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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도내 다문화인구 지속 증가

경북도내에는 경북도의 청송, 영양, 봉화, 군위, 울릉군 등 작은 군 인구보다 많은 3만 5천여 명의 다문화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 1월1일 현재 외국인 5만9천330명 중 1만1천856명이 결혼이민자고, 다문화 가족 자녀는 1만1천574명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결혼이민자와 자녀, 배우자까지 합하면 다문화 가족 인구는 3만 5천 명 정도로 집계된다.다문화 가족 인구 추이를 보면 결혼이민자 수는 2006년 2천834명 대비 2013년에 1만 1천856명으로 4.1배, 다문화 가족 자녀 수는 1천573명 대비 1만 1천574명으로 7.4배 증가했다. 다만, 결혼이민자 수는 매년 1천명 이상 증가에서 올해 789명 증가에 그침으로써 증가세가 다소 둔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는 포항 1천701명, 구미 1천525명, 경산 1천21명 등 시 지역에 74%의 결혼이민자가 거주하고 있으며, 국적별로는 베트남 4천743명(39.2%), 중국 4천314명(37.9%) 순으로 전체의 76%를 차지했다.경북도는 다문화 가족의 지속 증가, 자녀성장 등 정책수요의 다양화에 따라 맞춤형 다문화정책을 추진하고자 다문화 가족 홍보대사 위촉(6개국, 6명), 다문화 가족 서포터즈 운영(169개 기관 참여), 결혼이민여성 의료기관 채용(10개 병원, 13명), 찾아가는 무료법률서비스 지원(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협약) 등의 신규시책을 개발해 다문화 가족의 자립지원과 인권을 보호하기로 했다.정강수 경북도 보건복지국장은 “앞으로 통계자료를 활용한 다양한 시책발굴을 통해,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다양성이 존중되는 건강한 다문화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2013-08-06

주왕산국립공원 상가, 친절한 손님맞이 최선

【청송】 청송 주왕산 국립공원 내 상가번영회(회장 김용규) 회원 20여명은 최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주왕산일원에서 호객행위, 도로진입 판매행위 금지 등 자정결의로 접객 질서확립 캠페인을 가졌다.상가 번영회는 주왕산을 탐방하는 전국 각지 탐방객들의 편익제공과 접객문화조성은 물론 거리질서 확립을 주 목적으로 하고 이번 캠페인을 통해 대대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상가번영회는 또 캠페인을 통해 영업자 스스로 호객행위 근절을 위한 의식전환, 불법호객행위하는 영업점을 찾지도 이용하지 말것, 영업장 청결유지 및 노후환경 개선, 바가지요금 근절 등에 대한 유인물을 제작해 탐방객들에 배포했다.김용규 주왕산상가번영회장은 “탐방객들의 불편해소와 접객서비스 으뜸 주왕산 구현을 위해 친절한 손님맞이 업소 내·외 환경을정비해 나갈 것”이라며 “안전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철저한 위생관리 등에 초점을 맞춰 지역이미지를 확고히 다져 국립공원에 걸맞는 상가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주왕산상가번영회는 본격적인 여름휴가가 시작되는 오는 27~28일에는 주왕산일원에서 탐방객을 대상으로 또 한차례의 캠페인을 가질 예정이다./김종철기자kjc2476@kbmaeil.com

