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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지자체 예산효율화 우수사례 특별상

【청송】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2년 자치단체 예산효율화 사례발표 대회에서 청송군이 특별상을 수상했다.지난 4일 정부중앙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사례발표대회에서 청송군이 이같이 수상하고 오는 연말께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를 받는다.행안부는 매년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세출 절감, 행사 축제 개선, 세외수입 증대, 예산 운영의 주민참여 활성화, 공유재산 활용 등 6개 분야의 우수 기관을 선정해 왔다.올해는 전국 자치단체에서 제출한 136건 중 2단계 심사를 거쳐 33개 자치단체를 선발했다.이 가운데 상위 점수 순으로 10개 자치단체를 선정해 발표대회를 갖고 1차 서류심사 70점, 당일 발표심사 30점으로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특별상에 선정된 청송군 예산효율화 사례의 주제는 `하수관로 특수공법을 활용한 효율성 증대`로 하천부에 매설된 차집관로는 하천유수에 따른 세굴이나 부등침하 발생시 맨홀접합부가 취약하기 때문에 하수관로 운영관리 중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불명수(외부 유입수)의 주원인이 되고 있다.이를 개선하기 위해 청송군은 PE관에 지수판을 설치해 맨홀과 관보호공을 일체형으로 현장 제작해 그 제작품을 설치하면서 맨홀연결부 관보호공 상단에 별도의 보강벽체 콘크리트를 타설해 2중으로 불명수를 차단할 수 있도록 현장 제작하는 것을 제안했다.이 사례는 초기비용은 증가하나 향후 유지관리 측면에서 운영비용 크게 절감할 수 있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2-12-12

수형생활 하며 틈틈이 공부 학위취득 성과

【청송】 교도소의 수형자들이 좌절감을 떨쳐버리고 수형생활 중에도 틈틈이 한 공부가 학위취득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청송군 진보면에 위치한 경북직업훈련교도소(소장 이경우).이곳 수형자 3명이 지난달 4일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실시한 독학에 의한 학위취득 4단계 학위취득종합시험에 전원 합격했다.직업훈련교도소는 특성상 일과시간에는 자격증취득을 위한 직업훈련에 매진하기 때문에 개인적인 공부를 하기가 어려운 여건이다.하지만 일과 후 틈틈이 책과 씨름하면서 노력한 결과 학위취득 시험에 전원이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이번 합격자 중 이용공과에 훈련중인 이모(31·살인)씨는 중졸학력으로 자신의 처지에 좌절하지 않고 교정시설에서 고졸 검정고시를 거쳐 이번에 학사(국어국문학) 시험에 최종합격 했다.이씨는 “이제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어떠한 어려움이 닥쳐도 스스로 이겨낼 수 있는 용기를 갖게 됐다”며 “앞으로 출소한다면 지금의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살아갈 것”이라고 말했다.이경우 소장은 “기술숙련과정 및 기능자격증취득 뿐만 아니라 앞으로 고학력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며 “독학학위 취득 과정 및 검정고시 응시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운영해 수형자들의 성공적인 사회복귀와 재범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종철기자kjc2476@kbmaeil.com

2012-12-05

청송군, 커뮤니케이션 대상 `최우수 브랜드블로그상`

【청송】 청송군은 2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2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브랜드블로그상(한국사보협회장상)을 수상했다.커뮤니케이션 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국가기관, 기업체, 단체들의 커뮤니케이션 제작물을 심사해 1991년부터 매년 우수기업 및 기관을 선정하는 상이다.청송군 블로그(http://blog.naver.com/gocheongsong)는 블로그 특유의 개방성, 실시간성, 저비용 특성을 살려 오지에 가까운 관광지로서 비용을 최소화하고 커뮤니케이션 효과를 최대한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포토툰이나 명언을 곁들여 자연 풍경과 체험거리, 먹거리를 소개하고 스마트기기 월페이퍼를 제공하는 등 읽는 재미를 더하고 브랜드 노출 접점을 확대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2010년 4월에 개설해 3년째 운영되는 청송군 블로그는 새로운 콘텐츠를 끊임없이 올리고 다양한 이야깃거리와 이벤트를 통해 꾸준한 유입을 이끌어왔다.청송군 공식 블로그는 지난달 기준으로 경북도 공식 블로그보다 전체 방문자수와 콘텐츠 수 부문에서 각각 약 34%, 27%씩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경북도와 도내 23개 시군 가운데 공식 블로그를 운영하는 곳은 총 5곳(경북도, 청송군, 고령군, 김천시, 경주시)으로 청송군 블로그는 이 중 총 방문자 수 1위를 유지하고 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2-11-29

