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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꽃향기와 전설에 빠져봐요” 내일 주왕산 수달래 축제 개막

【청송】 제28회 주왕산 수달래 축제가 오는 11, 12일 청송 주왕산 국립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피어나라 수달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주왕산의 아름다움 만큼이나 감동적인 전설을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청송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동을 선사한다.이번 수달래 축제는 주왕산의 전설을 프로그램화 한 피어나라 수달래 개막 공연과 주왕 퍼레이드, 수달래 꽃줄엮기, 주왕·천년사랑의 꿈, 수달래 인형극 등이 성대하게 막이 오른다.개막공연인 피어나라 수달래는 온라인으로 사전 접수 된 일반 관광객 300여명이 씨앗인형 탈을 만들고 씨앗 춤을 추면서 퍼레이드에 참가한다.이 퍼레이드에는 주왕산 전설과 관련된 다양한 형상들과 설장고패·풍물패·수달래꽃 등 행렬이 이어진다.이어서 개막 퍼포먼스에는 주왕의 원혼을 위로하는 달램·죽음·기억·개화의 1막~4막까지 이어지고 모든 참가자들의 음주가무 대동난장이 펼쳐진다.또 주왕산일원에서 주왕산과 수달래 꽃에 얽힌 전설을 스토리텔링한 주왕 천년사랑의 꿈도 펼쳐진다.이것은 주왕과 마장군의 격전을 퍼포먼스로 연출한 것으로 전설속 주인공들이 펼치는 상징적인 퍼포먼스와 퍼레이드는 주왕산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천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낯선 곳으로 안내하고 퍼포먼스에는 주왕산 상의리 주민과, 주왕산 국립공원 자원봉사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한다.이 밖에도 수달래 인형극, 시낭송회, 수달래 꽃 등 달기, 주왕의 전설과 함께하는 스템프 탐방, 주왕산 청사초롱 달빛 기행 등 다양한 관광객 체험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방문객 체험·참여 프로그램 가운데 수달래 인형극, 수달래 꽃 등 달기 행사는 유료로 현재 접수 중이며 당일 접수도 가능하다.특히 주왕의 전설과 함께하는 스템프 탐방에는 주왕산 전설 명소 5개소와 수달래 축제장 스템프 확인자에 대해 주왕산 내 상가에서 음식가격을 20% 할인도 해 준다.연계행사로는 수달래와 함께하는 청송캠핑대축제, 청송사랑 전국 학생실기대회, 주왕산 전국 봄맞이 그림잔치 등이 있다.사과공원에서 펼쳐지는 청송캠핑대축제는 550여가족이 참가하는 전국 최초 최대 규모로 철저한 공정캠핑, 착한캠핑을 추구하는 캠핑으로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한동수 청송군수는 “이번 주왕산 수달래 축제는 청송의 문화를 담고 있는 프로그램을 축제의 기획단계에서부터 지역주민들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여 만든 것”이라며 “기존 축제의 페러다임을 바꾸어 앞으로 작지만 경쟁력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kjc2476@kbmaeil.com

2013-05-10

“우리 식구만 주차해” 속 좁은 청송초

【청송】 청송초등학교가 새로 만든 학교 주차장에 인근 주민들의 차량주차를 막아 불만을 사고 있다.청송군 청송읍 월막리 청송초등학교는 학교앞 개인 주택(850㎡)을 청송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 매입한 뒤 주차장으로 만들어 이용 관리하고 있다.하지만 청송초는 학교 통학버스와 교직원 차량만 이곳에 주차할 수 있도록 하고 인근 주민들의 주차는 못하게 하는 상황이다.학교 주변에 주차장이 들어서자 그동안 주차난을 겪던 주민들은 이곳의 빈 주차공간에 차량을 주차했으나 학교측은 학교버스와 교직원 차량만 주차할 수 있다며 차량을 다른 곳으로 옮기도록 하게하는 등 주차를 금지하고 있다. 이곳에 차량을 주차했다 통학버스가 입구를 가로막아 낭패를 당했던 이모(여·39)씨는 “주차장을 사용치 못하게 하려면 앞에 안내판을 세워 두던지, 또 야간에는 학교버스(4대)만 덩그러니 있는데 이 정도 배려도 없이 무슨 교육을 어떻게 아이들에게 가르칠 수 있는지 궁금하다”고 불만을 표시했다.청송초등학교 행정실 관계자는 “주차장 안내 표지판은 주문해둔 상태이며 학교버스와 교직원 차량 주차를 위해 조성해 둔 만큼 주민들의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말 기준 청송읍내 차량대수는 2천738대이며 청송군 전체는 1만2천18대이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3-05-02