2013-07-24

청송군민 문화공간 `종합문화복지타운` 오늘 문연다

【청송】 청송군 종합문화복지타운 준공 및 개관 기념식이 12일 오후 3시 개최된다.청송군 종합문화복지타운(청송군 청송읍 금월로 244-30·사진)은 대지면적은 1만9천442㎡에 건축연면적은 9천493㎡로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의 문화예술회관, 청소년수련관, 보훈회관으로 이뤄져 있고 총 사업비 268억원을 들여 3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개관하게 됐다. 이곳 종합문화복지타운은 대규모 음악회, 강연회, 영화상영이 가능한 470석의 대공연장과 최고의 시설과 쾌적한 환경을 갖춘 실내수영장,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의 싹을 틔우는 청소년수련관, 보훈가족들이 영예로운 삶과 자긍심을 높일 보훈회관, 주민들의 여가활동과 건강증진을 위한 부대시설들이 두루 갖추어져 있다.이날 개관식에는 행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역 풍물패 사물놀이, 대북공연, 사물놀이의 식전행사와 준공 및 개관기념식에 이어 오후 6시부터 월드빅쇼 가요스페셜 개관기념 음악회가 개최, 군민과 함께하는 축제 한마당이 될 것으로 보인다.편안한 휴식공간, 세련되고 아늑한 실내분위기와 아름다운 야경이 되어줄 실외 전경을 갖춘 종합문화복지타운은 지역 문화 활동 공간 마련으로 군민의 삶을 한층 더 풍요롭게 향상시켜 줄 것으로 확신하며 행복한 청송의 미래를 이끌어 갈 중요한 문화기반 시설이 될 것이라고 청송군 관계자는 전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3-07-12

기소중지자 검거·체납과태료 징수 위법자 대상 법집행력 확보 주력

청송경찰서(서장 박영택)는 지난달 30일 기소중지자 검거 및 체납과태료 징수 기간이 종료되었음에도 기소중지자 검거 활동 및 체납과태료 징수 등 법 위반자를 대상으로 법집행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한달 간 기소중지자 18명을 검거, 도내 5위의 실적을 거두었고 체납과태료는 199건에 1천338만원을 징수했다.4대 사회악을 비롯한 범죄 척결 분위기 조성 및 철저한 준법의식 제고를 위해 지난 3일 경찰서장을 비롯해 각 과장 및 계장이 지역경찰과 팀을 이뤄 현장에 나가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함께 관내 파출소 1개소씩을 맡아 기소중지자 검거 및 체납과태료 징수 활동을 펼쳤다.이날 하루 동안 체포영장 발부자 2명 검거, 이륜차 법규위반자 5명 검거, 체납과태료 48건에 279만원을 징수했다.관내 수배자는 62명 중 20명을 검거했고 나머지 수배자를 검거하기 위해 앞으로 강력팀 형사와 지역경찰 등을 동원해 공사 현장, 공·폐가 등을 위주로 집중 수색활동과 최근 보강한 번호인식용 CCTV 4대 등 총 38대의 CCTV와 AVNI 시스템을 이용한 입체적 활동으로 기소중지자 검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또한 군내 체납과태료는 6천970건에 4억여원으로 이를 징수하기 위해 교통경찰과 지역경찰이 합동으로 체납대상자를 방문해 납부를 종용할 예정인 동시에 이에 불응시 번호판 영치, 차량 및 급여 압류 등 징수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지난 3일에는 전 체납대상자들에게 전화 및 방문독촉으로 대부분 조속한 시일 내에 납부토록 당부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3-07-09