청송 시니어 자원봉사단 발대식

【청송】 청송시니어클럽(관장 황진호)은 지난 23일 청송군실내체육관에서 2012년 노인일자리평가 및 시니어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사진 1천3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2012년도 노인일자리사업을 마무리하면서 우수 참여자에 대한 표창과 노인 일자리사업의 문제점 점검, 향후 노인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특히 노인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준 고마움과 활발한 자원봉사로 보답하겠다는 의미에서 `불러줘서 고맙데이, 봉사로 보답할기다`라는 주제로 행사가 열렸다.황진호 청송시니어클럽 관장은 “올해는 노인일자리 및 노인복지에 기여한 공로로 청송시니어클럽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2012경북노인일자리경진대회 사회공헌형 최우수사업단에 선정되는 등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시니어클럽으로 평가를 받은 한 해였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어르신들이 노인일자리를 통해 즐거움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말했다.한동수 군수는 “노인이 행복해야 청송이 행복하다라는 생각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일자리를 갖고 활기차게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종철기자

2012-11-26

“청송, 대한민국 대표 슬로시티로”

【청송】 민홍철, 황주홍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한국슬로시티본부가 주관하는 슬로시티 토론회에서 한동수 청송군수가 사례 발제자로 나서 큰 관심을 끌었다.한동수 군수는 최근 국회에서 열린 슬로시티 토론회에서 국제슬로시티 청송 사례발표를 통해 청송군의 슬로시티 지정배경 및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했다.또 김종식 완도군수와 장희정 한국슬로시티본부 사무총장의 발표가 이어진 뒤 광범위한 토론의 시간을 가지며 슬로시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이번 슬로시티 토론회는 `슬로시티란 무엇인가, 느림을 통해 행복한 공동체만들기`란 주제로 슬로시티 인증지역 국회의원 및 공무원, 주민 등이 참석했다.토론회는 현재 국제슬로시티연맹에 가입하고 있는 한국의 슬로시티 운동을 통한 지역공동체 복원, 지역의 작은 일자리 창출, 지역의 경제 부활사례를 발굴하고 향후의 방안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한동수 군수는 토론회를 통해 “슬로시티 철학에 대해 국회뿐만 아니라 범정부적인 관심을 끌어내는 좋은 시발점이 됐다”며 “청송군도 주민협의회의 주도로 슬로시티 운동을 잘 계승해 최초의 산촌형 슬로시티를 구축해 대한민국 대표 슬로시티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김종철기자

2012-11-16

태고의 신비 담은 희귀보석 `꽃돌`에 반하다

【청송】 지난 2012 청송사과축제의 일환으로 청송주왕산온천관광호텔 연회장에서는 청송꽃돌 전시회가 열려 주목을 받았다. `영원한 생을 꽃피운다`는 주제로 열린 이번 꽃돌전시회는 청송꽃돌협회(회장 조임이·예림꽃돌대표) 주관으로 회원들의 순수 자비로 마련됐다.꽃돌전시에는 해바라기 문향의 꽃돌을 비롯해 국화, 다알리아, 구절초, 장미, 민들레 등 30여종의 각양각색의 꽃돌 100여점이 전시됐다.전시회장에는 마지막 단풍철을 맞아 2천여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방문해 꽃돌의 신비함에 어우러져 세계적으로 희귀한 보석, 진정한 꽃돌의 정취에 흠뻑 빠져 들었다.꽃돌은 자연의 암석에 실제의 꽃과 흡사한 꽃무늬가 들어 있는 돌을 연마해 연출한 것으로 화문암 또는 화문석이라고 불린다.청송꽃돌협회는 사라져가는 지역의 보석인 꽃돌을 회원들이 직접 관리 소장하면서 이번 사과축제를 맞아 전시회를 마련했다.꽃돌은 정확한 가격은 추정할 수 없지만 몇백만원에서 수천만원까지 호가하는 세계적 희귀보석으로 꽃돌 애호가들에게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청송꽃돌협회 회원들은 23명으로 대부분 꽃돌 주산지인 청송군 진보면 신촌·괴정리에 거주하고 있으며 꽃돌 소장가들도 포함돼 있다.꽃돌은 고가품이어서 운반과 관리에 큰 부담이 뒤따라 전시회를 열기가 쉽지 않다. 청송꽃돌협회는 앞으로 크고 작은 행사에 회원들이 솔선수범해 전시회를 열기로 했다. 특히 오는 연말께 청송군 부동면 하의리에 위치한 숙박휴양거점단지내에 꽃돌 박물관 건립을 위한 착공식이 열릴 예정이다.조임이사진 청송꽃돌협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꽃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면서 아름다움과 신비함을 마음껏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다양한 꽃돌속에서 정신건강은 물론 마음까지 풍요로움을 누려 깊어 가는 가을 정취를 꽃돌과 함께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2-11-14

