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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송 꿀사과 경쟁력 더 높인다

【청송】 청송군 현동면 거성리에 사과가공지원센터가 최근 문을 열었다.센터는 지난 2010년 지역발전위원회 기초생활권 연계협력사업으로 선정, 사업비 총 38억2천만원이 투입돼 902.3㎡ 2층 규모의 건물로 건립됐다.1층은 사과즙 생산라인, 건조식품 가공, 잼가공, 포장실, 냉동저장고 등 농가형 가공시설(22종 29점), 2층은 가공제품 연구개발 및 실습교육장, 발효식품 생산을 위한 종균배양실(초산균배양기 등 16종), 사무실 등이 갖춰져 있다.청송군의 사과가공지원센터는 가공창업을 원하는 농업인이 직접 시설을 이용해 사과즙, 잼, 슬라이스 등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과 상품화 가능성을 시험해 본 후 창업 여부를 판단하는 등 앞으로 창업 성공률을 더욱 높일 수 있게 제반 시설을 갖추고 있다.또한 종균배양실에서 보급되는 종균을 이용해 식초나 막걸리 등 고급 발효식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도 병행한다.한편 사과가공지원센터 시설 사용은 농산물 가공창업을 하고자 하는 농업인으로서 농업기술센터의 농산물 가공창업 아카데미를 수료했거나 유통전문판매업을 등록한 농업인이 우선 이용할 수 있으며 시설사용료 등 관련조례를 만들어 운영할 계획이다.한동수 군수는 “사과가공지원센터 개소로 인해 농산물 가공상품개발 전진기지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가공품을 개발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게 될 것”이라며 “나아가 다양한 가공기술을 농가에 보급,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지게 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몫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4-02-17

청송 얼음골에 클라이밍 스쿨

【청송】 청송군은 지난 7일 포항 필로스호텔에서 열린 경북산악연맹 신년하례식에서 청송군과 (사)경북산악연맹·대한산악구조협회(회장 강석호)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송 얼음골 클라이밍 스쿨 운영 업무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올 11월 준공 예정인 청송얼음골빙벽밸리 클라이밍 스쿨(숙박촌)의 관리와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경북산악연맹과는 위탁 운영 및 관리, (사)대한산악구조협회와는 각종 교육 훈련을 위한 시설로 적극 이용하게 된다.따라서 얼음골 빙벽밸리조성사업 지구의 클라이밍 스쿨 운영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협약 체결로 청송군은 동·하계 산악스포츠 문화행사 지원, 등산교육 및 암벽 체험 교실 운영, 각종 교육, 문화행사, 세미나 유치 및 운영, MTB, 산악마라톤, 오토캠핑 등 산악스포츠 체험활동 운영, 청송군 산악스포츠 프로그램 개발 참여 및 지원, 지역농산물 홍보 및 판매,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특히 전국 17개 시도연맹 700여명의 산악구조대원들이 교육훈련에 참여해 명실상부한 산악스포츠 메카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클라이밍 스쿨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한동수 청송군수는 “산악인들은 물론 청소년, 기업체 등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극기, 산악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산악스포츠 활성화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강석호 (사)경북산악연맹 회장은 “청송군과 경북산악연맹, 대한산악구조협회 등 3개 단체가 상생하는 시설이 되도록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4-02-10

“문화·관광·농업으로 잘사는 청송건설”