문화·교육공간 된 청송 `古家` 어린이 노래놀이터 열려 `인기`

【청송】 “편해문 삼촌이랑 동요를 부르고 전통놀이를 즐겨 너무나 신이 났어요!”옛날부터 오래도록 내려오고 있는 전래동요와 놀이를 배워보는 `편해문 삼촌이랑 함께하는 청송 어린이 노래놀이터`가 지난달 29일 청송읍 소헌공원에서 가족단위 관광객을 대상으로 열렸다.고가 어린이 노래놀이터는 청송에 산재한 고가를 친환경적 학습공간으로 활용해 어린이들에게 생태놀이와 노래를 교육하고 지역의 숨겨져 있던 전통문화를 전파하고자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열린다.평일과 주말 함께 운영하는 고가 어린이 노래놀이터는 평일에는 유치원 혹은 어린이집과 같은 단체교육을 진행하고 주말에는 가족단위 관광객을 중심으로 신체놀이 위주의 교육을 진행한다.특히 지난 주말에는 소헌공원의 넓은 마당을 활용해 아이들이 흙에서 뛰어놀면서 옛날 전통놀이를 배워보는 시간도 가졌다.세계유교문화재단은 경북북부권에 산재한 고가를 활용하는데 있어 단순히 먹고 자는 숙박체험을 넘어 고가를 문화·교육적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자 고가 어린이 노래놀이터를 비롯한 고가 활용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고 평일에는 오전 11시, 주말에는 오후 3시에 시작하고 약 1시간정도 소요된다.평일은 접수가 마감되었고 주말 신청을 희망하는 관광객은 세계유교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054-851-7184)노래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어린이 놀이노래단 `어깨동무 씨동무`의 대표 편해문 선생님은 (사)어린이도서연구회 자문위원, (사)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어린이 놀이교육 전문가로 10년동안 전국을 다니며 전래동요와 옛 어린이 놀이, 이야기들을 모아 전래동요 콘서트를 하고 있다.(재)세계유교문화재단은 이밖에도 청송지역에서 매월 둘째주 주말(4월~11월)에는 캠핑축제를, 매월 넷째주(5월~9월) 토요일에는 고가음악회를 연다.또 9월에는 라디오를 들으며 숲속을 걷는 `라디엔티어링`을 진행하는 등 외지 관광객을 유입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3-07-01

청송 진보민속경연대회 5천여명 참여 성황

【청송】 진보민속경연대회가 진보청년연합회(회장 신용희) 주최로 지난 13일 단오절을 맞아 청송군 진보면 진안리 체육공원에서 주민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진보농악대의 시가지행진을 시작으로 민속경연대회가 막이 오르면서 진보면민의 한마당 화합의 잔치가 벌어졌다.진보소재지 뒤편 아늑한 곳에 조성된 체육공원에서는 농악놀이를 비롯해 에어로빅, 태권도시범과 윷놀이, 팔씨름, 제기차기, 씨름 등 민속경연대회와 주민노래자랑 및 연예인 초청 공연으로 주민과 함께 펼쳐지는 다채로운 행사로 이날 만큼은 진보면민의 큰 잔치로 성화됐다.이밖에 안동병원의 무료진료와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식당 운영, 청소년어울마당, 한지·옹기공예체험, 가족사진촬영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렸다.신용희 진보청년연합회장은 “진보민속경연대회는 주민과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한마당 화합의 장”이라며 “연합회는 지역민들을 위해 항상 봉사하고 주민이 화합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나가는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진보청년연합회는 진보지역의 젊은 청년조직으로서 이들 회원은 크고 작은 행사는 물론 각종 사회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3-06-17

장난끼 발명가 최고봉 11개 지자체 상 받는다

▲ 청송 장난끼공화국 엠블렘. 【청송】 14일 남이섬에서 장난끼발명작품공모전 시상식과 입상작품 전시가 열린다.청송 주왕산의 기(氣)와 인간의 `끼`를 모으는 `장난끼공화국`을 선포한 청송은 과학과 문화예술이 융합되는 지혜로운 생활과학 관광지 조성과 교육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회 대한민국장난끼발명작품공모전`을 개최하고 각계 전문가의 심사를 거친 30점에 대한 시상식을 연다.일상의 즐거움과 환경보전 및 에너지 절약 등 문화 환경 디자인에 대한 관찰력과 끼가 돋보였던 이번 공모전은 응모자와 심사위원들에게도 신선한 문화적 충격이자 지속되어야 할 창조융합 교육의 본보기라고 입 모아 말한다.이날 행사에는 한동수 청송군수를 비롯해 서울 광진구 김기동 구청장과 경기 여주군 김춘석 군수가 참석해 직접 시상한다.주최 측이 청송군임에도 다른 지역 단체장이 시상하는 이색적인 분위기 연출이 가능한 이유는 이들은 지난 4월 16일 한국관광공사 TIC홀에서 11개 지자체와 남이섬이 모여 사단법인 상상나라연합 창립행사를 열고 관광통합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상상나라 상생조약을 체결하였기 때문이다.한동수 청송군수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어떻게 자극시켜야 할지에 대한 확실하고도 뚜렷한 답을 청송은 지난해부터 준비했고 그 첫 단추인 장난끼발명작품공모전의 성과는 꿈을 펼칠 수 있는 청송이 되는 것이다”라며 추진 사업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김종철기자kjc2476@kbmaeil.com