청송사과축제 10만 관광객 다녀가

【청송】 청송사과축제가 10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축제는 지난 9~11일까지 주왕산 길목인 청송사과공원에서 열렸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 비해 규모도 커지고 포항과메기 시식회 및 판촉행사 등 체험프로그램이 확대되면서 더욱 인기를 끌었다.가을 단풍철이 막바지에 열린 이번 축제는 마지막 단풍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대거 찾아 축제장은 연일 인파로 북적였다.사과시식을 비롯해 퀴즈풀기, 팔씨름겨루기, 타트게임 등으로 인해 참가하는 모두에게 청송 꿀 사과가 선물됐다.사과전시장은 깜짝 경매가 이뤄지고 온종일 계속되는 민속놀이 경연대회장은 많은 사람들로 둘러쌓여 참가자들은 마냥 신이 났다.또 어린 유치원생들도 사과축제장을 찾아 줄을 선 채 사과게임에 참여하고 푸짐한 선물도 받았다.무대에는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밤하늘에는 쉴새 없이 불꽃잔치가 벌어져 축제의 여흥을 한껏 달궜다.특히 요리경연대회장에는 경북을 비롯해 서울, 부산 경기 등지에서 대학생들이 출품한 다양한 요리들로 관광객들이 발길을 붙들었다.주왕산국립공원과 청송양수발전소 직원들과 청송사진동호회는 사과축제장에서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주는 무료 사진촬영을 해 주었다.행사장 진입로에는 모범택시 운전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교통안내 자원봉사로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2-11-13

농어촌公 청송·영양지사 2030세대 농지지원 사업 추진

한국농어촌공사 청송·영양지사(지사장 이명준)는 우리나라 농업의 미래를 짊어질 20세에서 39세 사이의 젊은 농업인에게 2030세대 농지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청송·영양지사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30젊은 세대 20농가를 선정해 14농가에게 10ha의 농지를 지원, 호응도가 높아 내년에도 지원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30세대 농지지원대상자 선정은 지난달 30일 지원대상자 공고를 거쳐 11월 중에 신청서를 접수해 올 연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만 20세이상~만 39세이하(1974년1월1일~1993년12월31일까지 출생한 자)인 자로 창업농·후계농 등 농업인 또는 농업경영을 하고자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단 신규 젊은 세대들을 대상으로 농업 및 농촌 정착에 필요한 농지를 지원한다는 정책취지에 따라 현재 농지소유 면적이 3ha를 초과하는 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2030세대 농지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거주하는 시·군 및 연접 시·군에 소재하는 희망농지를 5년 동안 최대 5ha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 대상농지는 전·답·과수원 등이다.지원신청서는 각 지역의 농어촌공사 지사나 농지은행 홈페이지(www.fbo.or.kr)에서 발급 받으면 된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2-11-08