청송 농·축협, 4대 사회악 척결 동참

【청송】 4대 사회악 척결을 위해 경찰 뿐 아니라 지역의 농·축협도 동참하고 나섰다.최근 농협 청송군지부(지부장 권명순)는 관내 농.축협과 청송군, 청송경찰서와 함께 지역민을 대상으로 4대 사회악 척결을 위한 주민공감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에는 청송경찰서를 비롯해 청송군, 농·축협직원 등 100여명이 참가해 군청사거리에 현수막 홍보와 상가민, 지나는 주민들에게 4대 사회악 척결과 더불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예방 전단지를 배부했다.또 군청사거리에서 청송초등학교~청송경찰서까지 현수막을 이용한 가두캠페인을 벌여 4대 사회악과 전화금융사기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이번 행사를 통해 농협청송군지부 권명순 지부장과 박용구 청송농협장, 김성동 청송영양축협장은 “농협의 주 고객인 농촌 어르신들과 어려운 서민들이 사기꾼들의 표적이 되고 있어 몹시 안타깝다”며 “피해예방을 위해 농협이 강구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최근 부임한 청송경찰서 박영택 서장도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안전한 삶을 위해서는 4대 사회악 척결이 시급하다”며“특히 농촌지역의 경우 전화금융사기 피해가 크므로 이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주의환기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경찰의 노력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4대 사회악은 학교폭력, 성폭력, 가정폭력, 부정·불량식품을 지칭하는 것으로 안전과 통합의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새 정부가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핵심 국정과제다.청송관내 금융기관과 청송경찰서, 청송군이 함께 참여해 4대 사회악 척결과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어 지역주민들에게도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는 평이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3-04-29

명품 청송사과 “한국 최고라예~”

【청송】 청송이 낳은 대표명품인 청송사과가 농특산물 사과브랜드부문에서 당당히 대상을 차지했다.18일 서울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청송사과가 사과브랜드 부문에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번 행사는 동아닷컴, iMBC, 한경닷컴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부, 지식경제부, 동아일보,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하는 2013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으로 전국 자치단체 25개, 기업체 42개 총 67개의 브랜드가 대한민국의 대표로 선정됐다. 여기에 청송사과가 전국 유명사과를 제치고 명실공히 우리나라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청송사과는 일찍이 2004년, 2005년, 2007년, 2010년 4회에 걸쳐 `전국으뜸농산물 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또 농식품파워브랜드대전에서는 2007년 동상 수상을 시작으로 2008년도와 2009년도 은상 수상, 2010년에는 마침내 대상(대통령상)의 영예도 안았다.청송군은 브랜드의 바탕이 되는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1997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키 낮은 사과원을 도입해 고품질 생산기술 보급, 소비망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홍보판촉활동, 유통시설의 현대화, 매년 사과축제 개최, 대도시 자매결연단체 초청 체험행사, 기능성사과(폴리페놀사과, 비타칼슘사과 등)의 개발에 박차를 가해 왔다.특히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 이어 올해는 러시아 사할린까지 수출을 확대하고 있어 브랜드 파워를 꾸준히 키워가고 있다.청송군은 `자연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청송`이라는 슬로건아래 올해도 최고의 사과생산과 친환경농업육성 등 농업분야에 군 전체 예산의 21%인 514억을 투입할 계획이다.한동수 청송군수는 “이번 브랜드 대상 수상을 교두보 삼아 청송사과의 브랜드 입지를 더욱 다져 친환경 사과대학 운영, 사과테마파크 조성, 로컬푸드 사업, 대도시 학교급식 공급, 지력증진을위한 퇴비생산 지원에 집중 예산을 투자한다”며 “나아가 적극적인 사과 생산지원으로 명품 브랜드사과생산에서는 감히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명실상부한 사과산업의 중심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3-04-19

