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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북동국립사범대 일행 방문

김종철기자
등록일 2015-04-16 02:01 게재일 2015-04-1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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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의 문화와 전통적인 도예를 배우고 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러시아 북동 국립사범대학교 방문단이 청송을 방문했다.

바락사노바 엘리자베타 부학장을 비롯한 23명의 방문단은 15~16일 청송에 머물면서 500년의 전통과 예술혼을 계승하고 있는 청송백자 전수장을 찾아 청송백자의 역사와 제작과정 등을 배우고 있다. 또한 주왕산관광단지 내 민예촌을 비롯해 심수관도예전시관, 청송수석꽃돌박물관, 객주문학관, 청송군립야송미술관 등 청송지역 문화예술자원과 주요 관광지도 함께 견학할 계획이다.

러시아 야쿠츠크에 위치한 북동 국립사범대학교는 이번 방문으로 한국 전통 문화를 경험하고 러시아 현지 도예문화와 비교연구 등을 통해 청송백자의 해외교류 협력 사업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청송백자 기능 전수자인 윤한성씨는 “500년 동안 이어 온 청송백자의 우수성을 러시아 및 세계에 알릴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부터 청송백자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림으로써 해외 홍보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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