2천400여 농가 생산 사과 `꿀맛` 사과경매·퍼레이드 등 행사 다채

사과의 대 향연인 2012 청송사과축제가 9일부터 11일까지 청송 주왕산 길목에 위치한 사과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여덟번째를 맞는 청송사과축제는 자연이 준 아름다운 색깔과 달콤한 사과향을 선물한다. 2004년 처음 열린 청송군의 대표 축제로 경북도 우수축제로 손꼽히고 있다.올해 사과축제는`청송사과 내는 날`을 주제로 수확을 마친 2천400여 사과 농가들이 직접 생산한 사과를 관광객들에게 일일이 나눠주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축제는 9일 환영 리셉션과 개막 퍼포먼스로 막이 오른다. 김연자와 신유, 박구윤, 박진도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돋운다. 인근 청도군에 둥지를 튼 인기 개그맨 전유성이 출연해 재치 있는 토크쇼를 선보인다. 또 사과 마당극과 코믹 유랑극단, 마술공연, 퓨전국악공연, 7080콘서트 등의 공연행사가 이어진다.사과왕 선발대회를 비롯해 농산물품평회, 사과 퍼레이드, 전국사과밭가요제 등 경연행사도 있다. 아빠는 열두 살, 청송사과 깜짝 경매, 읍·면별 사과체험관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포항과메기 부스도 설치돼 운영된다. 청송사과 알기와 사과스토리텔링, 사과 빨리 먹기, 빨리 쪼개기 등 사과 진기록 게임도 마련된다.이밖에도 껍질째 먹는 사과 시식과 사과주스 시음, 사과요리 시식, 사과카페, 사진촬영 서비스, 향토음식 경진대회, 청송사과 1박2일 등 다양한 행사가 축제의 재미를 더해준다. 축제기간 중 사과 유통 심포지엄도 열린다.한동수 청송군수는 “올해 사과축제는 더 많은 사과재배 농민들이 참여하고 최고의 사과 맛을 볼 수 있는 이색적이고 수준 높은 축제가 될 것”이라며 “많은 도시민들이 사과의 대 잔치에 참여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청송/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2-11-08

“모교사랑 애틋한 마음 모았다”

【청송】 청송군 파천면 관2리에 위치한 파천초등학교(교장 김종상)가 총동창회 설립에 나섰다. 총동창회가 없었던 파천초 동문들은 그동안 지역내 다른 학교 동창회 모임에 전전하면서 모교 사랑에 대한 애착심마저 사라진 상태였다.이에 김종상 교장은 총동창회를 구성하기 위해 서울과 대구 등지의 동문들을 찾아다니면서 동창회 조직에 불을 지폈다.지난해 10월 1·2차 연합동창회 발기인 모임을 갖고 심원섭 파천면발전협의회장 등이 주축으로 타지역에 거주하는 동창생들을 결집시켜 왔다.또 심호웅씨와 김종상 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창립총동창회 추진위원회를 발족한 데 이어 지난달 11일 파천초등학교 운동회를 맞춰 총동창회 발기인 대회를 가졌다. 지난 2일 청송에 거주하는 전 기수 대표모임을 갖고 설립에 대한 회칙제정과 임원선출, 총회일 확정 등을 마무리했다. 초대 총동창회장은 28회 졸업생인 권오영(59·한국자유총연맹 청송군지부장)씨가 동문들의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실무부회장 박익환(59·청송양원 대표), 사무국장 심재환(30회), 사무차장 강종찬(42회)씨가 맡았다.오는 17일 파천초등학교 소슬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명실공히 파천초 총동창회가 자라나는 후배들의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권오영 총동창회장은 “창립총회 전까지 기수별 동문들이 각자 역할 분담과 많은 동문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학교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서는 총동창회 설립이 시급한 만큼 동문들이 다같이 큰 힘을 써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현재 전교생 67명과 유치원생 17명인 작은 농촌마을의 시골학교지만 교사들과 학생들은 도심지 학교 못지 않은 큰 꿈을 키워가고 있다./김종철기자