【청송】 한동수 청송군수는 2014년 새해에는 `자연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청송`이란 군정 슬로건 아래 5대 군정목표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청정 청송`이미지를 살려 세계적 힐링·슬로시티 건설과 문화·관광·농업으로 잘사는 청송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한 군수는 군정 전 분야에 경영행정을 접목하고 문화융성시대에 발맞춰 정신문화와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새로운 관광 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 군수는 이러한 목표달성을 위해 올해 군정운영 5대 전략과제를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청송 △소득이 보장되는 부자청송 △웃음이 살아나는 행복청송 △미래로 도약하는 희망청송 △누구나 찾고 싶은 그린청송 건설로 잡고, 구체적으로 실현하고자 전력추진토록 했다.첫째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청송`건설을 위해 모두가 소통하는 참여군정 실현으로 군민·고객·공무원 모두가 소통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군민 대통합을 청송군 발전의 근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둘째는 `소득이 보장되는 부자청송`건설이다. 청정자연 환경을 바탕으로 `친환경 생태 유기농 육성`에 전력을 다해 농업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나갈 것을 다짐했다.셋째는 `웃음이 살아나는 행복청송`건설을 위해서는 `전통 문화·관광 중심도시 육성`을 청송군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문화관광 자원과 특화된 관광지를 아우르는 문화생태형 그린관광산업으로 발전시켜 테마가 있는 차별화된 관광지로 개발·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한다는 방침이다.넷째는 `미래로 도약하는 희망청송`건설이다. 군민 모두가 소외된 사람 없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누구나 행복한 희망복지구현`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사회복지 지원계획을 수립해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한다는 것.마지막으로는 `누구나 찾고 싶은 그린청송 건설`을 위해 산내들, 조화로운 경관도시 조성으로 농촌의 아름다운 풍광이 그려지는 녹색도시 건설을 위해 청송만의 색깔을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4-01-03

청송 진보초, 정부 3.0 UCC 우수상

【청송】 청송 진보초등학교(교장 김유영)는 지난 16일 경북도청에서 주최하는 정부 3.0 UCC 경연대회에서 초등학교 팀으로는 유일하게 결선에 올라 도청 강당에서 열린 UCC 발표심사에 참여했다. 지도교사(교사 박성환) 1명과 학생(황은서, 최서윤, 정유선, 김유정 학생) 4명으로 구성한 진보초교 팀은 대학생들과 일반인들로 구성된 팀과 경쟁해 청중평가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사진 학생들이 만든 UCC는 정부 3.0의 핵심가치인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을 학생들의 눈으로 해석해 영상에 담았다. 특히 경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부 3.0의 핵심 과제를 잘 표현해 평가단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최연소 팀임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UCC 영상을 잘 소개하자 주낙영 행정부지사는 “어린 학생들이 이렇게 훌륭한 영상을 만들어 소개하는 것을 보니 매우 놀랍다. 앞으로도 정부 3.0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칭찬했다. 진보초교 팀은 정부 3.0 최연소 서포터즈로 위촉돼 인터넷과 SNS, 모바일을 통해 정부 3.0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진보초등학교는 이번 정부 3.0 UCC 경연대회뿐만 아니라 경북학생영상제, 낙동강전국청소년영상제, 독도사랑 UCC 공모대회 등 다수의 영상공모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영상미디어예술교육분야의 저력있는 학교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3-12-19

지자체 e마케팅 페어 종합대상

청송군은 지난 13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국내 최대 온라인 마케팅 축제인 `제5회 G마켓/옥션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 페어(fair)`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사진 이번 시상식은 사이버 쇼핑몰인 이베이코리아가 주최하고 행정안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한국관광공사, 한국지역정보개발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후원한 행사로서 청송군은 관광여행 정보화 부문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하고 상금 300만원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G마켓/옥션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 페어`는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 판매 및 관광여행상품 활성화 시책 우수사례에 대해 지자체별로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올해 전국 120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했고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10월 22일부터 11월 10일까지 20일간 전국의 여행지, 농·특산물판매, 브랜드, 고객서비스 등에 대한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 후 선정했다.청송군 관계자는 “주왕산, 주산지, 청송사과축제 등 알찬 여행정보 제공과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온라인 마케팅을 펼쳐 수상하게 됐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한편 청송군은 종합대상 시상금 300만원을 청송군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탁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3-12-16