2013-06-13

은빛 물결 찰랑이는 청송 용전천이 부른다

【청송】 청송읍의 젖줄인 용전천변이 새롭게 단장을 하고 있다.신설된 고무 보 위로는 은빛 물결들이 넘쳐 흐르면서 맞은 편 현비암과 조화를 이뤄 읍 소재지의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을 전망이다.용전천은 지방하천 2급으로 청송군이 하천의 3대 기능인 치수, 이수, 환경기능을 두루 갖추는 생태복원형 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해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구간은 청송읍 금곡리에서 덕리까지 약 130여억원을 투자해 치수를 기본으로 풍부한 물을 이용해 친수공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또 문화와 생태가 흐르는 강으로 조성하고 여름철 홍수 예방을 위해 제방 및 호안을 정비하고 자연습지 조성으로 생태학습도 이곳에서 할 수 있도록 조성하고 있다.특히 주민들을 위해 테크로드와 자전거길, 청송의 상징인 소나무를 이용한 숲을 조성해 타 지역과 차별화되고 특색있는 하천으로 거듭나게 된다.이곳 하천에서 가장 돋보이는 것은 고무 보와 어도다.기존 재래식의 콘크리트 보를 철거하고 물량을 조절할 수 있는 130여m의 고무 보를 신설해 볼거리 제공과 미관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또 90여m의 어도는 기존 콘크리트 보에 막혀 물길이 없었던 수십종의 어류들을 고무 보 사이에 어도를 설치해 하부의 어류들이 상부로 올라 올 수 있도록해 지역민들의 볼거리와 체험거리도 제공할 계힉이다.오는 9월 완공을 앞둔 이곳 하천은 재해예방 뿐만아니라 하천수량 확보와 수질개선 등의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 될 것으로 보여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풍성한 자연 친화적 휴게공간이 확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3-06-03

박영택 청송경찰서장, `4대 사회악` 근절 발빠른 대처

【청송】 박영택사진 청송경찰서장은 최근 부임 후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각급 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회문제 척결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또한 자칫 소홀해 질 수 있는 노인들을 위해서도 특강을 통해 4대 사회악 근절에 적극 홍보하고 있어 지역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박 서장은 성폭력, 학교폭력 없는 청송을 만들기 위해 청송양수발전소와 지난 23일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간 적극 협조키로 하고 안전한 청송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이에 앞서 지난 22일에는 청송우체국과도 업무협약을 통해 가정폭력, 불량식품 근절 등을 위해 사회적 문제를 척결 하는데 앞장서기로 했다.특히 우체국은 관내 사정을 잘 파악하고 있는 집배원을 통해 경찰과의 유기적인 협조로 사회적 문제인 4대 사회악 근절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박 서장 또 최근 부남면 농협 농산물집하장에서 열린 `부남사랑 효 한마당` 행사장에서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전화금융사기, 건강보조식품 사기 등의 피해 사례와 이에 대한 예방책을 설명했다.박 서장은 나아가 더 안전한 청송과 행복 청정 청송구현을 강조하고 4대악 근절을 위해 특강도 실시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3-05-27