2012-11-06

서울광장서 즐기는 청송사과의 달콤한 향연

【청송】 서울광장이 청송 사과의 향연으로 붉게 물든다.청송군은는 30, 31일 이틀간 서울광장에서 `2012 서울광장 청송사과 페스티벌`을 연다고 밝혔다.서울시민과 함께 하는 청송사과 페스티벌은 올해 4회째로 지난해까지는 청계천에서 열렸지만 올해부터는 더 많은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을 참여시키기 위해 서울광장에서 개최한다.`꿈을 키우는 청송사과`라는 주제로 30일 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서울광장 하늘에 청송사과 조형물 애드벌룬이 날아오른다. 땅으로 떨어지는 벌룬을 주우면 청송사과를 증정하는 이벤트에 이어 빨간 사과 풍선이 서울광장 하늘을 붉게 물들이는 진풍경이 연출된다.`세상을 바꾼 사과 10개`의 콘텐츠가 석고마임으로 연출된다. 아담과 이브의 탄생의 사과, 검을 든 파리스 왕자의 전쟁의 사과, 백설공주에게 건내는 유혹의 사과, 활시위를 당기는 월리엄 텔의 저항의 사과, 세잔느가 그리는 예술의 사과, 나폴레옹의 희망의 사과, 뉴턴의 과학의 사과, 사과나무를 심는 사피노자의 희망의 사과, 동성애자들의 소수자의 사과, 스티브 잡스의 융합의 사과 등이다.청송사과의 문화적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세상을 바꿀 청송사과 행사를 열고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포토 세션을 이틀간 7회에 걸쳐 운영한다. 또한 남이섬과 추진중인 `장난끼 공화국`의 이미지와 연계한 `사과로 놀자! 청송사과 오카리나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사과모양의 오카리나를 배워보고 연주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청송사과 현장 구매자들에게 사과 오카리나를 선물한다.사과 시식회와 고무신 날리기, 사과 무게 맞히기, 사과 많이 쪼개기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사과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된다.청송군 관계자는 “청송 사과는 농식품파워브랜드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해외 각지에 수출되는 등 맛과 품질을 인정받은 명품 청송사과를 통해 청송의 브랜드 인지도와 지역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다”고 밝혔다./김종철기자

2012-10-30

청송농협, 새 보금자리서 새 출발

【청송】 청송농협(조합장 박용구) 청결고추가공공장과 농협 본점 종합시설이 완공돼 오는 25일 오전10시 청송읍 월막리 청송농협 본점 신청사 대회의실에서 준공식을 한다. 이번에 준공되는 청결고추가공공장은 파천면 송강리 67-2번지 일대 대지 6천643㎡, 건평 1천909㎡ 규모로 지어졌다. 총사업비 49억5천만원(국비 217, 도비 93, 군비 1천807, 융자 309, 자부담 2천524)이 투입됐으며 연간 650t 규모의 건고추를 처리할 수 있다.식약청이 인증하는 안전기준인 HACCP 시설과 주요 공정별로 세척 및 금속검출 2회, 자외선 살균 엑스레이 이물질 검출 등 10여 단계를 거쳐 위해요소 물질이 섞여 들어갈 가능성을 사전 예방하는 현대식 첨단 시스템을 갖췄다. 향후 소비자들의 식탁에 안전하게 공급하는 등 차별화된 고품질의 명품 고춧가루를 생산·판매해 국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전망이 밝다. 특히 지역에서는 최초로 1천540t 물량의 홍고추를 처리할 수 있는 홍고추세척건조라인 시설을 갖춰 지역 농민들의 일손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본점 종합시설은 현 부지내 30여년이 지난 옛 건물을 철거하고 연면적 1천344㎡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현대식 건물로 지어졌으며 총사업비 24억원이 투입됐다.지하 1층은 하나로마트, 지상 1층 금융영업점, 2층과 3층은 업무시설과 대회의실의 시설로 이용된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2-10-24

청송군민체육대회 성황리 막내려

【청송】 `함께뛰자 자연에서! 도약하자 청송미래!`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7일 청송군민운동장에서 제47회 청송군민체육대회가 성황리에 치러졌다.군민과 출향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열린 이번 군민체전은 식전공개행사와 각종 체육대회, 노래자랑을 비롯한 군민과 출향인의 화합 한마당행사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운동장 한켠에 각 읍면에서 설치한 부스와 식당가에는 웃음꽃이 피는 가운데 가을걷이를 앞두고 주민들의 모처럼의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됐다.이날은 또 군민과 출향인이 함께 어우러진 한마당 축제인 군민노래자랑이, 청송군 향우회(회장 심상조)의 주관으로 열렸다.각 읍면 두 개팀들이 참가해 그동안의 노래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이번 군민체전 우승은 진보면, 준우승 청송읍, 3위 현서면이 차지했다.한동수 군수는 “이번 체전은 군민과 재외 출향인들이 화합과 인정속에 치러진 한마당 축제의 장이였다”며 “페어플레이 속에 치러진 읍면 선수들이 열띤 경기를 펼쳐준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고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한 군수는 또 “올해 체전은 어느때 보다도 청송인의 자긍심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축제로서 우리 모두의 단합과 화합이 되는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2-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