비둘기`를 통해 아람문학은 그 어느 문학과도 비교도 안된 채 순수문학지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김종철기자kjc2476@kbmaeil.com

2011-05-19

청송농협, 지역업체에 `빗장` 꽁꽁

【청송】 청송군이 청송농협(조합장 박용구)과 협약해 민간자본사업으로 추진하는 `홍고추 가공공장`이 시공초기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국도비와 군비가 투자되는 사업을 입찰 형식없이 특정업체에 맡기고 지역 업체의 입찰참여를 원천봉쇄해 지역민들의 강한 불만을 사고 있다.군에 따르면 홍고추 가공공장은 총 사업비 약 31억원으로 파천면 송강리 일원에 부지 5천325㎡, 건물 1천23㎡ 규모로 지어지며 연간 건고추 기준으로 600t(100만근)을 처리할 수 있다.군은 청송농협과 협약을 체결해 공장 건립을 민간자본사업으로 추진한다. 여기에는 국·도·군비와 융자, 자부담이 포함돼 있다. 오는 8월에 완공예정인 가공공장은 올해 수확하는 고추부터 수매를 하게 된다. 하지만 사업기관인 청송농협은 초기 설계부터 대구의 S 업체에 시공을 맡겨 지역을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청송농협 관계자는 “홍고추 가공공장 건립 설계를 지역 업체에 맡기려 했지만 맞지 않은 부분(?)이 있어 부득이 외부에 설계를 의뢰했다”고 밝혔다.그는 또 설계 금액도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설계가 나와 봐야 안다”며 상식밖의 대답을 했다.이에 지역 설계업체(건축 3곳)들은 “가공공장 설계에 대해 문의조차 하질 않았고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는 것은 변명에 불과하다. 설계금액도 모르는 채 의뢰한 것은 더욱 이해가 되질 않는다”고 혀를 찼다.더욱이 청송농협은 여기에 한술 더 떠 31억여원의 공장 규모의 설계비가 2천만원이 훨씬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데도 이를 관내 또는 도내 입찰 형식을 무시한 채 대구 특정업체에 의뢰해 공정성 시비마저 받고 있다.지역민들은 “농민과 지역민 등을 포함해 조합원들에 의해 운영되는 농협이 큰 사업을 앞두고 벌써부터 지역을 무시한 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제대로 된 기술자도 없이 농협이 어떻게 공장을 잘 건립 할 수 있을 지도 의문이 간다. 청송군의 제대로 된 관리감독이 시급하다”고 질타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1-05-11

`산악스포츠의 천국` 청송서 사계절 내내 모험 즐기세요

패러글라이딩 등 6개 대회 일정 확정다음주 시작… 홍보·시설 점검 등 박차【청송】 청송군은 올해 6개 부문 산악스포츠 대회 일정을 지난 9일 확정하고 이에 따른 기반시설 등에 대해 점검 및 보수를 통해 대회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특히 전국 산악스포츠 동호인들의 많은 참여를 위해 대대적인 홍보와 함께 올해 산악스포츠 경기는 수준 높은 대회로 만들어 전국 최고 산악스포츠 메카로서의 입지를 확고하게 다진다는 계획이다.대회별 일정은 오는 21~22일 해발 519m의 방광산에서 펼쳐지는 2011생활체육 패러글라이딩 챔피언전을 시작으로 6월18~19일 제3회 청송군수배 전국산악자전거 대회(태행산MTB코스)가 열린다.또 7월23~24일 청송 얼음골 인공폭포(62m)의 시원한 물줄기를 가를 듯 스릴 넘치는 2011청송주왕산 썸머드라이툴링대회가 이어진다. 이 대회는 모터사이클 동호인들의 한여름 폭염을 녹이는 경기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10월15~16일 방광산에서는 제1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패러글라이딩 대회와 함께 같은 달 23일 청송군민운동장을 출발해 소나무향과 단풍이 함께 어우러진 환상적인 산악마라톤 코스에서 2011청송꿀맛사과 전국마라톤대회가 개최된다.아직 날짜는 미정이지만 오는 7월 중 사과축제장과 태행산MTB코스에서 2011청송주왕산 코리아엔드류로 챔피언십 대회도 준비 중이다.한동수 군수는 “청송에서 열리는 산악스포츠 대회는 수년간 산악스포츠 부흥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온 결과”라며 “청송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함께 철저한 준비를 통해 참가 선수들이 아름다운 청송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kjc2476@kbmaeil.com