청송 보건의료원장 공석 언제까지

【청송】 청송군 보건의료원장직이 후임자를 구하지 못해 수년째 공석이 된 상태이다 보니 정상적인 의료원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현재 보건의료원장은 군청 주민생활지원과장이 겸직을 하고 있는 상황으로 의료원의 업무 특성상 주요 기능 관리 감독에 소홀해지고 있다는 여론이다.지난 청송군 보건의료원장직은 2010년 8월26일 김성수 전임원장이 퇴임후 지금까지 의료원장을 채용하지 못하고 있으며 지난 4월29일 청송군 보건의료원장 채용시험공고를 냈지만 후임자를 찾지 못했다.사실상 초빙형식이 아니면 의료원장직으로 전문의 공석은 불가피한 실정이다.보건의료원장은 2년 계약에 5년간 연장할 수 있으며 연봉은 하한액이 5천여만원 남짓이지만 각종 수당을 포함해 약 9천여만원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의료원에는 공중보건의(소아과, 내과, 정형외과, 응급실 등)가 13명이 근무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에 대한 관리감독은 전문의 의사 출신이 아닌 행정직이 관리 감독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공중보건의사는 병역의무대신에 3년동안 농어촌지역 등 의료취약지구에서 공중보건업무에 종사하고 있다.이들은 계약직 국가공무원으로서 이 기간 근무를 마치면 공익근무요원복무를 마친 것과 같이 인정된다.공중보건의가 농어촌지역에 배치되는 큰 이유는 의료인력이 부족한 농어촌지역에 보다 더 많은 의료헤택을 지원하기 위해 보건의료시설 등에 근무하게 된다.따라서 군복무 대신 군 보건의료원에서 공중보건의로 근무하고 있는 이들의 관리감독은 의사란 업무특성상의 직업 때문에 관리 감독은 커녕, 오히려 아쉬운 말로만 전전긍긍해야 되는 실정이다.전문의 의사직 원장의 경우 공중보건의사의 대 선배로서 의사업무를 명확히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을 관리감독하기에 쉽다.의료원의 일부 공중보건의는 진료과정 불친절, 상투적인 말투 등으로 인해 주민과 마찰되는 사례도 비일비재 하지만 행정기관은 잘해달라는 말만 할뿐 처분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주민 박모(43)씨는 “하루빨리 보건의료원장을 구해 의료원 운영이 정상화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3-05-27

“꽃향기와 전설에 빠져봐요” 내일 주왕산 수달래 축제 개막

【청송】 제28회 주왕산 수달래 축제가 오는 11, 12일 청송 주왕산 국립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피어나라 수달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주왕산의 아름다움 만큼이나 감동적인 전설을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청송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동을 선사한다.이번 수달래 축제는 주왕산의 전설을 프로그램화 한 피어나라 수달래 개막 공연과 주왕 퍼레이드, 수달래 꽃줄엮기, 주왕·천년사랑의 꿈, 수달래 인형극 등이 성대하게 막이 오른다.개막공연인 피어나라 수달래는 온라인으로 사전 접수 된 일반 관광객 300여명이 씨앗인형 탈을 만들고 씨앗 춤을 추면서 퍼레이드에 참가한다.이 퍼레이드에는 주왕산 전설과 관련된 다양한 형상들과 설장고패·풍물패·수달래꽃 등 행렬이 이어진다.이어서 개막 퍼포먼스에는 주왕의 원혼을 위로하는 달램·죽음·기억·개화의 1막~4막까지 이어지고 모든 참가자들의 음주가무 대동난장이 펼쳐진다.또 주왕산일원에서 주왕산과 수달래 꽃에 얽힌 전설을 스토리텔링한 주왕 천년사랑의 꿈도 펼쳐진다.이것은 주왕과 마장군의 격전을 퍼포먼스로 연출한 것으로 전설속 주인공들이 펼치는 상징적인 퍼포먼스와 퍼레이드는 주왕산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천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낯선 곳으로 안내하고 퍼포먼스에는 주왕산 상의리 주민과, 주왕산 국립공원 자원봉사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한다.이 밖에도 수달래 인형극, 시낭송회, 수달래 꽃 등 달기, 주왕의 전설과 함께하는 스템프 탐방, 주왕산 청사초롱 달빛 기행 등 다양한 관광객 체험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방문객 체험·참여 프로그램 가운데 수달래 인형극, 수달래 꽃 등 달기 행사는 유료로 현재 접수 중이며 당일 접수도 가능하다.특히 주왕의 전설과 함께하는 스템프 탐방에는 주왕산 전설 명소 5개소와 수달래 축제장 스템프 확인자에 대해 주왕산 내 상가에서 음식가격을 20% 할인도 해 준다.연계행사로는 수달래와 함께하는 청송캠핑대축제, 청송사랑 전국 학생실기대회, 주왕산 전국 봄맞이 그림잔치 등이 있다.사과공원에서 펼쳐지는 청송캠핑대축제는 550여가족이 참가하는 전국 최초 최대 규모로 철저한 공정캠핑, 착한캠핑을 추구하는 캠핑으로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한동수 청송군수는 “이번 주왕산 수달래 축제는 청송의 문화를 담고 있는 프로그램을 축제의 기획단계에서부터 지역주민들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여 만든 것”이라며 “기존 축제의 페러다임을 바꾸어 앞으로 작지만 경쟁력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kjc2476@kbmaeil.com

