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청송 진보시장, 문화관광이 숨쉬는 시장으로

김종철기자
등록일 2015-04-15 02:01 게재일 2015-04-15 9면
스크랩버튼
중소기업청 육성사업 선정<bR>3년간 18억 지원받아
▲ 최근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2015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된 청송 진보시장에서 각종 놀이문화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청송】 청송군은 진보면에 위치한 진보전통시장이 최근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2015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따라서 진보시장은 올해부터 2017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18억원(국비 9억, 지방비 9억)을 지원받게 됐다. 이 사업은 지역의 역사·문화·관광자원 및 특산품 등을 전통시장과 연계해 장보기와 관광을 함께 즐기는 사업이다.

군은 진보시장에 있는 객주문학테마마을을 중심으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주요 사업은 보부상 체험 및 보부상 밥집 운영, 문학팸투어단 운영, 인성교육을 위한 교도 체험 프로그램 운영, 시장상인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으로 올해는 1년차 사업으로 국비 2억원(총사업비 4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2013년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으로 새롭게 단장한 진보시장은 건축면적 1천124.76㎡이며 39호의 상가점포와 12호의 고추창고 및 상인회 사무실, 화장실(2동), 문학광장 등을 갖추고 있다.

청송군 관계자는 “다른 전통시장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문화적 가치를 찾고 공유하는 전통시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