청송군 `상상나라 연합국` 선봉장 된다

【청송】 상상을 초월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지방관광시대가 열린다.`사단법인 상상나라 연합 창립` 행사가 지난 16일 한국관광공사에서 청송군을 비롯한 전국 10개 지방자치단체 상상나라연합국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번 창립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후원으로 관광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창립총회와 사단법인 발족식, 관광전문가를 초정한 토론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사단법인 발족식에서 강우현 남이섬 대표의 경과보고에 이어 사단법인 상상나라 연합 이사장인 한동수 청송군수의 발족선언, 상상관광방위조약 체결을 갖고 지역관광 활성화에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상상나라국가연합`은 지난해 9월10일, 서울에서 남이섬을 모델로 관광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자 경북 청송군을 비롯해 서울·경기·인천·강원·충북 등의 9개 시·군·구가 관광객 유치에 힘을 모으기 위해 출범을 공식선언 했다.`상상`으로 관광콘텐츠를 만들어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 들이겠다는 획기적인 발상으로 `장난끼공화국`(청송군), `고구마공화국`(여주군), `자나라는공화국`(가평군),`동화나라공화국`(서울 광진구) 등 지역 특색에 맞게 이름을 명명했다.청송군의 `장난끼공화국`은 지난해 12월24일 가장 먼저 선포식을 갖고 지난 4일에는 `대한민국 장난끼 발명 작품 공모전`도 열었다.특히 청송군은 이미 청송읍 월외리 일대에 장난끼공화국 중앙청 부지를 확보하는 등 가장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상상나라연합 이사장국인 한동수 청송군수는 “상상나라연합 사단법인 출범을 계기로 회원국 간 문화교류, 관광투어, 특산물 판매 등 관광산업을 서로 연계함으로써 동서남북을 잇는 새로운 관광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3-04-18

청송사과, 러시아 첫 수출

【청송】 명품 청송사과가 지난해 말레이시아, 대만 등에 이어 올해는 처음으로 러시아로 수출된다.극동 러시아 사할린으로 수출되는 품목은 2012년산 후지 및 미시마로 청송사과유통공사에서 사과협회 공선농가를 통한 물량 15t(10kg, 1천540상자, 4만달러)을 확보해 1차로 수출을 시작한다.이번 청송사과의 수출은 최근 몇 년간 국내가격 상승 등의 요인으로 침체된 해외수출 시장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청송군과 청송사과유통공사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전략사업의 일환이다.따라서 향후 FTA체결에 따른 수출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농가의 수출의욕을 고취시켜 지역 사과산업의 경쟁력을 제고시키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청송사과는 지난 2004년 이후 전국 으뜸농산물 품평회에서 4차례의 대상을 수상했고 `2013년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맛과 품질 등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또한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러시아 현지 소비자들에게도 반응이 좋아 최근 현지 바이어들로부터도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한편 청송군은 이번 러시아 수출을 시작으로 올해도 품질이 고급화된 수출 상품으로 해외시장에서 명품 청송사과 알리기 이미지 구축을 위한 마케팅 등 수출목표 14만3천불(60톤) 달성을 위한 판촉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3-04-16