2013-05-10

“우리 식구만 주차해” 속 좁은 청송초

【청송】 청송초등학교가 새로 만든 학교 주차장에 인근 주민들의 차량주차를 막아 불만을 사고 있다.청송군 청송읍 월막리 청송초등학교는 학교앞 개인 주택(850㎡)을 청송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 매입한 뒤 주차장으로 만들어 이용 관리하고 있다.하지만 청송초는 학교 통학버스와 교직원 차량만 이곳에 주차할 수 있도록 하고 인근 주민들의 주차는 못하게 하는 상황이다.학교 주변에 주차장이 들어서자 그동안 주차난을 겪던 주민들은 이곳의 빈 주차공간에 차량을 주차했으나 학교측은 학교버스와 교직원 차량만 주차할 수 있다며 차량을 다른 곳으로 옮기도록 하게하는 등 주차를 금지하고 있다. 이곳에 차량을 주차했다 통학버스가 입구를 가로막아 낭패를 당했던 이모(여·39)씨는 “주차장을 사용치 못하게 하려면 앞에 안내판을 세워 두던지, 또 야간에는 학교버스(4대)만 덩그러니 있는데 이 정도 배려도 없이 무슨 교육을 어떻게 아이들에게 가르칠 수 있는지 궁금하다”고 불만을 표시했다.청송초등학교 행정실 관계자는 “주차장 안내 표지판은 주문해둔 상태이며 학교버스와 교직원 차량 주차를 위해 조성해 둔 만큼 주민들의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말 기준 청송읍내 차량대수는 2천738대이며 청송군 전체는 1만2천18대이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3-05-02

청송 농·축협, 4대 사회악 척결 동참

【청송】 4대 사회악 척결을 위해 경찰 뿐 아니라 지역의 농·축협도 동참하고 나섰다.최근 농협 청송군지부(지부장 권명순)는 관내 농.축협과 청송군, 청송경찰서와 함께 지역민을 대상으로 4대 사회악 척결을 위한 주민공감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에는 청송경찰서를 비롯해 청송군, 농·축협직원 등 100여명이 참가해 군청사거리에 현수막 홍보와 상가민, 지나는 주민들에게 4대 사회악 척결과 더불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예방 전단지를 배부했다.또 군청사거리에서 청송초등학교~청송경찰서까지 현수막을 이용한 가두캠페인을 벌여 4대 사회악과 전화금융사기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이번 행사를 통해 농협청송군지부 권명순 지부장과 박용구 청송농협장, 김성동 청송영양축협장은 “농협의 주 고객인 농촌 어르신들과 어려운 서민들이 사기꾼들의 표적이 되고 있어 몹시 안타깝다”며 “피해예방을 위해 농협이 강구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최근 부임한 청송경찰서 박영택 서장도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안전한 삶을 위해서는 4대 사회악 척결이 시급하다”며“특히 농촌지역의 경우 전화금융사기 피해가 크므로 이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주의환기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경찰의 노력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4대 사회악은 학교폭력, 성폭력, 가정폭력, 부정·불량식품을 지칭하는 것으로 안전과 통합의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새 정부가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핵심 국정과제다.청송관내 금융기관과 청송경찰서, 청송군이 함께 참여해 4대 사회악 척결과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어 지역주민들에게도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는 평이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3-04-29

