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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송 주왕산서 꽃놀이 삼매경

【청송】 청송 주왕산수달래축제가 오는 5월3~4일 이틀간 태고의 전설을 간직한 주왕산 국립공원 일원에서 열린다.올해 29회째를 맞는 수달래 축제는 `주왕의 넋, 천년의 꽃 수달래`라는 주제로 주왕산의 아름다운 풍광 만큼이나 감동적인 전설을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수달래축제는 첫날 수달래 제례를 시작으로 수달래 꽃잎 띄우기, 문화예술공연, 제3회 전국 수달래꽃줄엮기경연대회, 수달래 인형극, 시낭송과 뮤직로드, 다문화 음식 체험, 장난끼 체험, 옹기종기 만들기 체험, 주왕산국립공원 홍보 및 체험, 지질공원 인증 퀴즈대회, 수달래 분재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특히 해마다 큰 관심을 모았던 제3회 수달래 꽃줄 엮기 경연대회는 봄에 씨앗을 뿌리고 그 해의 풍작을 비는 행사로 중앙에 꽃이나 솟대로 장식한 기둥을 세우고 여러 색깔의 긴 끈을 늘어뜨려 그 끈을 잡고 춤을 추며 아름다운 무늬를 만드는 것이다. 전국에서 자율 참가한 단체들이 경연을 펼치는데 지역의 공동체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또한 연계행사로는 수달래와 함께하는 청송캠핑대축제, 제6회 주왕산 전국 봄맞이 그림잔치, 수달래 백일장 등이 있다.청운하천에서 펼쳐지는 청송캠핑축제는 140여 가족이 참가해 철저한 공정캠핑, 착한캠핑을 추구하는 캠핑으로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4-04-16

청송사과 전국최고 입증

【청송】 청송이 낳은 대표 명품 `청송사과`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후원하는 `2014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사과브랜드 부문 대상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이번 결과는 만 16세 이상의 국내 거주 소비자를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 설문 조사를 거쳐 나왔다.이번 조사에서 청송사과는 인지도, 브랜드 차별화, 신뢰도, 품질 등 7개 전 분야에 걸쳐 타 지역 사과브랜드 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동안 청송사과는 청송군에서 개발한 브랜드로 1994년에 특허청 상표등록, 2007년에 지리적표시제등록 이후 `자연이 만든 명품`이라는 브랜드 콘셉트로 그 이름을 널리 알려왔다.청송군은 브랜드의 바탕이 되는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1997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키 낮은 사과원 도입, 고품질 생산기술 보급, 소비망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홍보판촉활동을 펼쳐왔다. 또 대도시 자매결연단체 초청 체험행사, 기능성사과(폴리페놀사과, 비타칼슘사과 등)의 개발, 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 해외수출과 판로 개척으로 브랜드 파워를 꾸준히 키워왔다. 그 결과 청송사과는 2004년, 2005년, 2007년, 2010년 4회에 걸쳐 `전국으뜸농산물 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농식품파워브랜드대전`에서는 2007년 동상 수상을 시작으로 2008년도와 2009년도 은상 수상, 2010년에는 대상(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현재 군내 30개 법인 58개 작목반이 참여하는 2천700여 농가에서 해마다 4만 2천여t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판매된 사과가 1천61억원에 달한다.군은 올해도 최고의 사과 생산과 친환경농업육성 등 농업 분야에 군 전체 예산의 22%인 596억월을 투입하게 된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4-03-10

매월 둘째 주말 열리는 `청송캠핑축제` 개막

【청송】 청송군과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하 재단)은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청정 자연도시인 청송에서 `자연을 노래하다 청송 캠핑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올해 4회째를 맞는 청송 캠핑축제는 청송군의 강점인 천혜의 자연경관에 웰빙 트렌드를 맞춘 친환경적 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다.또 청송의 사계를 느낄 수 있도록 혹서기인 7~8월을 제외한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 주 주말에 청송오토캠핑장, 청운하천, 야송미술관 등에서 펼쳐진다.그러나 5월 캠핑은 수달래 축제와 연계해 진행됨에 따라 첫째주 주말에 열린다.지난해에는 편해문 삼촌과 함께하는 깔깔 바깥 놀이터, 캠핑장 요리대회, 캠핑 문패 만들기 등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상승했다. 재래시장 및 지역 상점을 이용하는 이른바 착한 캠핑도 유도해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올해 캠핑축제는 자연에서 직접 뛰어 놀며 배울 수 있는 어린이 교육프로그램, 가족단위 캠핑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캠핑·아웃도어 장비 전시 및 장비 교육, 지역 대표관광지 투어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청송을 방문하는 캠핑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특히 7일에는 올해 첫 캠핑축제가 `청마해 첫 캠핑은 청송캠핑축제에서` 라는 주제로 2박3일간 청송오토캠핑장에서 열린다. 참가신청 기간은 6일 까지이며 세계유교문화재단(054-851-7184)으로 문의하면 된다.청송군 관계자는 “청송캠핑축제가 경북을 대표하는 자연 휴양지 청송 이미지를 정립하고 착한 캠핑 및 공정캠핑 유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4-03-06

청송 국가지질공원 인증 눈앞

【청송】 청송군은 지난 26~27일 주왕산지구 및 신성지구를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기 위한 현지실사가 진행됐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국가지질공원위원회는 이날 현장실사를 통해 화성암지대인 주왕산지구와 퇴적암지대인 안덕면 신성지구를 둘러봤다. 국가지질공원위원회는 빠르면 오는 3월말께 인증여부를 판가름할 예정이다.군은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위해 ㈔대한지질학회에 학술용역 타당성조사 및 기초학술용역을 실시, 주왕산, 구와상 유문암, 백석탄, 청송얼음골 등 지역에 지질과 관련해 고고학적 가치를 증명한 바 있다.이를 바탕으로 군에서는 지질탐방로 4개소, 탐방객 안내선터 1개소, 지질학습관 2개소 설치와 지질명소 17개소에 대한 안내판 25개를 설치했다.또한 안덕면 신성공룡발자국에 탐방객을 위해 관람데크, 편의시설 등 지질관광 기반시설을 설치하고 주왕산에는 화산지형을 상징하는 지질공원 로고와 구과상 유문암을 상징하는 캐릭터를 개발했다.아울러 지질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질공원 해설사 24명을 선발, 지질공원사무국을 통한 소양 및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등 탐방객과 관광객들에게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특히 지질공원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세계지질공원TF팀을 구성, `청송군 지질공원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주민협의회 구성·운영, 지질공원위원회 등을 구성해 국가지질공원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청송군 관계자는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받게 될 경우 기존의 관광자원과 연계해 관광객 유치에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새로운 고용창출과 체험관광 활성화 등 지역경제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4-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