3대문화권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청송군은 솔누리느림보세상조성사업(이하 솔누리)의 추진상황과 향후 방향 등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기 위해 지난 29일 군청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솔누리사업은 3대문화권사업으로 대구경북의 문화적 정체성을 대변하는 유교·불교·가야문화와 낙동강, 백두대간 등 생태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관광산업을 고도화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와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솔누리사업은 청송을 대표하는 주왕산을 중심으로 청송읍 월외리에 생태체험마을, 장난끼공화국, 힐링센터를 조성해 휴식과 치유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부동면 이전리 주산지 입구에 주산지를 재연한 정원, 테마가 있는 화원, 그리고 야외전시장 등을 마련해 주산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휴식과 여유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또 청송을 대표하는 주왕산의 절경을 감상하는 생태탐방로도 구축할 계획이다.청송군 부동면 하의리에 위치한 주왕산관광지에서 주산지 입구까지의 구간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올해 상반기중에 공사를 발주해 내년 상반기에 운영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3-04-01

해외로 수출하는 `자연이 만든 명품` 청송사과,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청송】 명품 청송사과가 `201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사과브랜드 부문의 영예를 차지했다.동아닷컴, iMBC, 한경닷컴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부, 지식경제부, 동아일보,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매년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기업체, 지자체 브랜드를 발굴해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청송사과는 청송군에서 개발한 브랜드로 1994년에 특허청 상표등록, 2007년에 지리적표시제등록 이후 `자연이 만든 명품`이라는 브랜드 콘셉트로 그 이름을 널리 알려왔다.청송군내 30개 법인 58개 작목반이 참여하는 2천500여 농가에서 해마다 4만여t을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이 브랜드로 판매된 사과가 1천66억원에 이른다.그동안 청송사과는 2004년, 2005년, 2007년, 2010년 4회에 걸쳐 `전국으뜸농산물 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농식품파워브랜드대전`에서는 2007년 동상 수상을 시작으로 2008년도와 2009년도 은상 수상, 2010년에는 마침내 대상(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청송군은 브랜드의 바탕이 되는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1997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키 낮은 사과원을 도입하고 고품질 생산기술 보급, 소비망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홍보판촉활동, 유통시설의 현대화, 매년 사과축제 개최, 대도시 자매결연단체 초청 체험행사, 기능성사과(폴리페놀사과, 비타칼슘사과 등)의 개발, 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 해외수출 등으로 브랜드 파워를 꾸준히 키워왔다.청송군은 `자연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청송`이라는 슬로건아래 올해도 최고의 사과생산과 친환경농업육성 등 농업분야에 군 전체 예산의21%인 514억을 투입하고 이번 브랜드 대상 수상을 교두보 삼아 청송사과의 브랜드 입지를 더욱 든든히 하고 있다.한편 `2013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시상식은 오는 4월18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있을 예정이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3-03-26

주왕산국립공원 운영 어린이 숲 학교 인기

▲ 주왕산국립공원 어린이 숲 학교에 참여한 아이들이 공원 직원으로 부터 봄 야생화에 대해 설명듣고 이를 관찰하고 있다. /주왕산국립공원【청송】 청송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황정걸)는 자연을 닮은 어린이를 육성하고 미래세대 자연속 생태체험프로그램 일환으로 `주왕산국립공원, 어린이 숲 학교`를 운영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에게 자연속에서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체험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국립공원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자연학습 프로그램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지난 2005년부터 운영한 미래세대를 위한 체험프로그램은 자연속의 오감자극을 통한 바른 인격과 창의적 인성 개발 유도를 통해 최근 청송 군내 참여 기관 원아를 대상으로 총 96회에 걸쳐 3천800여명의 어린이가 참가했다.주왕산국립공원 어린이 숲 학교는 3월부터 11월까지 월별 다양한 주제로 매달 1회 2시간씩 주왕산국립공원 일원에서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반달이와 함께하는 주왕산 생태이야기로 시작해 계절별 야생화 찾기, 자연 그리기, 화산폭발 체험, 낚싯대를 이용한 계곡 청소하기 등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 숲에서 노는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참가 기관으로부터 각광받고 있다.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황정걸 소장은 “주왕산국립공원 어린이 숲 학교를 통해 아이들이 자연을 온 몸으로 느끼고 자연을 닮은 어린이로 자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며“지역사회에서 주왕산국립공원이 미래세대 환경교육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3-03-22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메카로