청송 진보초, 교육정보화대회 학교경영 `1등급` 전국 최우수

【청송】 청송 진보초등학교(교장 김유영)가 제7회 교육정보화 연구대회 학교경영 분과에서 1등급을 받아 전국 최우수 학교로 선정됐다.지난달 29일 교육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주관한 이번 학교 경영 연구대회에서 진보초는 `새로운 생각과 참된 마음을 지닌 미래형 인재 육성`이라는 학교경영 중점을 바탕으로 스마트교육의 효과적 운영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러한 물리적 환경을 기반으로 스마트교육을 통한 창의성 신장 및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했다.특히 여타의 학교와 비교해 적은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학내전산망을 wifi존으로 구성, 실시간 스마트 교육이 가능하도록 했다.또 값비싼 하드 및 소프트웨어 대신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Naver 밴드 및 QR코드를 활용해 학교교육 상황을 공개함으로써 교내 및 학교를 방문하는 누구라도 스마트기기만 갖고 있으면 한 눈에 학교를 볼 수 있도록 했다.진보초 김유영 교장은 “도시의 큰 학교들처럼 많은 예산을 지원받지는 않았지만 이러한 성과를 가져온 것은 교사, 학생, 학부모의 스마트 교육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이 바탕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정보화교육에 힘써 21세기 미래형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3-12-04

진보시장 현대화, 문화·관광명소로 탈바꿈

【청송】 청송군 진보면민의 숙원사업인 진보시장 시설현대화사업본지 10월17일자 9면보도이 최근 완공됐다. 진보시장은 7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축면적 1천125㎡, 상가점포 39호, 고추창고 12호, 비가림시설, 화강석바닥포장, 노후상수도관교체, 상인회사무실, 화장실 2동, 문학광장설치 등 현대식 건물로 신축됐다.지난 2008년부터 현대화사업 계획을 수립, 노후된 기존 장옥(25동)철거와 시장입구 건물 매입 및 철거 후 2011년 5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최근 완공했다.진보시장은 1910년 개설,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인근 영양 주민들까지 이용하는 지역대표 시장으로써 그동안 노후화된 열악한 시설 환경으로 많은 불편을 초래해 진보시장의 명성을 찾기 위한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기도 했다.진보시장은 이 지역 출신 김주영 작가의 대하소설 `객주`를 주제로 한 객주테마타운이 2015년 완공 예정으로 객주문학길과 진보시장을 연결한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으로 거듭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한동수 군수는 “진보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준공으로 경쟁력을 갖춘 전통시장으로 탈바꿈해 상인들과 고객 편익 증진은 물론 위축된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kjc2476@kbmaeil.com

2013-11-18

청송 주산지, 새단장으로 아름다움 더한다

【청송】 청송군이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의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청송 주산지가 새 단장에 나섰다.극심한 가뭄과 사통부문의 노후로 인한 누수로 저수율이 10%에 불과해 오는 20일부터 12월30일까지 보수에 들어간다고 청송군은 밝혔다.주산지는 1721년 조선조 경종때 축조돼 1931년 현재의 저수지로 증축(제장 63m, 제고 10.5m, 방수로 30m, 총 저수량 10만8천t), 몽리면적 44ha로 61농가가 논농사를 하고 있는 농업전용 저수지이다.주산지와 어우러진 왕버들은 그 자태가 아름답고 신비로움을 지니고 있다.김기덕 감독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의 영화 촬영지로 인해 주산지는 지난 3월21일 대한민국의 명승 제105호로 지정돼 그 유명세가 절정에 달하고 있다.주산지는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풍경을 지니고 있으며 수면에 비치는 가을의 풍경과 이곳의 물안개는 태고의 신비로움을 자아내어 전국의 유명한 사진작가와 수많은 탐방객을 불러 모으고 있는 전국 최고의 명승지이다.이에 청송군은 그동안 전국에서 몰려드는 수많은 탐방객과 사진작가들의 기대에 호응하기 위해 주산지 보수공사를 미뤄 왔지만 현재에도 누수가 극심하게 진행된 상태인데다 내년도 영농에 큰 차질이 예상되어 부득히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따라서 탐방객들의 실망감을 줄이기 위해 각종 언론사, 안내간판 2개소, 현수막 7개소 등을 설치해 사업시행을 홍보중에 있다.청송군 관계자는 “주산지를 사랑하는 탐방객들에게 절경을 보여주지 못해 큰 걱정이 된다”며 “원할한 영농과 관광객들에게 보다 아름답고 신비로운 주산지를 보여주기 위해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종철기자kjc2476@kbmaeil.com

2013-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