명품 청송사과 “한국 최고라예~”

【청송】 청송이 낳은 대표명품인 청송사과가 농특산물 사과브랜드부문에서 당당히 대상을 차지했다.18일 서울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청송사과가 사과브랜드 부문에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번 행사는 동아닷컴, iMBC, 한경닷컴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부, 지식경제부, 동아일보,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하는 2013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으로 전국 자치단체 25개, 기업체 42개 총 67개의 브랜드가 대한민국의 대표로 선정됐다. 여기에 청송사과가 전국 유명사과를 제치고 명실공히 우리나라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청송사과는 일찍이 2004년, 2005년, 2007년, 2010년 4회에 걸쳐 `전국으뜸농산물 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또 농식품파워브랜드대전에서는 2007년 동상 수상을 시작으로 2008년도와 2009년도 은상 수상, 2010년에는 마침내 대상(대통령상)의 영예도 안았다.청송군은 브랜드의 바탕이 되는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1997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키 낮은 사과원을 도입해 고품질 생산기술 보급, 소비망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홍보판촉활동, 유통시설의 현대화, 매년 사과축제 개최, 대도시 자매결연단체 초청 체험행사, 기능성사과(폴리페놀사과, 비타칼슘사과 등)의 개발에 박차를 가해 왔다.특히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 이어 올해는 러시아 사할린까지 수출을 확대하고 있어 브랜드 파워를 꾸준히 키워가고 있다.청송군은 `자연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청송`이라는 슬로건아래 올해도 최고의 사과생산과 친환경농업육성 등 농업분야에 군 전체 예산의 21%인 514억을 투입할 계획이다.한동수 청송군수는 “이번 브랜드 대상 수상을 교두보 삼아 청송사과의 브랜드 입지를 더욱 다져 친환경 사과대학 운영, 사과테마파크 조성, 로컬푸드 사업, 대도시 학교급식 공급, 지력증진을위한 퇴비생산 지원에 집중 예산을 투자한다”며 “나아가 적극적인 사과 생산지원으로 명품 브랜드사과생산에서는 감히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명실상부한 사과산업의 중심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3-04-19

청송군 `상상나라 연합국` 선봉장 된다

【청송】 상상을 초월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지방관광시대가 열린다.`사단법인 상상나라 연합 창립` 행사가 지난 16일 한국관광공사에서 청송군을 비롯한 전국 10개 지방자치단체 상상나라연합국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번 창립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후원으로 관광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창립총회와 사단법인 발족식, 관광전문가를 초정한 토론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사단법인 발족식에서 강우현 남이섬 대표의 경과보고에 이어 사단법인 상상나라 연합 이사장인 한동수 청송군수의 발족선언, 상상관광방위조약 체결을 갖고 지역관광 활성화에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상상나라국가연합`은 지난해 9월10일, 서울에서 남이섬을 모델로 관광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자 경북 청송군을 비롯해 서울·경기·인천·강원·충북 등의 9개 시·군·구가 관광객 유치에 힘을 모으기 위해 출범을 공식선언 했다.`상상`으로 관광콘텐츠를 만들어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 들이겠다는 획기적인 발상으로 `장난끼공화국`(청송군), `고구마공화국`(여주군), `자나라는공화국`(가평군),`동화나라공화국`(서울 광진구) 등 지역 특색에 맞게 이름을 명명했다.청송군의 `장난끼공화국`은 지난해 12월24일 가장 먼저 선포식을 갖고 지난 4일에는 `대한민국 장난끼 발명 작품 공모전`도 열었다.특히 청송군은 이미 청송읍 월외리 일대에 장난끼공화국 중앙청 부지를 확보하는 등 가장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상상나라연합 이사장국인 한동수 청송군수는 “상상나라연합 사단법인 출범을 계기로 회원국 간 문화교류, 관광투어, 특산물 판매 등 관광산업을 서로 연계함으로써 동서남북을 잇는 새로운 관광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3-04-18