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K-water 대경본부 협약
협약에 따라 청송군은 현동·현서·안덕면 지역의 저소득·취약계층 중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가구를 추천하고, 건설단은 추천된 가구를 심사·지원 결정해 군 희망복지지원단과 욕구에 맞는 서비스제공계획을 수립하고 정기결연후원, 생계·의료지원, 주거환경개선 등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건설단은 올 한해 1천700여만원의 예산으로 지역민과 소통과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건설단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인 K-water 물사랑나눔단·청송사랑회는 2009년 봉사단체를 등록하면서부터 꾸준히 댐 주변지역의 저소득·취약계층학생 및 복지시설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위문활동을 했다. 지난해부터는 청송군과 연계해 독거노인 4가구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생필품지원·안부확인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독거노인가구에 대청소를 하는 등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이어서 지난해 연말 군수표창을 받기도 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민간의 후원이 절실한 때에 댐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매우 뜻 깊은 일이며, 우리 군도 지속적으로 취약계층의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