2011-05-11

청송 부동면자율방범대 장의락 대장 `군수 표창`

구제역 예방·방역 공로 【청송】 청송군 부동면자율방범대 장의락(40·사진) 대장이 지난해 11월 구제역 발생 당시 방역과 예방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로로 지난 6일 청송군청 대회실에서 한동수 군수로부터 표창패를 받았다. 부동면은 국립공원 주왕산과 주산지 등 유명한 관광지를 끼고 있는 지역이다.부동면자율방범대는 장 대장을 비롯해 20여 명의 대원들이 구제역이 발생하자 면 경계지인 상평리 주왕산휴게소(꽃밭등)와 하의리 풍창주유소 도로변에 방역초소를 설치, 민간 단체차원의 구제역 확산과 예방활동을 벌였다.이들 대원은 오전 8시부터 밤 12시까지 3개의 근무조를 편성해 부동면을 구제역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키는데 큰 공을 세웠다.대원들은 20~30대의 연령층으로 대부분 농사일을 하고 있는 가운데도 `내 지역의 가축들은 우리 방범대가 안전하게 지킨다`는 각오로 불철주야 지나는 차량들에 대해 소독 등 방역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부동면 자율방범대는 평소에도 군의 크고 작은 행사에 교통지도와 궂은 봉사활동을 앞세워 지역의 파수꾼의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장의락 방범대장은 “지난 구제역 발생 당시 축산농가들의 애타는 모습을 지켜 볼 수가 없어 방범대가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서는 무엇이든 솔선수범할 수 있는 방범대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구제역 확산과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안덕면 이장협의회(회장 홍종락)와 지역주민 16명이 청송군수로부터 표창패를, 해당 공무원 23명이 표창장을 받았다./김종철기자

2011-05-09

엄마·아빠와 함께 걸으니 행복이 `새록새록`

청송 송심회, 어린이날 군민걷기대회·어린이 대잔치1천여명 참가… 청송 군민운동장~약수탕 도보 행진 【청송】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부모들은 아이들의 동심으로 함께 빠져들어 모처럼의 즐거운 휴일을 보냈다. 청송 송심회(회장 임태균)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청송약수탕 주차장 일원에서 범 군민걷기대회 및 어린이 대잔치 행사를 열었다.올해 24회째를 맞는 어린이날 행사는 한동수 군수를 비롯해 이성우 군의장 및 군의원, 심덕보 청송경찰서장,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1천여명이 참가했다.먼저 청송군민운동장을 출발해 약수탕까지 4㎞ 구간의 자전거 도로를 힘차게 걷는 걷기대회가 열렸다.한동수 군수는 걷기대회에서 한 초등생의 손을 꼭 잡고 “항상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서 지역의 훌륭한 일꾼이 되길 바란다”는 덕담도 건네며 이야기꽃을 피웠다.이어 약수탕 주차장 공연장에서는 청송초등생들의 음악 줄넘기 등의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이날 어린이날 행사의 막이 올랐다.연이어진 마당놀이, 난타공연, 동물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브라스밴드`퀸뎃`, 아카펠라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돼 아이들은 어른들이 준비한 프로그램에 푹 빠져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어린이들은 페이스페인팅과 풍선아트 및 낙엽아트 등의 체험행사, 어린이 장기자랑과 훌라후프 경연대회에 참여해 신나게 놀았다.임태균 송심회장은 “가정의 화목과 지역에 대한 사랑을 한 층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송심회는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1-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