【청송】 청송 얼음골 빙벽밸리 조성사업이 오는 6월 1차 준공을 앞두고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얼음골 빙벽밸리 조성사업은 청송군 부동면 내룡리와 항리 일원에 총사업비 195억원(국비 97억5천, 도비 29억2천500, 군비 68억2천500)이 투입된다.지난 2009년부터 오는 2016년까지 7년 동안 추진되는 빙벽밸리 조성사업은 기존 인공폭포를 확장하고 클라이밍센타와 클라이밍 숙박촌, 팬션단지 등이 들어선다.또 대형 행사장과 클라이머들을 위한 인공암벽장을 조성하고 트레킹 코스를 정비해 클라이머들에게는 체험장으로 각광받고 관광객들에게는 주변 경관을 선보인다는 것.지난 2009년 기본계획 용역을 완료한 후 한창 추진주인 빙벽밸리 조성사업은 지난해 11월 착공으로 오는 6월 1차 준공과 내년 12월 2차 준공으로 클라이밍 숙박촌, 클라이밍지구 야외관람석 및 인공암벽장을 우선적으로 조성한다.이로써 매년 개최되는 빙벽클라이밍월드컵 및 전국빙벽대회를 더욱더 규모가 큰 행사로 탈바꿈해 주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진 대회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얼음골 빙벽밸리 조성사업은 특히 얼음골의 잠재된 관광자원을 확충 및 정비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수준 높은 관광·문화·교육·체험 활동의 관광지를 조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개발하게 된다.또 매년 1월 이곳에서 개최되는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및 아시아 전국선수권대회를 위해 인프라 시설 확충 등 동호회의 활성화와 국민의 건전한 휴양·레저 타운으로 만들어 나갈 것으로 큰 기대가 모아진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3-03-11

청송농기센터 농기계 임대사업, 영농인들에 인기… 순회 수리·교육도 실시

【청송】 영농철을 맞아 청송군농업기술센터의 농기계를 임대하는 영농인들이 급증 하고 있다.트랙터를 포함 90종에 총 480대의 농기계 가운데 영농철을 맞아 퇴비살포기 임대를 시작으로 과수농가의 전지목을 파쇄하는 잔가지 파쇄기가 인기리에 임대되고 있다고 밝혔다.소형 농사용 굴삭기는 10일 이상 기다려야 임대가 가능할 정도로 예약이 폭주하고 있다.올해는 임대농가의 편의를 위해 트레일러식 콩탈곡기 10대, 잡곡 탈곡기 2대를 구입해 하반기부터 농가에 임대할 계획이다.농작업 대행사업도 도내 처음 민간운영방식으로 시행되는 사업으로 노약농가 및 영세농가에 대해 밭농사 위주로 실시한다.대행단은 군내농업인으로 8개단 40명으로 구성, 지난달 농기계 교육을 완료하고 3월부터 5월까지 농작업 대행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임대농기계 운전이 어려운 농가를 위한 임대농기계 운전대행 인력풀제도 병행 추진한다.인력풀제는 농기계 운전대행이 가능한 인력을 농가에서 운전대행을 원할 경우 대행자를 연결해 주는 방식으로 하반기 시행을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또 농기계 수리센터와 거리가 먼 마을에 대해 농기계순회수리 및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농기계 순회수리는 경운기, 관리기 등 현장에서 수리가 가능한 기종이며 큰 고장이나 현장수리가 불가능한 대형기종은 제외된다.농기계 수리비는 무상이며 기대당 3만원을 초과하는 부품금액은 농가에서 부담해야 한다.특히 고유가 시대를 맞아 에너지 절감 대책으로 엔진부착형 농기계에 대해서는 연료공급 장치도 중점적으로 점검해 주고 있다.이상준 소장은 “농기계 임대사업은 정부의 생활공감형 시책으로 추진되는 만큼 싼 값에 농기계도 빌리고 농작업 대행도 해주고 있어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3-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